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에 건립된 국립소방병원이 오는 29일부터 5개 외래진료 과목(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재활의학과)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2월까지는 진료체계 점검을 위해 소방·경찰 공무원과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일반 주민 진료는 내년 3월부터 가능하다.
서울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이 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와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를 포함해 현재 8개 과목에 전문의 9명을 확보했다.
지난 18일에는 충북도로부터 의료기관 개설 허가를 받았다.
지하 2층·지상 4층(연면적 3만9천558㎡) 규모의 국립소방병원은 19개 진료과목을 갖추고 내년 6월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중부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바꾸는 핵심 복지시설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