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순금 상품을 포함한 차별화 기획 상품 100여종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어버이날을 겨냥한 순금 상품은 카네이션골드바 3.75g, 카네이션목걸이 3.75g 등 2종이다. 가격은 50만∼60만원대다. 금값이 치솟는 시점에 맞춰 현금을 대신할 선물 상품을 기획했다고 GS25는 설명했다. 전국 GS25 매장에서 주문 제작 방식으로 판매하며 완성된 제품은 보증서와 함께 고급 케이스에 담겨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배송된다. GS25는 또 다음 달 2일까지 '우리동네GS앱'을 통해 카네이션 상품 300개를 특가에 판매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레고 등 인기 완구 상품도 선보인다. 차정모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MD(상품기획자)는 "풍성한 가정의 달을 맞을 수 있도록 관련 기획 상품을 알차게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소외된 노년층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공익 브랜드 '신이어마켙(newyearmarket)'과 협업한 세대 통합 상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이어마켙은 저소득·빈곤 노인들에게 손 글씨와 그림 그리기를 지원하고 그들의 작품을 활용해 상품화하는 브랜드다. 상품 기획은 젊은 층이 맡고 제작과 포장은 노년층이 담당한다. CU가 이번에 선보이는 신이어마켙 상품은 간편식, 면, 국밥, 안주, 간식, 반찬, 디저트, 막걸리 등 총 15종이다. 시니어들이 추천한 메뉴를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 입맛에 맞게 재해석했다. 패키지는 시니어들이 손수 쓴 제품명과 상품 설명, 그림 등으로 디자인했다. CU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5월 한 달간 삼성·NH농협카드로 결제하면 30% 할인 혜택을 준다. 자체 커머스 앱인 '포켓CU'에서는 '할매한테 한번 말해봐' 이벤트도 한다. 포켓CU에 고민 상담을 요청하면 시니어들의 손 글씨 답변지를 받을 수 있다. 신이어마켙 팝업 매장에서 인기를 얻은 '신이어 상담소'를 온라인으로 가져온 행사다. CU를 운영하는 이은관 전략MD팀장은 "신이어마켙과 협업이 고객에게는 색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 한밭교육박물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화합 한마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 간 소통과 이해를 넓히기 위한 다도 체험과 교육유물 공예 체험 등으로 진행한다. 오는 18일 토요일(1∼2회차, 오전·오후반), 19일 일요일(3∼4회차, 오전·오후반) 모두 4차례 열린다. 오는 8일까지 한밭교육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추첨으로 초등학생 32가족(회차별 8가족)을 선정한다. ☎ 042-670-2212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오라! 나에게 온(On) 비밀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작가와 일반시민, 학생 등이 참여한 25개의 다양한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 7명이 다양한 정원소재와 식물을 이용해 조성한 '작가정원'은 동부창고 37·38동 뒤편에 마련된다. 산책하면서 작가가 전하는 스토리를 살펴보는 것이 이 정원의 감상 포인트다. 인근에 소규모(4㎡)로 조성된 '시민정원'은 일반시민·학생 15명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재미있는 나만의 텃밭을 조성한 게 특징이다. 청주시가 조성하는 '모두의 정원'과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는 2개의 '참여정원'도 눈길을 끈다. 정원마다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한 안내판이 설치되고, 매일 2차례씩 해설가의 설명 투어도 열린다. 가족화분 등을 만드는 교육·체험 행사도 현장에서 선착순(체험비 3천원)으로 진행되고, 반려 식물을 가져오면 전문가가 식물을 진단해주는 '이동식 클리닉'(10·11일)도 운영된다. 동부창고 34·35동 사이에 마련되는 무대에서는 마술쇼와 음악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30일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안법) 개정안에 대해 "정부의 불필요한 재정 지출과 특정 농축수산물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며 "신중한 접근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최근 외식업계는 농축수산물 가격과 인건비 급등으로 심각한 경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농산물 가격안정제(농산물 가격이 보장 기준을 밑돌면 정부가 차액을 지급해주는 가격보장제)로 특정 농축수산물 가격이 폭등할 경우 외식업계는 더 벼랑 끝 위기로 내몰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곡법 개정안은 쌀값이 폭락하면 초과 생산량을 정부가 사들이도록 하는 내용이고, 농안법 개정안에는 농산물값이 기준 미만으로 하락하면 정부가 그 차액을 생산자에게 지급해주는 '가격보장제'가 담겼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18일 야당 단독으로 두 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협회는 "개정안 시행 시 영농 편의성이 높고 보장 수준이 높은 농산물로 생산이 집중될 것이고, 나머지 농산물은 생산이 줄어 가격이 폭등할 우려가 크다"며 "기준 가격도 매년 높아져 외식업계 전반의 식재료 비용 부담을 지속 상승시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호텔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고객을 겨냥한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0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제주는 어린이날을 맞아 '헬로키티 카멜리아 에디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헬로키티 캐릭터 룸, 성인 2인과 소인 1인 라세느 조식, 동백꽃 옷을 입은 헬로키티 동백꽃 리미티드 에디션 인형 1개 등으로 구성됐다. 롯데호텔 월드는 다음 달 4∼5일 1층 로비와 8층 키즈라운지에서 '로티로리 캐릭터 공연'을 한다. 로비 공연은 다음 달 4∼5일 오후 3시 30분부터, 키즈라운지 공연은 다음 달 4일 오후 5시 20분부터 각각 시작된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다음 달 4∼6일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칼리노에서 식사 고객 대상 키즈 피자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소정의 비용을 내면 성인 1인 동행하에 13세 이하 아이 1명이 참석할 수 있다. 수업은 10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은 필수다. 가정의 달을 겨냥해 각종 케이크도 출시한다. 파라다이스 시티 가든카페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베이커리 파라다이스 부티크에서는 다음 달 1일 러브 블라썸 케이크와 헬로키티 케이크를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러브 블라썸 케이크는 다음 달 31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비빔라면 '배홍동'을 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용기면 신제품 '배홍동큰사발면'을 3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배홍동큰사발면은 배, 홍고추, 동치미를 갈아 숙성해 만든 비빔장에 배홍동 한정판 '챌린지에디션'에 적용한 하늘초를 더해 매콤한 맛을 더 냈다. 또 배홍동 '윈터에디션' 콩가루 토핑도 추가해 고소함과 감칠맛을 구현했다. 농심 관계자는 "배홍동 한정판의 다양한 매력을 한데 모은 배홍동큰사발면 출시했다"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비빔면 시장에서 입지를 더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 남부출장소는 방산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설비 등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방위사업청과 함께 올해부터 3년 동안 총 22억원을 투입해 중소 방산기업의 생산 능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생산설비 개량·증설, 신뢰성 확보를 위한 검사장비 개선, 노후 생산설비 개선 등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대규모 방산 수출(지난 2022년 기준 5천만 달러 이상) 무기체계 기업에 부품을 공급하는 도내 방산 중소기업이다. 도는 올해 3개 기업을 선정해 업체당 8천500여만원(자부담 50% 별도)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해 다음 달 14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세종충북본부는 27일부터 이틀간 주한 일본인 SNS기자단인 '칸타비 서포터즈'가 청주시, 증평·영동군을 찾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청주국제공항의 시설을 둘러보고 증평 에듀팜 관광단지를 방문한다. 또 국악과 와인의 고장인 영동군에서 한국 전통의 맛과 멋을 체험한다. 칸타비 서포터즈는 국내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여행하며 일본인들에게 한국의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민간 홍보대사다.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는 35명으로 구성됐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외식업체들이 가정의달인 5월을 앞두고 버거, 피자 가격을 줄줄이 올려 가계 식비 부담을 키우고 있다. 맥도날드는 다음 달 2일부터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올린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버거 단품 중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는 각 100원씩 오르고 불고기 버거는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오른다.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단품 가격은 동결되지만, 탄산음료 단품, 사이드 메뉴 가격이 올라 세트 가격은 6천900원에서 7천200원으로 300원씩 오른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한다"면서도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조정 품목과 규모를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맥도날드의 가격 인상은 6개월 만이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11월 2일부로 13개 메뉴 가격을 평균 3.7% 인상했고, 지난해 2월에도 일부 메뉴 가격을 평균 5.4% 올린 바 있다. 맥도날드의 지난해 매출은 1조2천92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가맹점을 제외한 직영 매출은 전년 대비 12.4% 증가한 1조1천180억원으로 처음 1조원을 돌파했다. 영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버섯 재배지인 충남 부여에 바이오매스 기반의 신소재 비건 레더(Vegan leather) 핵심기술 개발과 실증기반 구축사업이 추진된다. 부여군은 충남도,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 레더 개발 및 실증 클러스터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74억원의 국비와 도비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이달 말부터 2027년 말까지 규암면 아름마을에 비건 레더용 소재 실증 시험무대(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버섯 폐배지와 바이오매스 기반 원료를 활용해 ▲ 부직포 기재 생산 ▲ 열가소성 필름 생산 ▲ 시트 복합 성형 ▲ 소재 품질 인증 및 특성 분석 등을 지원한다. 최근 피혁제품과 합성피혁을 바이오 소재 기반의 비건 레더로 대체하려는 움직임 중 하나로 비건 패션이 급성장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미래 자원 고갈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바이오 기반 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스타트업 수준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거대시장 형성을 위해 '비건 레더 전용 연구개발 플랫폼 구축'을 통한 선도적인 연구개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 대상지로 보령시·서산시·논산시·부여군·예산군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보령시는 오천면 영보리 일원에 버려지는 액화천연가스(LNG) 냉열을 활용한 수소 연계 냉열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산시는 대산읍 대죽리 일원에 첨단화학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 시설을 갖춘 그린콤플렉스 일반산업단지를 기회발전특구로 추진한다. 논산시는 연무읍 일원 국방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국방군수산업 기회발전특구를 조성해 향후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건립 때 방산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부여군은 홍산면 정동리 일원 부여일반산업단지와 은산2농공단지에 새만금국가산업단지 등과 연계한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예산군은 내포농생명그린바이오 클러스터와 예산제2일반산업단지에 지능형 농장과 바이오 의료산업을 연계한 농생명 융복합산업 기회발전특구로 조성한다. 도는 오는 8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 이들 시·군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하고, 추가 대상지도 발굴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산업부와 긴밀한 협의 및 컨설팅을 통해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회발전특구 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고령화 탓에 심근경색증 환자가 10년 새 1.5배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뇌졸중 환자도 1만명 가까이 늘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적시 치료에 대한 인식 확대가 필요해 보인다. 질병관리청이 2011∼2021년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발생 건수 등을 분석한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심근경색증은 2021년 3만4천612건 발생해 2011년(2만2천398건)의 1.5배로 증가했다. 심근경색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근육이 괴사하고, 심장마비가 생겨 심정지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은 ▲ 갑자기 가슴에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 또는 짓누르는 느낌 ▲ 갑자기 턱, 목 또는 등 부위에 심한 통증이나 답답함 ▲ 갑자기 숨이 많이 참 ▲ 갑작스러운 팔 또는 어깨에 통증이나 불편함 등이 있다. 심근경색증은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조기에 신호를 알아채 빠르게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심근경색증 발생률은 2021년 기준 10만명 당 67.4건이다. 남성 99.4건, 여성 35.6건이었다. 80세 이상 발생률이 10만명 당 340.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대표 기념일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인 것으로 조사됐다. 두 기념일에는 가족이나 친인척과 식사 모임을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가장 매출이 늘어난 식당은 해산물 식당이나 패밀리레스토랑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패널 436명을 대상으로 선물 준비와 기념일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현금이나 상품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에는 응답자의 58%가 용돈을, 38%는 장난감, 14%는 의류·잡화, 10%는 도서·학습용품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어버이날에는 응답자의 92%가 용돈을, 24%는 카네이션을, 13%는 건강식품, 6%는 의류·잡화를 선물로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두 기념일 모두에 응답자의 3%는 편지나 카드를 준비한다고 응답했다. 준비하는 용돈의 규모는 어린이날은 가장 많은 41%가 5만원 초과∼10만원 이하를, 어버이날은 29%가 10만원 초과∼20만원 이하라고 답했다. 두 기념일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친인척 및 지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에 따라 1일부터 큰 병원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관심'으로 변경된 데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에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의 위기 단계 하향을 예고한 바 있다. 감염병 위기 단계는 '심각-경계-주의-관심'으로 구성되는데, 코로나19의 경우 지난해 6월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된 데 이어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단계로 내려갔다. 위기 단계 하향에 따라 남아 있던 방역 조치는 대부분 사라진다.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에 의무로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도 이제는 '권고 사항'이 됐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해야 했던 선제 검사도 의무에서 권고로 바뀐다.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를 권고하는 기준도 변경된다. 기존에는 검체 채취일로부터 5일 격리를 권고했으나, 이제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격리를 권고하는 걸로 한층 더 완화된다. 증상이 나아지면 하루 정도 격리한 뒤 일상생활에 복귀하면 된다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1개 이상의 부업을 하는 소위 'N잡러'가 최근 청년층과 40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업을 한 적이 있는 취업자는 전년 같은 분기(월평균·45만1천명)보다 22.4%(10만1천명) 늘어난 55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중 부업을 겸하는 N잡러 규모는 전체 취업자에 비해 아직 크지 않지만 증가세가 가파르다. 2019년 1분기 1.34%였던 전체 취업자 중 부업자 비중은 5년 만인 지난해 1.97%를 기록하며 2%에 육박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19만4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11만8천명), 40대(11만5천명) 순이었다. 30대(7만1천명)와 청년층(15∼29세·5만3천명)은 10만명을 하회했다. 증가세는 청년층과 40대에서 뚜렷하다. 1분기 청년층 부업자는 1년 전보다 30.9%(1만2천400명)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40대 부업자는 같은 기간 27.7%(2만5천명) 늘어 두 번째로 증가 폭이 컸고 60대 이상(25.1%·3만9천명), 30대(14.9%·9천300명), 50대(14.7%·1만5천명) 등이 뒤를 이었다. N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대전에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를 테마로 한 특화 매장 1호점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1호점은 대전 서구 둔산동에 있는 타임월드점으로 한화이글스를 상징하는 색인 주황색과 마스코트 '수리' 등으로 꾸며졌다. 대전은 한화이글스의 연고지다. 매장 외부는 주황색 대형 쇼윈도로 꾸미고 그 안에 1m가 넘는 크기의 수리 조형물을 넣어 포토존을 만들었다. 또 야구장 관중석을 본떠 12석 규모의 시식 공간인 테라스를 만들었다. 내부 바닥은 야구장 그라운드를 콘셉트로 꾸몄다. 출입문 인근에 야구 주자가 득점을 위해 마지막으로 밟는 베이스인 홈플레이트 구역을 두고 한화이글스 유니폼, 모자, 응원 도구 등 20여종의 굿즈를 판매한다. GS25와 한화이글스는 지난 2일 업무 협약을 맺고 충청권 핵심 지역 내 특화 매장 확대와 공동 로컬 마케팅 추진, 충천권 매장 전용 협업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부사장)은 "스포츠 팬들과 GS25를 이용하는 로컬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화이글스와 공동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공연예술단체 소리짓발전소는 오는 4일 오후 8시부터 충남 서산 해미읍성 객사 앞 특설무대에서 제3회 월야연(月夜演) 공연을 마련한다고 3일 밝혔다. '봄 달 밝은 밤 놀아볼 판'이라는 주제 아래 민경진 배우의 진행으로 신박한 유배, 플라멩코 델 서울, 달프로젝트 밴드, 신승태의 공연이 100분 동안 펼쳐진다. 본 공연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달 그리기, 달 열쇠고리 만들기, 달에 보내는 소원엽서 쓰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서승희 총괄감독은 "이번 공연이 모두가 즐기고 소통하며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월야연을 해미읍성 대표 야간공연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장학회는 올 상반기에 294명을 선발해 총 1억9천7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장학금 지원 분야는 대학 진학 우수 학생, 관내 대학 특별 장학생, 만학도 특별장학금 등 7개 분야다. 대상자는 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고 있는 군민과 군민 자녀다. 장학회는 서류 심사 등을 거쳐 6월 중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달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 장학회는 1993년 설립됐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7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0.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9천511억원으로 0.9% 줄었고 순이익은 201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국내 사업에서는 고원가 재고 소진 등으로 이익이 증가했고 글로벌 사업에서는 인도, 카자흐스탄 사업이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통합 이후 경영 합리화에 따라 매출은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롯데제과는 지난 2022년 7월 1일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했고 지난해 4월 사명을 롯데제과에서 롯데웰푸드로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