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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시군의원→도의원, 도의원→단체장…충북 '체급 인상' 지선 출마 러시

3연임 송기섭·조길형, 도지사 '출사표'…도의원 5명은 군수 도전
기초의원 10여명 해당 지역 시장·군수·도의원 출마 채비 잰걸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에서 시장·군수 임기를 남기고 퇴임해 충북지사직에 출마하는 사례를 포함, 체급을 올려 6·3 지방선거에 나서는 현역 정치인들이 줄을 잇고 있다.

 

기초의원(시·군의원), 광역의원(충북도의원), 기초단체장(시장·군수) 경험을 발판 삼아 더 큰 무대에 오르려는 것이어서 향후 정당별 공천 과정 및 선거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송기섭(더불어민주당) 전 진천군수와 조길형(국민의힘) 전 충주시장은 나란히 3연임 중에 충북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송 전 군수는 출마를 위해 지난 9일 조기 퇴임한 뒤 다음 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민선 6∼8기 진천군수를 거친 그는 '검증된 행정가'임을 내세우면서 "진천에서 증명한 압도적인 성과를 충북 전체로 확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 전 시장은 "(도지사 출마) 결정이 돼 있는 상황에서 사무실에 더 앉아 있는 건 시정에 도움이 안 된다"면서 지난달 30일 일찌감치 시장직에서 물러났다.

 

경찰대 1기로 30년에 가까운 경찰 공무원 생활을 접고, 행정가(민선 6∼8기 충주시장)로 변신했던 조 전 시장은 "경찰과 시장으로 쌓은 자산을 밑천 삼아 겸허하게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기초단체장 선거에 도전하는 충북도의원도 적지 않다.

 

먼저 무주공산이 된 진천군수 선거전에 2명이 가세한다.

 

국민의힘 이양섭(진천2) 도의장은 진천군수 출마 결심을 굳힌 뒤 등판 시점을 엿보고 있고, 민주당 임영은(진천1·재선) 의원은 12일 출마를 선언했다.

 

농민단체 출신의 민주당 이상정(음성1·재선) 의원은 농업 전문가 이미지를 내세우면서 음성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국민의힘 김국기(영동·재선) 의원과 유재목(옥천1·초선) 의원도 각각 해당 지역 군수직에 도전할 채비를 하고 있다.

 

기초의원들의 기초단체장 또는 광역의원 도전 행보도 눈에 띈다.

 

국민의힘 박영기 제천시의장은 공식 표명은 없었지만 제천시장 선거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군의회에선 같은 국민의힘 소속인 이재명(재선) 의장과 장동현(3선) 의원이 나란히 진천군수 출마를 예고했다.

 

또 민주당 이수동 영동군의원은 영동군수직을 바라보고 있다.

 

민주당 소속의 김영근·허철·최재호·이영신·정재우 청주시의원은 나란히 충북도의원 선거 무대에 오른다.

 

이어 박상호 충주시의원, 권오규 제천시의원, 김성우 진천군의원, 김낙영 괴산군의장, 김도화 보은군의원, 김외식 옥천군의원(이상 민주당), 조성룡 단양군의원, 이동령 증평군의원, 최부림 보은군의원, 신현광 영동군의장(이상 국민의힘) 등도 해당 지역에서 충북도의원을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