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환자 중심의 의료제품 안전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환자단체 대표들과 18일 서울로얄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환자단체는 총 83개로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소속 74개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소속 9개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규제혁신 주요 과제를 비롯한 2022년 의료제품 분야 주요 정책 소개 ▲환자단체 건의사항 청취 및 의견수렴 ▲향후 협력방안 등에 대해 환자단체와 논의했다. 오유경 처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이 힘드셨을 환자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식품과 의약품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환자의 목소리를 듣고 또한 여쭈면서 환자와 양방향 소통하는 식약처’로 지속해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이어 "식약처는 ‘환자단체 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면서 환자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토론회와 공동 인식조사 등을 실시해서 환자분들과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며 "의료분야 정책이나 규제개혁 과제 추진 시 반드시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시민사회와 함께 환자 중심의 의료제품 안전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충청북도와 증평군은 ㈜넥스플렉스와 17일 충북도청 여는 마당에서 연성동박적층필름 생산라인 증설에 따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도지사, 이재영 증평군수, 박병천 충북도의원(증평, 도안), 박동원 ㈜넥스플렉스 대표이사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넥스플렉스는 증평군 증평2산업단지 내 약 8,200평 부지에 2,000억원을 투자하여 연성동박적층필름 생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넥스플렉스는 전자제품 경량화에 필수적인 연성회로기판 제조의 핵심소재인 연성동박적층필름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위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재 부품 장비 강소기업100 인증과 5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국내 유일의 캐스팅 방식 연성동박적층필름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수출액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충북도와 증평군은 ㈜넥스플렉스의 계획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과감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동원 대표이사는 “투자규모 확충, 지역생산 자재와 장비 우선구매,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
[문화투데이=황재연 기자] 서산시가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김옥수(서산 제1선거구)․이용국(서산 제2선거구)․이연희(서산 제3선거구) 충남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공유를 위한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서산시의 주요 시정과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협력의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도의원들과 함께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16개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출신 도의원이 정부예산 확보, 행정절차 이행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대통령 지역 공약과 도지사 공약 및 역점사업에 포함된 ▲서산공항 ▲가로림만 해양정원 ▲중부권동서횡단철도 ▲내포태안철도 건설의 조속한 이행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 외에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탄소중립 분야 신산업 육성 ▲대산산단 종합대책 수립 ▲충남 최초 대산항 국제크루선 유치 사업과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동주택 공용시설 개선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김옥수, 이용국, 이연희 도의원은 “현안 사업의 추진 경과와 대응 방향
[문화투데이=김용정 기자] 충남 태안에 국제적인 수준의 미술인 창작 거점이 탄생한다. 이곳에 도내를 비롯한 국내외 우수 작가들이 입주해 창작 활동을 펼치며 충남 미술 발전을 이끌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예술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김태흠 지사는 17일 태안 기업도시 내 솔라고리조트에서 남근학 현대도시개발 대표와 충남창작스튜디오 건립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충남창작스튜디오는 현대도시개발이 건립 비용을 모두 부담해 짓고, 도가 20년 간 무상으로 대여해 운영한다. 천수만 B지구 태안읍 반곡리에 들어설 충남창작스튜디오는 건축 연면적 1240㎡에 스튜디오 10개동, 전시동, 공방, 세미나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한다. 현대도시개발이 부지 비용과 건축비 등 40억 2000만 원을 들이고, 도가 20년 간 운영비 50억 원을 투입한다. 건물 보험 가입과 하자 보수, 고정 집기 교체 등도 현대도시개발이 부담키로 했다. 충남창작스튜디오는 매년 한 차례 공모를 통해 입주 작가 10명을 선정한다. 1년 동안 1명 당 1개 동의 스튜디오를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입주 작가는 스튜디오에서 작품활동을 펼치며 개인 전시회를 갖고, 주제기획전·릴레이전·오픈스
[문화투데이=황재연 기자] 민선 8기 첫 시군 방문에 나선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두 번째 방문지인 태안군을 ‘환황해 시대, 새로운 번영과 성장의 발판’으로 조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7일 태안군을 방문한 김 지사는 환담에서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기자간담회와 의회를 방문한 뒤 군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안면도 관광지 개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태안 고속도로 건설 △가로림만 연륙교 건설 △태안 해양치유센터 건립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 재추진 등을 통해 태안을 ‘국제해양 레저관광벨트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500여 명과 함께한 군민과의 대화에서 “생태계의 보고이자,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룬 서해안 대표 휴양도시 태안의 힘찬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 성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1991년 관광지 지정에 따라 추진 중인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은 2025년까지 태안군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원 294만1935㎡에 1조 8852억 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세계적인 수준의 명품휴양 관광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계획이다. 지난달 20일 3·4지구 투자자와 토지매매
[문화투데이=황재연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16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한돈배 여자아이스하키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타이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후원 협약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이호진 회장 등 여자아이스하키리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강원 유스 동계올림픽 등을 앞두고 국내 여자아이스하키리그 육성에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리그는 국제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로 활동 중인 이상은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진행하는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 비영리 사업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돈자조금 및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스 프로그램(IOC Young Leaders Programme)이 재정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관한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함께 여자아이스하키리그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한돈배 리그의 흥행과 성공적 개최는 물론 저변 확대가 필요한 비인기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옥천군이 2022~2023년 지방소멸대응기금 211억원을 확보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한 전국 89개 지자체와 인구감소지역 다음으로 인구감소지수가 높은 관심지역 18개 지자체에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올해부터 연1조원씩 10년간 총 10조원 규모로 지원하는 재원이다. 행정안전부는 시행 첫해인 올해 2022~2023년 2년간 지원액을 평가·배분하는데, 기초지원계정은 기초지차체가 제출한 투자계획에 대한 평가 결과에 따라 A등급 5%(4개 지자체, 210억원), B등급 15%(13개 지자체, 168억원), C등급 45%(39개 지자체, 140억원), D등급 20%(18개 지자체, 126억원), E등급 15%(15개 지자체, 112억원)으로 차등 배분한다. 군은 지난 4월 지역 내 다양한 전문가, 주민,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한 지방소멸대응 민·관협력단을 출범하고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여 5월 말 투자계획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하였으며, 7월 7일 황규철 군수가 서울에서 열린 평가회에 직접 참석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군은, 12일 행정안전부 기초지원계정 투자계획 평가 심의에서 B등급에 선정되어
[문화투데이=황재연 기자] 충주시와 성내·성서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조합장 정경모), 지현동 사이길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조합장 홍석중) 등 3개 기관은 16일 충주시청 중앙탑 회의실에서 ‘충주시 도시재생 거점시설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충주시 도시재생 거점시설은 지역 주민들의 교류공간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지역 명소로 관광객 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기획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성내·성서동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과 지현동 사이길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각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공간을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운영하게 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협약식은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주체가 지역주민임을 확인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도시재생사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16일 추석을 앞두고 발생한 폭우로인해 가파르게 오르고있는 제수 용품 등의 물가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했다. 김 지사는 전통시장 방문을 통해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전통시장 입주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이명훈 충북상인연합회 회장, 성낙운 육거리종합시장 상인 연합회 회장과 함께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물가를 가장 절실히 실감할 수 있는 야채, 과일, 정육, 수산물, 생필품, 먹거리 상가 등을 골고루 방문하여 물가동향 파악했다. 또한, 상인들의 건의사항을 꼼꼼히 청취하고 대화하면서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했다. 김 지사는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과 떡 등을 구매하고 시장을 찾은 도민들과도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면서 물가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지속되는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물가 상승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많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해주는 상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라며“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민생경제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아울러“도민들께서도 살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충북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예비창업가, 청년창업가, 로컬크리에이터, 창업투자사 등 100여명을 초청하여 네 번째 창업특강 및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네 번째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하는 각 분야의 창업가들과 함께 소통하며, 충북 창업의 붐을 조성하고자 충북도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이날 특강에서는 드림앤퓨처랩스 이용덕 대표가 ‘5년 후 나는 어디에 있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 대표는 세계 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엔비디아에서 13년 동안 맡았던 한국 지사직에서 퇴사한 후, 드림앤퓨처랩스를 설립하여 국내 전도유망한 스타트업에게 멘토링을 해주고 있다. 이 대표가 전하는 경영 노하우와 미래 변화를 읽는 통찰은 이날 참석한 창업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이어진 소통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이 자신의 사업 분야를 소개하고, 창업 과정에서의 어려움이나 창업과 관련된 건의사항 등을 이야기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성공 사례를 충북의 창업가들에게 들려주어 창업 노하우와 포기하지 않는 용기를 전해준다면, 충북도에서도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최근 여권의 집요하면서도 강력한 사퇴 압박에 또다시 심경을 밝혔다. 전 위원장은 17일 새벽 1시 반경 SNS에 글을 올려 “권력 실세가 총동원된 정권 차원의 총 공세적 사퇴 겁박으로 한 개인이 감당하기엔 버거운 극도의 긴장감과 두려움, 공포로 인해 건강까지 나빠졌다”며 “업무수행도 제대로 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토로했다. 전 위원장은 또 “민원 해결사 권익위원장으로서 그 어느 때보다 밤낮없이 뛰어다녀야 할 이 어려운 시기에 감사원 감사와 사퇴 압박에 업무수행에 지장이 생긴다”며 “고통받고 계실 국민들에게 송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최근 “전 위원장의 근태 의혹에 대한 여러가지 제보가 있다”며 감사에 착수한 데 이어 전 위원장과 권익위 전체의 직원과 업무에 대한 특별감사를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전 위원장은 “이미 지난해 정기감사를 한 기관에 대한 이례적인 再 감사는 위원장인 나를 향한 표적감사에 다름 아니”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전 위원장은 또 윤 대통령을 직접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권익위원장을 향해서 대통령이 ‘굳이 올 필요가 없는 사람까지 국무회의에 배석시킬 필요가 있나?’라는 도어스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시판중인 고추장 대부분이 중국산 고추양념(일명 고추다대기)을 버무린 무늬만 고추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춧가루가 2% 내외로 미미하게 들어간 제품이 대부분이고, 아예 들어가지 않은 제품도 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시중에 판매중인 고추장을 전수조사한 결과, 대상 청정원, CJ 해찬들, 사조해표, 샘표, 노브랜드 등 국내 모든 고추장 제조사들이 전통 또는 태양초 고추장의 명칭을 사용하지만 고춧가루 함량은 전통고추장의 함량에 못미치는 6%~11%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고추장 제조사들은 고추장의 고춧가루 함량을 줄이기 위해 고춧가루보다 6배가량 저렴한 고추양념을 사용했다. 고추양념은 고춧가루, 양파, 마늘, 정제소금 등을 다진 양념이다. 일반적으로 전통고추장은 고춧가루 12% 이상 사용한다. 여기에 증자된 쌀(37%), 메줏가루(8%), 소금(10%), 물(33%) 등의 재료를 섞어 담근 후 3~4개월 숙성과정을 거친다. 제품별 고춧가루 함량을 보면 대상(청정원)의 ‘100%쌀로 만든 고추장’·‘100%태양초 진고추장’, CJ 해찬들의 ‘맛있게 매운 태양초 알찬고추장’은 중국산 고추양념만 들어가고, 고춧가루가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진천군은 5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백곡면 물놀이 관리지역의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여름철 피서객이 많이찾는 백곡면 상송보, 지곡보 2개소를 찾아 인명구조함, 물놀이 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을 점검했다.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가족단위·소규모로 방문하기, 물놀이 시 다른 사람과 신체접촉 금지, 음식물 섭취 자제 등 방역수칙 준수 사항도 홍보했다. 한편 진천군은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해병대 전우회 등 민간단체와 협조해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물놀이 장소로 피서객이 몰리고 있는 만큼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가 될 수 있도록 물놀이 전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음주수영 금지 등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문화투데이=황재연 기자] 7월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이 8월에도 일주일 간 관광객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는다. 충남도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에서 생활 속 쓰레기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재활용이 어려운 자원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가치 있는 물품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아이와 어른 모두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유익한 활동이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서는 폐플라스틱과 폐스티로폼을 소재로 풍경, 화분, 장난감 등을 제작하는 충격실험실에 참여할 수 있다. 도와 충남사회혁신센터가 함께 마련한 충격실험실에서는 플라스틱 등 쓰레기 중 활용이 가능한 부품을 모아 시제품을 만드는 과정이 담긴 영상을 시청한 뒤 실험실에 준비된 부품을 이용해 나만의 풍경을 제작할 수 있다. 폐스티로폼을 활용한 체험은 스티로폼 부표와 미세먼지의 심각성에 대해 배우고, 준비된 스티로품을 녹여 나만의 물건을 제작하는 방식이다. 도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막일인 지난달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폐배너를 활용해 카드지갑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적셔줄 음악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중앙탑 일원에서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2022 충주호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축제 첫날인 29일 오후 4시에 중앙탑면 조정경기장 그랜드스탠드 메인무대에서 ‘월드디제이 프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월드디제이 프리 페스티벌’에서는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EDM 장르의 명품 DJ들을 초청해 멋진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MIKE PERRY, DJ소다 등 명성이 자자한 출연진이 보여줄 무대에 화려한 특수효과를 투입해 호수축제만의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30일에는 색다른 감성으로 사랑받고 있는 데이브레이크, 선우정아, 몽니, 김뜻돌, 불고기디스코 등이 출연하는 ‘호수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각자 독특한 음색과 실력을 겸비한 인디음악계의 강자들이 펼치는 라이브 공연은 축제를 찾아온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역예술인들의 끼와 재능을 만나볼 수 있는 버스킹과 함께 거리마술, 비눗방울 공연 등으로 축제의 다채로운 멋을 더하는 동시에 문화도시로서의 가능
건강보조식품 판매자의 보호의무 이로문 법학박사·법률행정공감행정사 甲은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을 치료하기 위해 다수의 약물을 장기간 복용해 오다가 건강보조식품 판매자인 을로부터 핵산을 가공하여 만든 건강보조식품을 구입했다. 乙은 甲에게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면서 설명할 당시부터 “핵산을 먹고 면역력이 올라가면 반드시 호전반응이 나온다.”고 말하였다. 甲이 이 제품을 섭취한 후 한기(寒氣)와 서혜부(鼠蹊部) 통증 등의 증상이 발생하여 甲이 이에 대해 문의하자, 乙은 “호전반응의 시작인데 반응이 있다는 건 내 몸에 잘 듣고 있다는 뜻이니 걱정하지 마시고 잘 견뎌주세요.”라면서 오한과 몸살이 호전반응이라고 설명한 메시지를 보냈고, 이와 함께 글의 저자가 의사임을 명시하여 ‘병을 부추기는 과잉치료’라는 제목의 글을 甲에게 보냈다. 甲은 2018. 4. 6.경 혼자서 대소변을 해결하지 못하고 다리에 수포가 생긴 후 커지다가 터져 진물이 흘러나오는 상황에 처하였다. 甲이 乙에게 위 증상에 대해 문의하자 乙은 ‘수포와 호전반응’, “반드시 아파야 낫는다. 내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통증을 반가워하라.”는 등의 글을 甲에게 보내 호전반응이 실제로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환자 중심의 의료제품 안전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환자단체 대표들과 18일 서울로얄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환자단체는 총 83개로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소속 74개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소속 9개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규제혁신 주요 과제를 비롯한 2022년 의료제품 분야 주요 정책 소개 ▲환자단체 건의사항 청취 및 의견수렴 ▲향후 협력방안 등에 대해 환자단체와 논의했다. 오유경 처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이 힘드셨을 환자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식품과 의약품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환자의 목소리를 듣고 또한 여쭈면서 환자와 양방향 소통하는 식약처’로 지속해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이어 "식약처는 ‘환자단체 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면서 환자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토론회와 공동 인식조사 등을 실시해서 환자분들과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며 "의료분야 정책이나 규제개혁 과제 추진 시 반드시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시민사회와 함께 환자 중심의 의료제품 안전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충청북도와 증평군은 ㈜넥스플렉스와 17일 충북도청 여는 마당에서 연성동박적층필름 생산라인 증설에 따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도지사, 이재영 증평군수, 박병천 충북도의원(증평, 도안), 박동원 ㈜넥스플렉스 대표이사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넥스플렉스는 증평군 증평2산업단지 내 약 8,200평 부지에 2,000억원을 투자하여 연성동박적층필름 생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넥스플렉스는 전자제품 경량화에 필수적인 연성회로기판 제조의 핵심소재인 연성동박적층필름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위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재 부품 장비 강소기업100 인증과 5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국내 유일의 캐스팅 방식 연성동박적층필름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수출액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충북도와 증평군은 ㈜넥스플렉스의 계획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과감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동원 대표이사는 “투자규모 확충, 지역생산 자재와 장비 우선구매,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
[문화투데이=황재연 기자] 홍성군은 18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외국인투자기업 합동 투자협약(MOU) 체결식에서 ㈜동신포리마(대표 오동혁)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동신포리마는 홍성군 구항면 소재 구항농공단지에 2023년 4월까지 총 사업비 144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 40명 이상의 신규 직원을 고용하기로 함에 따라 지역경제에 크게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이용록 군수는“농공단지에서 신·증설 투자하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투자기업을 위해서 충청남도 등 여러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설비가 확충되면 생산량 증가에 의한 매출액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투데이=김용정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16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촉구했다. 박 군수는 이날 은산면 거전리 수해현장을 찾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피해상황을 설명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정진석 국회부의장도 함께해 충남도와 국회 차원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상민 장관은 “상황을 파악하고 도와줄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하고 돌아오라는 대통령의 긴급 지시로 현장으로 내려왔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라든지 다양한 방면으로 가장 신속하게 정부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제방 유실 등 공공시설 피해를 비롯해 농경지 침수·유실, 농작물 피해 등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부여군에서 발생한 피해 규모는 58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부여군 재정력지수로 산정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금액인 60억 이상 조건을 뛰어넘은 수치다. 군은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