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가 설 연휴에 가족들과 찾아 민속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를 추천했다.
14일 천안시에 따르면 관광 코스는 천안박물관을 시작으로 독립기념관, 병천순대거리(중식), 유관순열사 사적지, 홍대용과학관 순으로 이어진다.
천안박물관에서는 설 연휴 특별 이벤트인 '붉은 말과 함께하는 설날 한마당'이 열린다. 관람객들은 윷놀이 운세 체험, 호작도 병풍 만들기, 나만의 붉은 말 완성하기 등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어지는 코스에서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사를 살피고, 지역 향토 음식인 병천순대를 맛본 뒤 홍대용과학관에서 천체 투영관 관람과 과학 체험을 즐기며 하루를 알차게 마무리할 수 있다.
관광지별 세부 운영 시간과 휴관일 등 상세 정보는 천안시 관광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cheonantou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가족과 함께 천안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따뜻한 명절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시도 전통문화 체험과 산림 휴양을 아우르는 특별한 여행 코스를 제안했다.
온양민속박물관 내 생활문화관에서는 전통 혼례와 의식주, 생활 풍습 등 한국 고유의 문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야외 전시장에는 전통 가옥과 생활 도구들이 전시돼 있다.
야외 마당에서는 투호 던지기, 딱지치기, 사방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어 명절 분위기를 더한다.
설 당일과 월요일(16일)에는 휴관하며,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은 인근 아산문화공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자연 속에서 새해의 기운을 느끼고 싶다면 영인산자연휴양림이 제격이다. 숲속의 집과 야영장, 산림박물관 등을 갖춘 복합 산림 휴양시설로, 겨울철에도 고요한 숲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
아산시 시설관리공단은 설날인 17일 영인산자연휴양림 등산로와 산책로를 무료 개방해 귀성객들에게 자연 속 쉼터를 제공한다. 영인산 정상 부근 전망대에서는 아산 시내와 서해대교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이 깃든 현충사는 설 당일을 포함해 연휴 내내 정상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곡교천 은행나무길에 건립된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 역시 무료로 운영되며(오전 10시∼오후 6시), 17일 설 당일은 휴관한다.
500년 전 조선시대 모습을 간직한 외암민속마을도 설 당일 무료로 개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