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시민 의견을 다각도로 수렴하는 등 시외버스터미널 매각 및 현대화사업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우선 시외버스터미널 매각 공고 기간은 20일 이상으로 할 계획이다. 고속버스터미널 매각 때는 7일간 공고했다. 또 임차인 권리보호와 공정한 절차 등에 대해 외부 변호사에게 자문한 뒤 이르면 오는 11월 입찰 공고를 낼 방침이다. 청주시의회가 지적한 공론화 절차도 밟는다. 내년 예산에 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사업 관련 여론조사 비용을 반영하고, 시민요구 반영을 위해 사업 착수 전 고속버스터미널 현대화사업의 성과와 한계 등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각에서 졸속 매각 우려를 제기하지만 매각 계획 시의회 보고, 지구단위계획 변경 용역 예산 심의, 매각 기본계획 수립 등 9년에 걸쳐 관련 절차를 밟아왔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시외버스터미널 개발 관련해 약 1조원 규모의 민간투자가 예상되며, 한국은행 산업연관표를 토대로 추산하면 생산유발 2조원, 부가가치 8천억원, 고용 창출 약 6천300명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본다"며 "상업·문화시설 운영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충 등도 기대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은 편의형 코인육수 제품인 '백설 육수에는 1분링'을 소재로 한 '육수커플' 영상이 3개월 만에 조회수 1억건을 넘으며 큰 관심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월 공개된 영상은 1분 분량의 결혼생활 에피소드 5편으로 배우 변요한과 차주영이 부부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결혼 생활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을 제품과 함께 유쾌하게 풀어낸 영이 소셜미디어에서 확산했으며 광고를 시작한 지난 6월 매출은 전월보다 약 50%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스토리텔링 중심의 '쌍방향 소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도 기획해 콘텐츠 확산을 가속했다. 회사 관계자는 "재미와 공감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해 1억뷰라는 수치를 달성했다는 점이 뜻깊다"며 "소비자가 흥미를 느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화제성과 소비자 반응을 판매 확대까지 연결해 '백설 육수에는 1분링' 브랜드를 500억원 이상 규모로 육성할 계획이다. '백설 육수에는 1분링'은 2023년 12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약 1천만봉을 기록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애경산업의 바디케어 브랜드 럽센트는 '스크럽 바디워시' 4종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은 코코넛 껍질 가루 등 자연 유래 저자극 스크럽제(각질제거제)를 함유해 피부 각질을 관리해 준다. 향기는 프랑스산 프리미엄 향료를 기반으로 글로벌 향료사와 공동 개발해 생화의 향을 담았다. 향은 페스티벌 가든 로즈와 웨딩 부케 핑크 피오니, 리틀 포레스트 미모사, 나이트 블루밍 재스민 등으로 구성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천안 8경에 이어 '천안프렌즈 캐릭터'를 공사장 가설울타리 그래픽디자인으로 활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천안프렌즈 캐릭터 그래픽디자인은 횡단보도·개인형 이동장치(PM)·자전거 이용 안전 수칙을 담아냈다. 소규모 공사장 가설울타리에 사용할 수 있도록 공사장 현장 특성과 행정 수요 등을 반영해 제작됐으며, 친근한 캐릭터 이미지를 활용해 안전 메시지를 쉽게 전달한다. 앞서 시는 독립기념관, 천안삼거리공원 등 천안 8경 각 명소의 아름다움과 상징성을 담은 천안 8경 슈퍼그래픽의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 염혜숙 건축과장은 "외부 용역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무원이 직접 디자인을 개발해 예산을 줄이고 행정 실행력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시정 방향과 연계된 디자인을 지속 발굴해 공공디자인이 안전과 소통, 도시의 품격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국회의장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접견(09:20 의장집무실) 본회의(10:00 본회의장)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접견(11:00 의장집무실) 도시철도 무임수송제도 개선 정책 토론회(14:00 국회도서관 소강당) ▲상임위원회 본회의(10:00 본회의장)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11:00 본관 431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원심사소위원회(11:00 본관 628호)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11:00 본관 445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11:00 본관 534호)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14:00 본관 406호) 산불피해지원대책특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15:00 본관 501호) ▲의원실 세미나 정동영 의원실 등, AI G3 강국 신기술 전략 조찬 포럼(07:00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이재정 의원실 등, 국제개발협력의 과거, 현재, 미래 : 국회 글로벌 지속가능발전·인도주의 포럼 9월 조찬세미나(08:00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 김태년 의원실 등, 현장에서 본 중국산업의 발전과 对중국 대응전략 제언 : 한중의원연맹 2025 제3회 정책세미나(08: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김소희 의원실 등, 벤처·스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 송학면 송한리 주민들은 9일 지역 내 샘물 공장 건립 추진과 관련해 원주지방환경청에서 집회를 열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주민 등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송한리는 상수도가 없어 식수와 생활 및 농업용수까지 모두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다"며 "가뭄 때는 물이 말라 제대로 나오지 않는 상황인데 대규모 샘물 공장이 들어선다면 주민 생존이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업체 측은 송한리에 하루 1천390t 규모의 샘물을 취수할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집회에 참석한 김꽃임 도의원은 "사업자 측이 여전히 샘물 개발을 강행하려는 만큼 주민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끝까지 싸워 생존권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오는 18∼19일 서구 둔산동 KW컨벤션에서 이차전지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2025 배터리 차세대 기술 & 안전 역량 업스킬 과정'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전국 이차전지 관련 기업 재직자들이 대상으로,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대전TP가 공동 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한다. 교육은 ▲ 사용 후 배터리 3세대 진단기술 ▲ 배터리 설비 안전 기준 ▲ 배터리 산업 현황 및 전망 ▲ 전고체 이차전지 핵심 소재 및 기술 ▲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 현황 등 산·학·연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총 12시간 진행된다. 모집은 선착순 40명으로, 16일까지 한국배터리아카데미 홈페이지(batteryacademy.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안전은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차전지 관련 재직자들과 최신 기술 동향, 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대전이 이차전지 인력양성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이달부터 출산 가정에 2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진천군에 출생 신고를 한 가정이다. 출생일부터 지원신청일 현재 부모(또는 한 부모)와 출생아가 진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 장소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이다. 출생아 1명당 모바일 앱을 통해 20만원 상당의 '진천사랑 지역화폐'가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협의를 거쳐 고향사랑기부금을 출생 지원 사업에 활용하는 것인데, 이는 충북 지자체 최초"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브라운포맨이 셰리 캐스크 숙성 싱글몰트 위스키 '더 글렌드로낙'의 고연산 시리즈 '울트라 프리미엄 라인'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더 글렌드로낙은 전체 위스키 생산량의 90% 이상을 셰리 와인 캐스크(오크통)에 숙성할 만큼 셰리 숙성 노하우가 풍부한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제품은 '더 글렌드로낙' 21년과 30년, 40년이다. 더 글렌드로낙 증류소를 이끄는 마스터 블렌더 레이첼 배리는 최근 제품 프리뷰 행사에서 "더 글렌드로낙 21년은 스페인에서 들여온 최상급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와 페드로 히메네즈 셰리 캐스크의 정교한 조합으로 숙성돼 부드럽고 깊이 있는 질감과 우아한 여운을 선사한다"라고 말했다. 더 글렌드로낙 30년은 아몬티야도 셰리 캐스크에서 정교하게 숙성돼 한층 복합적이고 세련된 풍미를 완성한다고 배리는 설명했다. 그는 더 글렌드로낙 40년에 대해서는 "엄선된 캐스크에서 장기간 숙성하며 지속해 상태를 점검해 왔고, 그 결과 절정의 풍미를 끌어낼 수 있었다"라고 소개했다. 배리는 '검은 베리의 계곡'이라는 별칭을 가진 더 글렌드로낙 증류소에 대해 "위스키 원액에서 느껴지는 풍부함 질감과 과실향은 하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7천196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제1회 추경보다 782억원(12.2%) 늘어난 규모다. 주요 사업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145억원, 지역화폐 발행 93억5천만원, 군청 신청사 건립 93억6천만원, 청산별곡 힐링마을 조성 36억9천만원, 마이스센터 신축 23억6천만원,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 19억원 등이 포함됐다. 군립 박물관 건립 12억3천만원, 군북면 대정 위험도로 개선 11억7천만원, 이원 원동∼현리 농어촌도로 확장·포장 9억원 등도 이름을 올렸다. 황규철 군수는 "어려운 재정환경이지만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통·식품기업들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제품명 짓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협업 상품의 경우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의 이름을 표현하고, 기업명을 강조한다. 9일 유통·식품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은 제품명 경쟁이 치열한 곳 중 하나로 꼽힌다. 롯데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프로야구 구단 롯데자이언츠와 협업한 먹거리 '쌔리라' 시리즈를 오는 17일부터 선보이기로 했다. '쌔리라'는 '때려라'의 경상도 방언으로 승리를 기원하는 자이언츠팬들의 염원을 담은 응원 문구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 5월 롯데자이언츠의 시그니처 응원 문구인 '마!'를 활용해 '거인의 함성, 마!' 시리즈 상품을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7월 간편식 시리즈로 '한도초과'를 선보였다. 외식 물가 부담이 커지고 소비 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기존 제품보다 용량을 늘린 제품이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도시락 제품명은 '한도초과 고민할 필요 없는 도시락'이다. 편의점 GS25 역시 단종된 인기 도시락을 재출시하면서 '돌아온 혜자 시리즈'로 명명했다. GS25는 '혜자롭다'(가성비가 좋다)라는 신조어를 만든 김혜자 진수성찬 도시락을 지난 2010년대에 선보였다. 올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SG닷컴(쓱닷컴)은 스타벅스와 트립웨어 브랜드 로우로우(RAWROW)가 협업한 여행 가방 4종을 9일부터 선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SSG.LIVE)에서 선공개되는 제품은 기내용 캐리어, 백팩, 패커블백, 리유저블백 등 4종이다. 가방 내부에 노트북·텀블러 수납공간을 추가하는 등 로우로우 특유의 실용적인 디자인에다 상품 곳곳에 스타벅스의 로고·엠블럼·시그니처 색상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라이브 방송 구매 고객 대상으로 특별 할인·적립을 제공하고 세트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로우로우 화이트 리유저블백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 오는 15일까지 이들 제품을 구매하면 쓱머니 5%를 적립해준다. 조현하 SSG닷컴 리빙 MD는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여행객을 위해 스타벅스와 로우로우가 준비한 특색 있는 여행 가방을 쓱닷컴에서 가장 먼저 만나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인의 '노화불안' 수준이 5점 만점에 3.23점 정도로 다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 악화와 경제력 상실에 대한 불안이 가장 컸으며, 이 같은 불안은 젊은 층일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더 심했다.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은 지난해 전국 성인 남녀 4천2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 노화불안 척도'를 개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9개의 세부 불안 요인에 대한 43개 문항으로 노후 불안 수준을 측정한 결과 5점 만점에 3.23점으로, 보통 이상으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고 연구원은 전했다. 세부 요인 가운데에는 '건강상태 악화'(3.80점)와 '경제력 상실'(3.57점)에 대한 불안이 가장 두드러졌다. 길어진 노년기에 수반되는 만성질환, 치매 등 건강 문제와 소득 단절이나 경제활동 기회 상실 우려가 핵심적인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어 '이동성 저하'(3.36점), '죽음과 상실감'(3.21점), '외모 변화'(3.16점), '노인 낙인 인식'(3.13점), '사회적 소외'(3.08점), '취미·여가활동 결핍'(2.89점), '관계적 빈곤'(2.84점) 등의 순으로
노인층이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질병 발생과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은 노화와 함께 폐에서 증가하는 아포리포단백D(ApoD)라는 단백질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농업대와 중국과학원 미생물연구소, 영국 노팅엄대와 에든버러대 공동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65세 이상 노인과 고령 생쥐의 혈액 분석과 A형 독감 바이러스(IAV) 감염 실험을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노인과 고령 생쥐 혈청에서 모두 젊은 층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ApoD가 검출됐고, ApoD의 과도한 생성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저항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이 발견을 노인층을 독감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은 고령 인구에서 젊은 층보다 훨씬 더 높은 질병 발생과 사망률을 유발하지만, 이런 중증 감염에 노화 과정이 어떻게 관여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논문 공동 저자인 영국 노팅엄대 킨차우 창 교수는 "노화는 독감 관련 사망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빠른 고령화 속에 보건과 경제에 큰 문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독감이 노인 환자들에게 더 치명적인 이유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성인 10명 중 8명은 감염병과 관련한 가짜뉴스를 접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한국리서치가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 6월 실시해 최근 공개한 '2025년 상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인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 가운데 '최근 1년간 완전히 허위로 밝혀진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고 한 응답자는 79.0%에 달했다. 가짜뉴스를 접한 경험이 '자주 있다'는 응답은 2.7%, '가끔 있다'는 30.1%, '별로 없다'는 46.2%, '전혀 없다'는 21.0%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신종 감염병을 더 위험하게 인식하고 방역당국 신뢰도가 낮은 사람일수록 가짜뉴스를 더 많이 접촉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불안감이나 불신이 가짜뉴스에 대한 감수성을 높였거나, 반대로 가짜뉴스에 많이 노출돼 불안감·불신이 커졌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 번이라도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790명에게 접촉 경로를 물었더니, 유튜브(58.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페이스북·인스타그램·X 등 소셜미디어(SNS·41.1%), 인터넷 커뮤니티·블로그(36.2%) 등의 순서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요즘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날씨 덕분에 등산, 성묘, 야외 작업 등 바깥 활동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맘때 주의해야 할 건강 적신호가 있다. 바로 진드기 몰림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다. 대표적으로는 쓰쓰가무시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이 꼽히는데, 제때 발견해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이나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서진웅 교수는 "가을철 야외활동 또는 작업 시에는 긴소매 옷, 긴 양말로 피부 노출을 줄이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감별과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쓰쓰가무시병은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털진드기 유충은 사람이 호흡하는 냄새를 감지해 피부에 붙어 흡혈한다. 이 과정에서 털진드기 유충에 있던 쓰쓰가무시균에 감염되는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에서 총 6천268건의 쓰쓰가무시병이 발생했으며, 이 중 83.7%(5천246건)가 10∼12월에 집중됐다. 털진드기 유충은 주로 팔, 다리, 목 등의 노출된 부위나 피부 중 습한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치료제가 '공부 잘하는 약'이라고 불리며 청소년 사이에서 처방량이 증가하고 있어 오남용이 우려된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비례대표) 의원이 공개한 식품의약품안전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만 19세 이하 환자에게 처방된 ADHD 치료제는 총 335만9천226건에 달했다. 작년 한 해에만 136만7천730건이 처방됐는데, 1년 전(112만2천298건)과 비교해 21.9% 증가했다. 3년간 보고된 부작용은 총 278건이다. 이 가운데 연령 정보가 확인된 83건 중 19세 미만 환자의 사례는 47건(56.6%)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주요 부작용은 식욕감소(49건), 불면(30건), 구토·구역(21건), 두근거림(12건), 틱(7건), 자극 과민(7건), 두통(5건), 어지러움(5건) 등이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기준 경기(35만265건), 서울(33만8천746건), 인천(6만1천563건)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부산(16만4천980건), 대구(8만6천737건), 광주(5만2천296건), 경남(4만4천966건), 대전(4만3천62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 공무원들이 최대 30일의 유급 안식월 휴가를 떠날 수 있게 됐다. 최광희 충남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공무원 복무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17일 충남도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개정 조례안은 이날 47명의 의원 중 27명이 참여한 본회의 표결에서 찬성 25명, 기권 2명으로 통과됐다. 개정 조례안은 충남도(시·군 포함)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에게 30일간 유급 안식월 휴가를 줄 수 있도록 했다. 안식월은 재직 중 1회에 한해 퇴직 2년 전까지 사용해야 한다. 명예퇴직 공무원을 위해서는 최대 30일의 퇴직 준비 휴가를 신설하고, 현행 장기재직휴가 성격의 '자기성찰휴가'도 분할 사용과 이월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자기성찰휴가는 재직 5∼10년 5일, 10∼20년 10일, 20∼30년 20일을 각각 부여하고 있다. 개정 조례안이 가결됨에 따라 17년차 공무원은 연차휴가 21일에 자기성찰휴가 10일, 여기에 안식월 30일까지 더해 최대 61일을 한 해에 소화할 수 있다. 사실상 두 달 이상 자리를 비울 수 있는 셈이다. 표결에 앞서 박기영 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은 "(개정 조례안은) 장기근속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휴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17일 가을 메뉴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다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이 음료는 2019년 가을 첫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2천100만 잔 이상 판매되며 스타벅스의 대표 가을 음료로 자리 잡았다. 국내의 높은 인기로 지난해에는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의 스타벅스에서도 출시됐다. 스타벅스는 오는 19일에는 쌉싸름한 말차와 달콤한 글레이즈드 소스가 어우러진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를 선보인다. 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마롱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와 '마롱 몽블랑 치즈 케이크', '마롱 마들렌'도 내놓는다. 스타벅스는 오는 19일부터 가을 메뉴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벌인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문화투데이 황창연 대표는 17일 민족의 최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문화갤러리' 충주본사에서 '추석 선물은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합시다' 캠페인을 벌였다. 문화투데이·푸드투데이·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전국한우협회가 함께 전개하는 우리 농축수산물 애용 캠페인은 농협중앙회, 한국급식협회,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전국GAP연합회, 대중가요진흥산업협회, 뉴시니어 등 다수의 단체가 참여해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우리 농축산물 애용’ 메시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충주의 대표적 특산물로는 사과·밤·복숭아·잎담배 및 산나물·딸기·쌀 등이 유명하다. 특히 충주는 다른 생산지에 비해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전국 제일의 사과 고장으로 충주사과는 빛깔·당도·향기가 뛰어나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캠페인에 참석한 우건도 전 충주시장은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주는 중원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유서깊은 고장으로 수려한 자연 환경과 고품질의 농특산품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우건도 전 충주시장, 박세창 충북 홍보대사, 김병국 농업 연구소 소장, 김기범 이맛식품 대표, 박수지 충주 장애인 연합회 사무국장, 황유연 알림광고 대표, 반병성 사랑의 손잡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 공급 확대와 가격 안정을 위해 다음 달 2일까지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농협경제지주는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추석 명절 주요 농축산물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또 계약 재배 농산물 공급량을 평시의 2.5배로 늘리고 축산물 공판장 도축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과일 '실속 선물세트' 16만 박스를 판매하고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추석 선물세트와 제수를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