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여권 업무를 처리하던 화요일 야간 민원실(오후 6∼7시)을 내년부터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야간 민원실 이용객이 한 달 2명꼴에 불과하고, '정부24' 등 온라인 여권 업무 이용이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군은 내년부터 이용률이 떨어지는 야간 민원실을 중단하는 대신 '화요일 야간 여권 업무 예약제'를 도입해 직장인 등의 여권 업무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 화요일 오후 7시까지 여권 업무를 대면(창구) 처리해준다는 얘기다. 영동군 관계자는 "2009년부터 운영한 야간 민원실 이용객이 한 해 30여명에 머무는 반면 온라인 여권 접수는 이보다 5∼6배 많은 상황"이라며 "행정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 예약제를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화요일 야간 창구를 이용하려면 전날 오후 6시까지 군청 민원실(☎ 043-740-3104)로 예약해야 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지역 청년이 가장 많이 앓는 만성질환은 '정신 및 행동장애'로 나타났다. 22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청년 2천887명이 정신 및 행동장애 진료를 받았다. 그 뒤는 신경계 질환(1천739명), 고혈압(1천22명), 간질환(853명), 당뇨(668명) 순이었다. 정신 및 행동장애로 진료받은 서산 청년을 연령대별로 보면 25∼29세가 636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30∼34세 616명, 35∼39세 604명, 20∼24세 568명이었고 15∼19세도 463명에 달했다. 정신 및 행동장애를 제외한 나머지 만성질환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 진료받았다. 여성들이 진료받은 질환은 정신 및 행동장애 1천391명, 신경계 질환 877명, 고혈압 828명, 간질환 583명, 당뇨 443명 순이었다. 남성은 정신 및 행동장애 1천496명, 신경계 질환 862명, 간질환 270명, 당뇨 225명, 고혈압 194명 순이었다. 한편 올해 5월 31일 기준 서산 청년(18∼39세) 인구는 3만8천788명으로, 내국인 17만3천337명 중 22.4%를 차지했다. 전체 7만8천442개 가구 중 청년이 가구주인 경우는 20.1%인 1만5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푸드테크 기업 컨트롤엠은 매장 운영 전반을 분석하고 매출 개선 방안까지 제시하는 외식업 전용 인공지능(AI) 솔루션 '레스토지니 1.0'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레스토지니 1.0은 대화형 AI로, 매장별 매출·손익 분석과 광고 관리, 신메뉴 개발, 마케팅 전략 제안 등 외식업 운영에 특화한 기능을 갖췄다. AI가 매장 운영 데이터를 해석해 판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원종관 컨트롤엠 대표는 "AI가 직접 판단하고 실행까지 돕는 '외식업계의 비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완성형 레스토지니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참치통조림 회사 동원F&B(에프앤비)가 대리점에 냉장고를 빌려주면서 훼손될 경우 감가상각 고려 없이 전액 손해를 배상하도록 요구한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22일 동원F&B를 상대로 냉장 장비 임대와 광고 부착 장비 지원 시 부당한 손해배상 요구 행위에 시정명령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원F&B는 2016년 6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대리점들이 유제품, 냉동식품 등의 제품을 신선하게 보관·판매할 수 있도록 냉장고, 냉동고 등의 장비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이때 임대받은 장비가 대리점의 귀책으로 훼손·분실되는 경우 장비 사용기간, 감가상각 공제 없이 장비 구입가액 전액을 배상하도록 약정했다. 또한 해당 장비에 동원F&B의 브랜드 광고물을 부착한 후 광고비 명목으로 장비 구입비용의 일부를 지원했는데, 대리점의 귀책으로 해당 장비나 광고물이 훼손·분실되거나 14일 이내 훼손된 광고물을 수리하지 않는 경우 이미 광고 기간이나 장비 사용기간이 지났는데도 광고비 전액을 반환하도록 약정했다. 이에 공정위는 동원F&B가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대리점에 불이익한 거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골든블루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부산 지역 아동·장애인 복지시설 두 곳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7일 골든블루 부산 센텀 사무소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정병선 골든블루 상무를 비롯해 전동규 NK아이빌 원장, 정영기 사회복지법인 한마음학원 이사장 등 각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골든블루는 '사회로부터 얻은 이익은 사회로 환원한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골든블루는 단순 일회성 후원을 넘어 NK아이빌과 2019년, 사회복지법인 한마음학원과는 2020년부터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1946년 설립된 NK아이빌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및 지원하고 있다. 1999년 창립한 사회복지법인 한마음학원은 장애우들의 교육 및 생활 지원, 재활 서비스 제공 등 원우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두 복지 기관의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며, 특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에 건립된 국립소방병원이 오는 29일부터 5개 외래진료 과목(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재활의학과)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2월까지는 진료체계 점검을 위해 소방·경찰 공무원과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일반 주민 진료는 내년 3월부터 가능하다. 서울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이 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와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를 포함해 현재 8개 과목에 전문의 9명을 확보했다. 지난 18일에는 충북도로부터 의료기관 개설 허가를 받았다. 지하 2층·지상 4층(연면적 3만9천558㎡) 규모의 국립소방병원은 19개 진료과목을 갖추고 내년 6월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중부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바꾸는 핵심 복지시설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치킨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인도네시아 1호 매장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자카르타 시내 중심가에 있는 네오소호몰에 입점했다. 이 쇼핑몰은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쇼핑센터 중 하나인 센트럴파크와도 연결됐다. 자카르타 매장에선 뿌링클, 맛초킹 등 bhc 대표 치킨뿐만 아니라 치킨을 밥과 함께 즐기는 현지 식문화를 고려한 메뉴도 선보인다. 인도네시아는 bhc의 8번째 해외 진출 국가로, 2억8천만명의 인구가 있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이다. 내수 시장이 거대하고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데다 한국 제품과 식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특히 젊은 층과 중산층이 K푸드에 관심이 많다고 bhc는 전했다. bhc는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미국, 캐나다, 대만에 이어 인도네시아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해외 8개 국가·지역에서 3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글로벌 투자회사 칼라일은 아시아 지역 투자 펀드인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가 보유한 계열사를 통해 KFC코리아 지분 100%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KFC코리아는 전 세계 5만5천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세계 최대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얌브랜즈와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국내에서 KFC 브랜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984년 서울에 첫 매장을 연 이후 꾸준히 성장해 현재는 전국 2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칼라일은 KFC코리아 경영진과 협력해 신규 매장 출점을 가속화하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변화하는 국내 소비자 취향에 맞춘 메뉴 혁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칼라일은 KFC홀딩스 재팬도 보유하고 있어, 이번 거래를 통해 얌브랜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윤 칼라일 파트너 겸 한국 대표는 "KFC코리아는 확고한 브랜드 헤리티지와 시장 내 입지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국내 퀵서비스 레스토랑 수요에 맞춰 매장 확대와 사업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신호상 KFC코리아 대표이사(CEO)는 "퀵서비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대전 신세계 아트&사이언스(이하 대전신세계)가 지난 21일에 누적 매출(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1년 8월 문을 연 대전신세계는 개점 4년 만에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 특히 누적 매출 1조원 돌파는 1974년 대전지역에 최초의 백화점인 중앙데파트가 들어선 이래 처음 있는 일이기도 하다. 대전신세계는 상반기 내수 침체 속에서도 7%라는 견고한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개점과 함께 구찌, 보테가베네타 등을 입점시켰고 바쉐론 콘스탄틴, 예거 르쿨트르, IWC, 부쉐론, 불가리 등 명품 주얼리 및 시계 브랜드를 대전권 백화점 최초로 고객들에게 선보이며 명품 백화점의 이미지를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올해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루이비통 매장을 입점시키기도 했다. 그 결과 전체 매출의 40%가 명품 장르였다. 명품 매출은 전년 대비 10%가량 늘었다. 또 연면적 28만4천224㎡(약 8만5천700평) 중 백화점 영업면적 9만2천876㎡(약 2만8천100평) 규모를 활용해 과학관 '넥스페리움', 대전신세계갤러리, 4천200톤(t) 수조의 아쿠아리움 등을 조성, 과학·문화·예술이 어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립부여박물관은 국보 '백제금동대향로'만을 위한 전용 전시관 '백제대향로관'을 오는 23일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백제금동대향로는 1993년 12월 12일 부여 능산리 절터에서 발굴됐다. 용과 봉황, 신선과 동물, 악기를 연주하는 다섯 연주자 등으로 이뤄진 독창적인 조형으로 백제인의 세계관과 사상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국보다. 백제대향로관은 지상 3층 규모 건물로, 공간 구성에 백제금동대향로 조형 구조를 반영했다. 1층은 기존 상설전시실과 연결된 공간으로 향로 하부의 수중세계를 모티프로 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미디어아트를 감상하며 연결 통로를 지나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수중세계의 용이 하늘로 솟구쳐 오르는 모습을 에스컬레이터로 구현했다. 3층에 오르면 백제금동대향로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전시실 '백제금동대향로실'이 나온다. 전시실은 약 77평 규모로 초타원 형태의 공간이다. 벽체와 모서리를 곡선으로 구성하고, 천장에는 직선으로 이뤄진 사각 구조물을 배치했다. 곡선과 직선을 함께 배치한 공간 구성은 조화와 융합의 이미지를 강조한다. 벽체를 따라 마련된 일체형 의자는 관람객이 자리에 앉아 향로와 전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내년 1월 1일 새해 첫 '고래잇 페스타'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민물장어와 반값 후라이드 치킨, 삼겹살, 딸기 등 핵심 상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열 예정이다. 고래잇 페스타는 이마트의 대표 할인 행사로, 올해 10회에 걸쳐 진행했다. 올해 행사에 고객 2천300만명이 찾았고, 행사 기간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최대 82% 증가했다. 이마트는 내년에는 고래잇 페스타의 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주말을 중심으로 3∼4일간 운영하던 행사 기간을 7일로 늘리고, 행사 대상 품목을 30% 확대하기로 했다. 또 이마트 매장뿐 아니라 전국 이마트에브리데이와 노브랜드 전문점에서도 이 행사를 연다. 고래잇 페스타에서 선보이는 '고래잇템'도 강화한다. 단독 상품과 특가 상품을 확대하고, 고객 선호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하는 식이다. 이마트는 또 고래잇 캠페인의 새 슬로건으로 '고객이 응(÷)할 때까지 혜택을 나누겠습니다. 이마트는 갈수록 고래잇'을 제시했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내년 고래잇 페스타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고래잇'(Great)한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오는 24∼28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과 보령머드테마파크 일원에서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랑·불빛 그리고 바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 첫날 머드광장에서는 핸드벨 타종과 동시에 산타빌리지 콘셉트 조명이 일제히 켜지며, 광장 전체가 겨울 마을로 변신한다. 보령머드테마파크 외벽과 노을·분수광장에도 크리스마스 조형물, 트리, 전통등 등이 설치돼 축제 기간 내내 '크리스마스 빛의 거리'가 조성된다. 야간경관시설은 내년 1월 11일까지 계속 점등돼 보령을 겨울철 야간 관광명소로 밝혀나갈 예정이다. 첫날 MZ세대 만남 이벤트 '솔로다방'이 청춘 음악다방 감성으로 펼쳐진다. 25일에는 연인을 위한 러블리 투어가 진행되며, 아카펠라·마술·뮤지컬 공연과 함께 나윤권 특별공연과 전 관객 프러포즈 이벤트가 마련된다. 26일에는 머드광장 산타빌리지에서 감성 가득한 스노우 버스킹 데이가 펼쳐진다. 27일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패블리 투어가 운영되고, 저녁에는 럼블피쉬 공연과 겨울바다 위를 수놓는 로맨틱 드론쇼가 축제의 절정을 장식한다. 마지막 날인 28일은 어린이를 위한 키즈데이로, 어린이 연극과 매직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금연은 금주, 운동과 함께 새해 다짐으로 등장하는 '단골 목표'다. 하지만 이른 시일 안에 담배를 끊겠다고 결심하는 흡연자는 20년 사이 최저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질병관리청의 2024년 국민건강통계를 보면 19세 이상 '현재흡연자'(궐련형 일반담배를 피우는 사람) 가운데 한 달 안에 금연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12.7%로 전년(13.1%) 대비 0.4%포인트(p) 낮아졌다. 2005년 11.0%를 기록한 이후 거의 2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1개월 내 금연계획률은 담뱃값이 2천500원에서 4천500원으로 인상됐던 2015년 25.5%를 기록한 뒤 내리 9년간 내리막을 걷고 있다. 성별로 보면 남성 흡연자의 1개월 내 금연계획률이 12.4%로 2023년(13.5%) 대비 1.1%p 하락한 반면, 여성 흡연자의 금연계획률은 15.0%로 전년(10.7%) 대비 4.3%p 상승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39세가 9.4%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2001년(7.7%) 이후 처음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40대(11.2%), 60대(13.2%), 50대(14.4%)가 뒤를 이었고, 19∼29세
간세포(hepatocyte)가 장기간 고지방 식단에 노출되면 줄기세포 같은 미성숙 상태로 되돌아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돌연변이 등에 더 취약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의공학·과학연구소(IMES) 알렉스 샬렉 교수팀은 최근 과학 저널 셀(Cell)에서 고지방 먹이로 간질환을 유발한 생쥐 모델과 간질환 단계별 환자의 간세포 표본 연구를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성숙한 간세포는 고지방 식단에 반응해 미성숙한 줄기세포 유사 상태로 되돌아간다며 이런 변화는 고지방 식단으로 인한 스트레스 환경에서 세포가 살아남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세포 회귀 현상(cell reversion)을 조절하는 것으로 보이는 여러 전사인자를 규명했다며 이런 요인들이 고위험 환자에서 종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약물의 표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지방 식단은 간에 염증과 지방 축적을 초래,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을 일으킬 수 있고, 이는 간경화와 간부전,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들은 고지방 식단의 간세포 사멸 유도에 초점을 맞춰 살아남은 간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노인 인지·운동 훈련 효과성 검증을 수행한 결과 참가자들의 인지 기능이 18%가량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검증은 곧 시행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앞두고 효과적인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보급해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노인 건강 증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수행됐다.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와 부산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센터, 부산 사하구 보건소,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는 지난해 8월부터 4개월간 사하구 치매안심센터 관리 노인 12명(평균 연령 73.1세)을 대상으로 칠교·컵 쌓기·공 옮기기·카드 뒤집기 등의 인지 및 운동 훈련을 실시했다. 연구소가 훈련 전후로 참가자들의 인지 기능을 측정해 점수로 환산한 결과, 참가자들의 기능점수 총점(중앙값)은 훈련 실시 전 66.9점에서 훈련 후 78.9점으로 17.9% 올랐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특히 기억력 점수 중앙값이 2.6점에서 7.1점으로 3배 가까이 높아졌다. 반응시간은 19.7초에서 13.3초로 줄었으며 주의집중, 시지각 능력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남력(시간·장소 인식능력)의 경우 프로그램 실시 전후 점수가 10.1점에서 6.1점으로 오히
잠을 자다가 더 자주 깨고 깨어있는 시간이 긴 고령자일수록 전체 수면 시간과 관계 없이 다음 날 인지 수행 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Penn State) 오르푸 벅스턴 교수팀은 미국수면재단 학술지 수면 건강(Sleep Health) 촤근호에서 고령자 261명에 대한 일일 수면의 질과 인지수행 능력 간 관계를 분석한 결과, 수면 중 깨어있는 시간이 길수록 다음 날 인지검사 성적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벅스턴 교수는 "잠든 뒤 자주 깨는 것은 전반적인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며 "이 연구에서 수면의 여러 측면을 살펴봤지만, 매일매일의 인지 수행 능력에 차이를 초래하는 요인은 수면의 질 뿐이었다"고 말했다. 수면 문제는 장기적으로 인지 기능 저하 및 알츠하이머병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고 고령자의 절반은 어떤 형태로든 수면 장애를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수면 문제는 전통적으로 잠을 잔 시간에 초점을 맞춰 왔다며 수면의 질이 나쁜 경우 다음 날 인지 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본 연구는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노화와 인지 건강을 장기간 추적하는 '아인슈타인 노화 연구(Ein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5명 중 1명은 당뇨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을 2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개 이상 만성질환 유병률은 12년간 2배 가까이 높아졌고, 성인 10명 중 1명은 3개 만성질환을 모두 앓고 있었다. 8일 질병관리청의 '성인의 복합 만성질환 현황 및 관련 요인' 현안보고서에 따르면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24년)를 토대로 19세 이상 성인 7만826명의 복합 만성질환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복합 만성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중 2개 이상을 동시에 보유한 경우를 칭한다. 2024년 기준 국내 성인의 단일 만성질환 유병률은 26.4%로, 4명 중 1명꼴이었다. 2013년 24.0%에서 소폭 늘었다. 2개 이상인 복합 만성질환 유병률은 2024년 기준 19.7%로 집계됐다. 2013년 11.5%와 비교해 1.7배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30대 2.0%, 40∼50대 17.3%이었고 60세 이상은 40.8%에 달했다. 남녀 모두 40대를 기점으로 많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만성질환 2개를 보유한 환자는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을 함께 앓는 유형이 19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신품종 방울토마토 우량종자 4종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공급하는 품종은 대추형 방울토마토 티와이마이티, 원형 방울토마토 티와이프리마, 분화용 토마토 보고파와 보고파노랑이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학교는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로 공문을 제출하면 분양받을 수 있다. 법인 및 단체, 재배 농가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한 뒤 공문을 보내면 된다. 농업기술원은 4개 품종의 종자 10만립(粒)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신품종 개발을 이어가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대형마트 규제를 골자로 한 유통산업발전법이 오는 17일 시행된 지 14년을 맞는다. 전통시장을 포함한 골목상권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지난 2012년 1월 시행된 후 2013년 개정을 거쳐 의무 휴업일을 월 2회, 영업 제한 시간은 자정에서 오전 10시로 정한 규제가 현재까지 이어져 왔다. 이 법은 지난해 11월 23일 만료를 열흘 앞두고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9년 11월 23일까지 일몰을 4년 연장하는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이 규제는 다시 법 개정이 없는 한 20년 가까이 이어지게 됐다. 유통업계 안팎에선 규제가 애초 취지를 살리지 못한 채 빠른 산업 변화를 반영하지 않으면서 유통 시장을 왜곡해왔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형마트의 발이 묶인 사이 골목 상권이 살아나는 게 아니라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쿠팡 등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들만 결과적으로 급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됐기 때문이다. 쿠팡의 연간 매출은 지난 2023년부터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의 합산 매출을 앞질렀다. 쿠팡의 매출액은 지난 2020년 13조3천억원에서 2021년 22조2천256억원, 2022년 27조2천102억원, 2023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와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36억원을 투입해 주거와 근무, 연구실 환경 개선을 위한 기업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이면서 도내 공장 등록이 완료된 중견·중소기업이다. 단 중견기업은 연구실 환경 개선 분야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규모와 내용은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됐다. 주거 환경 개선 분야의 경우 기업당 최대 지원액이 기존 1억5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늘었다. 근무 환경 개선 분야 지원액도 1천500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올해 신설된 연구실 환경 개선 분야는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분야별 신청 기간 및 절차는 해당 시군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강태인 경제기업과장은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은 기업의 인력난 완화와 근로 환경 개선, 연구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 효과가 지역 산업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완 및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일라이 릴리의 비만치료제 '마운자로'가 국내 출시된 지 넉 달 만에 10만건 이상 처방이 이뤄지며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세마글루티드) 처방 건수는 작년 11월 9만7천344건으로 전월(7만9천80건)보다 23.1%(1만8천264건) 증가했다. 출시 첫 달인 작년 8월 1만8천579건에 비해서는 5.2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마운자로는 작년 8월 저용량 2.5㎎과 5㎎을 국내 출시했으며 9월 말 이후 순차적으로 7.5㎎과 10㎎을 시중에 유통했다. 이에 반해 그동안 비만치료제 1위였던 위고비 처방 건수는 작년 11월 7만1천333건으로 전월(7만9천823건)보다 10.6%(8천490건) 감소했다. 위고비 처방 건수는 작년 9월 8만5천519건으로 전월보다 2천214건 늘었지만 이후로는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일라이 릴리의 임상 결과에 따르면 마운자로는 고용량까지 투약할 경우 체중 감소율이 평균 20.2%로 13.7% 수준인 위고비보다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