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이달부터 출산 가정에 2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진천군에 출생 신고를 한 가정이다.
출생일부터 지원신청일 현재 부모(또는 한 부모)와 출생아가 진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 장소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이다.
출생아 1명당 모바일 앱을 통해 20만원 상당의 '진천사랑 지역화폐'가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협의를 거쳐 고향사랑기부금을 출생 지원 사업에 활용하는 것인데, 이는 충북 지자체 최초"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