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가 지난 1년 동안 도시 곳곳에 한글문화 정체성을 입혔다. 국내 유일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0억원을 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3년간 한글 진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시는 23일 박연문화관에서 한글 문화도시 사업 첫 해 성과를 살펴보고 남은 2년의 계획을 점검했다. 시는 '세계를 잇는 한글 문화도시 세종'이라는 비전 아래 지난 1년 동안 한글 중심의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는 제도·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세종시는 전국 광역단체로는 처음으로 '한글' 전담 조직 '한글문화도시과'를 만들었고, 문화도시 조성을 뒷받침할 조례도 제정했다. 한글문화도시과는 앞으로 '지역문화진흥기금'이라는 안정적인 재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한글문화 진흥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 첫 한글 미술관(가칭) 건립을 위한 첫발도 내디뎠다. 세종중앙공원 관리·사무동으로 사용 중인 건물을 전시, 체험, 휴식 등이 가능한 시설로 단장해 세종시만의 특별한 정원 속 미술관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시는 새 한글 미술관에서 내년 '580돌 한글날'이면서 '가갸날 10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가 오는 26일부터 내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이마트는 26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43일간 설 선물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통해 상품별로 최대 50% 할인, 구매 금액대에 따라 최대 750만원의 신세계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명절 선물은 일찍 구매해야 혜택이 크다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2022년 44.8% 수준이던 설 선물 사전예약 비중은 올해는 53.7%로 늘어 처음으로 과반이 됐다. 올해 추석에는 선물세트 사전 예약 비중이 72.6%까지 치솟았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설 선물 사전예약 기간을 지난해 대비 9일 늘리고 상품권 증정 혜택도 최대 120만원에서 최대 750만원으로 대폭 강화했다. 행사카드 결제 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선물세트별 최대 50% 할인하고, 무이자할부 및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100만원 이상 대량배송 고객에게는 약속한 배송일에 상품이 도착하지 않을 경우 최대 100만원의 이마티콘을 지급하는 '선물세트 배송안심 보상제도'도 운영한다. 지난 설 큰 호응을 얻은 '직경매 암소 한우 세트'를 작년 대비 2배 이상 확보했고 신규
▲ 국회의장 본회의(00:00 본회의장) 「한국사회 불평등의 현주소-2025 대한민국 불평등 종합보고서」발표회 및 불평등 파악을 위한 행정데이터 활용 방안 토론회(14:00 입법조사처 대회의실) 기부·나눔단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결핵협회, 대한적십자사) 초청 행사(15:00 의장집무실) 2025년도 을지로위원회 민생실천성과 보고대회(16:00 민주당사 당원존) ▲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본회의(00:00 본회의장) 행정안전위원회 청원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446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10:30 본관 627호) 12.29여객기참사진상규명을위한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15:00 본관 529호) ▲ 의원실 세미나 임미애 의원실 등, 농협 혁신의 방향과 과제: 농협혁신포럼 조찬토론회(07:30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 정진욱 의원실 등, KAL858기 동체 확인 조사, 어떻게 할 것인가: 1987년 미얀마 안다만 해저 실종 KAL858기 추정 동체 확인 조사를 위한 토론회(08:00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 고동진 의원실 등, WACON 사이버 보안 콘퍼런스(10:00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김현 의원실, 공영방송을 위한 K-다큐멘터리 진
[연합] 비디오 게임이 뇌의 노화 속도를 늦추고 인지 능력을 향상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와 전문가 견해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소개했다. 애런 사이츠 노스이스턴대 심리학과 교수 겸 이 대학의 '정신건강과 웰빙을 위한 두뇌 게임 센터' 소장은 WP에 비디오 게임을 하면 "시뮬레이션된 환경에서 복잡한 기술들을 연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통적인 "두뇌 게임"들은 "가능한 한 단순하게" 짜여진 경향이 있지만, 비디오 게임들은 복합적 기술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비디오 게임, 특히 액션 비디오 게임이 뇌의 노화 속도를 늦춘다는 연구들은 많이 나와 있다. 다른 연구에서는 액션 비디오 게임이 시각 정보에 주의를 집중하는 능력과 학습 능력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숀 그린 매디슨 위스콘신대 심리학과 교수는 설명했다. 전통적으로 알려진 '두뇌 훈련 게임'이나 '두뇌 훈련 연습'은 연습한 것과 직접 관련된 좁은 범위의 기술을 향상하는 데만 도움이 되지만, 비디오 게임은 전반적인 인지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물론 너무 심하게 해서는 안 되고 적당히 해야 한다는 상식적인 경고도 전문가들로부터 나온다. 아일랜드의 트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바이오·의료 기업의 성장 거점이 될 충북 충주지식산업센터가 충주기업도시에 들어섰다. 충주시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22일 충주시 주덕읍 화곡리 기업도시 연구단지에서 조길형 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산업센터 개소식을 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으로 추진돼 총 334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 지식산업센터는 지상 5층(연면적 9천654㎡) 규모로 임대공장 49실과 회의실, 강의실 등의 지원 시설을 갖췄다. 시는 이곳에 바이오·의료 관련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 센터 3층에는 서충주 주민들을 위한 평생학습관 서충주 분관도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미 1차 입주기업 모집을 마친 상태로 입주 초기 60% 이상의 입주율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대전·충남 행정통합으로 인해 충북이 불이익을 받을 이유가 전혀 없다"며 신중한 대응을 제안했다. 신 부위원장은 이날 충북지역 기자들과 만나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행정통합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과제인 '5극 3특' 틀 안에서 제도적 결합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5극 3특 내에서 충청권 4개 시도가 뭉친 충청광역연합 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면서 "충북은 통합 논의 추이를 보면서 대의명분과 실리적인 측면을 꼼꼼히 따져 소외되지 않고 이익을 가져갈 방법을 찾으면 된다"고 피력했다. 또 "대전·충남 행정통합 관련 특별법이 제정되는 과정에서 충북 국회의원들도 적극 참여해 지역의 실리를 챙기고, 충청광역연합을 통해 독자적으로 산업·경제적 입지를 강하게 구축해 나가는 방안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3월 말까지 대전·충남 통합 관련 법안을 마련하고, 6월 지방선거에서 두 지역의 통합 단체장을 선출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정했다. 행정안전부도 내년 7월 1일 통합을 목표로 부처 자치혁신실 산하에 대전·충남 행정통합 태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민 10명 중 6명 이상은 향후 10년 이후에도 청주에 계속 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청주시 사회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1천536가구의 1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여가, 주거·교통 등 8개 분야 62개 항목에 걸쳐 진행했다. 조사 결과 향후 10년 이후에도 청주에 계속 거주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이 63.9%나 됐다. 특히 '매우 그렇다'는 응답은 2021년 16.2%에서 2025년 19.1%로 증가했다. 문화·여가 분야를 보면 여가 활동에 만족한다는 응답(25.4%)이 2023년 대비 5.8% 포인트 상승했다. 교육 분야에서 미취학 아동 보육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55.4%, 민원서비스 만족도는 62.3%로 조사됐다. 재미있는 청주를 만들기 위해 가장 필요한 방안으로는 다양한 지역 축제, 행사 개최라는 의견이 25.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노후 관광지 재개발 및 시설 정비(22.2%), 문화·체육시설 증설(21.3%), 맛집·베이커리 및 카페 확충(15.2%) 등 순으로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사회조사 보고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충북 청주에서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K-농정협의체 공동대표인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류진호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 120여명과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김호 위원장을 포함한 관계자 30여명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8월 19일 출범한 농정협의체에서 위원들은 국정과제를 기반으로 10개 소분과로 나뉘어 50여개 세부 과제를 논의했다. 식량소분과는 국민 먹거리 안정과 식량안보 제고를 위해 2030년 식량자급률 목표를 55.5%보다 상향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현재 식량자급률은 49.0%로 쌀을 제외한 중요 식량작물은 자급률이 낮다. 유통소분과는 농산물 안정 생산·공급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혁신소분과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팜 모델 조성 등 AX(인공지능 전환) 플랫폼 추진 방향을 세웠다. 식품소분과는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전문단지 스마트화를 통한 안정적 수출물량 확보, 해외 편의점 등 유통채널 다양화, 우수 한식당 지정 등 대책을 제시했다. 농촌소분과는 여성농 지위 향상을 위해 공동경영주가 일시적으로 취업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22일 직원 해외 출장 때 적립된 공적 항공마일리지로 마련한 생활용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에는 도청과 충남소방본부, 소방서 등 26개 부서가 참여해 총 618만여원 상당의 물품 156개를 마련했다. 기부된 물품은 도내 사회복지시설로 전달돼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도는 앞서 상반기에도 1천288만원 상당의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물품을 기부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공적 항공마일리지가 활용되지 못한 채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이번 기부에는 일부 직원이 개인적으로 보유한 항공마일리지도 자발적으로 기부해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15개 시·군 축제 중 천안흥타령·논산딸기·서산해미읍성축제를 최고 등급의 '일품 축제'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외에 시·군별 대표 축제는 공주 겨울공주군밤축제, 보령 무창포신비의바닷길축제, 아산 성웅이순신축제, 계룡 군문화축제, 당진 면천읍성축제, 금산 삼계탕축제, 부여 서동연꽃축제, 서천 장항맥문동꽃축제, 청양 고추구기자축제, 홍성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예산 삼국축제, 태안 모래조각힐링페스타 등이 뽑혔다. 도는 이들 축제를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한 대표 관광상품으로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축제 모형을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지역축제를 탄소중립 친환경 축제, 바가지요금 없는 신뢰받는 축제로 발전시켜 국내외 관광객이 또다시 찾는 충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는 22일 언론브리핑을 열고 "내년에는 괴산읍의 행정·교육·문화 기능을 강화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청안일반산업단지, 자연울림복합휴양지구 등 대규모 전략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군민 1명당 민생안정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체류형 생태·자연관광지 조성과 함께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해 '사계절 관광·체육 거점'을 완성하겠다"고 공언했다. 송 군수는 71건의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천162억원을 확보하고, 농업 분야 예산 비율을 도내 최고 수준으로 확대해 농가 부담을 덜어준 점 등을 올해 주요 성과로 꼽았다. 아울러 자연울림 음악분수, 괴강둘레길, 에코브릿지 등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빨간맛 페스티벌 등 지역 축제를 통해 상반기에만 148만명의 생활인구를 유입시켰다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내년부터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괴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12공구 공사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중구 유천동 버드내아파트에서 문창동 보문교까지 총연장 4.678㎞ 구간에 6개 정거장이 설치된다. 해당 사업지는 서대전육교와 테미고개 2곳이 지하화되는 핵심 구간으로, 전 공구 가운데 시공 난도가 가장 높은 곳이다. 총사업비 2천77억원을 들여 2028년 8월까지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대전 지하차도는 총연장 699m, 폭 10∼45m 규모로 이달 중 착공한다. 교통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3개 구간을 나눠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테미고개 지하차도는 연장 1천101m, 폭 10m 규모로 내년 1월 착공하며, 주요 교차로가 집중된 지역 특성을 고려해 복수의 작업 구간을 병행 운영하는 방식으로 시공한다. 시는 공사 기간 계백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 대해 우회 유도를 강화하고, 주변 도로 신호체계를 조정해 차량 흐름을 개선할 계획이다. 필요시 계백로 구간 버스전용차로를 한시적으로 조정하고, 태평지하차도 이용 우회도로 안내와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최종수 도시철도건설국장은 "앞으로 여건에 맞는 시공·교통처리 방안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도심 기능을 유지하고, 공정 단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금연은 금주, 운동과 함께 새해 다짐으로 등장하는 '단골 목표'다. 하지만 이른 시일 안에 담배를 끊겠다고 결심하는 흡연자는 20년 사이 최저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질병관리청의 2024년 국민건강통계를 보면 19세 이상 '현재흡연자'(궐련형 일반담배를 피우는 사람) 가운데 한 달 안에 금연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12.7%로 전년(13.1%) 대비 0.4%포인트(p) 낮아졌다. 2005년 11.0%를 기록한 이후 거의 2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1개월 내 금연계획률은 담뱃값이 2천500원에서 4천500원으로 인상됐던 2015년 25.5%를 기록한 뒤 내리 9년간 내리막을 걷고 있다. 성별로 보면 남성 흡연자의 1개월 내 금연계획률이 12.4%로 2023년(13.5%) 대비 1.1%p 하락한 반면, 여성 흡연자의 금연계획률은 15.0%로 전년(10.7%) 대비 4.3%p 상승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39세가 9.4%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2001년(7.7%) 이후 처음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40대(11.2%), 60대(13.2%), 50대(14.4%)가 뒤를 이었고, 19∼29세
간세포(hepatocyte)가 장기간 고지방 식단에 노출되면 줄기세포 같은 미성숙 상태로 되돌아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돌연변이 등에 더 취약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의공학·과학연구소(IMES) 알렉스 샬렉 교수팀은 최근 과학 저널 셀(Cell)에서 고지방 먹이로 간질환을 유발한 생쥐 모델과 간질환 단계별 환자의 간세포 표본 연구를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성숙한 간세포는 고지방 식단에 반응해 미성숙한 줄기세포 유사 상태로 되돌아간다며 이런 변화는 고지방 식단으로 인한 스트레스 환경에서 세포가 살아남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세포 회귀 현상(cell reversion)을 조절하는 것으로 보이는 여러 전사인자를 규명했다며 이런 요인들이 고위험 환자에서 종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약물의 표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지방 식단은 간에 염증과 지방 축적을 초래,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을 일으킬 수 있고, 이는 간경화와 간부전,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들은 고지방 식단의 간세포 사멸 유도에 초점을 맞춰 살아남은 간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노인 인지·운동 훈련 효과성 검증을 수행한 결과 참가자들의 인지 기능이 18%가량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검증은 곧 시행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앞두고 효과적인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보급해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노인 건강 증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수행됐다.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와 부산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센터, 부산 사하구 보건소,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는 지난해 8월부터 4개월간 사하구 치매안심센터 관리 노인 12명(평균 연령 73.1세)을 대상으로 칠교·컵 쌓기·공 옮기기·카드 뒤집기 등의 인지 및 운동 훈련을 실시했다. 연구소가 훈련 전후로 참가자들의 인지 기능을 측정해 점수로 환산한 결과, 참가자들의 기능점수 총점(중앙값)은 훈련 실시 전 66.9점에서 훈련 후 78.9점으로 17.9% 올랐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특히 기억력 점수 중앙값이 2.6점에서 7.1점으로 3배 가까이 높아졌다. 반응시간은 19.7초에서 13.3초로 줄었으며 주의집중, 시지각 능력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남력(시간·장소 인식능력)의 경우 프로그램 실시 전후 점수가 10.1점에서 6.1점으로 오히
잠을 자다가 더 자주 깨고 깨어있는 시간이 긴 고령자일수록 전체 수면 시간과 관계 없이 다음 날 인지 수행 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Penn State) 오르푸 벅스턴 교수팀은 미국수면재단 학술지 수면 건강(Sleep Health) 촤근호에서 고령자 261명에 대한 일일 수면의 질과 인지수행 능력 간 관계를 분석한 결과, 수면 중 깨어있는 시간이 길수록 다음 날 인지검사 성적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벅스턴 교수는 "잠든 뒤 자주 깨는 것은 전반적인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며 "이 연구에서 수면의 여러 측면을 살펴봤지만, 매일매일의 인지 수행 능력에 차이를 초래하는 요인은 수면의 질 뿐이었다"고 말했다. 수면 문제는 장기적으로 인지 기능 저하 및 알츠하이머병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고 고령자의 절반은 어떤 형태로든 수면 장애를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수면 문제는 전통적으로 잠을 잔 시간에 초점을 맞춰 왔다며 수면의 질이 나쁜 경우 다음 날 인지 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본 연구는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노화와 인지 건강을 장기간 추적하는 '아인슈타인 노화 연구(Ein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5명 중 1명은 당뇨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을 2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개 이상 만성질환 유병률은 12년간 2배 가까이 높아졌고, 성인 10명 중 1명은 3개 만성질환을 모두 앓고 있었다. 8일 질병관리청의 '성인의 복합 만성질환 현황 및 관련 요인' 현안보고서에 따르면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24년)를 토대로 19세 이상 성인 7만826명의 복합 만성질환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복합 만성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중 2개 이상을 동시에 보유한 경우를 칭한다. 2024년 기준 국내 성인의 단일 만성질환 유병률은 26.4%로, 4명 중 1명꼴이었다. 2013년 24.0%에서 소폭 늘었다. 2개 이상인 복합 만성질환 유병률은 2024년 기준 19.7%로 집계됐다. 2013년 11.5%와 비교해 1.7배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30대 2.0%, 40∼50대 17.3%이었고 60세 이상은 40.8%에 달했다. 남녀 모두 40대를 기점으로 많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만성질환 2개를 보유한 환자는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을 함께 앓는 유형이 19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신품종 방울토마토 우량종자 4종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공급하는 품종은 대추형 방울토마토 티와이마이티, 원형 방울토마토 티와이프리마, 분화용 토마토 보고파와 보고파노랑이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학교는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로 공문을 제출하면 분양받을 수 있다. 법인 및 단체, 재배 농가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한 뒤 공문을 보내면 된다. 농업기술원은 4개 품종의 종자 10만립(粒)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신품종 개발을 이어가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대형마트 규제를 골자로 한 유통산업발전법이 오는 17일 시행된 지 14년을 맞는다. 전통시장을 포함한 골목상권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지난 2012년 1월 시행된 후 2013년 개정을 거쳐 의무 휴업일을 월 2회, 영업 제한 시간은 자정에서 오전 10시로 정한 규제가 현재까지 이어져 왔다. 이 법은 지난해 11월 23일 만료를 열흘 앞두고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9년 11월 23일까지 일몰을 4년 연장하는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이 규제는 다시 법 개정이 없는 한 20년 가까이 이어지게 됐다. 유통업계 안팎에선 규제가 애초 취지를 살리지 못한 채 빠른 산업 변화를 반영하지 않으면서 유통 시장을 왜곡해왔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형마트의 발이 묶인 사이 골목 상권이 살아나는 게 아니라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쿠팡 등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들만 결과적으로 급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됐기 때문이다. 쿠팡의 연간 매출은 지난 2023년부터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의 합산 매출을 앞질렀다. 쿠팡의 매출액은 지난 2020년 13조3천억원에서 2021년 22조2천256억원, 2022년 27조2천102억원, 2023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와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36억원을 투입해 주거와 근무, 연구실 환경 개선을 위한 기업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이면서 도내 공장 등록이 완료된 중견·중소기업이다. 단 중견기업은 연구실 환경 개선 분야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규모와 내용은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됐다. 주거 환경 개선 분야의 경우 기업당 최대 지원액이 기존 1억5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늘었다. 근무 환경 개선 분야 지원액도 1천500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올해 신설된 연구실 환경 개선 분야는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분야별 신청 기간 및 절차는 해당 시군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강태인 경제기업과장은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은 기업의 인력난 완화와 근로 환경 개선, 연구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 효과가 지역 산업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완 및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일라이 릴리의 비만치료제 '마운자로'가 국내 출시된 지 넉 달 만에 10만건 이상 처방이 이뤄지며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세마글루티드) 처방 건수는 작년 11월 9만7천344건으로 전월(7만9천80건)보다 23.1%(1만8천264건) 증가했다. 출시 첫 달인 작년 8월 1만8천579건에 비해서는 5.2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마운자로는 작년 8월 저용량 2.5㎎과 5㎎을 국내 출시했으며 9월 말 이후 순차적으로 7.5㎎과 10㎎을 시중에 유통했다. 이에 반해 그동안 비만치료제 1위였던 위고비 처방 건수는 작년 11월 7만1천333건으로 전월(7만9천823건)보다 10.6%(8천490건) 감소했다. 위고비 처방 건수는 작년 9월 8만5천519건으로 전월보다 2천214건 늘었지만 이후로는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일라이 릴리의 임상 결과에 따르면 마운자로는 고용량까지 투약할 경우 체중 감소율이 평균 20.2%로 13.7% 수준인 위고비보다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