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제천역 광장 일원에서 '2026 제천빨간오뎅축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2회째인 이 축제는 침체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명물인 '빨간오뎅'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주최 측인 제천시관광협의회는 방문객들이 추억의 겨울 먹거리와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행사장을 레트로 감성의 포차거리로 조성한다. 음식점 25곳이 참여해 빨간오뎅과 튀김, 제천맥주, 호떡, 가락국수, 해물파전 등의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빨간오뎅'을 빨리 먹는 행사(푸드파이트챌린지)도 진행되는 데 우승자는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 스위트룸 숙박권과 블루밍데이즈 펜션 숙박권을 받는다. 달고나·솜사탕·에코백 만들기, 아크릴 공예 체험 등 부대 행사도 열린다. 시는 지난 4일 서울 청량리역에서 '빨간오뎅'을 무료로 제공하는 '찾아가는 게릴라 미식회'를 했다. 시관광협의회 관계자는 "행사장 확대와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해 지역의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빨간오뎅은 고추장 양념을 어묵에 발라 익혀 먹는 간식으로, 1980년대 중앙시장 인근 포장마차 등에서 판매되면서 제천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시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립은 '삼립 치즈케익'이 미국 코스트코 서부 지역 입점 3주 만에 초도 물량 56만 봉이 모두 판매됐다고 25일 밝혔다. 삼립은 지난해 9월 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샌디에이고 등 미국 서부 지역 코스트코 100여 개 매장에 치즈케익을 선보였다. 초도 물량이 조기 완판되면서 삼립은 지난해 11월부터 납품 매장을 미국 전역 약 300개 매장으로 확대하고 500만 봉을 추가 공급했다. 삼립 측은 "2차 물량은 초도 물량보다 점포당 평균 매출이 2배 이상 높다. 오는 7월까지 약 1천만 봉을 추가 수출할 계획"이라며 "서양의 '굽는' 방식과 동양의 '찌는' 방식을 결합한 제조 공법으로 크림치즈 풍미와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구현한 점을 인기 요인"이라고 밝혔다. 삼립 치즈케익은 현재 베트남·캐나다·중동 등 15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이상 증가했다. 삼립은 제품 수출 확대를 통해 K디저트 세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삼립약과'를 미국 코스트코 200여 개 매장에 공급했고, 일본 돈키호테 전 지점 등으로 판로를 넓힌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미니보름달'도 미국 시장에 추가 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마무리하기 위해 회생절차 연장이 필요하다고 25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날 언론 발표문에서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의 구조혁신 계획들을 차질 없이 실행 중이다"며 "그 결과 비용 절감 및 사업성 개선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인력 현황이 회생절차 개시 전인 2025년 2월 1만9천924명에서 2026년 4월 기준 1만6천450명으로 17.4%(3천474명) 감소해 약 1천600억원의 인건비 절감을 예상했다. 또 41개 정리 대상 점포 중 19개 점포를 연내에 영업 종료할 계획이어서 임대료 조정과 부실 점포 정리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1천억원을 넘어 오는 2028년에는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MBK파트너스는 관리인 변경 시 긴급운영자금(DIP) 1천억원을 우선 집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법원에 전달했다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이는 기존 경영진 중심의 관리인 체제를 포기하고, 회생 절차를 연장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이 지난 11일 주주사, 채권단 및 노조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새로운 관리인을 추천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총 80억원을 투입해 매포읍 가평초등학교 인근에 4층 규모의 아동·가족친화형 공공임대주택 18세대(75㎡형 12세대·44㎡형 6세대)를 짓는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말 완공되며, 승강기와 조경 공간, 주차장 등을 갖춘다. 이번 사업은 학생 감소로 존립 위기에 놓인 가평초 부근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학교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가평초는 한때 전교생이 1천명에 달했지만, 학생 수가 매년 줄면서 폐교를 걱정해야 했다. 2020년 전교생 16명의 초미니 학교로 축소됐다가 지역사회와 동문이 주도한 학교 살리기 활동에 힘입어 이듬해 학생 수가 21명으로 늘며 폐교 위기를 면했다. 올해 학생 수는 20여명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군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외지 가구에 입주 우선순위를 부여해 학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학교가 살아야 마을이 살고, 아이들이 돌아와야 지역의 미래도 열린다"며 "이번 사업은 단양의 정주 환경을 바꾸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귀농·귀촌 가구 10곳 중 7곳이 현재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2025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5년(2020∼2024년) 사이 귀농·귀촌 6천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방문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귀농은 농업인이 되기 위해 농촌으로 이주한 것을 의미하고, 귀촌은 농업인이 아닌 사람이 농어촌으로 자발적으로 이주한 것을 뜻한다. 조사 결과 귀농 유형은 농촌 출생 후 도시 생활을 거쳐 연고지 농촌으로 돌아가는 'U형'이 73.0%로 가장 많았다. 반면 귀촌은 도시 출생자가 농촌으로 이동하는 'I형'이 48.7%로 우세했다. 귀농·귀촌 만족도는 높은 편으로 조사됐다. 귀농가구의 71.9%와 귀촌가구의 72.0%가 생활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지역 주민과의 관계가 좋다는 응답도 귀농가구 75.5%, 귀촌가구 54.5%로 각각 높았다. 귀농가구의 97.0%, 귀촌가구의 86.3%가 현재 거주 지역에 계속 살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귀농 이유는 자연환경(33.3%), 가업승계(21.7%), 농업의 비전·발전 가능성(13.5%) 순이었다. 특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계룡시는 계룡 군(軍) 문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2기 로컬 100'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로컬 100은 문체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지역의 매력을 찾아 홍보하는 플랫폼으로, 제2기 사업에서는 전국의 명소, 명인, 축제 등 모두 461개가 추천돼 이 중 100개가 선정됐다. 계룡군문화축제는 3군 본부인 계룡대가 위치한 계룡시의 고유한 지역적 특성과 문화를 살려 기획된 축제로 군악과 의장대 공연은 물론, 무기와 장비 전시, 탑승 체험 등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군 문화를 대중적이고 친근한 콘텐츠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한킴벌리는 생분해성 원단을 적용한 '크리넥스 빨아 쓰는 생분해 위생행주'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이번 제품에 석유계 소재는 사용되지 않았고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획득한 천연펄프와 식물성 유래 원료인 PHA, PLA만으로 원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가 공인 시험 기관을 거쳐 표준물질 대비 90% 이상이 45일 만에 생분해되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여러 번 빨아도 튼튼하게 사용할 수 있게 원단의 내구성을 높이고, 식기나 피부에도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 인증도 받았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행주를 매일 삶고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여러 번 빨아 쓰는 위생 행주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신제품 출시로 환경성까지 개선돼 관련 시장이 앞으로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그룹의 지주회사로 지난달 출범한 상미당홀딩스는 행복한재단과 함께 청년들을 지원하는 '상미당 행복한 장학금'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행복한 장학금'은 매장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학업과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SPC가 2012년부터 운영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2천927명에게 약 5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 학기에는 150명을 선발해 2억7천만원을 지원한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인당 1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상미당홀딩스와 계열사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 가점 혜택도 있다. 장학생은 매장 근무 대학생 부문과 외부 장학생 부문으로 나뉜다. 매장 근무 대학생 부문에서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등 계열 브랜드 매장에서 근무 중인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120명을 선발한다. 외부 장학생 부문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구간 3구간 이내 대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상미당홀딩스(https://www.sangmidang.co.kr/)나 한국장학재단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2-2단계 조성사업 준공을 앞두고 산업시설용지 28필지를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입주 대상 업종은 금속가공, 전자·통신장비, 의료·정밀기기, 기계·장비 제조업, 연구개발업, 자동차·운송장비, 플라스틱·유리제품, 식료품·종이제품, 화학·화장품 제조업 등이다. 일부 블록에는 전기자동차 제조업 입주도 허용된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37만원으로, 조성원가 이하 감정평가금액이 적용됐다. 3년 무이자 분할납부와 선납 시 할인 혜택 등 기업 친화적인 조건이 마련돼 투자 부담을 크게 낮췄다. 다음 달 11일 분양신청 접수 후 16∼19일 분양 및 입주 계약이 체결된다. 미분양 필지는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LH청약플러스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동순 투자활력과장은 "장항국가생태산단은 우수한 입지 경쟁력과 친환경 산업 기반을 갖춘 핵심 성장 거점"이라며 "이번 분양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이 대거 유입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60세 이상 저소득층에 한 해 최대 100만의 요실금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요실금 진단을 받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이다. 검사비, 약제비, 수술비, 물리치료비 등이 지원되고, 실손보험이나 다른 기관에서 지원금을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 희망자는 군 보건소 건강관리과(☎ 043-730-2188)를 방문해 증빙서류와 진단서, 의사 소견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요실금은 삶의 질을 저해하는 대표 질환이지만, 조기 치료만으로도 큰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시민 눈높이에 맞춘 보건 복지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작년 1월이던 설 연휴가 올해는 2월로 밀리면서 지난달 대형마트 매출이 작년보다 20% 가깝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앱을 통한 쇼핑이 널리 확산하면서 온라인 쇼핑 매출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지난달에도 8% 넘게 증가했다. 산업통상부는 1월 국내 주요 26개 유통업체 매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4.4%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1월 오프라인 매출은 0.6% 감소했으나 온라인 매출은 8.2% 증가했다. 오프라인에서는 작년 1월 발생했던 설 선물세트, 성수품 등 식품군 특수가 아직 발생하지 않아 대형마트 매출이 18.8% 감소하는 등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백화점 매출은 겨울의류 등 패션·의류 부문과 해외 유명브랜드가 크게 성장하면서 13.4% 증가했고, 편의점은 디저트류, 즉석식품군 상승에 힘입어 0.8%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출을 상품군별로 보면, 해외 유명 브랜드가 31.0% 증가해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이 밖에도 식품(-2.3%)을 제외한 패션·잡화(11.9%), 아동·스포츠(8.0%), 가전·문화(7.3%) 등 대부분 상품군이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은 식품(7.7%), 패션의류(10.1%), 화장품(15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국내 항생제 오남용을 막고자 일부 의료기관에서 시범사업 형태로 시행 중인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ASP) 사업을 2027년까지 전체 종합병원으로 확대한다. 질병관리청은 항생제 내성 관련 7개 부처와 함께 '제3차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26∼2030)'(이하 3차 대책)을 수립해 25일 발표했다. 정부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단위로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그동안 질병청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양수산부가 참여해왔으며 3차 대책부터 농촌진흥청을 새롭게 포함했다. 항생제는 미생물 등 세균 감염을 치료하는 의약품을 일컫는다. 내성 발생 시 감염병 치료 실패와 사망 증가로 이어져 국민 건강과 공중 보건을 위협하는 요인이 된다. 항생제 사용량이 증가하면 항생제 내성도 높아지는데, 우리나라의 인체 항생제 사용량은 2023년 기준 31.8DID(인구 1천명당 1일 항생제 소비량)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9.5DID보다 1.6배 많다. 이는 OECD 32개국 중 2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주요 항생제 내성균인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여성들이 먼저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커피다.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처럼 마시던 커피를 완전히 끊어야 하는지, 아니면 어느 정도는 괜찮은지에 대한 질문은 산부인과 진료실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이는 임신 중 카페인 노출이 태아에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임신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하루 한 잔 정도는 괜찮다"는 현실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아예 끊었다"는 경험담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의 의견 역시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는 임신 중 카페인 섭취를 하루 200mg 이하로 제한할 경우 유산이나 조산 위험을 크게 높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도 임산부들의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임신 중 커피 섭취가 실제 아이의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이화의대 환경의학교실 김이준 교수 연구팀이 한국의료정보학회지(Healthcare Informatics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한 '한국 어린이 환경보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의힘 소속의 조길형 전 충주시장은 3일 "충북의 저력을 키워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면서 충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전 시장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2년간 충주시장으로서의 마음과 성과, 30여년 경찰 공무원으로의 국가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도전하려 한다"며 이 같은 밝혔다. 그러면서 "(도지사가 된다면) 현안과 과제들을 과감히 정리하겠다"며 "한가지라도 제대로 결론을 내고 진행해 성과로 보여드리겠다. 변화를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충주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야당 소속을 두 번 경험했으나, 많은 국책사업과 정부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없었다"며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는 자기 정치를 하지 않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정치적 입장을 떠나 누구와도 적극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전 시장은 끝으로 "2018년 어려운 정치 상황에서도 충주시장 선거에서 재신임받았는데, 초심을 잃지 않고 바르고 정직하게 일해온 4년을 유권자들이 평가해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도 겸손하고 정직한 선거운동을 통해 도민 여러분의 마음을 얻겠다"고 전했다. 청주 신흥고와 경찰대(1기)를 졸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제1형 당뇨환자 관리기기 구매비용 지원 신청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의사 처방전과 관리기기 구매 영수증을 보건소에 제출해야 했는데, 시는 이들 서류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급하는 요양비 지급내역서로 대체키로 했다.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등도 신청자 동의를 받아 시 담당자가 전자정부 서비스를 활용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서산시와 시의회는 지난해 6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19세 이상의 기준중위소득 100% 미만 환자에게만 지원했던 인슐린 자동주입기 등 관리기기 구매비용을 기준중위소득 120% 미만 환자에게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19세 미만 환자는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구매비용이 지원된다. 구매비용 지원 대상 환자는 지난해 7월 기준 54명(19세 미만 4명)으로, 이들은 관리기기 구매비용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페르노리카그룹의 한국 법인인 주식회사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주요 싱글몰트 위스키 제품의 가격을 전략적으로 인하했다고 3일 밝혔다. 가격 인하 대상 제품은 발렌타인 글렌버기 12년·15년과 더 글렌리벳 12년·15년으로, 출고가 기준 최대 13% 인하된다. 이번 가격 정책 개편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적용됐으며, 유통 채널별 일정에 따라 소비자 가격에는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이번 조치가 국내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유통 파트너와의 상생을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의 싱글몰트 위스키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이달부터 '2026년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을 재개하며, 첫 번째 테마로 신규 도입된 '미식'(밥 로드) 코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참여자가 지정된 장소를 방문해 모바일로 인증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월별 테마 코스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3월 신규 테마는 미식으로, 지역 고유의 먹거리와 전통시장을 결합한 음식 관광 코스로 구성됐다. 주요 코스는 향토음식인 병천순대를 즐길 수 있는 '병천순대거리'(순대길), 다양한 외식 콘텐츠가 밀집한 '유량음식문화거리'(채움길), 전통시장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천안 중앙시장'(시장길) 등 3곳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스마트폰에서 '천안 관광지도'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지정된 3개 장소를 방문해 스탬프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매달 테마 코스를 완주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올해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3월 미식 코스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지속해서 소개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천안의 맛을 따라 걷는 미식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