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그린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그린바이오 계약학과 운영대학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업생명자원(종자, 미생물, 곤충, 천연물, 식품소재, 동물용의약품)에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산업으로, 세계 시장은 연평균 6% 이상 성장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그린바이오 계약학과를 도입하기로 했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31일까지다. 그린바이오 계약학과 운영대학은 올해 하반기부터 재교육형 석사과정(2년 4학기)을 개설하게 된다. 운영대학에는 학과 운영비로 연 7천만원이 지원된다. 학생에게는 등록금의 65%가 지원된다. 참여 기업의 연구과제 수행비도 연 5천만원 내외가 지급된다. 이 사업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맡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LG생활건강의 남성 화장품이 브라질 대통령 방한 국빈 선물로 선정되며 중남미 시장 확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을 방문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에게 LG생활건강 브랜드 오휘의 남성 스킨케어 제품 '오휘 마이스터 포맨 프레쉬 3종 기획 세트'가 국빈 선물로 전달됐다. 룰라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한 공개 연설에서 "내가 잘 생겨진 이유는 한국산 화장품 덕분"이라고 언급하며 K-뷰티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오휘 마이스터 포맨 프레쉬'는 발사믹 비니거 성분을 활용해 산화 스트레스 케어와 보습·진정 기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해당 세트는 스킨과 로션, 클렌징폼으로 구성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는 LG생활건강의 '더후' 제품이 각국 정상에게 제공된 바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아직 초기 단계인 중남미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1. 강원도 고성군의 한 식당은 중국산 배추김치를 반찬으로 내면서 원산지 표시판에는 '배추 국내산, 고춧가루 중국산 80%·국내산 20%'로 거짓 표시한 사실이 적발돼 형사입건됐다. #2. 광주광역시의 한 도매업체는 다른 지역에서 구입한 배를 판매하면서 원산지를 나주로 거짓 표시한 사실이 확인돼 형사입건 조처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설 명절을 맞아 선물·제사용품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를 일제 점검한 결과 470개 위반업체(품목 522건)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달 26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특별사법경찰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선물·제수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1만1천680곳을 대상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 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점검했다. 위반업체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이 302곳으로 가장 많았고, 축산물소매업 36곳, 즉석 섭취·편의식품류 제조업 22곳 등이었다. 위반 품목은 배추김치 144건, 돼지고기 96건, 두부류 76건, 쇠고기 25건, 닭고기 20건 등으로 집계됐다. 적발된 업체 가운데 거짓 표시를 한 256개 업체는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담합과 같은 불공정 거래가 시장에 만연한 실태를 두고 "온 동네를 파(보)면 전부 다 더러우니, 다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으로부터 공정위 인력 증원 상황을 보고받으면서 "시장 시스템에 낙후한 부조리가 가득하다"는 말을 듣고는 맞장구치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공정위 인력이) 너무 적으니 조사도 충분히 못 하고, 그러니 업체들이 그 사실을 알고 다 위반하고 있다"며 "(불법행위를) 하면 다 걸린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신고하면 팔자 고치도록 포상금을 확 주라"며 "4천억원 (규모 신고를) 하면 몇백억원 줘라. '악' 소리 나게, 로또 하느니 담합 뒤지자고 생각하게 만들어야 한다. 수백억 줘도, 10∼20% 줘도 괜찮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공정위가 설탕, 밀가루 등 민생 품목의 담합 조사에서 성과를 낸 것과 관련해서는 "설탕값이 16.5% 내렸다는데, 설탕을 쓰는 상품은 가격을 그대로 유지해서 소비자는 혜택도 못 받고 공정위가 열심히 한 결과물을 업체들이 독식하게 하면 안 된다"고 주문했다. 공정위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본 니가타현에서 열리는 농업박람회(AGRI EXPO NIIGATA 2026)에 한국관을 차려 한국 농기자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일본 수출시장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5∼27일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약 200개 기업과 바이어 1만2천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관에는 농기계·시설자재, 친환경농자재, 비료, 사료 등 국내 기업 14곳이 참여한다. 지난해 농기계·비료·농약 등 농식품 전후방산업 수출은 전년 대비 9.0% 증가한 32억4천만 달러(약 4조6천억원)로, 통계를 공식 집계한 지난 2022년 이후 최대였다. 농식품부는 올해 농산업 수출 목표를 38억 달러로 설정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가맹점주·시민단체가 배달의민족과 처갓집양념치킨이 맺은 '배민 온리'(배민 only) 계약이 위법하다며 경쟁당국의 조사를 촉구했다. 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협회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참여연대는 24일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업체를 공정거래법 및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배민 운영사인 우아안형제들과 처갓집양념치킨 가맹본부 한국일오삼은 처갓집양념치킨이 배민에 단독 입점하는 조건으로 일정 기간 중개수수료를 기존 7.8%에서 3.5%로 인하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는 공정거래법이 금지하는 '부당하게 경쟁사업자를 배제하기 위하여 거래하거나 소비자의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는 행위'에 해당한다는 게 단체들 주장이다. 또 가맹사업법상 가맹사업자의 사업활동을 부당하게 구속하거나 제한하는 행위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김진우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동의장은 "결국 가맹점주들의 배달앱 의존도가 높아져 부담이 과중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준형 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협회 의장은 "입점 업체와 소비자를 기만하는 배민 온리 정책을 폐지하고 진정한 업주와의 상생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기관인 '청주 해봄학교'가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청주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졸업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첫 졸업의 영예를 안은 주인공은 총 20명이다. 최고령 89세, 최연소 61세를 포함해 평균 연령은 74세다. 이 중 11명은 방송통신중학교에 진학해 배움의 여정을 이어간다. 해봄학교는 2023년 2월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력 인정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들 졸업생은 지난 3년간 주 3회, 하루 2시간 학습 과정을 이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6년도 제3회 입학식도 함께 진행돼 신입생 24명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 시장은 "늦은 배움이 결코 늦은 출발이 아님을 몸소 보여준 졸업생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우건도 전 충북 충주시장은 24일 "22만 자족도시를 비전으로 멈춰있는 도시를 다시 뛰게 하고 새롭게 만들겠다"며 충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우 전 시장은 이날 오전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시장은 행정 실무 경험과 경륜을 갖춘 인물이어야 한다"며 "시장으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직자와 함께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임 시장의 흔적 지우기에 행정력과 예산을 낭비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우 전 시장은 신속한 인허가,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 확대, 문화예술 상업화, 대형 어린이 놀이시설 유치,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유치, AI 스마트팜 조성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충주 출신인 우 전 시장은 충주고,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 청주대 대학원 등을 졸업했으며 음성군 부군수, 충주시 부시장을 거쳐 2010년 민선 5기 충주시장에 당선됐다. 하지만 이듬해인 2011년 선거법 위반(허위사실유포)으로 벌금 700만원이 확정돼 임기를 1년밖에 채우지 못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마몽드가 '리퀴드 마스크' 라인업을 확장해 앰플팩 2종을 새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새 앰플팩은 '포어 컨트롤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와 '플래시 토닝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로, 최근 품절 대란이 일어난 '로즈 리퀴드 마스크'에 이어 마몽드가 새로 내놓는 제품이다. '포어 컨트롤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는 피지 관리에 도움을 주고, '플래시 토닝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는 미백 효과가 있다고 마몽드는 설명했다. 신제품 2종은 올리브영, 네이버, 아모레 몰 등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다음 달 1일부터 모든 노선 시내버스가 '현금 없는 버스'로 운영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통카드 겸용 신용·체크카드, 충전식 교통카드, 충남형 교통카드, 충남형 알뜰 교통카드, 모바일 교통카드 등으로만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들 결제수단을 이용하면 성인 기준 1천600원인 요금을 100원 할인받을 수 있고, 60분 이내 1회 무료 환승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승하차 시간과 운전기사의 현금 취급 부담을 줄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금 없는 버스를 운영키로 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하림산업에 해나루쌀과 당진 특화품종 당찬진미를 연간 2천t 이상 공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림산업은 대표 브랜드 '더(The) 미식' 즉석밥 재료로 당진쌀을 사용할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당찬진미 백미밥'도 신규 출시할 예정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당진쌀을 활용해 국내 최고 수준 시설에서 생산되는 백미밥이 국내외 많은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림산업과 상호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고품질 쌀 생산과 유통, 홍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개 식용 종식법 제정 이후 보양식으로 염소 고기의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염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염소 고기 수요는 급속도로 늘었으나 가격이 저렴한 외국산 수입이 늘면서 국내 산지 가격이 하락하고 생산·유통 기반이 위축되는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염소 신품종을 개발해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12개월 출하 체중이 5㎏로, 재래종보다 고기 생산량이 많은 품종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재래 흑염소는 토종가축으로 인정해 유전자원을 보호한다. 또 생산자 단체 기능 강화, 맞춤형 사양 관리 기술 개발, 축사 표준 설계도 개발 등을 통해 농가 편익을 제고한다. 농가의 사육업 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수입 염소 고기의 원산지 거짓 표시 등을 차단하기 위해 모니터링과 현장 단속을 강화하고, 과학적 원산지 판별법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염소 이력제를 도입하기 위해 타당성을 연구하고 권역별 염소 전용 도축장을 지원하며 도축·가공단계의 품질관리를 위한 표준공정 매뉴얼을 만들 계획이다. 불법 도축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아울러 염소 가축시장 경매를 확대하고 가격 정보를 온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여성들이 먼저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커피다.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처럼 마시던 커피를 완전히 끊어야 하는지, 아니면 어느 정도는 괜찮은지에 대한 질문은 산부인과 진료실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이는 임신 중 카페인 노출이 태아에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임신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하루 한 잔 정도는 괜찮다"는 현실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아예 끊었다"는 경험담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의 의견 역시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는 임신 중 카페인 섭취를 하루 200mg 이하로 제한할 경우 유산이나 조산 위험을 크게 높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도 임산부들의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임신 중 커피 섭취가 실제 아이의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이화의대 환경의학교실 김이준 교수 연구팀이 한국의료정보학회지(Healthcare Informatics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한 '한국 어린이 환경보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의힘 소속의 조길형 전 충주시장은 3일 "충북의 저력을 키워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면서 충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전 시장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2년간 충주시장으로서의 마음과 성과, 30여년 경찰 공무원으로의 국가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도전하려 한다"며 이 같은 밝혔다. 그러면서 "(도지사가 된다면) 현안과 과제들을 과감히 정리하겠다"며 "한가지라도 제대로 결론을 내고 진행해 성과로 보여드리겠다. 변화를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충주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야당 소속을 두 번 경험했으나, 많은 국책사업과 정부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없었다"며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는 자기 정치를 하지 않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정치적 입장을 떠나 누구와도 적극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전 시장은 끝으로 "2018년 어려운 정치 상황에서도 충주시장 선거에서 재신임받았는데, 초심을 잃지 않고 바르고 정직하게 일해온 4년을 유권자들이 평가해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도 겸손하고 정직한 선거운동을 통해 도민 여러분의 마음을 얻겠다"고 전했다. 청주 신흥고와 경찰대(1기)를 졸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제1형 당뇨환자 관리기기 구매비용 지원 신청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의사 처방전과 관리기기 구매 영수증을 보건소에 제출해야 했는데, 시는 이들 서류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급하는 요양비 지급내역서로 대체키로 했다.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등도 신청자 동의를 받아 시 담당자가 전자정부 서비스를 활용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서산시와 시의회는 지난해 6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19세 이상의 기준중위소득 100% 미만 환자에게만 지원했던 인슐린 자동주입기 등 관리기기 구매비용을 기준중위소득 120% 미만 환자에게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19세 미만 환자는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구매비용이 지원된다. 구매비용 지원 대상 환자는 지난해 7월 기준 54명(19세 미만 4명)으로, 이들은 관리기기 구매비용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페르노리카그룹의 한국 법인인 주식회사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주요 싱글몰트 위스키 제품의 가격을 전략적으로 인하했다고 3일 밝혔다. 가격 인하 대상 제품은 발렌타인 글렌버기 12년·15년과 더 글렌리벳 12년·15년으로, 출고가 기준 최대 13% 인하된다. 이번 가격 정책 개편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적용됐으며, 유통 채널별 일정에 따라 소비자 가격에는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이번 조치가 국내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유통 파트너와의 상생을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의 싱글몰트 위스키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이달부터 '2026년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을 재개하며, 첫 번째 테마로 신규 도입된 '미식'(밥 로드) 코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참여자가 지정된 장소를 방문해 모바일로 인증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월별 테마 코스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3월 신규 테마는 미식으로, 지역 고유의 먹거리와 전통시장을 결합한 음식 관광 코스로 구성됐다. 주요 코스는 향토음식인 병천순대를 즐길 수 있는 '병천순대거리'(순대길), 다양한 외식 콘텐츠가 밀집한 '유량음식문화거리'(채움길), 전통시장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천안 중앙시장'(시장길) 등 3곳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스마트폰에서 '천안 관광지도'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지정된 3개 장소를 방문해 스탬프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매달 테마 코스를 완주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올해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3월 미식 코스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지속해서 소개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천안의 맛을 따라 걷는 미식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