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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의 공원 사계절 풍경 사진에 담는다… ‘공원사진사’ 모집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공원의 풍경을 담은 ‘공원사진사’를 모집한다.


서울의 공원을 관리하는 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공원의 주요 풍경과 사계절의 변화 모습 등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재능기부 활동가인 ‘공원사진사’를 모집·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이며 카메라를 보유하고 있는 시민으로서 사진 촬영에 관심이 있고, 공원에서 월 1회 이상 촬영 활동과 정기 강좌에 참여할 수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공원사진사는 동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12명,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20명을 선발한다.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보라매공원, 서울숲, 시민의숲, 길동생태공원, 천호공원, 율현공원, 응봉공원에서 활동할 시민을,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남산공원, 북서울꿈의숲, 낙산공원, 중랑캠핑 등에서 활동할 시민을 모집한다.


지원자는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서류심사 후 2월말~3월초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에는 40여명의 공원사진사가 활동하고 있다. 사진이 취미인 가정주부에서부터 사진작가협회 회원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진 애호가들로 구성돼 있다.


공원사진사가 촬영하는 사진은 공원 홈페이지에 등록돼 시민들이 공원의 다양한 풍경을 접할 수 있게 하고 공원을 홍보하는 자료로도 활용된다.


또한 공원사진사로 선정되면 매월 전문가의 사진 강좌를 통해 사진에 대한 이론을 배우며, 공원에서의 출사 활동을 통해 사진에 대한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정기 출사 시간은 자원봉사 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11월 개최 예정인 ‘서울의 공원사진사 사진전’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홈페이지에서 공원사진사를 검색하거나 위의 공원녹지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은 “공원사진사는 시민들의 재능기부로 공원의 다양한 풍경들을 사진 기록으로 남길 수 있어 시민 참여형 공원 운영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면서 “추가로 모집하는 공원사진사분들과 함께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