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지역 대표 농업문화축제인 '2026 청원생명축제'를 내달 2∼11일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농업문화축제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참여·체류형 콘텐츠를 크게 늘렸다. 행사 기간 내내 야간 레이저쇼를 선보이고, 10월 9일에는 현진영, 영턱스 등이 무대를 꾸미는 '시민화합 8090 슈퍼콘서트'도 연다.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다. 축산단체가 참여하는 판매장에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축산물을 구입, 현장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다. 사회적기업과 청년 창업 판매 부스도 마련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전통 농업 체험, 드론 체험 행사도 준비됐다. 이 밖에 시민과 관람객이 오창저수지 국가생태탐방로를 걷는 '시민화합 라디엔티어링 걷기대회'도 열린다. 시는 주차 혼잡 해소를 위해 행사장 내외부에 총 4천대 규모 주차장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젊은 층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성 축제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도내 생태관광지 10곳을 연계한 '생태관광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스탬프 투어는 '충남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모바일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앱에서 관광지 정보를 확인하거나 길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해당 관광지를 방문하면 실시간 위치정보(GPS)를 통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대상 관광지는 예산 황새공원·수덕사, 서산 천수만 버드랜드, 태안 신두리해안사구, 논산 대둔산, 금산 천내습지, 공주 계룡산 동학사, 청양 칠갑산 장곡사, 보령 소황사구, 서천 금강하구 조류전시관 등 10곳이다. 코스를 완주하면 인증서가 발급되며,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인증하면 코스당 5천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투어는 준비된 경품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한다. 참여 방법과 코스별 세부 정보는 충남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모바일 앱과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도는 스탬프 투어를 주변 관광·체험·먹거리 등과 연계해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도중원 도 환경관리과장은 "충남에는 해안사구와 갯벌, 철새 도래지, 습지 등 다양한 생태자원이 있다"며 "스탬프 투어를 통해 관광객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다음 달 9일 한글날 개최하는 '한글런' 마라톤 대회 참가자 중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개최 기념 특별주자인 'U-러너' 30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U대회 조직위원회가 행사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면서 U대회 개막 D-300일을 홍보하기 위해 특별주자를 모집하게 됐다. 한글런 참가자 중에서 U-러너에 참여할 수 있다. U-러너 신청자 중 누리소통망(SNS) 계정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대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을 우선 선발하고 그 외 인원은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특별주자로 선발되면 U대회 공식 기념 모자를 착용해 코스를 완주한 후 자신의 SNS에 인증 사진을 올려야 한다. 과제를 달성하면 기념품과 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 상품권을 지급한다. 한글런 누리집(https://hangeulrun.com) 내 U-러너 전용 사이트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글런 운영 사무국(☎02-338-034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글런 코스는 한글날을 기념하는 10.9㎞와 세종대왕 나신 날을 상징하는 5.15㎞ 등 2개가 있으며, 참가자들은 세종중앙공원을 출발해 국립세종수목원과 이응다리 등 세종 도심 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청권 최대 규모 디지털 축제인 'AI 대전환 페스타 2026'이 이달 16∼18일 청주오스코에서 열린다. 청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충북도와 함께 이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공동주관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AI 대전환 방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AX 전략관과 혁신네트워크관, 디지털 혁신거점관, AI 체험관이 주요 전시관이다. 이들 전시관에선 지역 기업의 AI 활용 사례와 기술을 소개하고 기업 간 교류·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미래사업관에선 충북도가 지난 5월 산업통상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46억원을 확보한 '첨단소재 특화형 AX 플랫폼 구축 및 실증 사업'을 소개한다. 또 참여 기업과 사업 내용, 첨단소재 분야 기술·성장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AI와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맛으로 1천500년 역사를 이어온 충남 서천 한산소곡주와 음악, 한옥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서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12일, 12∼13일 체류형 관광프로그램 '한산한 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회차별로 19세 이상 15∼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양조장 투어, 소곡주 빚기, 소곡주 칵테일 시음, DJ 리스닝, 모시 초콜릿 만들기, 한옥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숙박과 식음, 체험 프로그램, 여행자 보험 등을 포함해 1인당 1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공식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오는 17일부터 남면 네이처월드에서 '2026 태안 가을꽃 박람회'가 열린다고 6일 밝혔다. 11월 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 기간 가을 대명사인 국화를 비롯해 바람에 흩날리는 버베나, 여왕 왕관을 닮은 클레오메, 토피어리와 조화를 이루는 산파첸스, 달콤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샐비어 등이 축구장 14개 면적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큰 인기를 얻는 태안 빛 축제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화려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밤 축제장을 색다른 분위기로 바꿔, 해 질 녘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꽃과 환상적 빛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가을꽃 박람회를 주관하는 코리아플러워파크 관계자는 "아름다운 가을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화훼 연출과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진로와 미래를 고민하는 청소년부터 군 장병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충남 논산에서 열린다. 논산시는 11∼12일 논산시민가족공원 일원에서 2026 논산시 꿈빛나래·논산청년페스티벌을 연다고 4일 밝혔다. 개그맨 이상준과 함께하는 청년 토크쇼를 비롯해 걸그룹 스테이씨, 김하온, 나우아임영 등의 축하공연 무대와 직업 체험 등이 진행된다. 진로·진학 상담, 충남 청소년 3대3 농구대회, 충남 청소년 '갓 탤런트'(Got Talent) 대회, 워터 스플래시 디제이(DJ) 파티 등도 펼쳐진다. 논산에 머무는 군 장병들을 지역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품는다는 뜻에서 육군훈련소 장병 300여명도 행사에 함께할 예정이라고 논산시는 전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오는 11∼13일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6회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무창포해수욕장 백사장 앞에서는 조석 간만의 차로 1.5㎞ 떨어진 석대도까지 'S'자 모양 곡선의 바닷길이 열린다.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12일 밤 펼쳐지는 멀티미디어 드론라이트쇼와 바닷길 횃불체험이다. 오후 9시 10분부터 10분간 1천대의 드론이 무창포 고유의 '아기장수' 설화와 신비의 바닷길을 밤하늘에 그려낸다. 이어 관광객들은 발광다이오드(LED) 횃불을 들고 바닷길을 걷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낮에는 맨손 대하잡기 체험을 비롯해 지역 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시푸드 바비큐 파티존, 시푸드 쿠킹클래스 등이 운영된다.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을 위한 해양생태놀이터, 지역의 전통과 수산물을 재미있게 풀어낸 관객 참여형 마당극 '무창포, 왕대하 낙찰이요~', 바닷길 피크닉 페스타 등도 마련된다. 보령시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무창포의 자연과 먹거리, 특별한 밤바다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600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다채로운 역사·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제23회 충남 서산 해미읍성축제가 다음 달 9∼11일 펼쳐진다. 3일 서산시와 서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해미 유니버스 : 1421, 시간의 문이 열린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1421은 해미읍성 축성이 마무리된 해를 의미한다. 사적 제116호인 해미읍성은 조선 태종 17년(1417년)부터 세종 3년(1421년) 사이에 축성됐다. 효종 3년(1652년) 충북 청주로 옮겨가기 전까지 230여년간 종2품 병마절도사가 주둔하는 충청도의 군사 중심지였으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선조 12년(1579년)에 군관으로 10개월간 근무하기도 했다. 개막식에서는 각 지역에서 축성에 필요한 돌을 운반하는 행렬을 재현한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며, 개막 축하공연은 가수 장윤정이 맡는다. 축제 기간 공연·지역상생·체험·전시 분야 18개 프로그램과 블랙이글스 에어쇼, 태종대왕 행렬 및 강무 재현, 드론라이팅쇼 등 9개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연 분야에서는 주제공연 '달이 되어라',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공연, 무예 공연, 충남 무형유산 공연 등이 마련된다. 전시 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생거진천문화재단은 오는 5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덕산읍 구말문화센터 광장에서 제1회 생거진천 막걸리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천에서 생산되는 막걸리의 맛과 매력을 알리고,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지역 문화와 상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것이다. 당일 덕산양조장, 진천양조, 서울장수, 통산마을양조장, 337백곡막걸리가 참여해 대표 제품과 특징을 소개한다. 성인 인증 부스에서 신분 확인 후 손목 팔찌를 착용해야 막걸리를 구매할 수 있다. 지역예술단체 '탕탕퍼커션' 공연, 충북 무형유산인 덕산읍 용몽리 농요 공연, 막걸리를 소재로 한 칵테일 퍼포먼스, DJ 파티, 즉석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 등도 진행된다. 다양한 먹거리 부스, 푸드트럭과 함께 지역 우수 농산물을 판매하는 '움직이는 동행장터'도 운영된다. 재단은 행사장 곳곳에 안전관리 인력과 응급의료지원반, 교통관리·안전순찰 인력을 배치하고, 분리수거 공간도 설치한다. 박충서 대표이사는 "생거진천 막걸리데이가 지역 막걸리의 매력을 알리고 문화예술과 함께 즐기는 새로운 축제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아름다운 노을과 신선한 수산물이 어우러지는 '고남면 노을 미식 페스타'가 오는 11∼12일 가경주항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가경주항 부잔교에서는 당일 조업한 꽃게, 소라, 바지락 등을 어선에서 직접 시중가 수준으로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어선 직판장이 운영된다. 물양장에 마련된 손맛한상 부스에서는 꽃게탕·꽃게찜·해물파전 등 정갈한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전문 셰프가 선보이는 꽃게 로제 파스타와 소라 차우더 수프 등 미식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저녁 6시부터 9시까지는 아름다운 노을과 밤바다 조명 아래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가경주 노을 야시장이 열려 방문객들에게 낭만적인 가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경주 어촌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어촌 투어링 카 운행, 조개껍질로 장식품을 만드는 새 활용(업사이클링) 공예 체험, 독살 및 갯벌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손맛과 청정 수산물, 서해안 최고의 노을이 어우러진 축제"라며 "고남면이 서해안을 대표하는 미식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 도심 거리에서 야간에 방 탈출, 귀신사냥 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색 행사가 펼쳐진다. 시는 4∼5일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에서 '한글거리 공포소동'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한글거리상점가 상인회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세종시와 중기부가 주최하고 상인회가 주관하는 체험형 행사다. 오후 6∼10시까지 이틀간 한솔동 한글사랑거리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간 이색 공포 체험 거리로 꾸며진다. 방문객들은 ▲ 귀신의 집 방 탈출 ▲ 귀신사냥 ▲ 공포분장 ▲ 야간 벼룩시장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sejong.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상인들이 직접 지역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만들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더 외로움을 느끼고, 시간이 지나면서 외로움도 더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 키어 필립 박사팀은 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호흡기학회 학술대회(ERS Congress 2026)에서 유럽 15개국 5만명 이상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외로움 수준이 높고 2년 뒤 외로움도 더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필립 박사는 "이 연구는 흡연이 사회적 활동이 아니며, 오히려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 같은 흡연의 심리사회적 영향을 분명하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흡연이 신체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사회적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이전 연구에서는 외로움이 흡연으로 이어진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흡연이 외로움을 증가시키는지 조사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필립 박사는 "영국에서 실시한 첫 연구에서는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더 외로워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문화와 사회적 규범 영향일 가능성도 있다"며 "이 연구에서 흡연과 외로움의 관계를 다른 나라에서도 조사하고자 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40년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 이상이 치매를 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가데이터처의 장래인구추계와 전국 치매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추산한 결과, 2040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10.34%로 예측됐다. 치매 유병률은 2020년 9.17%에서 지난해 9.09%로 하락했으나 다시 높아져 2040년에는 10명 중 1명이 치매에 걸릴 것으로 보인다. 치매 유병률은 이후 더 상승해 2050년에는 11.81%(전체 1천891만명 중 223만명)를 기록할 전망이다. 치매 환자 증가와 함께 진료비도 늘어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 건강보험연구원에 따르면 40세 이상의 치매 진료비는 2012년(1조1천557억원)에 처음으로 1조원을 넘긴 뒤 2016년(2조890억원)과 2020년(3조415억원)에 각각 2조원, 3조원대로 올라섰다. 2023년에는 3조3천372억원으로 늘어 10년 전인 2013년 대비 141.4%나 늘었다. 진료비 증가는 고령의 여성에게서 더 두드러졌다. 2023년 기준 남성의 치매 진료비는 80대가 3천779억원, 90세 이상이 1천8억원으로 고령층(80
건강을 위해서는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좋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신체활동이 언제, 어떤 목적으로 이뤄지는지에 따라 뇌 건강과의 관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데이비드 라이클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공중보건(Lancet Public Health) 최근호에서 30개국 74개 코호트 및 환자-대조군 연구에 포함된 422만여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가시간 신체활동은 치매 위험 감소와 직업상 신체활동은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가 신체활동이 이루어지는 맥락의 중요성을 보여준다며 치매 예방 노력은 단순히 사람들에게 '더 많이 움직이라'고 권장하기보다 모든 신체활동이 같은 조건에서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은 보통 여가시간에 하는 운동, 직업상의 육체노동, 집안일, 통근 등을 하나의 척도로 묶지만 이런 서로 다른 형태의 활동은 매우 다른 상황에서 이루어지고 장기적인 건강에 서로 다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구팀은 여가시간 운동은 스스로 선택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강도로 할 수 있고 사회적 상호작용이나 스트레스 감소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당뇨가 있으면 초미세먼지에 노출됐을 때 뇌혈관 기능 이상이 더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초미세먼지와 당뇨가 뇌혈관 손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이 손상돼 뇌 조직에 혈액과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치매로,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흡연 등 혈관 위험 요인을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연구진은 사람 뇌미세혈관 내피세포, 당뇨 환자 유래 혈관내피세포, 초미세먼지 노출 동물모델 및 혈관성 치매 환자의 사후 뇌 조직 등을 이용해 초미세먼지와 당뇨가 뇌혈관 손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초미세먼지에 노출되거나 당뇨가 있는 경우 뇌혈관 기능 변화와 관련된 단백질인 BACE1과 스트레스 반응성 단백질인 GDF15가 증가하고, 혈액 속 유해 물질이 뇌 조직으로 무분별하게 들어가는 것을 막는 '혈액-뇌장벽' 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당뇨 환자 유래 혈관내피세포에 초미세먼지를 추가로 노출했을 때 혈관 내피 기능 이상이 더욱 뚜렷했다. 이는 당뇨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초미세먼지 노출에 따른 혈관 손상에 더욱
단기간이라도 극심한 폭염에 노출되면 만성 콩팥병 환자의 사망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아진다는 대규모 동일집단(코호트)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와 여성, 고혈압을 동반한 환자에게서 폭염에 따른 사망 위험 증가가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계명대 동산병원 신장내과 권진경 교수 연구팀이 2015년부터 2023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NHIS) 데이터를 활용해 폭염이 만성 콩팥병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권 교수 연구팀은 약 114만 명의 만성 콩팥병 환자군과 이와 유사한 연령대 및 성별을 가진 동일한 수의 만성 콩팥병이 없는 환자와 비교하는 대규모 교차 분석을 수행했다. 분석 결과에 가장 더운 상위 1% 수준의 극심한 폭염에 노출됐을 때 다소 더운 날씨보다 만성 콩팥병 환자군의 사망 위험도가 약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만성 콩팥병이 없는 대조군에서는 동일한 조건에서 유의미한 위험 증가가 관찰되지 않았다. 특히 만성 콩팥병 환자 중에서도 65세 이상 고령자, 여성, 고혈압을 동반한 환자의 경우 폭염 노출로 인한 사망 위험이 더욱 두드러졌다. 연구팀은 신장 기능이 손상된 만성 콩팥병 환자는
[연합] 중국에서 채소 유통업자들이 '궁채'로 불리는 줄기상추를 신선해 보이게 하려고 색소로 물들인다는 폭로가 나왔다. 수매업자들이 발암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용액에 배추를 담가 신선도를 유지하려 한 사실이 최근 알려진 데 이어 중국에서 또 식품 안전성 논란이 불거졌다. 7일 중국 상관신문과 홍콩 성도일보 등 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북서부 간쑤성 란저우시 위중현의 유통업체 6곳이 줄기상추 수매 과정에서 착색제를 불법으로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당국은 밝혔다. 위중현 당국은 중국의 한 블로거가 이른바 '염색 상추'가 만들어지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내용을 영상과 함께 공개하자 관내 업체 53곳을 대상으로 전수 점검에 착수했다. 당국이 현장 점검을 실시한 뒤 문제가 된 줄기상추는 모두 폐기 조치됐다. 이 블로거는 위중현의 채소 창고 13곳을 찾아가 본 결과 절반이 넘는 곳에서 정체불명의 초록빛 액체에 줄기상추를 담그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현지 매체에 전했다. 현장에서는 복합 식품 첨가물 및 복합 착색제라고 표시된 제품 또한 발견됐다. 수확한 채소를 저장하는 과정에서 생긴 변색을 가리려고 이러한 행위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에서 신선 채소에 대한 식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7일 제천시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농촌 의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폐업 후 어렵게 다시 문을 연 수산의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전용 모금 계좌를 개설해 수산면 주민은 물론 출향민까지 모금에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모금 운동은 1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성금은 지역 의료 복지 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신용섭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참여하고, 모금된 성금이 다시 지역의 이웃을 위해 사용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따뜻한 수산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수산의원은 5월 말 경영난으로 문을 닫았으나 주민과 이장협의회, 수산의원 의료진 등이 뜻을 모아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료사협) 설립을 추진하기로 협의하면서 7월 진료를 재개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지역 대표 농업문화축제인 '2026 청원생명축제'를 내달 2∼11일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농업문화축제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참여·체류형 콘텐츠를 크게 늘렸다. 행사 기간 내내 야간 레이저쇼를 선보이고, 10월 9일에는 현진영, 영턱스 등이 무대를 꾸미는 '시민화합 8090 슈퍼콘서트'도 연다.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다. 축산단체가 참여하는 판매장에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축산물을 구입, 현장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다. 사회적기업과 청년 창업 판매 부스도 마련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전통 농업 체험, 드론 체험 행사도 준비됐다. 이 밖에 시민과 관람객이 오창저수지 국가생태탐방로를 걷는 '시민화합 라디엔티어링 걷기대회'도 열린다. 시는 주차 혼잡 해소를 위해 행사장 내외부에 총 4천대 규모 주차장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젊은 층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성 축제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개설 사업 기본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개설사업은 중구 사정동 사정교부터 대덕구 오정동 한밭대교까지 7.61㎞ 구간에 왕복 4차로, 폭 20m 규모의 도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32년 개통을 목표로 하며, 총사업비로 국비 1천92억원을 포함한 2천587억원이 투입된다. 해당 사업에는 동서대로, 계룡로, 한밭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통과하는 총연장 892m의 지하차도 4곳과 대전천을 가로지르는 길이 350m의 교량 1곳 등 주요 구조물이 포함된다. 시는 내년 9월까지 기본설계를 통해 도로 선형과 구조물 계획, 주변 도로망과의 연계성 등을 감안한 도로 건설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정림중∼사정교 간 도로개설사업'과 연계해 사정동에서 천변고속화도로까지 이어지는 대전의 남북축 간선도로망이 완성될 것"이라며 "기본설계 단계부터 기술적인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로가 건설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