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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전시, 녹색제품 구매율 지난해 43%… 4년 연속 증가세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전시의 녹색제품 구매율이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는 등 녹색제품에 대한 대전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전시 녹색제품 구매율은 43.0%로 전년(2016년 36.7%) 대비 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각 31.6%, 32.6%로 소폭 상승(1.0%)했던 2014년과 2015년의 녹색제품 구매율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대전시의 녹색제품 구매율은 지난 4년 동안 증가세를 보였고, 지난해 녹색제품 구매율은 전국 평균 37.5%보다 5.5% 높았다.


녹색제품이란 동일 용도의 다른 제품에 비해 환경성이 개선되고 환경표지 및 우수재활용 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말한다.


현재 환경표지 인증 제품은 사무용기기,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165개 품목 3643개 업체 1만4647개 제품이 생산되고 있으며, 우수재활용인증(GR) 획득제품은 폐지, 폐고무 등 17개 재활용분야에 212개 업체 251개 품목이 생산되고 있다.


김추자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녹색제품 구매 및 소비는 사용단계에서부터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환경복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고 미래세대를 위하는 착한소비에 더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시는 시민들의 녹색제품 구매 촉진을 위해 지난 2015년 녹색구매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녹색어린이집, 녹색체험학교, 그린오피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녹색제품 구매기반이 약한 민간부문의 녹색제품 소비확산을 지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