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윤봉길의사기념관과 추사기념관이 다음 달부터 매주 월요일과 설날·추석 당일 정기 휴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엔 정상 운영하고, 다음 정상 근무일에 휴관한다. 윤봉길의사기념관과 추사기념관은 개관 이후 연중무휴로 운영돼 왔으나, 문화유산 보호와 시설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기휴관일을 지정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정기 휴관을 통해 관람객에게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 문의면에 있는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가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특별전을 마련했다. 28일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16일까지 청남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독립선언서를 통해 3·1운동의 의미와 독립정신을 알아보고, 태극기·애국가 등 5대 국가 상징을 배울 수 있는 전시회를 연다. 3·1절 당일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청남대 관계자는 "3·1절을 맞아 역대 대통령을 넘어 임시정부까지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체험할 수 있는 청남대에서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남대는 매주 월요일이 정기휴관일이지만, 다음 달 3일(월)은 3·1절 대체공휴일로 사흘간의 연휴가 발생함에 따라 관람객이 늘어날 것을 고려해 휴관 없이 정상 운영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3·1절을 맞아 특별상영회를 한다. 내달 1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특별상영회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 박경리의 소설이 원작인 드라마 '김약국의 딸들'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상영한다.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 100명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태극기 사진 인화 이벤트, 태극기 그리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에 들어설 국가기록박물관의 밑그림이 나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국가기록박물관 국제 설계 공모 결과 ㈜크레파스 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국가기록박물관은 국립박물관단지 1구역에 조성되는 5개 박물관 중 마지막 박물관으로, 연면적 8천794㎡ 규모로 2028년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 설계 공모에는 모두 44개 업체가 공모안을 제출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당선 업체에는 국가기록박물관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지고, 4개 입상작에는 1억원의 상금을 차등 지급된다. 국가기록박물관은 대한민국 기록 유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기록의 역사와 자료 보관 및 연구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우수한 기록유산과 대표적 기록물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 조성되고, 기록문화를 다각적으로 향유하게 할 전시·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1구역에는 어린이 박물관이 2023년 개관했고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박물관 등이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2구역에는 민속박물관 이전 건립이 확정됐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2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2025 천안 K-컬처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현장점검과 컨설팅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체부와 대형 한류 종합행사 관련 감독단,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천안시 관계자 등 10여명은 박람회 개최 장소인 독립기념관 등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과 국내외 관람객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2025 천안 K-컬처박람회가 문체부의 한류 종합행사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시는 문체부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한류 문화 콘텐츠 기획과 글로벌 K-팝 공연 등을 강화해 한류 종합행사와의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문체부의 컨설팅을 토대로 완성도 높은 행사를 준비하고, 2025 천안 K-컬처박람회를 한류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어 K-브랜드의 가치와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5 천안 K-컬처박람회는 오는 5월 21∼25일 5일간 독립기념관 일대에서 열린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독립기념관은 오는 3월 1일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 문화행사 '겨레의 함성'을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사전 모집한 100가족이 참석하는 삼일절 기념식으로 시작한다. 오전 11시 30분 공군 제53특수비행전대 '블랙이글스'의 삼일절 축하 비행 후 태권도진흥재단의 태권도 공연이 펼쳐진다. 국민 공모로 모인 명예 독립운동가 1천919명이 참여하는 극단 우금치의 '삼일절 퍼포먼스', 천안시립풍물단 풍물놀이, 100여명의 청소년과 성인들이 함께하는 '독립선언 퍼포먼스', 라라 앙상블 음악공연, 육군 군악 의장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삼일절 행사는 관람객들도 간단한 동작을 따라 하며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독립운동의 함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겨레의 큰 마당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돼 온 가족이 함께 역사적 가치를 배우고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이 환국할 때 탔던 'C-47 수송 비행기' 탑승 체험, 태극기 주제의 특별 전시해설, 독립군 의상 체험,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독립운동을 테마로 한 체험행사와 프로그램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26일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인 '틴하우스'를 개관했다. 옥천읍 금구리 창의(創意)어울림센터 2층(440㎡)에 들어선 이 시설은 커뮤니티 공간, 게임룸, 댄스연습실, 스터디룸 등을 갖췄다. 평일은 오후 1∼오후 8시, 주말·휴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된다. 충북도립대 주변 도시재생사업(대학타운형)의 일환으로 건립된 창의어울림센터는 틴하우스를 중심으로 상생협력상가(1층), 주차장(3층) 등으로 구성됐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립도서관은 내달부터 '김득신 독서 마라톤 대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대회는 '독서왕 김득신'의 정신을 계승하고 책 읽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한 대회는 책 1쪽을 2m로 환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완주에 성공하면 메달과 함께 대출 권수 확대 혜택을 받는다. 마라톤 코스는 유아를 위한 거북이코스(3㎞·50쪽 분량 30권),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토끼코스(5㎞·300쪽 분량 9권)에 타조코스(10㎞·300쪽 분량 17권), 치타코스(21㎞·300쪽 분량 35권), 김득신코스(42.195㎞·300쪽 분량 71권)로 구성된다. 일반 도서 외 전자책과 오디오북 등도 실적에 포함된다. 참가 희망자는 군립도서관에서 책을 대출받은 뒤 내용과 소감 등을 담은 독서 노트를 작성하거나 SNS 등에 올려 인증받으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증평 태생의 김득신은 임진왜란 때 진주성 대첩을 이끈 김시민 장군의 손자이며, 조선 시대 독서왕이자 당대 최고의 시인으로 이름을 날렸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크라운해태제과는 윤영달 회장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을 응원하는 챌린지의 첫 주자로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응원 챌린지는 충북 영동에서 오는 9월 열리는 국악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 릴레이 행사다. 참가자가 국악엑스포를 응원하는 영상 게시물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엑스포의 공동조직위원장인 윤 회장은 이번 챌린지의 첫 주자로 참여했다. 윤 회장은 다음 챌린지 참가자로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을 지목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과자 제품 포장에 국악엑스포 엠블럼을 넣어 행사를 홍보한다. 또 사내 국악동아리 직원들은 이번 엑스포에 앞서 국내외에서 공연을 연다. 윤 회장은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세계인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많은 국민과 국악인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충북 단양군과 '디지털단양문화대전'을 편찬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단양문화대전은 단양의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한 아카이브다.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로 나눠 다양한 자료를 구축한다. 편찬 사업에는 국비 1억5천만원, 군비 3억5천만원 등 총 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연구원은 기초 자료를 모은 뒤 원고 집필 및 검수,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온라인 시스템 개발 등의 과정을 거쳐 2027년 6월 온라인에서 서비스할 계획이다. 김낙년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단양군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전국의 지역문화 자료를 수집해 디지털 자료로 정리하고 있다. 현재 230개 시·군·구 가운데 124개 지역의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편찬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다음 달 28일 군립도서관을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군립도서관은 유아·아동자료실, 정기 간행물 코너, 일반 자료실, 청소년 공간, 1인 스튜디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다목적홀, 옥상정원이 있는 생활문화센터도 들어섰다. 도서관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10시, 주말은 오전 9시∼오후 6시다. 법정공휴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군 관계자는 "군립도서관이 주민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서남부권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흡수할 가양복합문화센터를 다음 달 준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개관은 내부 인테리어 등을 거쳐 올해 9월 할 예정이다. 군이 국비 등 308억원을 들여 옥천읍 양수리 계룡리슈빌아파트 인근에 지상 3층, 지하 1층(연면적 8천608㎡) 규모로 조성 중인 가양복합문화센터는 도서관(2천738㎡), 국민체육센터(1천558㎡), 생활문화센터(866㎡), 카페·휴게실, 주차장 등을 갖춘다. 주변에는 남는 땅을 이용한 어린이 숲과 게이트볼장도 조성된다. 이 지역은 최근 대단지 아파트 등이 들어서면서 신흥 주거지역으로 부상하는 곳이다. 옥천군은 이곳 주민들에게 쾌적한 문화·체육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년 전 센터 건립에 착수했다. 군 관계자는 "내달 건축공사를 마무리한 뒤 집기류 등을 들이고 시험운영을 하게 될 것"이라며 "센터를 통해 서남부 지역 주거환경이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방 안에서 홀로 맞이하는 죽음, '고독사'가 '개인의 불행'이라기 보다는 사회 시스템의 허점을 드러내는 '사회적 재난'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5일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수행한 '고독사 주요 사례 심층 연구를 통한 원인분석 및 예방체계 구축'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고독사 사망자의 44.3%는 국가의 보호를 받던 기초생활수급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고독사가 개인의 비극을 넘어 사회적 재난임을 명확히 보여주는 통계다. 사회안전망 안에 있던 이들조차 왜 쓸쓸한 죽음을 피하지 못했을까. 보고서는 고독사가 특정 연령층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고 경고한다. 매년 고독사의 절반 이상(50∼60%)을 차지하는 50∼60대 중장년 남성들은 실직, 사업 실패, 이혼 등 갑작스러운 삶의 위기 후 사회와 단절되며 위험에 내몰린다. 이들은 도움을 요청하는 데 익숙지 않아 고립을 자초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더 이상 개인의 나약함으로 치부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다. 더욱 가슴 아픈 것은 '숨겨진 고독사'의 현실이다. 보고서는 가족과 함께 살아도 고독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치매나 와상 상태의 노부모를 돌보던 자녀가 먼저
내장을 둘러싸고 있는 숨겨진 지방인 내장지방이 과도할 경우 심장과 혈관의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ICL) 의학연구위원회(MRC) 연구소 디클런 오리건 교수팀은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에서 영국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2만1천여명의 MRI 영상 데이터 등을 이용해 지방 분포와 심혈관 노화간 관계를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내장지방이 심장 노화 가속화와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남성과 여성 사이에 차이도 발견됐다며 여성의 경우 엉덩이와 허벅지 주변 지방은 오히려 심장 노화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심장과 혈관은 나이가 들수록 노화로 인해 기능이 떨어진다. 노화 과정은 유전적 요인과 생활 습관 같은 환경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여러 장기와 세포에 손상이 쌓이면 여러 가지 질환으로 이어진다. 연구팀은 비만은 노화 촉진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방이 어디에 얼마나 쌓이느냐가 심장·혈관 노화에 미치는 영향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영국 바이오뱅크 등록자 2만1천241명의 전신 지방 분포와 심장 및 혈관 정밀 영상 등
[연합] 간단한 3분짜리 뇌파 검사로 알츠하이머 고위험군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바스대와 브리스톨대가 공동으로 한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뇌파 검사 '패스트볼(Fastball)' 테스트는 경도인지장애(MCI)를 가진 사람 중 알츠하이머로 발전할 위험이 높은 환자를 가려냈다. 이 테스트는 사람들이 화면 속 이미지를 보는 동안 두피에 부착한 소형 센서가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한다. 사전에 본 이미지를 다시 볼 때 뇌가 자동으로 보이는 반응을 분석해 기억 문제를 탐지한다. 검사에는 건강한 성인 54명과 MCI 환자 52명이 참여했다. MCI 환자는 기억력, 사고력, 언어 능력에 문제가 있으나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연구팀은 먼저 지원자들에게 이미지 8장을 보여주고 그 이름을 말하게 하고, 특별히 기억하거나 이후 찾아내라는 지시는 하지 않았다. 이후 수백 장의 이미지가 0.3초 간격으로 화면에 나타날 때 참가자들의 뇌파를 기록했다. 이미지 5장마다 앞서 보여준 8장 중 하나가 등장했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로 진행할 가능성이 큰 기억상실형 MCI 환자들이 건강한 성인이나 비기억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70대 A씨는 얼마 전 갑작스럽게 숨이 차올라 응급실에 실려 갔다. 검사 결과는 '폐색전증'. 한 달 전 다리 골절로 침대에만 누워 지내던 중 생긴 혈전(피떡)이 폐혈관을 막은 것이다. 의료진은 조금만 늦었더라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A씨가 진단받은 폐색전증은 심장병, 뇌졸중만큼 잘 알려진 병은 아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들 질환 못지않게 치명적이다. 특히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이후 노인들에게서 발병률이 꾸준히 오르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 이 질환은 혈액 찌꺼기가 응고되면서 만들어진 혈전이 혈류를 타고 이동하다가 폐혈관을 막으면서 발생한다.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온 산소는 폐포에서 폐혈관으로 옮겨가 적혈구를 타고 각 신체 기관에 전달되는데, 폐혈관이 막히면서 산소 공급이 끊겨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흉통이 발생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혈전은 다리의 심부정맥에서 시작돼 폐로 이동한다. 드물게 신체 다른 부위의 정맥에 혈전이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 하나 이상의 심부정맥에 혈전이 만들어지면 '심부정맥혈전증'(DVT)이라고 한다. 폐색전증의 대표 증상인 호흡곤란은 쉬는 동안에도 발생하며, 신체 활동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난해 우리 국민이 병의원이나 약국 등에서 쓴 '개인 의료비'가 2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의료비를 포함한 지난해 전체 '국민의료비'는 처음으로 210조원을 넘었다. 1일 보건복지부의 국민보건계정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 의료비는 196조6천380억원(잠정)으로 집계됐다. 개인 의료비(Personal Health Expenditure)는 집합보건의료비(Collective Health Expenditure)와 함께 '국민의료비'를 구성한다. 개인 의료비는 개인에게 직접 주어지는 서비스 혹은 재화에 대한 지출을 뜻하는 것으로, 흔히 병의원 등 의료기관이나 약국에서 발생한 지출이다. 반면 집합보건의료비는 예방 및 공중보건사업이나 보건행정관리를 위한 지출로, 공중을 대상으로 발생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의료비는 2022년 205조4천880억원에서 2023년 203조4천200억원으로 한 차례만 줄었을 뿐, 1970년 이래 매년 최고치를 경신해왔다. 지난해 국민의료비(213조1천90억원)는 처음으로 210조원을 넘겼다. 1인당 의료비는 처음으로 400만원대로 올라서 412만1천원(이상 잠정치)으로 집계됐다. 연세대·한국보건사회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부여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우리동네 살리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군은 국비 50억원과 지방비 등 83억을 투입해 향후 4년간 은산리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은산리 일대는 빈집과 2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 많고 은산천 주변으로 수해가 자주 발생해 주거 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군은 은산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집 수리, 골목길 정비, 지역 특색 소통길 조성, 은산천 개선·복구, 주차장 설치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오는 12일 롯데시티호텔에서 '대전 수출기업 통상환경 대응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KOTRA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전문가들이 ▲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및 시사점 ▲ 미국 관세조치 동향과 상담 사례 ▲ 대전 수출기업의 통상환경 대응 현황 등을 발표한다. 참가 기업은 최신 관세정보를 얻을 수 있을뿐만 아니라 대전시 해외사무소장과 현지 시장 진출 상담을 할 수 있다. 외부 관세 법인과의 일대일 심층 상담 기회도 제공된다. 대전시는 미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 4개국에 해외사무소를 두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상담 516건, 상담액 3천만달러, 계약 추진액 1천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한치흠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반도체·바이오·우주항공 등 전략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변화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기회를 모색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과 생거진천전통시장상인회는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생거진천전통시장 토요문화마켓’을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토요문화마켓은 전통시장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감성차박 △꼬마장터 △온가족 전통놀이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감성차박 체험은 시장 내에서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로 차박용품을 무료로 대여하고 설치까지 지원한다. 꼬마장터는 어린이들이 직접 셀러(판매자)가 돼 장난감, 옷, 도서, 소품 등을 판매하며 경제활동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건전한 경제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막걸리펍, 푸드트럭, 디저트마켓, 플리마켓, 금붕어잡기, 문방구 뽑기 등 다양한 감성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온가족 전통놀이체험은 인절미, 팽이, 청사초롱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놀이를 마련해 세대 간 소통과 즐거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생거진천전통시장 토요문화마켓은 9월 13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토요일이 장날인 경우 미운영) 17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생거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윤봉길체육관에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20개 기업이 참여해 1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구직자는 일자리지원센터와 군 누리집에서 구인 기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서 면접을 본 18∼45세 군민은 3만원의 면접비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경제과 일자리팀(☎ 041-339-7282), 일자리지원센터(☎ 041-339-728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