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청권 3개 시도와 대학들이 에너지 산업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 충남도는 대전시·충북도와 공동으로 대응한 산업통상부 주관 '에너지 기술 공유 대학'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역 대학에서 배출되는 에너지 산업 분야 석·박사급 전문 인력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기업에 취업을 유도해 산학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사업이다. 권역별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충청권은 인재 양성 중점 분야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연료전지, 전력 계통 등 세 가지를 내세웠다. 참여 기관은 공주대, 순천향대, 충남테크노파크(이상 충남), 한밭대, 대전테크노파크(이상 대전), 충북대, 청주대, 한국교통대,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상 충북) 등이다. 공모 선정에 따라 3개 시도와 대학들은 에너지 분야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한편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학점교류 등을 추진한다.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는 현장 실습비를, 졸업생이 지역 기업에 취업했을 경우는 인건비 일부를 지원한다. 창업 희망자에게는 창업 컨설팅과 창업보조금을 제공한다. 사업비는 국비 170억원을 포함한 총 289억5천만원으로, 사업 기간은 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2대 총선 충북지역 투표가 오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49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9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내 전체 유권자 수는 재외선거인을 포함해 총 137만2천679명이다. 이 중 42만624명(30.64%)은 지난 5∼6일 진행한 사전투표를 통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사전투표제 도입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투·개표소에는 혹시 모를 소요사태 등에 대비해 경찰이 곳곳에 배치된다. 개표는 투표 종료 후 도내 14개 개표소에 투표함이 도착하는 즉시 개시된다. 도내 개표에는 3천400여명의 사무인력과 46대의 투표지 분류기가 투입된다. 또 개표 사무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85명의 참관인이 개표 진행 상황을 모니터한다. 당선자 윤곽은 다음 날인 11일 오전 2시 이후에나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자정이면 당선인 윤곽이 나왔던 이전 선거와 달리 개표가 지연되는 이유에 대해 선관위는 육안으로 확인하는 수개표 절차가 추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여야의 초박빙 승부가 점쳐지는 선거구는 1∼2시간 더 지난 시간에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식품·제조업체로 호정식품, 복순도가, 위드인푸드 등 19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산 밀 소비 확대를 위해 올해 이 사업을 신설했다. 국산 밀 신제품을 개발·판매하려는 업체에 제품 개발,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위드인푸드의 김복미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당사 브랜드인 걸작떡볶이치킨에서 국산 밀 떡볶이·치킨 신메뉴를 출시해 국산 밀 소비 확대에 앞장설 예정"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태국, 호주 등 해외 매장을 활용해 세계인들에게 우리 밀에 대한 관심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당진시는 시민들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육, 의료, 공원, 문화 등 지속적인 정주 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교육·의료 분야의 경우 시는 고등학교 신설, 교육국제화특구 추진, 산재종합병원 유치, 산후조리비 지원, 소아 야간응급진료센터 운영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문화·여가 분야에서는 도심 호수공원·오봉지 생태공원·합덕제 사계절 공원 등 시민 휴식 공간 조성,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청소년수련관 건립, 파크골프장 확대 조성 등을 추진한다. 교통·환경 분야에서는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 건설, 당진합덕역 개통에 따른 복합환승센터 구축, 시도 7호선 연장 등 도로망 확충, 탄소중립 선도도시 지정, 생태하천(남원천·시곡천) 복원사업 등을 펼친다. 농어촌 분야에서는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 시범지구 지정, 농촌 공간 정비사업,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읍·면지역 균형 발전과 농촌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복지·안전 분야에서는 독거노인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확대, 스마트 경로당 구축, 발달장애인 통합 돌봄 서비스 추진, 17만 시민 안전 생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난 2월 음성의 인구는 외국인 증가의 영향으로 전달과 비교해 79명 늘어난 10만3천268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179명이나 증가했지만, 내국인은 전달보다 100명이 감소했다. 음성의 내국인 인구 감소세는 가파르다. 인구수가 본격적으로 급감하기 시작한 2018년 12월(9만5천830명)부터 매년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2월에는 9만876명을 기록했다. 9만명대에 겨우 턱걸이 한 수준이다. 시 승격을 추진해온 음성군 입장에서는 내국인 감소가 달갑지 않다. 현행 지방자치법상 군이 시로 승격되려면 전체인구(내국인)가 15만명을 달성하거나, 인구 5만명 이상의 도시 형태를 갖춘 지역이 있어야 한다. 특단의 내국인 인구 증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음성군은 '주소 이전' 운동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우선 다른 지역 출퇴근 근로자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 관내 기업체와 학교를 방문해 기숙사 거주자의 주소이전을 안내하는 등 '내 고장 음성애(愛) 주소 갖기' 운동을 펼친다. 조병옥 군수는 CJ푸드빌과 사옹원, 코스메카코리아, DB하이텍, 성호폴리텍 등을 찾아 운동 동참을 요청했다. 또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대출잔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아산시를 대표하는 도심지역 중 한 곳인 배방읍 인구가 9만명을 넘어섰다고 아산시가 9일 밝혔다. 2021년 7월 8만명 돌파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배방읍 인구는 지난 3월 기준 외국인 포함 9만129명으로 집계됐다. 아산시(38만5천814명) 주민 4명 중 1명이 살고 있는 셈으로, 잇따른 도시개발 추진과 인구 증가 추이를 살펴볼 때 이르면 내년 하반기께 10만명도 넘어설 전망이다. 배방읍 인구는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다 삼성의 투자 발표와 맞물려 대규모 택지개발 호재를 업은 탕정면의 등장으로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도시개발로 편리한 도시 인프라를 향유할 수 있는 데다 탕정 신도시 지역과 인접해, 신도시 효과도 누리면서 상대적으로 주거비용이 저렴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이뤄졌다. 아산시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각종 문화·복지센터 등을 배치하며 생활환경 개선에 힘써오고 있다. 김창덕 배방읍장은 "다른 읍면동에 비해 차원이 다른 민원 수요에 어려움이 있지만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정주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와 도내 창업 관련 기관들이 힘을 합쳐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파크 구축사업 공모에 도전한다. 도는 8일 아산시청에서 아산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NH농협은행 충남본부,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창업교육협의회, 충남벤처협회, JB벤처스, 오클렌벤처스 등 8개 기관과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스타트업 파크는 100개 이상의 지역 창업·벤처기업과 유관 혁신지원기관 등이 한 곳에 입주·연계할 수 있는 대규모 창업 인프라로 2019년 이후 4개의 스타트업 파크가 문을 열거나 조성 중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트업 파크를 한 곳 더 조성할 계획으로, 전국 광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도는 천안·아산 연구개발(R&D) 집적지구 내 유휴부지를 스타트업 파크 대상지로 확정하고, 공모 선정을 비롯한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쓰기로 이들 기관과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도와 아산시는 스타트업 파크 조성을 위한 재정지원과 정책 개발을,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교육과 멘토링 등을 하기로 했다. NH농협은행은 스타트업 초기 자본과 운영 자금을 조달하고,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 등으로 원활한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전이 과열되면서 대전·충남 지역에서 여야 후보 간 흠집내기성 비방, 고발 등이 이어지고 있다. 8일 각 후보 측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중구에 출마한 민주당 박용갑 후보를 지난 5일 검찰에 고발했다. 박 후보가 중구 목달동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토지에 농막을 설치하면서 화장실을 불법으로 추가했다는 이유에서다. 이 문제는 앞서 보수 성향의 한 시민단체가 '박 후보가 그린벨트 내 토지 형질변경을 묵인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박 후보는 시민단체 의혹 제기에 "모두 적법하게 신고하고 설치한 것들이다. 아무리 선거철이라도 그렇지 막판에 말도 안 되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며 "허위 사실로 맞고발하겠다"고 대응했다. 충남 보령·서천에서 두 번째 대결을 펼치는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도 서로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며 상대방을 고발했다. 장 후보 측은 나 후보 배우자가 지난해 구입한 단독주택 등을 포함해 5건의 토지를 실거래가보다 낮게 신고했다고 주장했다. 선거법에는 부동산 공시지가와 실거래가 중 높은 금액을 재산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나 후보 측도 장 후보를 맞고발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2007년 7월 첫 삽을 뜬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정이 영상기록물로 제작 활용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8일 청내 회의실에서 '세종시 건설 과정 영상기록물 제작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는 도시의 모습을 역사적 사료로 남기고, 도시건설 현황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영상기록 용역 수행업체로 선정된 더존크리에이티브는 앞으로 1년간 세종시 건설과정을 기록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요 과업은 ▲ 도시 전역 및 생활권 단위의 변화상 기록(항공촬영 등) ▲ 공공 및 민간 건축물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영상기록 ▲ 도시건설 관련 행사 기록 등이다. 최형욱 시설사업국장은 "세종시 건설 과정은 중요한 역사적 자산인 만큼 장기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도시건설 과정 전반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세종시를 널리 알리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가 미래교통에 대한 기본 틀을 만든다. 시는 8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 스마트 모빌리티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스마트 모빌리티는 기존 교통체계와 스마트 기술의 결합을 의미하는 것으로, 전동킥보드와 자율주행 자동차, 도심항공교통(UAM)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용역은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 신설,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정부의 지자체 모빌리티 활성화 지원 등 모빌리티산업 육성 관련 정책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충북대 산학협력단은 내년 3월까지 모빌리티 수단에 대한 국내외 사례와 현황, 정책목표 및 방향, 스마트 모빌리티 구축 계획, 스마트 모빌리티 시범사업에 대한 기본구상 등을 내용으로 용역을 진행한다. 시는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국토부 '모빌리티 특화도시' 공모사업 참여도 검토한다. 시 관계자는 "청주의 미래교통에 대한 큰 틀과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용역인 만큼 지속적으로 관련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청취해 실현 가능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지원사업' 지원 대상으로 제과점 30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김영모 제과점 등 대한민국 제과·제빵 명장이 운영하는 제과점 4곳이 참여하고 전북 군산시 이성당, 그랜드하얏트 호텔 델리 등이 참여한다. 제과점 30곳은 가루쌀 신메뉴 120종을 개발해 다음 달에 출시할 계획이다.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도 가루를 낼 수 있는 쌀 품종이다. 19개 제과점은 지난해 농식품부 지원을 받아 76개 가루쌀 메뉴를 개발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저출생·고령화로 농촌에 빈집이 증가하는 가운데 충남도가 빈집을 리모델링해 청년·신혼부부에게 임대하거나 쉼터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충남도는 올해 72억원을 들여 빈집 정비사업을 한다고 8일 밝혔다. 빈집 리모델링 지원, 원도심 빈집 재개발, 빈집 직권 철거 지원사업 등 3가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우선 21억원을 투입, 빈집 30개 동을 대상으로 빈집 리모델링을 지원한다. 공모로 선정한 빈집에 한 동당 최대 7천만원을 들여 보일러 교체, 지붕·부엌·화장실 개량, 내외부 마감 공사 등을 한 뒤 저소득층, 귀농·귀촌인,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4년 이상 임대하는 방식이다. 원도심 빈집 재개발은 빈집·상가·창고 등 원도심 내 방치된 건축물을 매입 후 철거해 주차장이나 포켓 공원, 문화공간, 쉼터 등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2022년과 지난해 각각 빈집 2개동에서 이 사업을 했다. 올해는 대상을 5동으로 늘려 50억원을 투입한다. 빈집 직권 철거 지원 사업은 안전사고나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빈집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총 10개 동을 대상으로 1곳당 1천만원씩 총 1억원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고령화 탓에 심근경색증 환자가 10년 새 1.5배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뇌졸중 환자도 1만명 가까이 늘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적시 치료에 대한 인식 확대가 필요해 보인다. 질병관리청이 2011∼2021년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발생 건수 등을 분석한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심근경색증은 2021년 3만4천612건 발생해 2011년(2만2천398건)의 1.5배로 증가했다. 심근경색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근육이 괴사하고, 심장마비가 생겨 심정지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은 ▲ 갑자기 가슴에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 또는 짓누르는 느낌 ▲ 갑자기 턱, 목 또는 등 부위에 심한 통증이나 답답함 ▲ 갑자기 숨이 많이 참 ▲ 갑작스러운 팔 또는 어깨에 통증이나 불편함 등이 있다. 심근경색증은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조기에 신호를 알아채 빠르게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심근경색증 발생률은 2021년 기준 10만명 당 67.4건이다. 남성 99.4건, 여성 35.6건이었다. 80세 이상 발생률이 10만명 당 340.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대표 기념일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인 것으로 조사됐다. 두 기념일에는 가족이나 친인척과 식사 모임을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가장 매출이 늘어난 식당은 해산물 식당이나 패밀리레스토랑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패널 436명을 대상으로 선물 준비와 기념일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현금이나 상품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에는 응답자의 58%가 용돈을, 38%는 장난감, 14%는 의류·잡화, 10%는 도서·학습용품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어버이날에는 응답자의 92%가 용돈을, 24%는 카네이션을, 13%는 건강식품, 6%는 의류·잡화를 선물로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두 기념일 모두에 응답자의 3%는 편지나 카드를 준비한다고 응답했다. 준비하는 용돈의 규모는 어린이날은 가장 많은 41%가 5만원 초과∼10만원 이하를, 어버이날은 29%가 10만원 초과∼20만원 이하라고 답했다. 두 기념일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친인척 및 지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에 따라 1일부터 큰 병원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관심'으로 변경된 데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에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의 위기 단계 하향을 예고한 바 있다. 감염병 위기 단계는 '심각-경계-주의-관심'으로 구성되는데, 코로나19의 경우 지난해 6월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된 데 이어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단계로 내려갔다. 위기 단계 하향에 따라 남아 있던 방역 조치는 대부분 사라진다.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에 의무로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도 이제는 '권고 사항'이 됐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해야 했던 선제 검사도 의무에서 권고로 바뀐다.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를 권고하는 기준도 변경된다. 기존에는 검체 채취일로부터 5일 격리를 권고했으나, 이제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격리를 권고하는 걸로 한층 더 완화된다. 증상이 나아지면 하루 정도 격리한 뒤 일상생활에 복귀하면 된다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1개 이상의 부업을 하는 소위 'N잡러'가 최근 청년층과 40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업을 한 적이 있는 취업자는 전년 같은 분기(월평균·45만1천명)보다 22.4%(10만1천명) 늘어난 55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중 부업을 겸하는 N잡러 규모는 전체 취업자에 비해 아직 크지 않지만 증가세가 가파르다. 2019년 1분기 1.34%였던 전체 취업자 중 부업자 비중은 5년 만인 지난해 1.97%를 기록하며 2%에 육박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19만4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11만8천명), 40대(11만5천명) 순이었다. 30대(7만1천명)와 청년층(15∼29세·5만3천명)은 10만명을 하회했다. 증가세는 청년층과 40대에서 뚜렷하다. 1분기 청년층 부업자는 1년 전보다 30.9%(1만2천400명)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40대 부업자는 같은 기간 27.7%(2만5천명) 늘어 두 번째로 증가 폭이 컸고 60대 이상(25.1%·3만9천명), 30대(14.9%·9천300명), 50대(14.7%·1만5천명) 등이 뒤를 이었다. N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판매업체 2천785곳을 점검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업체 5곳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시설 기준이나 표시·광고 사전 자율심의를 위반한 업체가 각각 1곳, 영업소 폐업을 신고하지 않은 업체가 3곳이었다.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청 등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이와 함께 국내 유통 중인 건강기능식품 183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오메가-3 제품 1건이 붕해 시험에서 부적합하다고 한정돼 회수·폐기 등을 요청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아울러 '면역력', '관절', '비염' 등 키워드로 판매되는 제품 게시물의 부당광고 여부를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사례 89건이 적발됐다. 사례별로 보면 '염증 제거', '감기 예방' 등 질병에 대해 인정받지 않은 예방·치료 효능이 있다고 광고한 건수가 83건으로 가장 많았다. 식약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이들 광고에 대한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건강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102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충북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청주시는 5일 오전 10시 생명누리공원에서 '어린이 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이곳에서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마술과 비보이, 어린이 골든벨 등의 공연 프로그램을 비롯해 에어바운스, 물총놀이, 보물찾기 등의 체험행사가 열린다. 청주동물원과 어린이회관 일원에서도 천문과학 체험, 꽃모종 심기, 바람개비 만들기, 동물생태해설, 생태해설사와 버블 바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같은 날 음성 설성공원과 진천 화랑공원,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숲, 제천 족구장, 옥천 관성회관 등에서도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가 마련된다. 주요 관광지들도 꼬마 손님 맞이에 나선다.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에 있는 와인터널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12세 이하 어린이 방문객의 경우 입장료(1천원)를 받지 않고, 꽃 만들기 블록 키트 선물도 준다. 단양의 대표 관광시설인 만천하 스카이워크 전망대, 온달관광지, 고수동굴, 수양개 빛 터널은 4일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을 무료로 맞는다. 5일은 다누리아쿠아리움이 무료다. 대학과 전시·교육기관도 동심을 설레게 할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가정의 달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충남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3일 충남도와 현대제철, 천리포수목원 등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워케이션(휴가지 원격 근무) 충남' 프로그램을 최대 80% 할인한다. 이 기간 중소기업 재직자는 주중 2박3일 프로그램을 보령 5만원(정상가 25만원), 예산 8만원( " 27만5천원), 공주 6만원( " 26만원), 태안 4만원( " 22만원), 부여 14만원( " 34만원)에 참여할 수 있다.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로 구성된 2만원 상당의 웰컴키트를 선착순 증정하고, 누리소통망(SNS)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숙박권도 지급한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이날 지역 아동과 노인 등 2천여명에게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을, 41개 자매복지시설에 생활필수품과 간식을 전달했다. 당진제철소 사우 배우자로 구성된 마중물 주부봉사단은 어르신들을 위해 카네이션 꽃다발 1천700여개를 한 달간 직접 만들었다. 일부는 오는 8일 당진시노인복지관 경로식당을 찾는 어르신에게 직접 달아줄 예정이다.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어린이날 연휴인 4∼6일 매일 선착순 100명의 어린이에게 수목원 곳곳에서 낱말 퀴즈를 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본사와 공장 소재지 아동센터와 복지시설에 과자, 초콜릿 등의 선물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농심 본사는 동작구 소재 19개 아동센터에 어린이를 위한 과자 집 만들기 선물 세트 362개와 초콜릿 선물 세트 100박스를 전달했다. 각 공장에서도 소재지 아동센터와 복지시설에 초콜릿 선물 세트 250박스를 전달했다. 선물은 지역사회를 위해 임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해피펀드 모금액과 농심의 출연금으로 마련했다. 농심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를 위해 임직원과 회사의 정성을 모아 선물을 준비했다"며 "모든 어린이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 되도록 농심이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