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복합문화공간인 올누림센터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6일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올누림센터 1층 북스텝에선 올누림도서관 다독자와 스터디존 성실 이용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또 올누림을 한 단어로 표현한 지역주민 100인의 사진영상이 상영된다. 최태성 역사강사는 '광복 80주년, 절망을 희망으로 만든 우리의 이야기'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이 외에도 책갈피 만들기, 돌떡 만들기 등 체험형 부대행사가 올누림센터 3층 문화강좌실 및 4층 공방에서 마련된다. 내달 20일까지 1층 전시실에선 '숲에서 피어난 이야기'를 주제로 한 회화 및 설치작품 17점이 전시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문화 욕구를 채우는 복합 커뮤니티 거점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단양읍 별곡리에서 문을 연 올누림센터(지상 4층)는 지난달 31일까지 이용자 수 16만2천665명을 기록했다.
◇ 4급 승진 ▲ 문화체육복지국장 김지태 ▲ 농림축산환경국장 김경태 ◇ 5급 승진 ▲ 농업정책과장 이영성 ▲ 굿뜨래경영과장 이재경 ▲ 환경과장 박영미 ◇ 5급 전보 ▲ 보건소장(직무대리) 유재정 ▲ 자치행정과장 박명자 ▲ 종합민원지적과장 진미영 ▲ 축수산과장 송병용 ▲ 도시건축과장 김영일 ▲ 상하수도사업소장 이석청 ▲ 홍산면장 이인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 화요가 신제품 '화요19金(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화요19金'은 100% 국내산 쌀을 발효하고 증류한 후 옹기에서 숙성한 원액에 오크통 숙성 원액을 블렌딩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다. 화요가 출시한 10년 만의 신제품이다. 이 제품은 쌀의 부드러운 향이 입 안을 감싸고 바닐라, 바나나, 코코넛 향이 이어진다고 화요는 설명했다. 알코올 도수는 19도, 용량은 375㎖다. 신제품은 오는 2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서 공개된다. 화요 관계자는 "화요19金은 전통과 혁신의 조화를 바탕으로 현대 소비자의 감각에 부합하는 새로운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라며 "한 잔으로도 깊고 섬세한 향미를 경험할 수 있어 블렌딩 숙성주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인상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유제약이 1포당 2600mg의 아미노산을 함유해 각종 스포츠 활동 시 신속한 에너지 보충이 가능한 '아미노하이 에너지젤'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미노하이 에너지젤은 최소한의 정제 과정만 거쳐 미네랄,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다량의 영양소가 포함된 자연 유래 사탕수수 원당이 주원료다. 사탕수수 원당 섭취는 운동 중 즉각적인 에너지원으로 작용해 운동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제품에 함유된 아미노산 중 알라닌과 프롤린은 지구력 향상과 조직 회복 촉진에 관여한다. 히스티딘, 로이신, 티로신 등은 피로 억제와 근육 보호에 관여한다. 아미노하이 에너지젤은 물 없이 섭취 가능한 젤리 형태로 운동 중 40~60분마다 1포씩 섭취하면 된다. 1일 3포에서 최대 5포까지 섭취 가능하다. 카페인은 함유돼 있지 않다. 우승표 유유제약 e커머스본부장은 "아미노하이 에너지젤은 달리기, 등산, 자전거 타기 등 각종 스포츠 활동을 하거나 업무나 공부를 할 때 빠르고 쉽게 에너지 보충을 원하는 분들께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 출연기관인 충주문화관광재단은 23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와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및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단체는 전통문화 진흥을 위한 문화예술 및 교육 사업에 협력하고, 전통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택견 기반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충주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택견의 국내외 보급에 힘쓰고 있다. 백인욱 재단 이사장은 "충주가 보유한 전통 문화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의 다양성과 풍부함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스페인 곤잘레스 바야스의 쉐리 피니시드 위스키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이하 노마드)'의 새로운 라인업인 '노마드 리저브 10'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유일의 아웃랜드 위스키인 '노마드'의 프리미엄 라인으로 최소 10년간 총 세 번의 특별한 숙성 과정을 거친 트리플 캐스크 블렌디드 위스키다. 먼저 블렌딩 재료인 몰트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서늘한 스코틀랜드 기후 아래 엑스 버번 캐스크에서 최소 6년 이상 숙성한다. 1차 숙성된 이 원액을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한 후 온화한 기후를 갖춘 쉐리 와인의 본고장 스페인 헤레즈 지역으로 옮긴다. 이후 당도 높은 페드로 히메네스 쉐리 캐스크에서 최소 2년 이상 2차 숙성을 진행한다. 엄선된 원액은 스코틀랜드와 스페인 헤레즈에서의 1, 2차 숙성을 거친 후 최종적으로 30년 이상된 마투살렘 VORS 캐스크에서 최소 2년 이상 숙성을 완성한다. 마투살렘 캐스크는 30년 숙성으로 탄생된 '마투살렘 VORS 쉐리 와인'을 생산할 때 사용되는 매우 희귀한 캐스크 종류로, 일반 쉐리 피니시드 위스키 대비 한층 더 풍부하고 복합적인 아로마와 깊은 풍미를 느끼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 백산수의 누적 매출이 1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은 오는 2030년까지 백산수 연 매출을 20% 더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농심은 지난 16일 중국 지린성 백두산 부근 얼다오바이허(二道白河)의 백산수 공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백산수는 농심이 지난 2012년 12월 출시한 생수 브랜드로, 백두산 원시림 보호구역 안의 내두천에서 취수한 물로 만들었다. 농심의 백산수 매출은 지난 2013년 240억원에서 2015년 520억원으로 두 배 이상으로 성장한 데 이어 지난 2018년 970억원으로 1천억원에 근접했다. 백산수는 지난 2019년부터 연매출 1천억대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작년까지 백산수 매출은 연평균 약 16% 성장했다. 가파른 성장에 따라 출시 약 12년 만인 올해 상반기까지 백산수 누적 매출은 1조1천억원을 넘었다. 농심은 올해 백산수 브랜드 재도약을 추진해 오는 2030년까지 연매출을 20% 더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는 과학적 자료를 기반으로 품질을 알리는 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농심은 백두산 천지부터 백산수의 수원지(내두천)까지 자연 정수 기간이 40년이라는 점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여름 밤 꽃향기가 가득한 백두대간 알파인하우스에서 별빛축제를 즐겨보세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다음 달 11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알파인하우스에서 '알파인하우스 꽃별산책' 야간 전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알파인하우스는 사라져가는 고산식물을 보전하기 위해 해발 600m에 1천400㎡ 규모로 조성됐으며, 다양한 종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야간 전시에는 가드너에게 고산식물 이야기를 직접 듣고 고산식물 화분도 만들어보는 '달고나'(달빛 아래 고산식물과 나) 등 계절별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계절별 대표 고산식물 중 여름 대표 식물인 알리움에 대한 가드너의 스토리텔링과 중앙아시아 게르 형태 기반의 고산지대 전통가옥에서 전통의상을 입어볼 수도 있다. 중앙아시아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마눌고양이 캐릭터인 '마누리'도 백두대간수목원 가든숍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알파인하우스 야간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www.bdn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규명 백두대간수목원장은 "알파인하우스는 국내 유일의 냉실 시스템으로 설계된 고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30일 옛 시청 부지에서 신청사 건립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양섭 충북도의장 등이 참가했다.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는 새 시청사는 옛 시청과 충북농협, 청석예식장, 청주병원 터 등 상당로 155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3천413억원(공사비 2천10억원)이다. 신청사 건립은 2014년 통합 청주시(옛 청주시·청원군 행정구역 통합) 출범 이전부터 낡고 비좁은 옛 시청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으나 옛 시청사 본관동 존치 문제, 청주병원 이전 문제 등을 둘러싼 갈등으로 상당 기간 지연됐다. 이 시장은 "신청사는 통합 청주시의 상징 건축물"이라며 "청주시청사를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행정의 중심이자 누구나 머물고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공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 달 1일부터 농촌관광상품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인구소멸지역 33개 기초지방자치단체와 맺은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100여곳의 농촌체험지, 관광지, 식음시설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지역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할인 쿠폰과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패스를 구매하면 인구소멸지역으로 가는 버스비를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코레일톡에서는 패스 구매 시 인구소멸지역행 KTX 운임비에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3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려는 관광객은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과 상품을 확인한 뒤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패스는 모바일 티켓 형태로, 하루 24시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패스 판매처도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코레일톡과 티머니고 앱 외에 네이버와 쿠팡, 지마켓, 옥션, 투어패스몰 등 모두 13개 온라인 채널에서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이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공공박물관 건립에 나선다. 29일 군에 따르면 8천만원을 들여 충북역사문화연구원에 '단양 박물관 설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의뢰할 방침이다. 연구원 측은 다음 달부터 내년 5월까지 박물관 입지 후보지를 평가하고, 시설의 운영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또 주민 설문과 경제성 분석 등을 진행해 단계별 추진 로드맵을 제시한다. 단양은 고구려·백제·신라 삼국의 접경지로 다양한 문화유산들이 고루 분포해있다. 신라가 고구려의 영토인 적성을 점령한 후에 민심을 안정시키기 위해 세워놓은 신라적성비(국보)와 구석기 유물이 발견된 수양개 유적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신라적성비 인근에선 삼국시대 고분 140여기가 확인돼 현재 학술조사가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은 다양한 문화유산이 있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존하고 지역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며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공공 박물관 조성은 문화환경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다음 달 한 달간 400종 이상의 주류를 할인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다. 맥주는 '8캔 1만8천원', '대용량 3캔 9천원', 번들 할인 등 3가지 행사를 준비했다. 8캔 행사는 기존 4캔 행사 가격 대비 약 30% 더 저렴하다. 대용량 3캔 행사는 카스, 스텔라, 버드와이저 등 대용량 인기 맥주 5종을 선정했으며 번들 맥주 27종은 최대 54% 할인된다. CU의 '생과일 하이볼' 시리즈 9종을 6캔 구매 시 캔당 3천500원에, 짐빔 하이볼 4종은 번들 구매 시 정상가보다 44% 할인된 1만3천500원에 각각 판매한다. 'CU 탁올'과 '해창 생막걸리' 등 막걸리 4종을 최대 3천100원 할인하고, '가평 잣막걸리', '국순당 생막걸리' 등 12종은 2병 이상 구매 시 병당 최대 400원을 할인한다. 와인 50여 종은 9천900원·1만2천900원·1만5천900원 등 균일가로 판매한다. 제휴 카드 및 간편결제 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CU는 지난해 인기를 끈 '길리듀 스카치 위스키'를 다음 달 한 달간 3천원 할인 판매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숨 막히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무더위 속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려면 적정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면서 어린이와 노약자는 낮 시간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1일 의료계와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열탈진,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일사병으로도 불리는 열탈진은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하는 경우 발생한다. 피부가 창백해지며 무력감과 피로, 근육경련, 메스꺼움, 구토,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열탈진 증세가 느껴지면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물과 이온 음료를 섭취하는 게 좋다. 차가운 수건으로 몸을 닦거나 샤워하면서 체온을 내리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환자의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오르는데도 땀이 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하고 뜨거워졌을 때는 열사병을 의심해야 한다. 열사병은 다발성 장기 손상과 기능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치사율도 높다. 국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사망자 대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보다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바탕으로 2019∼2023년 우리 국민의 나트륨·당류 섭취 실태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천136mg으로 저감 정책 이전인 2011년 4천789mg과 비교했을 때 34.5% 낮았다. 2019년 3천289mg과 비교하면 약 4.7% 감소했다. 다만 이 결과는 하루 2천mg 섭취를 권고하는 WHO 기준에 비하면 1.6배 높은 수준이다. 우리 국민은 하루 평균 섭취하는 나트륨의 50% 이상을 주로 면·만두류, 김치류, 국·탕류, 볶음류, 찌개·전골류 등에서 섭취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자(3천696mg)가 여자(2천576mg)보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했고, 연령대로는 30∼40대가 이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당류의 경우 우리 국민은 2019년 하루 평균 36.8g, 2023년 35.5g을 섭취하는 등 5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각각 하루 총열량의 7.6%, 7.7%를 차지해 WHO 권고 기준 내 들어간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임신 중 초미세먼지(PM2.5)에 노출되면 태반의 미세구조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태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연구팀은 2020∼2023년 사이 임신부 약 900명을 임신 중 PM2.5 노출 수준에 따라 고노출군(15μg/m³초과)과 저노출군(15μg/m³이하)으로 나눠, 이들의 태반 조직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자현미경을 이용해 태반을 정밀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 고노출군에서는 태반의 융모막세포 영역에서 미세융모의 소실·단축 등 심각한 구조적 변화가 발견됐다. 초미세먼지 고노출군에서는 태아의 모세혈관 내 미토콘드리아의 이중막 구조 손상도 나타났다. 또 이들의 혈액 내 산화스트레스 지표를 분석하자 산화에 의한 손상을 나타내는 물질인 말론디알데히드(MDA)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초미세먼지로 인한 산화스트레스가 태반 손상의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임신 중 초미세먼지 노출은 호흡기뿐만 아니라 태반의 기능적 손상을 일으켜 태아 발달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연구팀은 결론 내렸다. 김 교수는
야간 근무를 하는 여성은 천식을 앓을 위험이 주간 근무만 하는 여성에 비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성은 야간 근무자와 주간 근무자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영국 맨체스터대 로버트 메이드스톤 박사팀은 유럽호흡기학회(ERJ) 저널 ERJ 오픈 리서치(ERJ Open Research) 최근호에서 영국 노동자 27만여명의 근무형태와 생활습관 등 데이터를 분석, 여성의 야간 근무와 천식 사이에서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메이드스톤 박사는 "천식은 불균형적으로 여성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며 "여성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더 심한 천식을 앓고 천식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도 높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연구에서는 야간 근무자에게 중등도 또는 중증 천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연구에서는 야간 근무의 영향이 성별에 따라 추가적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의학 데이터베이스인 영국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 노동자 27만4천541명의 데이터를 이용, 천식 유무 및 성별, 근무 형태(주간·야간·주야간 병행) 등으로 그룹을 나눠 분석했다.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전체의 5
매일 많이 걸으면 만성 요통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루 걷는 시간이 100분 이상인 사람은 78분 미만인 사람보다 만성 요통 위험이 2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과기대 폴 야를레 모르크 교수팀은 최근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1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하루 걷기 양 및 강도와 만성 요통 위험 간 관계를 4년 이상 추적 관찰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요통은 모든 연령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기능적 건강 손실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요통으로 인한 보건의료 부담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은 만성 요통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요인을 규명하는 게 필수적이라며 걷기 같은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걷기와 만성 요통 위험 간 연관성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2017~2019년부터 2021~2023년까지 1만1천194명(평균 나이 55.3세)이 참가한 트뢴델라그 건강조사(HUNT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연구를 시작할 때 요통이 없었고 웨어러블 기기로 매일 걷는 시간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1일 이범석 시장의 텔레그램 계정이 해킹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이 시장의 텔레그램 해킹 문제로 혹시 금전 등을 요구하는 문자나 입금 요청 연락 등에 주의해 달라"는 내용의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실제 이 시장의 일부 지인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메시지가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텔레그램을 통해 받은 메시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악성 프로그램이 설치된 것 같다"며 "해킹 관련해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프랑스산 쇠고기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1일 밝혔다. 프랑스 농업식량주권부가 소 럼피스킨 발생을 지난달 30일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보고한 데 따른 조치다. 프랑스 동부 사부아주 소재 농장의 소가 지난달 23일 럼피스킨 증상을 보였고 지난달 29일 최종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올해 유럽 내 럼피스킨 발생은 이탈리아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2015∼2017년 그리스와 불가리아에서도 럼피스킨이 발생한 적이 있다. 농식품부는 프랑스산 쇠고기 수입금지 조치를 발생일인 지난달 23일 선적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럼피스킨 발생일 이후 항공으로 국내에 수입됐거나 현재까지 검역 대기 중인 물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농식품부는 수입금지일 전 28일 이내(5월 26일 이후) 선적돼 국내에 도착하는 쇠고기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프랑스 인접국가를 포함해 유럽 내 럼피스킨 추가 발생 동향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한국에서 수입하는 프랑스산 소고기는 지난 1∼5월 20㎏에 불과해 이번 수입 금지 조치에도 수급 상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남 양산 소재 '쿠쿠전자'가 수입신고를 하지 않은 채 '전자레인지 오븐팬'을 국내에 반입·판매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쿠쿠전자가 판매한 전자레인지(모델명 CMOS-A4410B, CMW-CO3010DW, CMW-C3020OEGW) 제품의 식품용 기구인 '오븐팬'이다. 제빵, 구이 등 식품을 고온 조리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해당 오븐팬의 제조국은 중국이며, 2022년 12월 20일부터 작년 12월 4일까지 총 1만6천827개 반입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사용을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과장급 직위승진 ▲ 기획조정관실 고객지원담당관 김정현 ▲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이전추진팀장 김순자 ▲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토양물환경과장 박찬원 ▲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 생물안전성과장 이기종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장 유인호 ▲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동물복지과장 이휘철 ◇ 과장급 전보 ▲ 국립농업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왕희상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이경희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우강하 ▲ 기술협력국 농업경영혁신과장 위태석 ▲ 기술협력국 수출농업기술과장 안욱현 ◇ 서기관 승진 ▲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손태익 ▲ 운영지원과 김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