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원소주 오리지널 한글날 한정판'이 나온다. 원스피리츠는 모든 디자인이 한글로 이뤄진 한글날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5일부터 원소주 웹사이트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판매된다. 기존의 원의 W를 중심으로 태극기의 사괘와 태극 문양을 활용했다. 또한 '한국 전통 옹기 숙성'이라는 문구를 추가했다. 제품 패키지는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가 직접 쓴 손 글씨로 디자인됐다. 박 대표는 "이번 한글날 한정판은 미국 진출을 시작으로 증류식 소주와 한국만의 주류 문화를 전 세계적으로 알린 것을 기념하고, 진정한 한국 소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은 쿠캣 상품의 수출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쿠캣은 GS리테일이 지난해 1월 지분 47.1%를 인수한 푸드 미디어 스타트업으로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 80여종의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쿠캣은 올해 상반기 현재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 호주 등 4개국에 상품을 수출하고 있다. 올해 연간 수출액은 4억원으로 전망된다. GS리테일은 미국, 카타르, 중국 등 7개국에도 상품 수출을 추진하고 있어 내년 연간 수출액이 15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쿠캣 상품의 현지 반응은 꽤 좋은 편이다. 일례로 홍콩 최대 슈퍼마켓 브랜드 가운데 하나인 파크앤샵은 매장 내에 쿠캣 전용 매대를 꾸리고 한글이 들어간 홍보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K-푸드가 인기를 끌자 쿠캣 브랜드를 통한 판촉에 힘을 쏟는 것이다. 쿠캣 브랜드의 수출 확대는 관련 상품을 제조하는 30여개 중소 협력사의 해외 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GS리테일은 기대했다. 김은주 GS리테일 수출입파트장은 "쿠캣이 국내외 소비자는 물론 해외 판로 개척을 꿈꾸는 중소 제조 협력사들에 커다란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비맥주는 오는 11일부터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 가격을 평균 6.9% 인상한다고 4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했고 국제 유가 급등으로 인해 물류비가 상승해 제품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이후 비용 압박이 계속 증가해왔지만, 전반적인 물가 불안 상황을 고려해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다만 오비맥주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가정용 시장에서 많이 팔리는 카스 500㎖ 캔 제품은 현재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한 음료와 상품을 추가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달 1차로 디즈니 협업 음료와 상품을 선보였고, 이달 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2차 출시 제품을 판매한다. 2차 출시 제품으로는 요거트 프라푸치노 위에 디즈니 캐릭터인 '미니 마우스' 모양의 초콜릿을 올린 '미니 블루베리 요거트 프라푸치노'가 나온다. 또 오르골과 키링, 가방 등의 디즈니 협업 상품을 추가로 선보인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위스키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2'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로얄살루트와 영국 디자이너 리처드 퀸이 협업해 선보이는 두 번째 위스키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트렌디하고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한국 소비자를 타깃으로 삼아, 협업 제품을 한국 시장에서 처음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부터 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서 론칭 행사를 열어 신제품을 공개한다.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총괄인 미구엘 파스칼 전무는 "위스키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한 한정판 제품 '크런키X방탄소년단'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웰푸드가 방탄소년단과 함께 초콜릿 제품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런키X방탄소년단 제품 패키지에는 방탄소년단 멤버의 이미지가 삽입돼있다. 한정판 제품은 모두 8종으로, 멤버의 개별 이미지가 있는 7종에 단체 이미지가 들어간 1종으로 구성됐다. 롯데웰푸드는 이달 중 '크런키 더블크런치바'도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한정판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이 첨단 혁신기술을 접목해 지속 가능한 미래 식량자원 확보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T&R바이오팹과 3D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대체육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T&R바이오팹은 3D바이오프린팅 기반의 재생의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인공 조직을 개발하는 메디테크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맛과 질감, 외관, 영양 면에서 기존 식물성 식품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체육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장조사전문기관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식물성 식품 시장은 2020년 249억 달러(약 33조 8889억원)에서 2030년 1620억 달러(220조 4820억원)로 확대될 전망이다. 식물성 식품은 동물복지를 넘어 건강·영양·친환경이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면서 하나의 트렌드로 잡았지만 동물성 식품의 식감과 영양을 그대로 구현하는 것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식물성 식품은 동물성 식품의 식감과 영양을 그대로 구현하는 것이 여전히 과제다. CJ제일제당은 지속 가능한 미래 식량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테이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연 매출이 1조원에 가까운 필리핀펩시(PCPPI)의 경영권을 확보해 글로벌 종합음료기업 도약에 속도를 낸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29일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를 통해 필리핀펩시의 경영권 취득을 위한 최종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0년 필리핀펩시의 지분 34.4%를 취득한 것을 시작으로 글로벌 식음료기업 펩시코(PEPSICO)와 공동 경영 및 추가 지분 확보를 이어오다 13년 만에 독자적으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경영권 취득으로 필리핀펩시를 종속기업으로 편입하고 올해 4분기부터 매출 및 영업이익 등 성과를 연결재무제표에 반영한다. 필리핀펩시의 연간 매출액은 2020년 7천287억원, 2021년 7천612억원, 작년 9천87억원 등으로 늘어나 올해 1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롯데칠성음료는 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필리핀펩시의 실적이 온전히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되는 내년 매출은 4조원을 돌파해 2001년 1조원 달성 이후 23년 만에 4배로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롯데칠성음료는 2010년 필리핀펩시 지분 34.4% 최초 취득 이후 펩시코로부터 추가 지분 매수, 필리핀 증권거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그룹이 창립 99주년을 맞아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으로 도약하기로 했다. 삼양그룹은 지난 1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사내 전산망에서 임직원들에게 이런 내용이 담긴 김윤 회장의 기념사를 공유했다고 4일 밝혔다. 김 회장은 "100년 이상을 영속하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그동안 인류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하며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들었다면 앞으로는 한단계 나아가 인류의 삶을 바꾸고 진보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이차 전지, 퍼스널 케어 소재와 차세대 대체 감미료, 생분해성 봉합사 등 그룹의 핵심 스페셜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육성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스페셜티와 글로벌 중심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김 회장은 또 "미래 성장은 변화와 혁신을 필수적으로 수반하며, 임직원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양그룹은 창립 99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해리티지 워킹 이벤트'를 진행한다. 임직원들이 전북 고창의 창업자 김연수 회장의 생가를 방문하고 1940년대 간척사업으로 축조한 해리염전 길을 걷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삼립은 '삼립호빵'의 2023∼2024 시즌 신제품 17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삼립호빵은 지난 1971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겨울철 빵으로,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누적 65억개가 판매됐다. SPC삼립은 이번 시즌 삼립호빵 신제품을 '다양한 소비자 니즈(요구) 충족'과 '품질 강화'에 초점을 맞춰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대표 제품인 단팥호빵, 야채호빵, 피자호빵 외에 김치 맛의 '매콤김치호빵'과 크림치즈와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있는 '치즈촤르륵호빵' 등을 선보인다. 또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화르륵떡볶이호빵', '마라찜닭호빵', '고추잡채호빵', '멕시카나 양념치킨호빵' 등을 출시한다. SPC삼립은 국가대표 피겨선수 차준환을 모델로 발탁했고, 이달 중순께 영상 광고를 공개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외국인 대상의 한국관광 서비스 플랫폼 '크리에이트립'과 공동으로 방한 외국인 대상 'K-푸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2022년 외래관광객조사 기준 외국인의 한국여행 고려 요인 1위가 '음식, 미식 탐방'(68%)인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종로와 용산, 송파 지역의 48개 음식점이 참여하며 선착순 1천500명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트립 누리집 또는 앱에서 음식·배달 서비스를 최대 80%까지 즉시 할인해준다. 외국인이 한국 배달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텐트·돗자리와 음식 배달 서비스를 결합한 '한강에서 배달음식 즐기기' 패키지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관광공사는 이번 프로모션과 연계해 한국의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들이 K-푸드를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 'LiKe a LOCAL―K-로컬 미식여행'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국문 가이드북은 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달 말부터는 관광공사 한국관광통합 마케팅 플랫폼 비짓코리아에서 4개 언어(영·일·중간·중번)로도 제공될 예정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달부터 887㎖ 용량의 트렌타 사이즈 음료를 상시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상시 판매 음료는 콜드 브루,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등 3종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대용량 음료 인기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 7월 20일 아시아에선 국내에서 처음 트렌타 사이즈 음료를 한정 출시했다. 용량은 887㎖로, 벤티(591㎖) 사이즈의 1.5배다. 스타벅스 측은 트렌타 사이즈는 판매 75일째인 이달 2일까지 150만 잔 넘게 팔렸다며 겨울철에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이명훈 스타벅스 음료팀장은 "더 많은 고객이 스타벅스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강 건강이 두경부암 생존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두경부암이란 뇌 아래와 가슴 윗부분 사이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구강암, 비인두암, 구인두암, 후두암, 설암 등이 이에 속한다. 두경부암은 복잡한 암이라 5년 생존율이 45%에 불과하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종합 암센터의 제이슨 타술라스 교수 연구팀이 두경부 편평세포암 환자 총 2천449명이 대상이 된 4건의 연구 논문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이 자료에는 두경부암 진단 이전 10년 동안의 치주질환, 칫솔질 빈도, 구강세정제 사용, 남은 자연치아의 수, 치과 진료 횟수 등에 관한 자료가 포함돼 있었다. 두경부암 진단 전 10년 사이에 5번 이상 치과 진료를 받은 환자는 5년 생존율이 74%, 10년 생존율이 60%였다. 이에 비해 진단 전 치과 진료를 한 번도 받지 않은 환자는 5년 생존율이 54%, 10년 생존율이 32%였다. 치과 진료 횟수와 생존율 사이의 연관성은 두경부암 중에서 구인두암이 가장 두드러졌다. 치과 진료를 자주 받은 환자일수록 치료 진료를 전혀 또는 거의 받지 않은 환자보다 두경부암이 덜 치명적인 초기 단계에서 진단될 가능성이 높은 것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로 진료받은 성인이 5년간 5배로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ADHD 증상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8년 5만9천275명(심사일 기준)에서 지난해 13만9천696명으로 2.4배가량 크게 늘었다. 2022년 기준으로 10대가 5만3천652명, 0∼9세가 3만7천609명 등 10대 이하 환자가 전체의 65% 이상을 차지하지만, 5년간의 증가세는 성인층에서 두드러졌다. 30대 환자가 2018년 2천325명에서 2022년 1만6천376명으로 7배 급증했고, 20대 환자도 같은 기간 7천610명에서 3만3천672명으로 늘었다. 흔히 ADHD가 아동·청소년기에만 나타난다고 오해하기도 하는데, 지난해만 놓고 보면 20대 환자가 0∼9세 환자와 비슷한 규모였던 것이다. 40∼60대 환자도 전체 규모는 크지 않지만, 5년간 4배 이상 증가했다. ADHD는 주의력 부족과 산만함, 과잉 행동, 충동성 등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발달질환으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양한 유전적·환경적 요인이 관여하는 것으로만 추정된다. 최근 성인 ADHD 환자가 빠르게 늘어난 데 대해
경두개 자기자극(TMS)이 담배를 끊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TMS란 두피에 커다란 전자기 코일을 씌우고 전류를 뇌 속으로 흘려보내 뇌 신경세포를 자극, 뇌 조직에 자기장을 생성하게 하는 방법이다. 약물이 잘 듣지 않는 심한 우울증 치료에 쓰인다. 미국 미주리 대학 의대 정신과 전문의 브레트 프뢸리거 교수 연구팀은 세타 돌발(theta-burst) 경두개 자기자극(TBS)이 뇌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우 빠른 자기장 펄스를 방출, 자제력을 개선하고 중독을 완화해 결국은 담배를 덜 피우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담배를 끊고자 하는 37명(대부분 40대)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TBS는 연속적인 cTBS와 간헐적인 iTBS의 두 가지 형태가 있다. cTBS는 3번의 돌발 자극을 40초 동안 연속적으로 반복하고 iTBS는 같은 수의 돌발 펄스를 190초 이상에 걸쳐 불규칙적으로 발사한다. 연구팀은 억제 제어(IC)에 관여하는 뇌 부위인 우반구 하전두(right inferior frontal gyrus)에 cTBS와 iTBS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험해 봤다. 그 결과
술을 마시던 사람이 완전히 금주하면 돌연사를 일으키는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63%까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국제학술지 유럽예방심장학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 최신호에 따르면 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이대인 교수와 충북대병원 가정의학과 이재우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5~2012년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1만9천425명을 대상으로 음주 습관 변화가 심방세동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박동이 너무 늦거나, 빠르거나, 규칙적이지 않은 부정맥 중 가장 흔한 질환이다. 심방이 가늘게 떨리는 '세동'(細動) 현상이 나타나면서 맥박수가 분당 80∼150회 정도로 빠르고 불규칙한 상태를 보이는 게 특징이다. 증상으로는 심장이 규칙적으로 뛰지 못하면서 콩닥콩닥 가슴이 두근대거나 답답하고, 숨이 차는 등 호흡곤란이 오기도 한다. 때로는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심방세동은 다른 증상보다도 심장 안에서 피가 굳는 혈전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게 가장 큰 문제다. 심방이 정상적으로 수축하지 못하고 떨고 있기 때문에 심방 안에 혈전(피떡)이 잘 생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촌진흥청은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 우리 농산가공품을 홍보하는 '농촌융복합상품 메타버스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홍보관에서는 농산가공품 전시, 판매, 농촌여행 및 향토 음식 간편 조리세트 홍보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농진청은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판촉 공간을 조성하고, 우수한 농산가공품의 판로 다각화를 지원하기 위해 홍보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홍보관은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인터넷 주소(https://zep.us/play/8gz5o3)를 직접 입력하거나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어서 입장할 수 있다. 현재 각 지역의 농산가공품 전시장에는 5∼7종의 상품이 진열돼 있으며, 개별 온라인 상점에서 상품 상세정보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최소영 농촌자원과장은 "이번에 구축한 메타버스 홍보관을 활용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상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 활성화를 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디지털 공간에 익숙한 20∼30대 소비자들이 많이 방문해 우수한 농산가공품을 접하고 활발한 구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메세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4일 메세나 릴레이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는 6호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도와 충북문화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메세나 캠페인은 사회 공헌과 문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말한다. 농협은행은 도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치유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이에 필요한 후원금 1억원을 기탁했다. 황종연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도내 전역에 문화 소외 없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올해 메세나 캠페인에는 지난 6월 셀트리온제약(5천만원)을 시작으로 충북개발공사(2천만원), 벨포레리조트(2천500만원), 벽산엔지니어링(3천만원), 토우건설(1억원)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의 후원금은 문화예술 창작과 공연을 지원하는 문화후원 활성화 매칭 사업 등에 쓰인다. 또 참여 기업이나 단체에는 법인세 감면, 인증패 수여, 대외홍보 등의 인센티브를 준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원유(原乳) 가격 인상 여파로 유제품 가격이 오르자, 정부가 4일 유업계와 유통업계 등에 소비자 부담 완화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소비자단체, 생산자단체, 유업계, 유통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우유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지난 1일부터 흰우유와 유제품 등의 원료인 원유 가격이 오르자 서울우유협동조합,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유업체는 제품 가격을 각각 인상했다. 흰우유 제품 가격은 대형마트에선 900㎖ 또는 1L 기준 3천원에 근접해졌고, 편의점에선 3천원을 넘게 됐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산 유제품이 소비자로부터 외면받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가격경쟁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며 "지금과 같이 고물가로 어려운 상황에서는 할인행사, 묶음 판매 등으로 소비자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라고 말했다. 이에 농협 하나로마트는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시로 묶음 판매와 할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우윳값 인상에 따라 우유를 원료로 쓰는 아이스크림, 빵, 과자 등의 가격이 줄줄이 오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작년에도 유업체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태안군은 지역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내년에 171건의 신규 시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이날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 관계자, 정책자문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업무구상 보고회'를 열고 171건의 신규 시책과 239건의 보완·발전 업무 등 410건을 점검했다. 내년 신규 시책은 지속 가능 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충남도 제2단계 제2기 균형발전 사업 발굴, 해양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 생태계 구축, 사회복지 급식 관리지원센터 설치, 장애인 문화바우처 지원 확대, 안면도 도시생태 축 복원 사업, 가의도 K 관광 육성 사업 등이다. 안흥진성 동문 일대 개방 본격 추진, 다목적 생활체육시설 건립, 오일장 개설, 당암항 지방 어항 개발, 천수만 생태문화 순환도로 개설, 의료 복합 치유 마을 조성, 지역특화 화훼단지 조성 시범 사업 등도 포함됐다. 보완·발전시책으로는 태안형 청년 친화 도시 기반 구축, 어르신 돌봄센터 건립, 사신들의 바다 순례길 조성, 안흥 나래교∼부억도 해안 데크길 조성, 제2농공단지 조성, 저온 친환경 위판장 현대화 사업,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