[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오는 24∼25일 예산시네마에서 '2026 작은 영화관 기획전'을 열고 한국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 8편을 무료 상영한다고 6일 밝혔다. 상영작은 '국제시장', '말아톤', '7번방의 선물', '그대를 사랑합니다', '쎄시봉',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 등이다. 관람권은 사전 예매 없이 상영 당일 예산시네마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행사 기간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는 '예산장터 삼국축제'도 함께 열린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점심값을 지원하는 '직장인 든든한 점심밥'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근로자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외식업체에서 결제한 금액을 1인당 하루 최대 1만원, 월 최대 4만원 지원한다. 근로자에게 점심값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12일까지 중소기업확인서와 근로자 월급명세서 등을 첨부해 사업장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로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근로자들의 점심값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음식점 이용을 촉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근 4년간 의약품 중독을 경험한 10대 청소년이 3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약품 중독으로 진료받은 10대(만 10∼19세)는 2021년 1천761명에서 지난해 2천315명으로 31.5%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의약품 중독 환자 증가율(1만5천743명→1만6천294명·3.5%)의 9배로, 전체 환자보다 10대에서 증가세가 훨씬 가팔랐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 청소년이 2021년 330명에서 작년 441명으로 33.6% 늘었고, 여성 청소년이 1천431명에서 1천874명으로 31.0% 증가했다. 작년 10대 의약품 중독 환자 2천315명 가운데 90.0%인 2천84명이 입원치료를 받았다. 문제는 청소년 의약품 중독 환자가 빠르게 늘어도, 정작 어떤 의약품이 중독을 일으켰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심평원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건강보험 청구 자료 기반 통계로 의약품 중독 환자의 발생 현황과 추이는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 중독을 일으킨 개별 성분·제품명이나 일반의약품·전문의약품 여부 등 구체적인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건강과 맛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샐러드 가맹점 수 증가세가 패스트푸드 가맹점 증가세를 따라잡고 있다. NH농협은행은 NH농협카드 가맹점 기준 작년 샐러드 대표 5개 브랜드(샐러디·슬로우캘리·포케올데이·투고샐러드·프레퍼스다이어트푸드)의 가맹점 수가 2023년보다 13%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패스트푸드 대표 브랜드 6개(KFC·노브랜드버거·롯데리아·맘스터치·버거킹·프랭크버거) 가맹점은 15% 증가했는데, 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샐러드 소비 증가는 20대 여성과 30대 남성이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NH농협은행이 자사 카드결제 데이터 약 206만건(63만명)을 분석한 결과 작년 샐러드 이용 고객의 70%는 여성, 30%는 남성이었다. 여성 고객 중에서는 20대(42.3%)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다음이 30대(18.7%), 50대(15.2%), 40대(13%) 등 순이었다. 남성 고객은 30대(26.6%)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그다음이 20대(24%), 50대(20%), 40대(14.9%), 60대 이상(12.5%) 등 순이었다. NH농협은행은 "40대는 자녀 양육 등으로 집에서 식사하는 경우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집권 2년차를 맞은 이재명 정부의 국회 국정감사가 6일 막을 올린다. 첫날인 이날은 ▲ 법제사법위원회 ▲ 정무위원회 ▲ 재정경제기획위원회 ▲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 외교통일위원회 ▲ 행정안전위원회 ▲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등 8개 상임위원회가 국감을 진행한다. 법사위에서는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재제청 요청 거부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국정감사를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한 조 대법원장의 발언에도 관심이 쏠린다. 다만 조 대법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증인 출석 요구에 대해서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에 통상적으로 대법원장은 인사말 이후 국감장을 이석하는 것이 관례이나, 민주당에서 조 대법원장의 이석을 불허하고 재제청 과정 등을 따져 물을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조 대법원장은 추미애 당시 법사위원장의 이석 거부로 1시간 이상 민주당 의원들의 질의를 들었다. 재경위와 산자위에서는 대미 투자를 놓고 치열한 검증이 예상되며, 외통위에서는 우크라이나 북한군 포로 송환 과정 등에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행안위에서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출범 등이 쟁점으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화려한 춤사위로 충남 천안 도심 전체를 거대한 무대로 바꾼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이 닷새간의 여정을 마치고 5일 막을 내렸다. 천안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무대 위 공연을 지켜보던 단순 관람형 구조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현장에서 호흡하는 '체험·참여형' 축제로 성공적인 전환을 이뤄냈다. 무선 헤드폰을 착용하고 즐긴 무소음 DJ 파티와 관람객이 자발적으로 춤판을 벌인 랜덤플레이댄스, 공원 주 순환로를 활용한 능소전 이동형 퍼레이드 등이 축제장 전역에 배치돼 시민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삼거리공원을 잇는 이원화 운영으로 관람객을 분산시켰으며, 신부동 거리 퍼레이드와 연계해 축제의 파급효과를 도심 상권까지 넓혔다. 5대륙 24개국 25팀이 참가한 국제춤대회와 16개국 댄서들이 맞붙은 국제 스트리트 댄스 챔피언십(CIDC), 국제춤축제연맹(FIDAF) 총회 등이 성황을 이루며 글로벌 문화 교류에 기여했다. 장기수 시장은 "축제 기간 천안을 찾아 열정을 나눠준 국내외 관람객과 시민, 세계 각국의 예술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차별화된 참여형 콘텐츠를 계속 발굴해 세계적인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내 최대 군(軍) 문화축제인 '제16회 계룡 군 문화축제'와 '2026 지상군 페스티벌'이 5일 닷새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계룡시에 따르면 1일부터 계룡대와 계룡시 일원에서 펼쳐진 축제 기간 병영체험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청군과 홍군으로 나뉘어 펼쳐진 시가지 전투 서바이벌과 KCTC 소총사격 체험 역시 호응을 얻었다. 11m 높이 모형탑 체험에서는 청소년들의 단호한 점프와 엄마들의 인간미 넘치는 도전이 이어지며 현장에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고 시는 부연했다. 육·해·공군 가상현실(VR) 체험, 모의전투와 롤러코스터 VR 체험, 실감형 미래전투 체험도 선보였다. 볼거리 역시 다채롭게 채워졌다. 미8군·부사관학교 군악대와 공군 의장대의 군악 공연, 국악 비보잉, 퓨전 국악밴드 '이상' 공연 등이 축제장 곳곳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4일에는 군과 시민 등 700여명이 함께 한 시가지 퍼레이드도 펼쳐졌다. 육·해·공군본부가 모인 지역(계룡대) 특성상 실제 군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고 시는 전했다. 계룡시는 행사 개최 전부터 100만명 넘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산림청이 산불 예방과 조기 탐지 강화를 목적으로 2011년부터 드론을 확충해왔으나 드론의 산불 최초 발견 실적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드론 예산은 2021∼2025년 111억4천600여만원이다.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산불 예방 및 단속 등에 드론을 약 2천900차례 운용했으나 드론을 통한 산불 최초 탐지 실적은 0건이었다. 지속적인 예산 투입과 장비 확충에도 산불 조기탐지 성과는 부진한 실정이라고 윤 의원은 꼬집었다. 장비 확충도 제때 이뤄지지 못했다. 산림청은 추경 등을 통해 지난해 8월까지 열화상드론을 143대에서 195대로 늘릴 계획이었으나 목표 시점으로 1년여가 지난 지금도 149대에 그쳤다. 고성능 산불방지드론 45대의 구매 입찰은 두 차례 유찰됐으며 산림청은 고성능 드론의 재구매 추진에 대해 '해당 없음'이라고 답했다고 윤 의원은 전했다. 윤 의원은 "올해도 드론 관련 예산이 편성된 만큼 조기탐지 성과가 없는 원인과 장비 도입이 지연된 경위를 철저히 점검하고 산불 위험지역을 충분히 감시할 수 있도록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정부의 비축기지 현대화 및 광역화 사업에 따라 2019년 정부로부터 인수한 농산물 비축기지 6곳이 2020년부터 6년 연속 순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 비축기지는 국민 먹거리의 원활한 수급 조절과 가격 안정을 위해 밀, 콩, 배추, 무, 마늘, 고추, 양파 등 정부 비축농산물을 수매해 보관하는 시설이다. 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이 a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aT가 인수한 청주·회덕·전주·광주·학장·노포 비축기지 6곳의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누적 순손실은 121억7천만원에 달했다. 지난해의 경우 비축기지 6곳의 총 수익은 22억2천700만원이었지만, 용역비, 시설유지비 등에만 40억1천500만원이 투입돼 17억8천8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aT는 이들 기지 인수에 788억1천600만원을 들였다. 이 가운데 자체 재원은 44억8천500만원이고, 나머지 743억3천100만원은 농산물가격안정기금 융자로 조달했다. 융자금 상환을 위해 aT는 2019년부터 올해 7월 말까지 65억1천200만원의 이자를 냈고, 앞으로 잔여 이자와 원금 상환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올해 기록적인 폭염에 따른 고수온으로 충남 천수만 일대 양식장에서 570만마리가 넘는 어류가 폐사해 40억원대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고수온으로 보령·서산·홍성·태안 등 천수만 일대 72개 양식 어가에서 조피볼락과 숭어 573만2천마리가 폐사했다. 피해 면적은 34.9㏊, 피해액은 43억7천98만2천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천수만 일대에는 총 200여 양식 어가가 약 138㏊ 규모에서 4천983만7천여마리의 어류를 기르고 있다. 양식 어종의 90% 이상은 조피볼락이며, 나머지는 고수온에 상대적으로 강한 숭어 등이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피해 어가는 전체 양식 어가의 3분의 1을 넘는다. 올여름 천수만과 가로림만 연안에는 폭염이 이어지며 고수온 경보가 내려졌고 당시 수온은 29도까지 올랐다. 충남도는 피해를 막기 위해 양식장에서 물고기를 긴급 방류하고 액화 산소 공급 장비를 24시간 가동하는 등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또 올해 고수온 대응에 35억4천만원을 투입해 액화 산소와 가두리 그물, 차광막, 면역증강제와 약품 등을 지원하고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와 시설·장비 지원도 추진했다. 하지만 높은 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편의점 업계가 양적 성장보다 내실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최근 점포당 매출액 증가세가 다시 둔화하고 있다. 5일 산업통상부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8월 기준 편의점 점포당 매출액 증가율은 1.5%로 지난해 6월(0.6%) 이후 14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점포당 매출액 증가율은 올해 1월 3.9%, 2월 7.1%, 3월 5.5%, 4월 5.8%, 5월 8.1%까지 등락을 거듭하며 우상향 흐름을 보이다 6월 6.6%, 7월 2.1%를 거쳐 8월 1.5%까지 내리 하락했다. 과도한 출점에 따른 시장 포화와 다이소 등 경쟁자 증가, 2025년 여름 정부가 민생 회복쿠폰을 지급한 데 따른 역기저 효과가 배경으로 꼽힌다. 8월 기준 국내 편의점 4개 사(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점포 수는 총 5만3천475개다. 지난해 말(5만3천266개)과 비교해서는 소폭 늘었지만 2024년 말(5만4천852개)보다는 1천377개 감소했다. 인구 950명∼970명당 1개 꼴로 편의점이 있는 상황이다. 국내 편의점 4사의 매출 증가율 역시 지난 8월 0.8%로 올해 1월(0.8%)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시장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정부가 2021년부터 4년간 1천983억원을 투입했던 농식품 연구개발(R&D) 과제 284건이 사업화 등으로 연결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이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종료된 농식품 R&D 과제는 총 798건이었다. 이 가운데 제품이나 서비스 출시 등 사업화 실적이 확인된 과제는 514건이었고, 나머지 284건은 사업화 실적이 없었다. 전체 종료과제의 35.6%에 해당한다. 사업화 실적이 없는 284건에 투입된 정부출연금은 약 1천983억원이었다. 사업화 실적이 없는 284건 가운데 81건은 기업 등에 기술을 이전했지만 실제 사업화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나머지 203건은 기술이전과 사업화 실적이 모두 없었다. 최근 종료된 연구 과제에서도 아직 사업화되지 않은 사례가 확인됐다.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종료된 84건 가운데 현재까지 사업화 실적이 없는 과제는 25건이었다. 이 가운데 20건은 기술이전 실적도 없었다. 다만 최근 종료과제는 후속 연구와 제품 개발 등에 필요한 기간이 충분히 지나지
전자담배 사용 시 니코틴 노출이 많으면 많을수록 노년기 실명을 유발하는 황반변성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동현 고려대안암병원 안과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6∼2021년)에 참여한 40세 이상 성인 7천780명을 대상으로 전자담배 사용과 황반변성의 연관성을 파악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다는 인식이 만연하지만, 눈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망막질환인 황반변성과 전자담배 사용의 상관관계를 들여다본 연구다. 연구 결과 전자담배 단독 사용자는 비흡연자보다 니코틴 노출 수준이 현저하게 높았고, 전신 염증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hsCRP 수치)도 높았다. 특히 체내 니코틴 노출 정도를 평가하는 소변 코티닌 농도가 높아질수록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변 코티닌 농도를 세 구간으로 나눴을 때 황반변성 유병률은 가장 낮은 군에서 5.8%, 중간 군에서 7.8%, 가장 높은 군에서 8.4%로 증가했다. 김동현 교수는 "전자담배 사용자에서 니코틴 노출 수준이 높아질수록 황반변성 발병 가능성이 증가하는 경향을 확인했다"며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
하루에 많은 걸음을 걷기 어려운 사람이라도 걷는 속도를 높이면 모든 원인 또는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 이매뉴얼 스타마타키스 교수팀은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최근호에서 영국 바이오뱅크 참가자 10만3천여명을 약 8년간 추적한 결과, 하루 걸음 수가 적더라도 걷기 속도가 빠른 사람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과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모두 낮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걷기 강도와 걸음 수의 서로 다른 조합을 통해 조기 사망 및 심혈관질환 사망을 예방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모든 사람에게 특정 걸음 수 목표를 적용하기보다 개인 시간과 신체적 여건에 맞춰 걸음 수와 걷기 강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루 걸음 수를 늘리는 게 조기 사망을 예방하는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다는 근거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하루 걸음 수와 걷기 강도의 다양한 조합이 사망 위험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 관한 근거는 부족하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연구팀은 2013~2015년 손목 가속도계로 7일간 활동을 측정한 영국 바이오뱅크 참가자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체중 감량 목적으로 사용한 사람에게서 우울·불안 등의 정신건강 문제와 위장관 이상 위험이 사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높게 나타났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당뇨병·비만과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최신호에 따르면 성균관대 약대 신주영 교수와 아주대 의대 박래웅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내 13개 병원의 전자의무기록을 이용해 체중 감량 목적으로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약물을 사용한 성인의 안전성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 대상 약물은 위고비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와 삭센다의 주성분인 '리라글루타이드'다. 자료는 2018년 3월부터 2025년 9월까지 국내 2·3차 의료기관의 전자의무기록이 쓰였다. 세마글루타이드의 경우 국내 출시 시점이 늦은 점을 고려해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5개 병원의 자료만 사용했다. 분석은 세마글루타이드 사용자 2천357명과 비사용자 2만2천601명, 리라글루타이드 사용자 6천953명과 비사용자 6만8천1명을 각각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결과 세마글루타이드 사용자는 비사용자보다 전체 정신질환 발생 위험이 2
흔히 통풍이라고 하면 술과 고기를 즐기는 배 나온 중년 남성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제 통풍을 '아저씨들의 병'으로만 보는 건 옛말이 됐다. 배달 음식과 술자리가 잦은 데다 끼니를 거르거나 간헐적 단식으로 체중을 급격하게 줄이는 20∼30대에서도 통풍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통풍은 혈액 속에 요산이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생긴 결정이 관절에 쌓여 염증과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요산은 음식 등에 들어 있는 '퓨린'이라는 물질이 몸에서 분해될 때 만들어지는데, 생성량이 지나치게 많거나 신장을 통해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혈액 속 농도가 높아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국내 통풍 환자는 2021년 약 138만명에서 2025년 약 149만명으로 4년 새 약 8% 증가했다. 같은 기간 20∼30대 환자는 약 33만1천명에서 37만4천명으로 12.9% 늘었다. 전체 환자 증가 속도보다 가파르다. 전문가들은 젊은 층의 통풍 증가 배경 중 하나로 달라진 식생활과 체중 관리 방식을 꼽는다. 육류와 튀김류 위주의 배달 음식이나 잦은 음주는 혈중 요산을 높이기 쉽다. 퓨린이 많은 음식을 자주 먹으면 몸에서 만들어지는 요산이 늘고, 알코올은 신장을 통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다음 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이 75세 이상부터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개시된다. 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독감 접종은 75세 이상은 오는 6일, 70∼74세는 12일, 65∼69세는 15일부터 각각 시작된다.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연령별 접종 일정과 무관하게 오는 6일부터 의료진과 상담 후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앞서 질병청은 독감의 이른 유행 상황을 반영해 국가예방접종 일정을 조정한 바 있다. 지난달 21일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와 임신부 접종이 시작됐다. 이달 1일 오후 6시 기준 어린이 접종 대상자의 23.1% 상당인 약 114만3천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임신부 약 7만6천명도 접종을 마쳤다. 독감 유행주의보가 지난달 11일 발령된 이후 환자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의료기관 약 800곳에 대한 표본감시 결과 올해 39주차(9월 20∼26일) 독감 의사환자(의심환자) 분율은 1천명당 33.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9.0명 대비 크게 높은 수준이다. 독감 의심환자는 올해 36주차 25.3명, 37주차 31.0명, 38주차 32.3명 등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어르신 대상 코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45회 설성문화제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전통을 잇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한 이번 설성(음성의 옛 이름)문화제는 지역 무형유산의 재조명과 군민 화합에 초점을 맞췄다. 축제 첫날에는 성균관청년유도회 음성군지부 주관 전통혼례가 열리고 다올찬 쌀 떡볶이 나눔 행사, 음성거북놀이 재현 공연, 출향인 고향의 밤이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극동대 학생들의 공연과 함께 제21회 군민대상 시상식과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튿날에는 '음성 염계달 추천목 경드름제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한빛복지관)와 설성글로벌페스티벌, BBS 청소년 어울마당, 읍면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 염계달 중고제 판소리 한마당 등이 펼쳐진다. 문화제 기간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천연염색, 가훈 써주기, 장치기·지경다짐이 등 25개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전통주막 및 푸드트럭을 이용한 먹거리 장터도 마련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씨름 저변 확대와 체육 인프라 강화를 위해 서부리 658 일원에 괴산씨름전용훈련장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총사업비 41억5천만원을 들여 건립한 전용훈련장은 최신식 실내 훈련장과 체력단련실, 샤워실, 탈의실, 지도자실을 갖췄다. 군은 씨름전용훈련장과 괴산스포츠타운 등 지역의 체육시설을 활용해 전지훈련 팀에 무상 사용, 관광지·진료비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전용훈련장 준공은 괴산이 명실상부한 씨름의 고장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탄탄한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 대회와 전지훈련 선수단을 지속해서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리온은 간식을 우유에 말거나 얼리고 디저트에 곁들이는 이른바 '맛꾸'(맛 꾸미기) 문화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초코칩쿠키'와 '마이구미', '미쯔'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초코칩쿠키는 우유에 말아 먹는 소비법이 확산하면서 올해 1∼8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증가했다. 마이구미는 탄산음료에 불린 뒤 얼려 먹는 레시피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미쯔는 우유에 넣어 먹거나 요구르트와 아이스크림 등에 뿌려먹는 형태로 소비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리온은 이 같은 소비 흐름을 반영해 지난 8월 신제품 '오!그래놀라 미쯔 스모어'를 출시하기도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먹는 방식을 달리해 기존 제품의 식감을 바꾸는 방식이 젊은 층을 사이에서 퍼지면서 맛을 꾸미기 좋은 제품에 대한 관심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오는 24∼25일 예산시네마에서 '2026 작은 영화관 기획전'을 열고 한국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 8편을 무료 상영한다고 6일 밝혔다. 상영작은 '국제시장', '말아톤', '7번방의 선물', '그대를 사랑합니다', '쎄시봉',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 등이다. 관람권은 사전 예매 없이 상영 당일 예산시네마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행사 기간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는 '예산장터 삼국축제'도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