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기름값이 급등하면서 농가 경영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충남 서천지역 농민들의 '농업인 월급제'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11일 서천군에 따르면 지난 3일 농업인 월급제 신청을 받기 시작한 뒤 10일까지 8일 동안 28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농협과의 수매 계약이 진행 중이라 계약이 마무리되면 월급제 신청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농업인 월급제를 활용하면 연말에 받을 농협 약정수매 예상 대금의 60% 이내를 4∼11월 분할 지급받아 수확 전에도 영농자재 구매비와 생활비 등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매달 20일 최대 300만원이 지급된다. 서천지역 가온(加溫) 시설원예 농가는 약 50호(26㏊)로, 블루베리·애플망고·토마토·딸기·오이 등을 재배하고 있다. 이들 농가는 난방에 필요한 등유 사용 비중이 높고, 일반 농가 역시 농기계 운영을 위한 면세유 사용이 필수라 유가 상승에 따른 경영비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실제로 전날 기준 서천지역 면세유 평균 가격은 휘발유 1천138.20원, 자동차용 경유 1천305.88원, 실내 등유 1천192.00원으로, 월급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봄을 맞아 유통업계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간편식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편의점 GS25는 봄동을 활용한 '봄동겉절이비빔세트'을 이달 말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에는 봄동 겉절이와 나물, 계란프라이, 고기 고명 등이 들어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봄동 비빔밥이 인기를 끌면서 이 상품의 물량 2천500개가 빠르게 동이 났다고 GS25는 전했다. SSG닷컴(쓱닷컴)은 미쉐린 가이드 1스타 레스토랑 '윤서울'의 김도윤 셰프와 협업한 나물 반찬 간편식 2종을 단독 판매한다. 이번 신제품은 '나물모둠'과 '나물한상' 등 2종이다. 나물모둠은 제주산 유채 나물과 고사리, 취나물, 표고버섯으로 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나물한상에는 국내산 무나물과 애호박고지, 무시래기, 피마자 볶음 등 전통 나물 반찬이 담겼다. SSG닷컴 관계자는 "손질이 번거로운 나물을 가정에서 원물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품질에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컬리는 오는 16일까지 원더컬리 기획전을 열고 봄 제철 상품 3천여개를 최대 88% 할인한다. 또 표고버섯과 시래기, 취나물, 피마자 등이 들어간 김도윤 셰프의 '윤서울 모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경남 남해군의 남해마늘을 활용한 '피코크X남해마늘' 간편식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간편식은 '마늘 듬뿍 한 마리 닭볶음탕', '스윗 무화과 갈릭 피자', '통마늘 양대창', '마늘 순삭 족발 슬라이스' 등 7종이다. 이마트는 오는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신제품 7종을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SSG닷컴(쓱닷컴)과 이마트몰에서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지난해부터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피코크 시리즈를 선보인 이마트는 올해 전남 완도군의 전복, 전북 김제시의 쌀 등을 활용한 시리즈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피코크 시리즈를 확대해 수준 높은 로컬 미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13조5천억원으로 설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올해 최종 확보액(12조3천223억원)보다 1조1천777억원 많은 규모다. 도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실·국·원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를 열고 국비 확보를 위한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국비 확보를 위한 기본 방향으로는 부처 예산안 반영 총력과 핵심 사업 전략적 대응이 제시됐다. 이어 국비 지원율 상향,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반영, 연구개발(R&D) 혁신 체계 활용, 국회 공조 강화 등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성장하는 경제' 분야에는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종합 실증 콤플렉스 조성(767억원),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 연구 플랫폼 구축(148억원), 충남권 AI 전환(100억원) 등이 담겼다.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분야에는 지역혁신 대학 지원(1천339억원), 글로컬 대학(822억원),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84억원), 부여 공공한옥 건립(63억7천만원) 등이,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와 품격 있는 삶을 위한 사업' 분야에는 지역 주도 의료 공백 해소(100억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최근 중동사태로 인한 지역 경제 충격을 완화하고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5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비상 대응 동향에 발맞춰 지역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기존 상반기 1천600억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외에 이번에 긴급자금 5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운용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최근 2년간 10만달러 이상 수출 실적이 있는 지역 중소기업으로 중동사태로 인해 수출 피해를 본 기업이며,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2년간 2.5%의 이차보전(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중소기업지원 포털사이트 '대전비즈'(http://www.djbea.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 5일부터 중동사태로 인한 유가 급등과 외환·금융시장의 불안정성에 대응해 관련 부서 8개 팀으로 구성된 비상경제대책본부를 꾸려 운영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글로벌 김치 앰배서더 시즌2' 33명을 선발해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는 공공외교 활동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11명, 국외 22명이 최종 선발된 이번 모집에서는 유명 요리사와 교수, 한식 전문가, 언론인,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등 14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은 앞으로 3년간 김치의 효능과 문화적 가치를 세계 각국에 확산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조사·연구, 콘텐츠 제작,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이번에 선발된 앰배서더 가운데 영국의 영양학자이자 발효·장내 미생물 전문가인 조 웹스터는 김치 발효에 대한 강연 활동을 통해 김치의 영양적 가치와 생리학적 효능을 국제 학술 무대에 알린다. 활동 성과가 우수한 앰배서더는 김치의 날(11월22일)을 기념하는 '위킴 페스티벌'에서 사례를 발표할 기회가 주어지고, 활동 지원금도 받게 된다. 세계김치연구소 장해춘 소장은 "글로벌 김치 앰배서더는 김치의 과학적 효능과 문화적 가치를 각국의 언어로 전달하는 공공외교 인력"이라며 "세계 식문화 속에 김치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인 충남 서산시는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21억 4천300만원을 투입해 2개 분야 20개 프로그램의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업을 대상으로는 시제품 제작과 첨단 기술 지도, 산업 전환 및 신사업 추진 때 관련 인증 취득 지원 등 12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해서도 산업현장 기반 기술, 안전, 연구개발, 직무 전문 등 8가지 교육이 지원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신청하면 된다. 이수영 서산시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지역 주력 산업인 석유화학 분야 기업들이 재도약할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오는 30일까지 세명대학교 학생회관과 대원대학교 교내 편의점 앞에서 '출장 전입신고 접수처'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희망 학생은 신분증을 가지고 와 신청하면 된다. 전입신고를 마친 이들 대학 학생은 제천시 주소이전사업과 연계해 전입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타지에 주소지를 둔 대학생이 제천으로 전입해 9개월 이상 주소를 유지하면 100만원이 지원된다. 전입신고 후 주민등록초본을 대학 학생처로 제출하거나 대학 온라인 포털시스템에 장학금을 신청하면 다음 달 장학금을 받는다. 시는 전입 장학금과 별도로 전입 후 주소 유지 기간에 따라 50만∼70만원의 전입지원금을 제천화폐 또는 배달모아 마일리지로 지원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캐피탈과 손잡고 지역특화 신용카드인 '세종사랑카드'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세종시와 3개 사는 세종사랑카드를 기반으로 시민들에게 맞춤형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이날 협약했다. 하나카드는 올해 출시될 세종사랑카드 사용액의 0.1%를, 하나은행은 카드와 연결된 신규 은행계좌 연평균 잔액의 0.1%만큼을 자체 재원으로 매년 출자해 기금으로 조성하고, 세종시는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세종사랑카드와 연계해 세종 시민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사랑카드를 통해 조성된 재원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금융, 행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제개발협력학회(학회장 곽재성)는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최성호)와 함께 오는 26일 충청북도 청주시 엔포드호텔에서 '2026 충북 국제개발협력 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포럼 주제는 '충북 지역 특성화 ODA(공적개발원조) 활성화 방안과 전략'이다. 홍양희 청주대 산학협력부총장이 환영사를, 곽재성 회장과 김영배 충북연구원장이 축사를 각각 할 예정이다. '충북지역 ODA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세션1에서는 윤영한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충북지역 ODA 인지도 조사 분석과 시사점'에 관해 발표한다. 이어 김애진 국제개발협력학회 지자체개발협력위원장이 '지방정부 ODA 실제 사업 및 활성화 방안'에 관해 발표한다. '지역 특성화 ODA 사업 사례 공유'에 대해 의견을 나눌 세션2에서는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 기자재 공여 사업, 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인적 역량 강화 사업 등이 논의된다. 이후 충북지역 ODA 활성화 방안과 전략에 관해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곽 회장의 사회로 공기서 국제개발연구소 부소장, 장재윤 글로벌비전 부회장, 홍성웅 청주대 AI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문상원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사업전략기획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예당호 전망대의 정기 휴무일을 기존 '매주 월요일'에서 '매월 첫 번째 월요일'로 변경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휴무일 조정은 주말 여행객과 평일 방문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예당호 전망대는 매달 첫 번째 월요일만 쉬고 상시 운영하며 휴무일이 공휴일이면 다음 평일에 쉰다. 지난해 10월 개장한 예당호 전망대는 겨울철 비수기에도 30만 명이 다녀가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휴무일 조정을 통해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신선식품 예약 서비스 '신선한 예약' 기획전이 올해 1∼2월 누적 주문 2만건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우리동네GS' 앱 신선식품 매출은 작년보다 540% 증가했다고 전했다. '신선한 예약'은 앱에서 신선식품을 결제한 뒤 원하는 GS25 점포에서 수령하는 방식의 서비스다. 판매 상위 상품은 한돈 삼겹살, 항공직송 연어 필렛, 5無(무) 훈제오리 슬라이스, 한돈 목살, 캘리포니아 밀감(2㎏) 등이다. 구매 소비자는 2030이 3분의 2를 차지했다. GS25는 1인 가구 증가와 근거리 장보기 트렌드 확산이 서비스 이용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GS25는 오는 16∼22일 '신선한 예약' 기획전에서 냉장 삼겹·목살 반반팩(600g·8천900원), 냉장 꽃갈비살(300g·미국산·2만4천800원), 러셋 감자(1㎏·6천900원), 대저 토마토(2㎏·1만4천900원)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는 비율이 성인 가운데 40대에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통계 자료를 보면 19세 이상 조사 대상자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024년 기준 25.9%로, 4명 가운데 1명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3.3%, 여성은 28.6%가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 응답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을 연령별로 보면 40∼49세가 35.1%로 가장 높았고, 30∼39세가 34.7%, 19∼29세가 30.3%로 뒤를 이었다. 10년 전인 2014년 조사 당시에는 전체 평균이 25.5%로 2024년과 비슷했지만, 연령별로 나눠보면 30대의 스트레스 인지율(34.0%)이 가장 높았고 19∼29세(28.9%)가 그 뒤를 이었다. 40∼49세(26.9%)의 경우 오히려 20대보다 낮은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0년 사이 중년층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별·연령대별 분류를 함께 살펴보면(2024년 기준) 남성의 경
어린 시절 충치가 여러 개 있거나 중증 잇몸염증을 앓은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뇌졸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니콜리네 뉘고르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국제심장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최근호에서 56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과 성인기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관계를 2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뇌고르 박사는 "교육 수준 등을 고려한 후에도 구강 질환이 있을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뚜렷하게 높았다"며 "이는 어린 시절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양치질이 성인기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 합의 보고서는 치주염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근거가 있다며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전신 염증을 유발해 죽상동맥경화 진행을 가속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뇌고르 박사팀은 이전 연구에서 중증 잇몸질환이 있었던 어린이는 제2형 당뇨병 발생률이 최대 87% 높고, 충치가 여러 개인 경우에는 19% 높다는 사
배가 불러도 달콤한 간식에 계속 손이 가는 이유는 포만감을 느껴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뇌는 의지와 관계 없이 맛있는 음식 신호에 계속해서 반응하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토머스 샘브룩 박사팀은 과학 저널 애피타이트(Appetite) 최근호에서 대학생 76명에게 음식 보상 기반 학습 게임을 하게 하면서 뇌파검사(EEG)로 뇌 활동을 측정하는 실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샘브룩 박사는 "식사 후 참가자들의 뇌파를 측정한 결과 아무리 배가 불러도 맛있어 보이는 음식에 대한 뇌의 반응은 꺼지지 않았다"며 "이는 배고픔이 없는 상태에서도 음식 신호가 뇌를 자극해 과식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먹는 행동은 몸의 에너지 균형을 조절하는 항상성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으로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이런 현상은 음식 광고와 간식 자극이 넘쳐나는 오늘날 환경에서 사람들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비만은 전 세계적인 주요 건강 위기가 됐지만 비만 증가가 단순히 의지력의 문제는 아니라며, 이는 음식이 풍부한 환경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만성신장병을 앓는 환자의 경우 근육량이 줄면 신장 기능이 악화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2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만성신장병 환자에게 근육량 감소 등이 신장 기능 저하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만성신장병 환자는 염증, 대사 이상, 요독 축적 등 여러 요인으로 일반인보다 근육이 더 빠르게 감소할 수 있다. 이에 오국환 서울대병원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국내 만성신장병 장기추적 연구(KNOW-CKD)에 참여한 투석 전 단계 환자 1천957명을 대상으로 근육량 감소와 신장 기능 악화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근육량이 가장 많은 그룹의 신장 기능 악화 비율은 14.3%인데 비해 근육량이 가장 적은 그룹의 경우 42.5%로 약 3배 높았다. 연령,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고려한 분석에서도 근육량이 가장 많은 환자 대비 가장 적은 환자에서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약 4.47배 높았다. 연구진은 단백질-에너지 소모 상태와 환자 예후의 관계도 분석했다. 국제 신장영양대사학회는 ▲ 혈청 알부민 ▲ 체질량지수(BMI) ▲ 골격근량 ▲ 1일 단백질 섭취량 등 4가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내 연구진이 자기공명영상 촬영장치(MRI)를 대신해 혈액검사만으로 간단히 뇌 질환의 경과를 추적할 수 있는 나노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이 병원 신경과 이은재 교수와 의생명연구소 김진희 박사,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신용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최근 도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대부분의 뇌 질환으로 인해 손상된 신경세포는 쉽게 회복되지 않아 이에 대한 조기 진단과 질병 활성도에 대한 모니터링이 중요하다. 그러나 뇌는 조직 검사가 힘들어 고비용 MRI를 반복 촬영해야 하는 데다가 영상 검사로는 미세한 변화를 정밀 추적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먼저 특정 단백질의 구조를 모사해 표적 분자를 정밀하게 인식하는 '펩타이드 각인 나노복합체 기술'을 개발해 뇌와 척수에 존재하는 '성상교세포'만을 혈액에서 분리해냈다. 이후 연구팀은 서울아산병원 바이오뱅크에 보관된 혈청 시료 147개를 확보했다. 분석 대상에는 시신경척수염 스펙트럼 장애·다발성경화증·파킨슨병 등 환자의 혈청 시료와 건강한 이의 대조군 혈청이 포함됐다. 연구팀이 나노복합체 기술을 활용해 혈청 시료를 분석한 결과, 성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민의힘은 15일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를 6·3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과 충남지사 후보자로 각각 단수 공천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 후보에 대한 공천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이 시장은 대전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들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이런 성과와 행정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전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 충남의 산업 기반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왔다"며 "검증된 리더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충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이번 공천을 통해 충청권의 미래를 설계하고, 급변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정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 독촉분 고지서의 금액 표기 오류를 발견하고 수습에 나섰다. 시는 지난 14일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어 정정 안내와 고지서 재발송 조치를 즉각 추진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오류는 고지서 변환 시스템 업체의 코드 입력 과실로 인해 실제 부과액과 다른 금액이 표기된 고지서가 발송되면서 발생했다. 오류 대상은 환경개선부담금 자동차 독촉분이며, 정기분 및 시설물 대상 독촉분 고지서는 정상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시민들이 납부 기한과 관련해 불편을 받지 않도록 자동차 독촉분 납부 기한을 오는 31일까지에서 다음 달 30일까지로 한 달간 연장하기로 했다. 기한 연장에 따른 기존 가산금 변동은 없으며, 오류 대상자에게는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정정 고지서를 20일 이전에 재발송할 예정이다. 올해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규모는 경유 자동차 1만2천여대, 총 6억3천만원이다. 납부자는 전국 금융기관 창구와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특히 3월 중 연납을 신청하고 납부하면 오는 9월에 부과될 2기분 부담금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시 관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고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범군민 에너지절약 운동'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군청사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적정온도 관리, 점심때 사무실 조명 및 컴퓨터 끄기, 옥외 홍보 전광판 심야 시간대 소등 등 일상 속 절약을 생활화한다. 군은 또 공무원들의 대중교통 이용과 승용차 요일제 참여를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오는 5월 8일까지 관내 주유소와 석유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가짜 석유 제조 및 유통 여부 등에 대한 합동점검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주민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3대 중점 에너지 실천 과제'를 선정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불필요한 조명 소등과 플러그 뽑기, 대중교통 및 카풀 이용하기, 그리고 생활 속 물 절약 실천하기 등이다. 가까운 거리는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하고, 경제속도(시속 60∼80㎞/h)를 준수하며, 급출발·급가속을 자제하는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경제운전 습관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음성천 복개주차장 및 맹동 혁신도시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완속 및 급속 충전시설 총 13대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자동차 인프라도 확대한다. 군은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혜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롯데쇼핑이 롯데마트 사업을 하면서 납품업체에 횡포를 부린 것으로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롯데쇼핑이 롯데마트에 납품하는 사업자들과 거래하면서 계약서를 즉시 발급하지 않는 등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과징금 5억6천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소회의(주심 김정기 상임위원)에서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정위는 롯데쇼핑에 시정 명령과 경고 처분도 내린다. 공정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2021년 1월 13일∼2024년 2월 23일까지의 97개 납품업자 등과 101건의 계약을 체결했는데 거래 형태·품목·기간 등을 명시해 서명 날인한 계약서를 즉시 교부하지 않았다. 대규모유통업법은 납품업자와 계약 즉시 서면을 주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롯데쇼핑은 1∼201일 늦게 준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쇼핑은 상품을 납품받은 후 법정 지급 기한을 최소 1일∼최대 386일 지난 후 대금을 지급하고 지연이자 3천400여만원을 주지 않기도 했다. 직매입거래로 사들인 상품 1만9천853개를 납품업자의 요청에 따라 반품(반품액 약 2억2천만원)했는데 이 과정에서도 법을 어겼다고 공정위는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