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오뚜기와 13일 강남구 오키친스튜디오에서 K-푸드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K-푸드를 연계한 방한 외래객 유치마케팅을 진행하고 K-푸드 관광 콘텐츠 발굴,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 공동 개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작년 3월 관광공사는 오뚜기와 협업해 '오뚜기가 호텔로 배송됩니다'라는 특별 방한 상품을 출시해 일본인 관광객 300명을 모객한 바 있다. 관광공사는 오는 9월에 열릴 '2024 투어리즘 엑스포 인 도쿄'에서 한국 지역 대표 요리 맛을 재현한 오뚜기 상품을 활용해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 올해 하반기 오키친스튜디오 부산지점 오픈에 맞춰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식 쿠킹 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마포구에서 운영 중인 오뚜기 팝업스토어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는 오는 31일까지 한국여행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참여자 1천명에게 오뚜기 식품으로 구성된 푸드 박스를 증정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13일 충청 재선 장동혁 의원을 원내수석대변인으로 임명했다. 판사 출신인 장 의원은 2022년 6월 충남 보령·서천 보궐선거에서 당선됐고, 지난 4·10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로 재선했다. 지난해 12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사무총장으로 임명돼 공천 실무를 담당했다가, 지난달 11일 한 전 위원장과 함께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체육회는 이달 18일 대청호 선사공원과 향수호숫길 일원에서 '2024 봄 레이크사랑 걷기대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오전 9시30분 개회식에 이어 봄빛 무르익는 대청호 둘레길을 탐방하는 행사다. 참가비는 없고, QR코드를 스캔해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서 접수하면 된다. 모든 참가자에게 기념품과 간식 등이 제공되고 혈압과 족압 등도 무료로 측정해준다. 옥천군체육회 관계자는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면서 건강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군민은 물론 외지인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오는 10월까지 5억원을 들여 청주랜드 야외공간 생태관람환경 개선사업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회관 제3전시관 옆 생태연못 부지에 수변 데크, 그늘막 쉼터, 암석원, 포토존 등을 조성하고 통행로를 정비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도 만든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어린이회관과 동물원 관람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마련될 것"이라며 "시민 편의를 위해 시설을 지속해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보령시 축제관광재단은 지난해 선보였던 머드비누 하트에디션을 재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하트에디션은 두 달 만에 2천세트가 완판되는 등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파스텔톤 등 3가지 색상의 하트에디션은 기존 머드비누와 다르게 수소수 성분을 함유해 세밀한 거품 형성과 보습 효과가 뛰어나다. 시는 지난해 시범판매한 출시품을 보완해 포장재의 스펀지와 자석 등을 제거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소재를 채택했다. 보령 머드비누 하트에디션은 보령머드테마파크 머드관, 축제관광재단 머드화장품 누리집(boryeongmud.or.kr)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장균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판정된 비건(채식) 김밥을 판매 중지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식품제조가공업소 '제이비프레시'가 제조한 '제주당근 유부우엉 곤약비건김밥' 220g이다. 소비 기한은 2025년 5월 1일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소비자는 제품을 구입 업소로 반납해달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오는 10월 12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데 어울려 달리는 제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충남도 전국 어울림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10일 태안군에 따르면 어울림 마라톤대회는 10월 12일 오전 8시 30분부터 하프, 10㎞, 5㎞ 등 3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2022년부터 3년 연속 태안에서 개최되는데 2022년에는 3천여명, 지난해에는 3천8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5천여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태안군은 지난 9일 대회 준비위원 32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성공적인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가세로 준비위원장(군수)은 "지난 두 차례 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최고 수준의 대회를 치러내겠다"며 "어울림 마라톤대회가 꽃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태안을 전국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정부는 10일부터 농수산물 7종에 대한 할당관세를 신규 적용한다. 대상은 배추·포도·코코아두(수입 전량), 양배추(6천톤), 당근(4만톤), 마른김(700톤), 조미김(125톤) 등이다. 기획재정부 김병환 1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가장 중요한 민생 지표인 물가 안정에 총력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가격이 급등한 김에 대해서는 해양수산부·공정거래위원회·해경 공동으로 유통시장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양식장 2,700ha(헥타르·1㏊는 1만㎡)를 신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해수부는 김 양식장 개발 규모를 2천㏊에서 2천700㏊로 늘려 잡았다. 축구장(0.714㏊) 넓이의 3천800배 규모다. 김 차관은 5월에도 하루 배추 110톤, 무 80톤의 물량을 지속 방출하고, 6월까지 바나나·키위·체리 등 직수입 과일을 3만5천톤 이상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역동경제를 뒷받침하는 '기업성장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구체적인 방안은 다음 주 발표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지역의 활발한 창업이 경제 역동성을 높이는 토대"라며 "지역에서 창업한 기업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야간에 관광객과 주민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소금정공원 달맞이 포차를 10일 개장한다. 오는 9월 29일까지 한시로 운영하는 달맞이 포차는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고객을 맞이한다. 관광 성수기인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주 6일(화요일 휴무) 운영하고, 나머지 기간에는 금·토·일요일에만 문을 연다. 이 포차는 단양 시내 음식점이 오후 8시 이후에 대부분 문을 닫아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올해는 비가림 시설과 조명, 테이블을 새롭게 단장함으로써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군 관계자는 말했다. 포차 개장을 맞아 버스킹 공연, 무료 시식권 추첨, 행운의 룰렛 돌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의 라면 수출 금액이 월간 기준 1억 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19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라면 수출액은 1억859만달러(약 1천470억원)로 작년 동월(7천395만달러)보다 무려 46.8% 증가했다. 이런 증가율은 2022년 5월의 49.3% 이후 1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다. 지난달 라면 수출액은 기존 월 최대 기록인 지난 2월의 9천291만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라면 수출 금액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간 매년 늘어났으며 올해 10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9억5천240만달러로 역대 가장 많았으나, 10억달러에는 못 미쳤다. 그러나 올해는 현재 추세라면 11억달러를 웃돌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면은 코로나19 이후 저장이 쉬운 간편식품으로 수요가 증가했다. 한국의 라면 수출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4억6천700만달러)과 비교하면 4년 만에 2배로 성장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한 첫해인 2020년 라면 수출액은 29.2% 급증했으며 이후에도 2021년 11.7%, 2022년 13.5%로 꾸준히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라면 수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이마트24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손잡고 이달 8일 선보인 비트코인 도시락이 고객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3만개 물량이 조기 완판됐다고 19일 밝혔다. 5천500원에 출시된 비트코인 도시락에는 최대 3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들어있다. 이마트24는 애초 이달 말까지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며 지난 18일까지 준비된 수량이 모두 팔렸다. 빗썸에 따르면 도시락을 구입한 후 실제 비트코인을 수령한 고객은 1만명이다. 쿠폰 번호 입력 기간이 이달 말까지여서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빗썸은 이마트24에서 판매된 비트코인 도시락 개수를 최종 집계한 뒤 같은 수량의 도시락을 취약계층에 기부할 계획이다. 김상현 이마트24 마케팅 담당은 "고물가 속에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좋은 편의점 도시락을 선호하고 재테크에도 관심이 많은 젊은 층의 인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의 수요를 고려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23일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를 초청해 첫 인문학 콘서트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대전예당의 인문학 콘서트는 문화예술계 등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그들의 삶과 철학을 공유한다. 이번 콘서트는 예술과 과학을 주제로 열린다. 대전예당은 이번 무대를 시작으로 다음달 성악가 정경 등 올해 총 4번의 인문학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5월은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정한 '방광암 인식의 달'이다. 방광(소변주머니)에 생기는 악성종양인 방광암의 위험성, 예방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빨간풍선 캠페인' 중 하나로 제정됐다. 빨간풍선은 풍선처럼 늘어났다가 줄어드는 방광의 특성과 방광암의 주요 증상인 혈뇨의 '빨간색'을 강조한다는 게 학회의 설명이다. 국가암등록통계와 각종 논문을 종합하면, 2023년 기준 국내 방광암 발생률은 모든 암을 통틀어 11번째이고, 남성 암으로는 9번째에 해당한다. 연간 방광암 신규 진단 건수는 1999년 2천195명에서 2023년 5천169명으로 20년 새 135.5% 증가했다. 주목할 부분은 국내 전체 방광암 환자 4만4천163명 중 87.1%(3만8천484명)가 60대 이상일 정도로 고령층에서 유독 발병률이 높다는 점이다.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방광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적극적인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다. 김선일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회장(아주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은 "방광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85%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지만,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된 후에는 생존율이 11% 정도로 크게 낮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고혈압을 예방·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본인의 혈압을 잘 알고 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인지율은 71.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고혈압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750만명에 이르면서 5년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인구의 14.6% 수준이다. 전체 환자 수는 2019년 654만2천792명과 비교해 14.1%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고혈압 인지율을 개선하고자 대한고혈압학회와 함께 '너와 내 가족 혈압 알기-혈압측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혈압측정 캠페인은 고혈압의 위험과 혈압 측정을 통한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 대한고혈압학회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올해부터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국에서 캠페인을 실시한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상태를 말한다. 흔한 만성질환으로 여기기 쉽지만, 심뇌혈관계 질환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고혈압을 관상동맥질환, 허혈성 및 출혈성
흡연자가 살이 덜 찌거나 금연할 때 체중이 느는 이유는 무엇일까?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덜 먹고 덜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러프버러대와 레스터대 연구팀은 최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유럽비만연구협회(EASO) 학회(ECO)에서 영국 성인 8만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섭식 행동의 관계를 분석,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식사량이 적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가 흡연자가 금연 후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금연을 시도하는 흡연자에게 영양 및 체중 관리 지원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흡연자는 보통 비흡연자보다 체중과 체질량지수(BMI)가 낮고 금연은 체중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람들이 식욕과 체중 조절을 위해 담배를 피우기도 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니코틴이 식욕을 억제하고 섭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나 흡연과 섭식행동 간 관계는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의료 자선단체 너필드헬스(Nuffield He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남성은 보통 40세 이후 중년에 접어들면서 그동안과 다른 배뇨 관련 증상을 조금씩 겪게 된다. 소변을 방광 내에 충분히 채우지 못해 자주 소변을 보는 빈뇨,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보는 야간뇨,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나오는 요실금 등이 대표적이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증상을 통칭해 '하부요로증상'이라고 한다. 하부요로증상이 생기면 정상적인 배뇨가 어려워지면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것은 물론 갈수록 증상이 악화하면서 요로결석이나 염증 등의 다양한 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 이런 하부요로증상에는 일차적으로 약물 치료가 우선이다. 하지만 증상의 발생 메커니즘이 다양하다 보니 약물 치료에 대한 만족도는 크게 높지 않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 신체 활동량을 늘리면 하부요로증상의 빈도와 강도를 낮출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황서은, 윤재문, 조수환, 민경하, 김지영, 권혁태, 박진호)이 남성의학 분야 국제학술지(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신체 활동량이 많은 중년 남성일수록 하루요로증상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관찰됐다. 연구팀은 2015∼20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정부는 해외 직접구매(직구) 규제 논란과 관련, 다음 달부터 80개 품목의 해외직구를 한꺼번에 금지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19일 밝혔다.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80개 품목을 대상으로 관계부처가 집중적으로 사전 위해성 조사를 실시하겠다는 것"이라며 "위해성이 확인된 품목을 걸러서 차단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차장은 "위해성이 없는 제품의 직구는 전혀 막을 이유가 없고 막을 수도 없다"며 "국민 안전을 위해 위해성 조사를 집중적으로 해서 알려드린다는 것이 정부의 확실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80개 품목을 조사해 위해성이 확인된 특정 제품에 한해 직구를 차단할 뿐, 그렇지 않은 품목은 원래대로 직구에 영향이 없다는 설명이다. 가령 해외직구 제품들을 대상으로 한 위해성 조사에서 A사의 B 제품에서 문제가 확인되면 'A사 B 제품은 위해성 문제로 직구를 금지한다'고 알리고 해당 제품의 직구만 차단한다. 지난 16일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 발표 이후 정부가 6월부터 80개 품목의 해외직구를 전면 금지한다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점포 효율화나 구조조정에 집중해온 대형마트들이 올해 들어서도 일부 점포 문을 닫았다. 대형마트 3사 매장은 2019년 6월과 비교해 전국에서 35개가 줄었다. 그러나 올해 이마트는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출점에 나서고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기존 점포 재단장 전략에 집중한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대형마트 3사의 일부 점포가 올해에도 잇따라 문을 닫았다. 특히 홈플러스는 올해 들어 4개 점포 영업을 종료한다. 홈플러스는 지난 2월 부산 서면점을 폐점한 데 이어 이달 말 목동점 문을 닫는다. 목동점은 임대주인 양천구청과 계약기간이 이달 말 끝나 아예 문을 닫기로 했다고 홈플러스는 전했다. 홈플러스는 영업손실이 누적된 대전 유성구 서대전점과 경기도 안양점 영업도 오는 7월 31일 종료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부천 상동점과 서울 동대문점에 대해선 임대주가 건물 재건축을 추진해 각각 2025년 2월과 2026년 2월께 문을 닫았다가 재건축 완료 후 재입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형마트 3사 점포수 (각사 취합) 2019년 6월 2024년 5월16일 감소 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의 라면 수출 금액이 월간 기준 1억 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19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라면 수출액은 1억859만달러(약 1천470억원)로 작년 동월(7천395만달러)보다 무려 46.8% 증가했다. 이런 증가율은 2022년 5월의 49.3% 이후 1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다. 지난달 라면 수출액은 기존 월 최대 기록인 지난 2월의 9천291만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라면 수출 금액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간 매년 늘어났으며 올해 10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9억5천240만달러로 역대 가장 많았으나, 10억달러에는 못 미쳤다. 그러나 올해는 현재 추세라면 11억달러를 웃돌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면은 코로나19 이후 저장이 쉬운 간편식품으로 수요가 증가했다. 한국의 라면 수출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4억6천700만달러)과 비교하면 4년 만에 2배로 성장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한 첫해인 2020년 라면 수출액은 29.2% 급증했으며 이후에도 2021년 11.7%, 2022년 13.5%로 꾸준히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라면 수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코카콜라가 19일 맛집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와 함께 소비자의 미식 경험을 돕는 '레드리본 전국의 맛집 2024'를 공개했다. '레드리본' 맛집은 코카콜라와 잘 어울리는 전국 맛집 550곳으로 구성됐다. 가게 입구에 붙은 '레드리본' 스티커와 명패를 통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전체 레스토랑 리스트는 블루리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 맵에서 '레드리본 전국의 맛집 2024' 그룹 계정을 추가하면 전국 지도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도 있다. 코카콜라는 지난 16일부터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떡볶이부터 타코, 숯불구이 등 다양한 맛집에서 코카콜라와 함께 즐기는 맛있는 음식과 행복에 관해 이야기하는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