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가 인기 콘텐츠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충남 아산시에 따르면 전날 온양온천역에서는 이순신 장군 출정식과 군악·의장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출정식은 성웅 이순신 축제의 오랜 대표 프로그램이지만, 올해 출정식은 연암산 봉수 재연 영상으로 시작해 새로움을 더했다. 봉수로 급보를 확인한 이순신 장군이 출정하자, 군악대와 의장대가 그 뒤를 따랐다. '장군의 후예들'이 군악으로 장군의 정신과 위업을 계승하고 숭상하는 콘셉트로 지난해 출범한 '아트밸리 아산 군악·의장 페스티벌'의 퍼레이드로 이어진 것이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해군·해병대·공군·육군 군악대와 해군·공군 의장대, 미8군 군악대, 아산시 청소년 관악단인 '아유밴'(아트밸리 아산 유스밴드) 등이 참여했다. 지난해 축제에서 호응을 얻었던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태권도 공연 '필사즉생 필생즉사'는 한층 더 역동적인 품새와 화려한 공중 격파 시범과 함께 돌아왔다. 이 밖에 칸타타에서 뮤지컬로 새롭게 태어난 아산시립합창단의 '필사즉생', 장군의 후예들이 펼친 '군악·의장 공연' 등 다양하고 멋진 문화예술 공연이 관람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 사업' 대상으로 감자빵 제조업체 '밭', 전통주 업체 '복순도가' 등 16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 사업은 농식품 분야 창업기업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민간투자 규모에 따라 사업화 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매칭해 지원한다. 또 투자 상담과 농식품 창업박람회 내 전용관 제공 등의 혜택을 준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 세계 제2위의 커피 원두 생산지인 베트남의 가뭄으로 원두 공급 부족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원두 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커피 시장의 양대 품종 중 하나인 로부스타 원두의 원두 기준가는 올해 약 50% 급등, 최소 16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세계 최대 로부스타 생산지인 베트남의 원두 재배 농가들이 심각한 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로부스타 공급량의 약 3분의 1을 담당하는 베트남에서 가뭄으로 원두 생산량이 줄면서 현지 원두 가격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게다가 기후변화로 각국 날씨가 더 불규칙해지고 건조해지면서 세계적으로 공급 부족 추세가 4년째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중부 닥락성의 커피업계 단체 간부인 찐 둑 민은 원두 주요 생산지인 중부 고원 지방 호수들이 고온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저수량이 심각한 수준으로 줄었고 지하수도 말라붙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닥락성의 2024∼2025년 시즌 원두 수확량이 전년 약 52만t보다 15% 줄어들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원두 재배 농부인 응우옌 테 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간 카드형 지역 화폐인 음성행복페이 구매 한도를 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린다고 27일 밝혔다. 인센티브는 10%가 유지된다.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음성행복페이로 3만원∼5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사용금액에 따라 255명을 추첨해 1인당 2만∼20만원의 당첨금을 지급한다. 군내 착한가격업소(28곳)에서 음성행복페이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인당 2만원의 당첨금을 줄 예정이다. 이벤트 당첨금은 중복 지급되지 않는다. 이벤트 당첨자는 6월 7일 발표된다. 음성행복페이는 2020년 도입됐다.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지난 19일 기준 음성행복페이 가맹점은 5천903곳이다. 군 관계자는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자 구매 한도를 높이고 특별 이벤트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예술가를 육성·지원하는 '충남창작스튜디오'가 태안군 기업도시에 26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창작스튜디오는 전문스튜디오(각 70.4㎡) 9개 동과 커뮤니티동(92.71㎡), 전시동(213㎡), 주차 시설 등을 갖췄다. 도는 창작스튜디오를 통해 예술가들의 창작 욕구 해소를 돕고, 역량 있고 창의적인 예술가를 육성·지원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비 지원, 전시개최, 전문가 매칭, 국내외 레지던시 교류 등을 한다. 입주작가 창작 활동 외에도 예술교육 서비스 등 참여형 예술기관으로 운영한다. 지난 2022년 도와 현대도시개발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도시개발이 창작스튜디오 모든 시설을 건립했고, 도가 20년 동안 무상으로 시설을 운영한다. 앞서 진행된 입주작가 공모에서 60명이 지원해 포트폴리오·면접 심사를 거쳐 작품성과 실험성을 갖춘 현대예술 작가 10명이 선정됐다. 회화, 조각, 판화, 입체설치, 미디어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로, 한 장르만이 아닌 다학제적인 작품을 섭렵한 게 특징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개관을 기념해 입주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미리 가늠해 보는 쇼케이스전을 열어 작품 30여점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이마트24는 미국 최정상급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11번째 정규앨범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를 예약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총 17개의 트랙이 수록된 정규 앨범으로, 온라인 가격보다 저렴한 1만9천원에 선보인다.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은 이달 30일까지 이마트24 모바일앱 '예약 주문하기'에서 구매해 다음 달 6∼8일 사이 지정한 날짜와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앨범 구입 시 테일러 스위프트의 특별 포스터를 선물로 준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빌보드 주간 앨범 차트에서 역대 최고 기록인 총 69주간 1위를 차지한 인기 절정의 팝스타다. 이번 정규앨범도 지난 20일 출시 첫날에만 140만장이 판매되며 지금까지 자신의 앨범 중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마트24는 젊은 고객에게 특별한 이미지를 심고 모바일앱 이용 고객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인하고자 다양한 장르의 앨범을 선보여왔다. 앞서 조용필 한정판 음반, 피아니스트 임윤찬 새 앨범 '쇼핑에튀드'를 업계 단독으로 예약 판매한 바 있다. 김시훤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 파트너는 "소장 가치가 있는 다양한 음반을 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의 작은 영화관인 보은영화관 누적 관객이 3년 만에 7만4천명을 넘어섰다. 이 지역 주민(3만880명) 1인당 2.4회 꼴로 이곳에서 영화를 관람했다는 얘기다. 보은군은 이 영화관이 개관 이후 3년 연속 흑자운영하면서 전국적으로도 성공한 작은 영화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26일 밝혔다. 2021년 4월 보은읍 이평리 보은군민도서관 1층에 문 연 이 영화관은 아담한 상영관 2개(54석과 37석)를 갖췄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사업자인 씨네큐가 운영을 맡아 엄선한 인기 개봉작을 상영한다. 관람료도 일반 영화관의 절반 가격인 7천원(노인·청소년은 5천원)으로 관객 부담을 최소화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과거 영화 한 편 보기 위해 인근 청주나 대전으로 나가던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주말에는 옆집에 마실 가듯이 편안하게 영화를 즐기는 주민들로 표가 매진될 때도 많다"고 말했다. 보은영화관은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시기 개관했지만 첫 해 250만원의 영업흑자를 시작으로 3년간 1억3천만원 가까운 플러스 경영을 했다. 다른 지역 작은영화관이 지자체 지원을 받아 운영적자를 메꾸는 것과 대비된다. 군 관계자는 "비수기에도 일정한 관람객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가수 임영웅이 출연한 정관장 광고 영상이 공개 40시간 만에 200만 뷰를 돌파했다고 KGC인삼공사가 26일 밝혔다. 정관장은 지난 24일 오전 8시 새 모델 임영웅이 나온 광고 영상을 공개했고 이 영상은 이날 오전 0시 기준 조회수 200만건을 넘어섰다. 영상 속에서 임영웅은 아침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부터 식사 후 운동과 공부에 노래 연습까지 다양한 일상을 보여준다. 바쁜 시간 속에서 임영웅은 정관장을 챙기며 매일의 힘을 준비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누리꾼들은 이 영상에 약 5천개의 댓글을 남겼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글로벌 10년 연속 인삼 1위 브랜드 정관장과 슈퍼스타 임영웅이 만나 건강한 에너지를 더하는 모습을 전달하고자 이번 광고를 제작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믿고 듣는 국민 가수 임영웅과 근본부터 다른 정관장의 시너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건강하고 행복한 힘, 정관장' 프로모션을 다음 달 17일까지 진행한다. 정관장 가맹점을 비롯한 정관장 매장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임영웅 브로마이드와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정관장몰을 비롯한 공식 온라인몰에서 제품을 사는 고객에게는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역 주류업체 선양소주가 제76회 충남도민체육대회 홍보를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선양소주는 자사 제품인 이제우린 20만병에 도민체전 홍보 라벨을 붙여 유통하고 홍보 포스터도 제작해 식당 등에 배포하기로 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선수단, 관광객, 자원봉사자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76회 충남도민체전은 6월 13∼16일 서산종합운동장 등 33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충남 15개 시·군 1만여명의 선수가 30개 종목에 출전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올해 사과, 배, 복숭아 등 주요 과수가 현재까지 저온 피해 없이 생육이 양호하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25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꽃눈 발아 등 과수 생육이 시작되는 3월에 이상 고온으로 꽃이 평년(4월11일∼27일)보다 2∼15일 이른 3월 29일∼4월 23일에 개화했다. 이어 3월 말 저온과 4월 말 서리로 꽃눈이 고사(枯死)하고 결실이 불량한 것이 생산 감소의 주원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사과 생산량은 전년보다 30% 줄었으며 배 생산은 27% 감소했다. 올해 3월 평균 기온(7.2℃)은 평년(6.5℃)보다 다소 높았으나 작년(9.7℃)보다 낮았다. 개화 시기는 지역별로 평년보다 2∼14일, 작년보다 나흘 이르거나 8일 늦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올해에는 현재까지 작년과 같은 갑작스러운 이상 저온이나 서리가 발생하지 않았다. 또 5월 초순까지 기온이 급격하게 하강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과수 품목별로 보면 사과는 현재 꽃이 활짝 피는 시기이며 전국적으로 순조롭게 개화가 진행되고 있다. 박연순 한국사과연합회 사무국장은 "올해 사과 생육과 개화는 평년과 같이 양호한 수준이다. 앞으로 기상 상황이 좋다면 사과 생산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큐브에스앤씨의 식품브랜드 ‘큐브로’가 식품 캔 포장으로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캔슐랭’ 라인업을 확대한다. 큐브로는 오는 29일 신제품 ‘캔슐랭 낙지볶음’과 ‘캔슐랭 갑오징어볶음’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캔슐랭은 중독성 있는 맛과 편리한 보관성을 겸비한 큐브로의 볶음캔 제품으로, 지난달 처음 선보인 ‘캔슐랭 쭈꾸미볶음’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영양가 높은 해산물볶음 2종의 추가 출시를 결정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캔슐랭 2종은 쭈꾸미볶음과 같은 300g 용량이며, 판매가도 9900원으로 동일하다. 큐브로는 ‘캔슐랭 쭈꾸미볶음’에 대한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맛과 영양, 품질 모두에서 만족감을 주기 위해 원물의 신선도부터 조리법, 식감, 소스까지 핵심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캔슐랭의 최대 특징은 깔끔한 캔 형태의 포장으로 보관과 휴대가 편리하다는 점이다. 냉장고 공간활용에 용이하고 캠핑과 여행, 나들이용 식품으로 최적의 효용성을 자랑한다. 소비자들의 평가도 호의적이다. ‘캔슐랭 쭈꾸미 볶음’을 체험 또는 구매해본 소비자들은 ‘깔끔하게 맵고 중독성 있는 맛’, ‘캔 디자인이 매우 신기하고 보관이 편리하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대다수 소비자가 쇼핑 전 다양한 채널에서 정보를 검색하고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달 온라인으로 소비자 제품 구매 행동 패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사전 설문조사에선 10명 중 7명(71.0%)이 제품 구매 전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수집한다고 답했다. 소비자원은 이를 토대로 품질 비교 정보를 접해본 경험이 있는 전국 성인남녀(20∼60대) 1만5천명을 선별해 정보 검색에 대한 추가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가격 비교(30.3%)와 가성비 확인(23.5%), 품질과 성능 비교(23.0%)를 위해 정보를 검색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제품 구매 전 정보를 수집하는 채널은 온라인 쇼핑몰 구매 후기(71.4%·중복응답)가 가장 많았고, 인터넷 카페·블로그 리뷰(60.4%), 유튜브·틱톡 등 동영상(46.7%)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들이 업체 광고보다 실제 제품을 사용한 경험과 최신 트렌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을 선호하는 것이다. 소비자원은 합리적인 제품 선택과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품질과 가격을 비교한 정보를 '소비자24' 사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고령화 탓에 심근경색증 환자가 10년 새 1.5배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뇌졸중 환자도 1만명 가까이 늘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적시 치료에 대한 인식 확대가 필요해 보인다. 질병관리청이 2011∼2021년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발생 건수 등을 분석한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심근경색증은 2021년 3만4천612건 발생해 2011년(2만2천398건)의 1.5배로 증가했다. 심근경색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근육이 괴사하고, 심장마비가 생겨 심정지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은 ▲ 갑자기 가슴에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 또는 짓누르는 느낌 ▲ 갑자기 턱, 목 또는 등 부위에 심한 통증이나 답답함 ▲ 갑자기 숨이 많이 참 ▲ 갑작스러운 팔 또는 어깨에 통증이나 불편함 등이 있다. 심근경색증은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조기에 신호를 알아채 빠르게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심근경색증 발생률은 2021년 기준 10만명 당 67.4건이다. 남성 99.4건, 여성 35.6건이었다. 80세 이상 발생률이 10만명 당 340.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대표 기념일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인 것으로 조사됐다. 두 기념일에는 가족이나 친인척과 식사 모임을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가장 매출이 늘어난 식당은 해산물 식당이나 패밀리레스토랑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패널 436명을 대상으로 선물 준비와 기념일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현금이나 상품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에는 응답자의 58%가 용돈을, 38%는 장난감, 14%는 의류·잡화, 10%는 도서·학습용품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어버이날에는 응답자의 92%가 용돈을, 24%는 카네이션을, 13%는 건강식품, 6%는 의류·잡화를 선물로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두 기념일 모두에 응답자의 3%는 편지나 카드를 준비한다고 응답했다. 준비하는 용돈의 규모는 어린이날은 가장 많은 41%가 5만원 초과∼10만원 이하를, 어버이날은 29%가 10만원 초과∼20만원 이하라고 답했다. 두 기념일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친인척 및 지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에 따라 1일부터 큰 병원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관심'으로 변경된 데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에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의 위기 단계 하향을 예고한 바 있다. 감염병 위기 단계는 '심각-경계-주의-관심'으로 구성되는데, 코로나19의 경우 지난해 6월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된 데 이어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단계로 내려갔다. 위기 단계 하향에 따라 남아 있던 방역 조치는 대부분 사라진다.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에 의무로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도 이제는 '권고 사항'이 됐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해야 했던 선제 검사도 의무에서 권고로 바뀐다.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를 권고하는 기준도 변경된다. 기존에는 검체 채취일로부터 5일 격리를 권고했으나, 이제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격리를 권고하는 걸로 한층 더 완화된다. 증상이 나아지면 하루 정도 격리한 뒤 일상생활에 복귀하면 된다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1개 이상의 부업을 하는 소위 'N잡러'가 최근 청년층과 40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업을 한 적이 있는 취업자는 전년 같은 분기(월평균·45만1천명)보다 22.4%(10만1천명) 늘어난 55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중 부업을 겸하는 N잡러 규모는 전체 취업자에 비해 아직 크지 않지만 증가세가 가파르다. 2019년 1분기 1.34%였던 전체 취업자 중 부업자 비중은 5년 만인 지난해 1.97%를 기록하며 2%에 육박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19만4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11만8천명), 40대(11만5천명) 순이었다. 30대(7만1천명)와 청년층(15∼29세·5만3천명)은 10만명을 하회했다. 증가세는 청년층과 40대에서 뚜렷하다. 1분기 청년층 부업자는 1년 전보다 30.9%(1만2천400명)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40대 부업자는 같은 기간 27.7%(2만5천명) 늘어 두 번째로 증가 폭이 컸고 60대 이상(25.1%·3만9천명), 30대(14.9%·9천300명), 50대(14.7%·1만5천명) 등이 뒤를 이었다. N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지역의 거점국립대인 충북대의 의대정원 확대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건의문을 통해 "지난달 30일 충북대가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을 기존 증원분의 50%만 반영한 125명으로 정해 대교협에 제출했는데, 이는 도민의 뜻에 반하는 것으로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대(155명), 전북대(171명), 충남대(155명) 등 타 시도 거점국립대는 기존 증원분에서 50%를 감축해도 150명 이상"이라며 "충북대도 최소 150명 이상의 정원을 가지고 있어야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거점국립대 병원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인구 규모가 비슷한 강원도는 강원대를 보완해 줄 3개의 사립의대가 있고, 대전은 충남대 외에 2개의 사립의대가 의료수요를 보완해 주고 있다"며 "반면 충북도는 충북대 의대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열악한 지역 필수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민관학이 힘을 모아 확보한 충북대 의대정원 200명은 도민의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만약 150명 이상 입학정원을 확보하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대장균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판정된 짬뽕용 분말을 판매 중지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식품제조가공업소인 '주식회사아라푸드'에서 제조한 '임사부짬뽕용분말' 100g이다. 소비 기한은 2025년 4월 10일까지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소비자는 제품을 구입 업소로 반납해달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원F&B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9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1천190억원으로 3.5% 늘었고, 순이익은 456억원으로 52.4% 늘었다. 동원F&B는 설 명절 '실속형'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이며 선물세트 매출이 1년 전보다 크게 늘었고 즉석밥, 국·탕·찌개 등 가정간편식(HMR) 판매가 증가해 호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또 참치액 등 조미식품과 유제품, 음료 부문 사업도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기업 간 거래(B2B) 종합식품기업 동원홈푸드 등 연결 자회사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동원홈푸드는 단체급식과 급식 식자재 수요 증가, 축산물 유통 사업과 조미 사업의 견고한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1%, 18.3% 증가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용기형 국·탕·찌개 제품인 '양반 뚝배기'와 비빔밥 HMR인 '양반 비빔드밥' 등 차별화된 콘셉트로 새로 선보인 제품을 육성하는 동시에 수출도 적극 추진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삼립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대형 사이즈의 포켓몬빵 '거대해진 로켓단 초코롤'을 한정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거대해진 로켓단 초코롤은 포켓몬빵 시리즈 중 가장 인기 있는 '로켓단 초코롤'을 활용한 제품으로, 중량이 기존 로켓단 초코롤의 다섯 배에 달한다. 제품을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포장 안에는 빵칼을 동봉했다. 또 신제품에는 기존 띠부씰(탈부착 스티커)보다 큰 '메가진화 띠부씰' 53종 중 한종이 무작위로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