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는 논산시 가야곡면 조정리·종연리 일원의 '탑정호 복합문화 휴양단지' 사업 예정지 15만5천862㎡(142필지)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 안에서 농지 500㎡, 임야 1천㎡, 대지 등 기타 250㎡를 초과하는 토지를 거래할 경우 반드시 논산시장의 허가를 받은 후 매매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토지거래 허가를 받은 경우에도 일정 기간 허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한다. 허가받지 않고 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받은 경우엔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 가격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효력은 오는 5일부터 발생해 오는 2027년 4월까지 이어진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당진시는 도비도·난지도 일원을 해양관광복합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되면 규제 특례를 적용받아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독자적으로 펼칠 수 있다. 시는 특구계획 수립과 행정절차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민간기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모도 실시할 방침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기업은 당진시와 함께 특구계획을 작성하게 된다. 시는 이후 주민과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중소벤처기업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비도·난지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접근성, 인프라, 산업현황 등을 고려할 때 해양관광, 레저, 스포츠, 고부가가치 전시회의산업 등 다양한 가능성을 지닌 곳"이라며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산업 육성,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당진시는 지난 2월 14일 한국농어촌공사와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998년부터 도비도 일원 약 10만㎡ 규모를 관광휴양단지로 개발해 운영하다 2015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오는 6일부터 '2024 청주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청주시티투어는 전용 버스를 타고 이 지역 주요 역사·문화·관광 명소를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둘러보는 관광 서비스이다. 청남대 코스(문의문화재단지∼청남대)와 문화도시 코스(초정행궁∼운보의집∼고인쇄박물관)의 정기투어와 20명 이상 단체 관광객이 수암골, 상당산성, 국립청주박물관, 미동산수목원 등 관광지 2곳 이상을 선택하는 수시투어로 운영된다.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전화(☎043-234-8895)로 예약할 수 있으며, 정기투어 잔여 좌석에 한해 KTX오송역,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청주체육관 등 시티투어 승강에서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1인 2천원이며, 여행자보험과 관광지 입장료, 식비는 이용객 부담이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에도 축산물 할인 행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 등과 함께 오는 14일까지 한우고기 할인 행사 '소(牛)프라이즈'를 진행한다. 농식품부는 행사 기간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농협라이블리를 비롯한 온라인몰에서 한우고기를 부위별로 30∼50% 할인해 판매한다. 또 20∼23일에는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한우고기 할인 행사를 열 예정이다. 돼지고기 할인 행사는 세 차례 실시한다. 1차로 1∼3일 대형·중소형마트 351곳과 전국 하나로마트 450여곳에서 행사를 열고 돼지고기를 약 20% 할인해 판매한다. 2차와 3차 행사는 각각 11∼12일과 22∼23일 대형마트 등에서 열 예정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소비자와 한우·한돈 농가를 위해 연중 할인 행사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지난 29일부터 사흘간 무심천에서 열린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에 34만명이 찾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푸드트럭 35대가 참여해 스테이크와 닭강정, 꼬치 요리, 떡볶이, 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를 방문객들에게 판매했다. 또 향수와 석고 방향제, 젤리 입욕제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 행사를 비롯해 16개 업체가 참여하는 지역 상생 벼룩시장, 거리공연도 열렸다. 또 시와 청주예총이 함께하는 '청주예술제 야외행사'도 함께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예년처럼 벚꽃이 만발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시민들이 봄을 즐기기에는 충분했다고 본다"며 "특히 젊은 층의 밀집도가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시는 환경을 위해 푸드트럭 판매 음식은 다회용기에 담아 제공했다. 축제장에서 쓰인 다회용기는 수시로 회수해 세척·살균한 뒤 축제장에 재공급했다. 이범석 시장은 "벚꽃이 절정에 달하지 않아 다소 아쉽긴 하지만,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31일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을 잇달아 방문해 정부의 물가 안정 지원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이날 오전 홈플러스 강서점을 찾아 농축산물 수급 동향을 살폈다. 농식품부는 지난 18일부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발표한 1천500억원 규모 긴급 가격 안정 자금을 투입해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과 할인 지원 확대에 나섰다. 송 장관은 "앞으로도 정부는 민생 안정을 위해 납품단가 지원, 농할 지원 등의 정책을 통해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동행한 마트 관계자들에게 "가격 인상 최소화, 자체 할인 행사 등을 통해 정부 정책에 지속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 장관은 오후에는 양천구 소재 신영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납품단가 지원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그간 납품단가 지원사업은 대형마트 중심으로 진행됐으나 농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시농수산물유통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시 상인연합회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전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울시 11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확대됐다. 지원 품목은 사과, 대파, 배추 3개 품목이며 정부 납품단가 지원 및 가락시장 4개 도매법인 자체 할인, 물류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4·10 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명운을 건 여야의 선거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31일 기준 254명을 선출하는 지역구 선거에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인 국민의힘보다 다소 우위에 있는듯한 흐름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나고 있다. 준연동형 비례제가 적용되는 비례대표(46명)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이 3파전 양상을 보인다. 남은 기간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의 전개와 막말 논란 등이 막판 변수로 꼽힌다. 사전투표를 포함한 전체 투표율도 승부에 주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거대 양당은 이번 총선을 '이·조(이재명·조국) 심판'과 '정권 심판'으로 각각 규정하며 건곤일척 대결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생개혁과 정치개혁을 위해선 피고인 신분인 민주당 이재명,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국회 입성을 막아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조 심판이 민생"이라며 "범죄자 세력이 선량한 시민을 지배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여당은 동시에 이종섭 주호주 대사 사퇴, 의제 제한 없는 의정 대화를 대통령실에 건의하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 선거구의 여야 총선 후보를 향한 진영 간 고발전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예비후보자 등록일 전인 지난해 12월 3일 '더불어민주당 보은·옥천·영동·괴산군 지역위원장 이재한'이라고 기재된 점퍼를 입고 다수의 선거구민이 참석하는 행사장을 수시로 방문해 선거운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 등이 이 후보의 SNS에 게시돼 있다고도 부연했다. 국민의힘은 또 이 후보가 예비후보자 홍보물에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 내용을 넣고, 공식 선거운동 전 같은 당 지방의원 등과 선거운동용 명함을 배부하는 방법으로도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 27일 박덕흠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한 바 있다. 민주당은 박 후보가 지난 25일 진행된 TV토론에서 이 후보로부터 '국회나 지역구 사무실에서 ARS여론조사 장비를 운용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런 일도, 그런 적도 없다'고 허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주말인 30일 충북의 여야 후보 21명은 지역 곳곳을 누비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대부분의 후보는 요란하지 않은 도보 유세와 간담회 등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충북의 '정치 1번지'인 청주 상당의 국민의힘 서승우 후보는 첫 주말을 맞아 육거리시장과 성안길 일대에서 배우 최준용, 가수 박일남·최석준 등과 함께 연예인 지원 유세를 펼쳤다. 용정축구공원에서 거리 인사로 주말 선거운동을 시작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상당산성, 명암저수지, 무심천 체육공원 등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유원지를 집중 공략했다. 녹색정의당 송상호 후보는 청주랜드 어린이체험관을 찾아 주말 나들이를 나온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고, 시내 소나무길과 육거리시장에서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청주 서원의 국민의힘 김진모 후보는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일대를 비롯해 충북스포츠센터, 사직사거리 등에서 거리 인사에 집중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에 맞선 민주당 이광희 후보는 산남사거리에서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개신배수지 족구장, 충북스포츠센터, 용화사 등을 돌며 유권자들과 소통했다. 청주 흥덕의 국민의힘 김동원 후보는 이날 복대사거리 거리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 주말인 30일, 대전·세종·충남지역 후보들의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졌다. 여야 후보들은 한 표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주요 교차로에서 나들이 가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거나 체육대회, 시골 5일장 등을 찾아 얼굴을 알리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용산 출신' 강승규(국민의힘)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4선 의원을 지낸 양승조(민주당) 전 충남지사의 맞대결로 관심이 높은 충남 홍성·예산에서는 두 후보 모두 장날을 맞은 예산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상대 후보가 지난 4년간 도지사를 지냈지만, 지역 발전을 이룬 게 없다는 유권자들 비판이 많다"며 "제가 대통령실 출신으로 고향발전에 많은 역할을 하겠다는 기대감이 높다. 누가 변화를 이끌 수 있는지 유권자들이 제대로 판단할 것으로 믿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양승조 후보는 "윤석열 정권 심판을 기본 바탕으로 깔고, 도지사 4년을 지내면서 이룬 성과를 중심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며 "4선 의원을 지내고 5선 의원을 됐을 때의 영향력을 주민들에게 적극 설명하고 있다. 인물 경쟁력을 중심으로 싸우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홍성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추세를 반영해 청년 연령을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에서 만 18세 이상 49세 이하로 상향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어촌에서는 20∼30대 청년이 거의 없어 40대가 청년 역할을 하고 있으나, 40대는 청년과 노년층 지원사업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아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왔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홍성군은 저출생·고령화로 결혼, 주택, 일자리 등 20∼30대와 같은 고민을 하는 40대가 많아진 현실을 반영해 청년 연령을 높이기로 했다. 지난 2022년 12월 발간된 충남 시군 장래인구추계 보고서에 따르면 홍성군 중위연령은 2020년 47.1세에서 오는 2040년에는 60.1세로 급격하게 높아질 전망이다. 군은 청년 연령을 상향해 지원 범위를 늘리는 한편 기존 청년층에 대한 역차별을 막기 위해 연소자 가산점 등을 부여하기로 했다. 김완섭 경제정책과장은 "지역 청년의 이탈을 막고, 새로운 청년들이 유입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가 4월부터 본청에서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 등 모든 계약 및 집행 관련 서류를 전자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계약 업체는 관련 서류를 행정안전부의 '문서24'와 조달청의 '나라장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금까지는 관련 서류를 사업부서와 계약부서를 각각 방문해 제출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조치로 서류 분실 위험도 해소돼 업무 효율성과 신속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계약 서류를 전자파일 형태로 차세대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에 보관·관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계약 서류를 지하 서고에 보관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전자화를 통해 문서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종이 사용량도 줄여 예산 절감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1월부터는 환경수자원본부,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읍면동까지 전면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고령화 탓에 심근경색증 환자가 10년 새 1.5배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뇌졸중 환자도 1만명 가까이 늘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적시 치료에 대한 인식 확대가 필요해 보인다. 질병관리청이 2011∼2021년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발생 건수 등을 분석한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심근경색증은 2021년 3만4천612건 발생해 2011년(2만2천398건)의 1.5배로 증가했다. 심근경색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근육이 괴사하고, 심장마비가 생겨 심정지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은 ▲ 갑자기 가슴에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 또는 짓누르는 느낌 ▲ 갑자기 턱, 목 또는 등 부위에 심한 통증이나 답답함 ▲ 갑자기 숨이 많이 참 ▲ 갑작스러운 팔 또는 어깨에 통증이나 불편함 등이 있다. 심근경색증은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조기에 신호를 알아채 빠르게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심근경색증 발생률은 2021년 기준 10만명 당 67.4건이다. 남성 99.4건, 여성 35.6건이었다. 80세 이상 발생률이 10만명 당 340.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대표 기념일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인 것으로 조사됐다. 두 기념일에는 가족이나 친인척과 식사 모임을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가장 매출이 늘어난 식당은 해산물 식당이나 패밀리레스토랑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패널 436명을 대상으로 선물 준비와 기념일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현금이나 상품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에는 응답자의 58%가 용돈을, 38%는 장난감, 14%는 의류·잡화, 10%는 도서·학습용품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어버이날에는 응답자의 92%가 용돈을, 24%는 카네이션을, 13%는 건강식품, 6%는 의류·잡화를 선물로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두 기념일 모두에 응답자의 3%는 편지나 카드를 준비한다고 응답했다. 준비하는 용돈의 규모는 어린이날은 가장 많은 41%가 5만원 초과∼10만원 이하를, 어버이날은 29%가 10만원 초과∼20만원 이하라고 답했다. 두 기념일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친인척 및 지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에 따라 1일부터 큰 병원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관심'으로 변경된 데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에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의 위기 단계 하향을 예고한 바 있다. 감염병 위기 단계는 '심각-경계-주의-관심'으로 구성되는데, 코로나19의 경우 지난해 6월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된 데 이어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단계로 내려갔다. 위기 단계 하향에 따라 남아 있던 방역 조치는 대부분 사라진다.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에 의무로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도 이제는 '권고 사항'이 됐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해야 했던 선제 검사도 의무에서 권고로 바뀐다.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를 권고하는 기준도 변경된다. 기존에는 검체 채취일로부터 5일 격리를 권고했으나, 이제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격리를 권고하는 걸로 한층 더 완화된다. 증상이 나아지면 하루 정도 격리한 뒤 일상생활에 복귀하면 된다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1개 이상의 부업을 하는 소위 'N잡러'가 최근 청년층과 40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업을 한 적이 있는 취업자는 전년 같은 분기(월평균·45만1천명)보다 22.4%(10만1천명) 늘어난 55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중 부업을 겸하는 N잡러 규모는 전체 취업자에 비해 아직 크지 않지만 증가세가 가파르다. 2019년 1분기 1.34%였던 전체 취업자 중 부업자 비중은 5년 만인 지난해 1.97%를 기록하며 2%에 육박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19만4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11만8천명), 40대(11만5천명) 순이었다. 30대(7만1천명)와 청년층(15∼29세·5만3천명)은 10만명을 하회했다. 증가세는 청년층과 40대에서 뚜렷하다. 1분기 청년층 부업자는 1년 전보다 30.9%(1만2천400명)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40대 부업자는 같은 기간 27.7%(2만5천명) 늘어 두 번째로 증가 폭이 컸고 60대 이상(25.1%·3만9천명), 30대(14.9%·9천300명), 50대(14.7%·1만5천명) 등이 뒤를 이었다. N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판매업체 2천785곳을 점검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업체 5곳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시설 기준이나 표시·광고 사전 자율심의를 위반한 업체가 각각 1곳, 영업소 폐업을 신고하지 않은 업체가 3곳이었다.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청 등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이와 함께 국내 유통 중인 건강기능식품 183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오메가-3 제품 1건이 붕해 시험에서 부적합하다고 한정돼 회수·폐기 등을 요청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아울러 '면역력', '관절', '비염' 등 키워드로 판매되는 제품 게시물의 부당광고 여부를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사례 89건이 적발됐다. 사례별로 보면 '염증 제거', '감기 예방' 등 질병에 대해 인정받지 않은 예방·치료 효능이 있다고 광고한 건수가 83건으로 가장 많았다. 식약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이들 광고에 대한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건강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102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충북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청주시는 5일 오전 10시 생명누리공원에서 '어린이 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이곳에서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마술과 비보이, 어린이 골든벨 등의 공연 프로그램을 비롯해 에어바운스, 물총놀이, 보물찾기 등의 체험행사가 열린다. 청주동물원과 어린이회관 일원에서도 천문과학 체험, 꽃모종 심기, 바람개비 만들기, 동물생태해설, 생태해설사와 버블 바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같은 날 음성 설성공원과 진천 화랑공원,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숲, 제천 족구장, 옥천 관성회관 등에서도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가 마련된다. 주요 관광지들도 꼬마 손님 맞이에 나선다.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에 있는 와인터널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12세 이하 어린이 방문객의 경우 입장료(1천원)를 받지 않고, 꽃 만들기 블록 키트 선물도 준다. 단양의 대표 관광시설인 만천하 스카이워크 전망대, 온달관광지, 고수동굴, 수양개 빛 터널은 4일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을 무료로 맞는다. 5일은 다누리아쿠아리움이 무료다. 대학과 전시·교육기관도 동심을 설레게 할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가정의 달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충남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3일 충남도와 현대제철, 천리포수목원 등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워케이션(휴가지 원격 근무) 충남' 프로그램을 최대 80% 할인한다. 이 기간 중소기업 재직자는 주중 2박3일 프로그램을 보령 5만원(정상가 25만원), 예산 8만원( " 27만5천원), 공주 6만원( " 26만원), 태안 4만원( " 22만원), 부여 14만원( " 34만원)에 참여할 수 있다.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로 구성된 2만원 상당의 웰컴키트를 선착순 증정하고, 누리소통망(SNS)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숙박권도 지급한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이날 지역 아동과 노인 등 2천여명에게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을, 41개 자매복지시설에 생활필수품과 간식을 전달했다. 당진제철소 사우 배우자로 구성된 마중물 주부봉사단은 어르신들을 위해 카네이션 꽃다발 1천700여개를 한 달간 직접 만들었다. 일부는 오는 8일 당진시노인복지관 경로식당을 찾는 어르신에게 직접 달아줄 예정이다.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어린이날 연휴인 4∼6일 매일 선착순 100명의 어린이에게 수목원 곳곳에서 낱말 퀴즈를 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본사와 공장 소재지 아동센터와 복지시설에 과자, 초콜릿 등의 선물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농심 본사는 동작구 소재 19개 아동센터에 어린이를 위한 과자 집 만들기 선물 세트 362개와 초콜릿 선물 세트 100박스를 전달했다. 각 공장에서도 소재지 아동센터와 복지시설에 초콜릿 선물 세트 250박스를 전달했다. 선물은 지역사회를 위해 임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해피펀드 모금액과 농심의 출연금으로 마련했다. 농심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를 위해 임직원과 회사의 정성을 모아 선물을 준비했다"며 "모든 어린이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 되도록 농심이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