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그룹의 뿌리인 '상미당'(賞美堂) 8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의 새로운 비전인 'K파바'를 공개하고 한정판 제품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K파바'는 지난 1945년 문을 연 빵집인 상미당에서 시작된 그룹의 역사와 전통을 K베이커리와 파리바게뜨가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은 비전이다. 파리바게뜨는 새 비전 공개를 기념해 지난달 문을 연 플래그십 매장 '광화문 1945점'에서 'K파바' 한정판 제품을 판매한다. 한정판 제품은 우리 쌀 누룩으로 빚은 탁주와 토종 효모를 이용한 '우리 주종빵'과 이즈니 버터와 소금 시럽으로 맛을 낸 '이즈니 버터크림빵', '황금 크림빵', '유과도넛' 등이다. 한국 전통의 멋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파바 케이크' 시리즈인 'K파바 비빔 케이크', 'K파바 한복 케이크' 등도 선보인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을 미래로 잇는 K파바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K베이커리 열풍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 출시 1주년을 맞아 ‘K두바이st(스타일) 흑임자 도넛’을 선보인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은 구운 카다이프를 섞은 피스타치오 페이스트와 크림을 가득 채우고, 초콜릿 코팅과 피스타치오 토핑을 더한 제품이다. 두바이 초콜릿의 식감과 풍미, 비주얼을 잘 살렸다는 호평과 함께 출시 4주 만에 수도권 일부 매장 한정 판매에서 전국 매장 상시 판매로 확대했다.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며 출시 약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26만 개를 돌파했다. 던킨은 출시 1주년을 맞은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에 많은 사랑을 보내준 소비자들에게 보답하고자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한 ‘K두바이st(스타일) 흑임자 도넛’을 새롭게 출시한다. 기존 ‘두바이 스타일’과 달리 초콜릿 코팅 대신 흑임자 페이스트 코팅으로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더했다. 이번 신제품은 전국 약 200개 매장에서 판매하며 점차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케미칼은 식품 포장 용기 용도로 개발한 접착성 소재의 상용화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롭게 개발된 소재는 주로 다층 구조로 이루어진 포장용기 시트의 층간 접착을 강화하는 제품으로,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접착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서로 잘 접착되지 않는 폴리프로필렌(PP)과 에틸렌-비닐알코올(EVOH) 필름을 효과적으로 결합해 수분과 산소 차단 성능을 한층 높였다. 이를 통해 식품의 신선도 유지와 유통기한 연장에 직접 기여할 수 있다. 해당 소재는 전자레인지 가열이 가능한 즉석밥 용기는 물론 레토르트 식품, 냉동식품, 고온 살균이 필요한 다양한 포장재 분야에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롯데케미칼은 약 3년에 걸친 연구 끝에 안전성, 냄새, 성형성 등 식품 용기 제조사의 주요 품질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하며 상용화에 성공, 즉석밥 용기 제조사에 소재 공급을 시작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그동안 주로 해외에서 들여오던 접착성 소재의 국산화에 성공함에 따라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향후 국내외 식품 포장 시장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광동제약은 다회용 인공눈물 '아이톡쿨 점안액' 3종(순·라이트·쿨)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이톡쿨 점안액 3종은 주성분으로 눈의 건조함을 완화하는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되도록 돕는 '히프로멜로오스(Hypromellose)'를 함유했으며, 눈의 피로 회복을 돕는 포도당 함유로 눈에 필요한 영양 공급 기능을 강화했다. 보습 성분으로 알려진 히알루론산이 첨가제로 포함됐다. 1케이스 당 14㎖ 단위로 판매되며 ▲ 눈의 피로 ▲ 눈물의 보조(눈의 건조) ▲ 하드콘택트렌즈 또는 소프트렌즈 착용 시 불쾌감 ▲ 눈의 침침함 등에 효능·효과가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자체브랜드(PB) 심플러스에서 캠핑 상품 10여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상품은 접이식 체어와 경량롱체어, 캠핑 머그잔, 접이식 화로대 등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2월 심플러스에서 선보인 캠핑용품 20여종이 인기를 끌자 신상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심플러스만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초보 캠핑족들의 캠핑 진입 장벽을 낮춰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피자헛은 1인 가구 증가와 배달·포장 중심의 소비 추세에 맞춰 1인 피자 메뉴 '크래프티드 플래츠'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크래프티드 플래츠는 얇고 바삭한 도우에 토핑을 올린 피자로 '트리플 치즈'와 '치즈 페퍼로니', '더블 포테이토' 등 5종으로 출시됐다. 피자헛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피자헛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서 오후 5시 이전에 포장 주문을 하면 6천원대에 1인 피자를 구매할 수 있는 '5!타임세일' 행사를 한다. 도미노피자도 지난 6월 '맥콘 베이컨'과 '소시지 맥스', '포테이토', '리얼불고기' 등 4종으로 구성된 1인 피자 메뉴 '썹자'를 내놨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투썸플레이스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겨울 시즌 캠페인의 새로운 모델로 배우 박규영을 발탁했다고 28일 밝혔다. 박규영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시즌3을 비롯해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 등에 출연했다. 투썸플레이스는 다음 달 초 박규영이 출연하는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에는 '스초생은 겨울이 제철' 캠페인으로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면서 "이번 캠페인에서 겨울은 스초생이라는 공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도시락 상품을 리뉴얼(새단장)하고 단종 상품을 재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기존 '한도초과 기사식당바싹불고기도시락'을 리뉴얼해 '한도초과 바싹불고기&함박도시락'을 선보였다. 반찬의 양을 늘리고 구성을 바꿨으며 돼지고기의 품질을 높였다. 세븐일레븐은 외식비 상승에 따라 보다 저렴한 편의점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자 지난 7월부터 도시락과 김밥, 즉석식품 등으로 구성된 '한도초과' 상품을 선보여왔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200만개를 넘었다.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4일에는 11가지 반찬이 들어있는 '뷔페한상도시락'을 출시한다. 이는 지난 6월 단종된 '11찬도시락'을 고객 요청에 따라 재출시한 상품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올해 건강 간편식 라인업 '더건강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하반기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CU는 저속노화, 헬시플레저 등 건강 트렌드에 맞춰 지난 2021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출시해왔는데, 올 초 선보인 더건강 시리즈가 80만개 이상 팔리자 하반기에도 추가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파로, 통밀, 현미 등 저당 곡물을 활용했으며 훈제오리· 찜닭 도시락, 치킨·참치를 넣은 샌드위치와 삼각김밥 등으로 구성됐다. CU는 하반기 들어 도시락 용기를 기존 PP(폴리프로필렌) 소재에서 친환경 생분해성 소재인 PLA(폴리락틱애시드)로 전면 교체 중이다. 이번에 새로 나온 더건강 도시락에도 PSA 소재가 적용됐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형마트 3사가 오는 30일 일제히 '11월 쇼핑 대전'에 나서 각종 먹거리와 생필품 초저가 경쟁을 펼친다. 이마트는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슈퍼마켓 에브리데이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나흘간 쓱데이 행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는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반값에 팔고 '품절제로 보장제도'를 적용한다. 행사제품이 동나면 다음 달 3∼12일 같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준다. 계란은 한 판에 5천원대에 팔고 품절 시 쿠폰을 제공한다. 다음 달 1∼2일에는 행사 카드로 결제 시 한우를 최대 50% 할인하고, 러시아산 킹크랩은 100g당 5천880원에 판다. 글렌알라키 15년 익스클루시브 위스키와 쿠쿠 음식물 처리기 등 '쓱데이 시그니처 상품'은 초특가에 한정 판매한다. 와인은 최대 40% 할인하고, 가공식품과 필수 생활용품 등 반값 할인행사도 있다. 신세계그룹의 쓱데이 행사에는 18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이마트가 첫 번째 주자로 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각각 대규모 할인 행사인 '블랙 홈플런'과 '땡큐절'을 각각 전개한다. 홈플러스는 마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KGC인삼공사는 이번 주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전국 정관장 영업 차량 85대에 APEC 응원 배너를 부착하고 정관장 매장에 응원 포스터를 게재한다. 각국 정상들이 숙박하는 경주 주요 호텔 객실에는 정관장 제품을 비치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 브랜드'라는 인식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관장은 다음 달 2일까지 전국 정관장 매장과 온라인몰 정몰에서 APEC 정상회의 응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아울렛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열흘간 전 점포에서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인 '서프라이스 위크'(Sur-Price Week)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럭셔리 패션, 스포츠, 키즈, 리빙 등 전 상품권에서 4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아울렛 판매가에 최대 30%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겨울 아우터, 겨울 러닝 상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이외에도 최대 100만원의 쇼핑 금액권 당첨 기회가 있는 100% 당첨 주사위 게임과 상품권 행사 등의 이벤트도 있다. 의왕점에서는 자전거 브랜드인 브롬톤과 자동차 브랜드인 MINI가 협업한 팝업스토어에서 한정판 자전거 모델과 의류 등 콜라보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시아폴리스점에서는 '프린세스 하츄핑' 초대형 벌룬 전시와 포토 부스 등 체험 콘텐츠가 있는 '캐치! 티니핑' 팝업스토어가 진행된다.
암 환자에게도 금연하기에 너무 늦을 때는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기 또는 4기에 금연하는 암 환자는 계속 담배를 피우는 환자보다 생존 기간이 평균 330일 더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의대 리슈윈 천 교수팀은 전미종합암네트워크 저널(Journal of the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최근호에서 암센터 외래진료 환자 1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6개월 내 금연 여부와 2년 내 사망의 관계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이 많이 진행된 환자일수록 금연의 이익이 더 커져 생존 기간이 두 배 이상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암 치료가 시작된 후라도 금연하는 것이 충분히 가치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미국 암 환자의 약 25%는 암 진단 때 흡연자이고 이들 중 상당수는 치료 중에도 담배를 피운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이는 '암에 걸린 사람, 특히 말기 암 환자에게는 금연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잘못된 인식 때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천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가장 아픈 환자일지라도 금연이 너무 늦은 게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줌으로써 모든 암센터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 10명 중 3명꼴인 약 123만 명이 혈당 관리에 필수적인 '당화혈색소' 검사를 1년에 한 번도 받지 않거나 단 1회 받는 데 그쳐 심각한 합병증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4일 '2025년 대한예방의학회 가을 학술대회'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2024년 당뇨병 환자의 당화혈색소(HbA1c) 검사 현황'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최근 2∼3개월간의 평균적인 혈당 조절 상태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이 수치를 통해 환자의 장기적인 혈당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그리고 심근경색, 뇌경색, 신장질환 등 치명적인 만성 합병증의 위험이 얼마나 큰지를 예측할 수 있다. 당뇨병 진료 지침 등에서는 환자의 상태를 꾸준히 점검하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연간 2∼4회(3개월 간격)의 정기적인 당화혈색소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분석 결과, 2024년 기준 전체 당뇨병 환자 439만8천명의 관리 실태는 권고 수준과 차이를 보였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과소 검사' 그룹이었다. 전체 환자의 28.1%에 달하는 123만6천 명(0회 40만2천 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뇌졸중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평소 멀쩡하던 사람이 갑자기 말을 더듬거나,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얼굴이 비뚤어진다면 그 순간부터는 1분 1초가 생사를 가르는 시간이다. 뇌혈관이 막히면 1분마다 약 200만개의 뇌세포가 손상되기 때문이다. 망설임 없이 119를 불러야 하는 이유다. 국내에서 뇌졸중은 사망원인 4위이자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매년 11만∼15만 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며, 4∼5분마다 1명꼴로 뇌졸중 환자가 생긴다. 특히 55세 이후부터는 10년마다 발생 위험이 곱절로 증가한다. 세계뇌졸중기구(WSO)는 매년 10월 29일을 '세계 뇌졸중의 날'로 지정해 조기 진단과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병 '뇌졸중'…80%는 뇌경색 뇌졸중은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뇌혈관이 막혀 뇌 일부가 손상되면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이고, 뇌혈관이 파열돼 뇌 속에 혈액이 고이면서 뇌가 손상되면 '뇌출혈'이다. 국내에서는 뇌경색이 전체 뇌졸중의 약 80%를 차지한다. 뇌경색은 혈관이 동맥경화로 좁아지거나, 심장에서 날아온 혈전(피떡)이 뇌혈관을 막아 생긴다. 반면
노년기에 흔히 발생하는 낙상 등으로 인한 외상성 뇌손상(TBI)을 겪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5년 안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69%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제니퍼 와트 교수팀은 캐나다의학협회저널(CMAJ) 최근호에서 65세 이상 노인 26만여명의 데이터를 이용, 외상성 뇌손상과 치매 위험 간 관계를 최대 17년간 추적 조사한 연구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와트 교수는 "노년기 외상성 뇌손상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낙상이고 이는 예방 가능한 경우도 많다"며 "낙상으로 인한 외상성 뇌손상을 줄이면 노인층에서 이와 관련된 치매도 잠재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외상성 뇌손상은 머리에 직간접적인 충격을 받은 후 기절, 외상 후 기억 상실, 어눌한 말투나 근력 약화, 시력 변화 같은 신경학적 징후 등이 동반되는 경우를 말한다. 노인층 외상성 뇌손상의 50% 이상이 낙상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04년 4월부터 2020년 3월까지 65세 이상 노인 26만4천226명(평균 연령 77.2세)을 대상으로 외상성 뇌손상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일대일로 매치해 치매 발생과 공적 가정 돌봄 서비스 이
국내 출시 1주년을 앞둔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가 심장 건강까지 지켜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위고비처럼 비만 치료 신약이 단순히 체중만 줄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무서운 질환까지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약물은 원래 당뇨병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됐지만,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예상치 못한 효과가 잇따라 보고되며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주목받은 연구는 지난 8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ESC 2025)에서 공개된 'STEER 연구'다. 경쟁이 치열한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체중 외 심혈관계 효과를 일대일로 비교한 첫 데이터였다. 연구에서는 당뇨병이 없는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실제 진료 데이터를 분석했다. 위고비 사용 환자는 마운자로 사용 환자보다 심근경색, 뇌졸중, 심혈관 질환에 따른 사망 또는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5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위고비 사용 환자들은 주요 심혈관 질환 위험이 0.1%(15건) 발생한 반면 마운자로 사용 환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방자치 30주년 충청권 간담회'가 28일 청주시립미술관에서 열렸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날 간담회는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전국의 권역별 주민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충청권 간담회에는 청년단체, 주민자치회, 이통장연합회 등 자치행정 실현에 기여하고 있는 주민 60여명이 함께 했다. 패널로는 박연병 행안부 자치분권국장, 이방무 충북도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주민 참여 활성화, 주민 체감형 행정서비스, 자치분권 실현, 지방의회의 역할 등 주제별 발표에 이어 직접 체득한 지방자치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간담회 내용을 참고해 충북이 지방자치 실현의 중요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5급 승진 내정 ▲ 인사혁신과 김금수 ▲ 감사관실 김태한 ▲ 체육진흥과 연유미 ▲ 경제기업과 김만회 ▲ 바이오정책과 서태성 ▲ 농업정책과 박상영 ▲ 동물방역과 서황원 ▲ 내수면산업연구소 이병민 ▲ 기후대기과 최규석 ▲ 산림환경연구소 표승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형 도매업체 중심의 국내 주류 유통시장 구조 속에서 지역경제 상생을 위해 지역 주류 유통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28일 국회에서 논의됐다. 주류기업 선양소주 등에 따르면 지역주류도매업협회는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 한국지속경영연구원과 함께 이날 오후 '지역주류유통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지역 균형발전 전략과 지역경제 상생을 위한 정책 대안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한국행정학회 연구진, 학계 전문가, 지역주류도매업협회장 등이 참석해 주류 유통 구조 개선을 통한 지역 주류도매업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토론자들은 주류유통의 권역화 정책 도입을 통한 지역 도매업체의 자생력과 유통 균형발전, 주류 분야 정부 규제 필요성 등을 언급했다. 국세인 주세를 지방세로 전환해 지방재정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주류도매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지역 주류산업이 단순한 유통 영역을 넘어 지역소멸 시대를 대비한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정책적 방향을 제시했다"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정부와 국회에 제도 개선 및 입법화를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31일 짐프시네마(구 메가박스제천)에서 '이란 영화와 함께하는 제천의 특별한 하루'를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상영작은 지난 9월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 '이란영화제 가족의 초상'에서 소개된 '나무의 품 안에서'(오후 3시)와 '각설탕'(오후 7시)이다.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1회차 상영 전에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대사와 김창규 제천시장이 무대에 올라 문화교류의 의미를 말한다. 영화제 관계자는 "제천이 영화예술을 매개로 세계 각국과 소통하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