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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셰리 캐스크 숙성 '더 글렌드로낙' 21년·30년·40년 출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브라운포맨이 셰리 캐스크 숙성 싱글몰트 위스키 '더 글렌드로낙'의 고연산 시리즈 '울트라 프리미엄 라인'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더 글렌드로낙은 전체 위스키 생산량의 90% 이상을 셰리 와인 캐스크(오크통)에 숙성할 만큼 셰리 숙성 노하우가 풍부한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제품은 '더 글렌드로낙' 21년과 30년, 40년이다.

 

더 글렌드로낙 증류소를 이끄는 마스터 블렌더 레이첼 배리는 최근 제품 프리뷰 행사에서 "더 글렌드로낙 21년은 스페인에서 들여온 최상급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와 페드로 히메네즈 셰리 캐스크의 정교한 조합으로 숙성돼 부드럽고 깊이 있는 질감과 우아한 여운을 선사한다"라고 말했다.

 

더 글렌드로낙 30년은 아몬티야도 셰리 캐스크에서 정교하게 숙성돼 한층 복합적이고 세련된 풍미를 완성한다고 배리는 설명했다.

 

그는 더 글렌드로낙 40년에 대해서는 "엄선된 캐스크에서 장기간 숙성하며 지속해 상태를 점검해 왔고, 그 결과 절정의 풍미를 끌어낼 수 있었다"라고 소개했다.

 

배리는 '검은 베리의 계곡'이라는 별칭을 가진 더 글렌드로낙 증류소에 대해 "위스키 원액에서 느껴지는 풍부함 질감과 과실향은 하이랜드 위스키의 진수를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유정민 한국브라운포맨 마케팅 상무는 "지난해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마스터스 앤솔로지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올해는 고연산 울트라 프리미엄 라인을 공개하며 브랜드의 깊이를 한층 더 확장하게 됐다"면서 "다양해진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위스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