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경제

특검 칼날, 삼성-국민연금 파헤친다

뇌물 관련 혐의 입증에 우선 집중

[문화투데이=조성윤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비위 의혹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늘(21일) 국민연금관리공단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오늘 오전 서울 논현동 소재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 등에 특별수사관과 파견공무원을 대거 보내 서류 등을 확보했다.


특검은 삼성 측이 최순실 일가 측에 제공한 자금이 삼성물산·제일모직의 합병을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승인한 대가에 해당하는지 등을 파악할 전망이다.


지난 1일부터 어제까지 20일간의 수사 준비 기간을 모두 쓴 특검은 오늘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강제 수사에 돌입했다.


특검팀은 박 특검 외에 4명의 특검보, 20명의 파견검사, 40명의 파견공무원, 30명 안팎(정원 40명)의 특별수사관으로 구성됐다.



국민연금 등에 대한 압수수색은 특검팀의 공식 수사 개시 이후 첫 행보로, 앞으로 수사 역시 삼성 등의 뇌물 관련 혐의 입증에 우선 집중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특검은 본격 수사 개시에 앞서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과 장충기 삼성그룹 사장 등을 사전 조사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40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