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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농식품부 "수입 계란 내주부터 푼다"

추가 수입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 내주 대형마트서 판매
쌀값, 전·평년보다 15% 비싸…정부양곡 10만t 우선 공급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축산물 가격이 가축 전염병 확산과 사육 마릿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할인 행사를 지속하고 다음 주부터 수입 계란을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의 품목별 가격에 따르면 전날 돼지고기 삼겹살은 100g 기준 2천658원으로 1년 전보다 5.6% 높다.

 

닭고기도 육계 ㎏당 6천234원으로 1년 전보다 9.3% 비싸고, 계란 역시 특란 한 판(30개) 기준 6천830원으로 13.5% 높다.

 

농식품부는 돼지고기와 계란 할인 행사를 지속하는 한편 미국산 신선란 471만개를 추가 수입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 중 112만개는 다음 주부터 홈플러스와 메가마트에서 한 판에 5천790원에 판매하고, 나머지 359만개는 다음 달까지 순차적으로 들여온다.

 

농산물 가격은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노지채소 가격은 전년보다 낮은 수준이고, 시설채소도 기상 여건이 개선되면서 상추·청양고추·오이·애호박 등 대부분 품목 가격이 전주보다 하락했다.

 

과일류 가격도 대체로 전년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사과는 지난해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가격이 다소 높은 상황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기준 후지 사과 상품 10개 가격은 2만8천596원으로 전년보다 4.5% 비싸다.

 

농식품부는 사과의 경우 이달 출하 의향 감소로 가격 상승 가능성이 있어 햇과일이 출하되는 시기까지 계약재배와 지정 출하 물량 등 정부 가용 물량을 분산 출하할 계획이다.

 

쌀값도 전년이나 평년에 비해 약 15% 높은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재고 부족과 시장 수요를 고려해 15만t(톤) 이내에서 정부 양곡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10만t은 이달 중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물량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식품·외식 업계와 간담회를 이어가며 원재료 가격 하락 요인이 제품 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