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풀무원은 풀무원식품 신임 대표에 천영훈 영업총괄본부장을 선임하고 풀무원을 포함한 계열사 임원 10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풀무원식품 대표를 겸직해 온 이우봉 총괄 최고경영자(CEO)는 신설한 미래사업 부문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국내와 해외 전체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전사 인공지능(AI) 전환(AX)을 위해 신설한 AX혁신실은 김성훈 실장이 이끈다. 천영훈 풀무원식품 신임 대표는 지난 1990년부터 CJ제일제당에서 영업본부장 등을 지낸 식품 제조유통 전문가다. 2019년 풀무원식품에 합류해 영업본부장, 영업총괄본부장을 맡아 안정적 조직 운영과 전략적 실행력을 바탕으로 수익 성장을 이끌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성훈 풀무원 AX혁신실장은 2006년부터 한국IBM에서 클라우드사업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2020년 풀무원에 입사한 후 디지털혁신실장을 지냈다. 이번 인사에서 천 대표와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 김태석 풀무원 김태석 기술원장이 E3(사장급)로 승진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하이트진로음료는 신임 대표이사로 백승혁 전 신화푸드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백 대표는 1997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해 약 20여년간 식품영업, 영업기획팀, 경영관리팀, 브라질법인장 등을 거쳤다. 또 신화푸드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외식사업 수익 구조 개선과 경영 안정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백 대표 선임을 통해 급변하는 식품·음료 시장 환경에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핵심 브랜드 경쟁력 제고와 제품 포트폴리오 혁신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백 대표가 가진 글로벌 사업 운영 경험과 전략·영업·조직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진로토닉워터, 하이트제로0.00 등 주요 브랜드의 성장을 한층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신성장 카테고리 발굴 및 세계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백 대표는 "하이트진로음료가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핵심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미래 성장 분야 발굴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은 10일 자녀가 셋 이상인 가정의 학생에게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입학금, 수업료, 급식비 등 교육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기초생활수급권자나 한부모가족 학생에게는 교육비를 지원하도록 하지만 출산이나 입양으로 세 자녀 이상을 키우는 가정에는 명시적인 지원 근거가 없다. 정 의원은 또 세 자녀 이상 가구의 초·중·고등학생이 다니는 예체능 학원과 체육시설 이용료를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하는 소득세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개정안은 자녀세액공제 금액을 자녀가 1명인 경우 현행 연 25만원에서 연 35만원으로, 2명인 경우 연 55만원에서 연 65만원으로 높였다. 지금은 세 번째 자녀부터 연 55만원에 더해 한 명당 연 40만원씩 추가 공제 혜택을 주는데, 이를 연 50만원씩 추가 공제되도록 상향 조정했다. 정 의원은 "저출산 시대에 국가가 가장 우선해야 할 일은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다자녀 가구에 대한 법적·제도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9일 차기 축산경제 대표이사로 안병우 현 대표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원추천위원회에서는 두 명의 후보자가 추천된 가운데 투표를 거쳐 안병우 현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안 대표는 오는 17일로 예정된 농협경제지주 주주총회에서 선임 의결 후 내년 1월 12일부터 새롭게 2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안 대표는 지난 2022년부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를 맡아 한 차례 연임한 바 있다. 그는 ▲ 축종별 생산성 강화 ▲ 축산물 소비촉진 ▲ 맞춤형 컨설팅 확대 ▲ 스마트 축산 저변 강화 ▲ 축산농가 생산비 경감 ▲ 친환경축산 구현 등 축산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1961년 대전 출생으로 충남고와 충남대를 졸업하고 1986년 축협중앙회에 입사했으며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장과 축산경영부장을 거쳤으며, 농협경제지주 축산사업본부장(상무)·축산기획본부장(상무), 농협사료 대표이사를 지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세종·충남 한우 광역브랜드 토바우는 임환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임 대표는 2023년 12월 13개 브랜드 참여조합(금산·논산계룡·당진·대전·보령·부여·세종공주·서산·서천·아산·예산·천안·청양)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뒤 사료 품질향상을 통한 농가 수익성 증대, 판로 확대, 충남 내포신도시 제2 외식사업장 개점 등의 성과를 낸 점을 인정받았다. 임 대표이사는 "올해 홍콩에 5.3t의 한우를 수출했으며, 아랍에미리트(UAE) 한우 수출 시장 개척도 추진하고 있다"며 "중동지역 소비 특성에 맞는 고급화 전략을 통해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하이트진로가 새 대표이사에 장인섭(58) 부사장을 내정했다. 하이트진로는 8일 이런 내용의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는 장인섭 부사장을 비롯해 관리, 영업, 생산 부문 신규 임원 4명이 포함됐다. 신규 대표이사는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 후에 이사회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다. 장 부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그는 1995년 입사해 2013년 관리 부문 상무에 올랐고 2021년부터 관리 부문 전무로서 경영전략실, 법무, 대외협력, 물류,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해왔다. 100년 기업이 된 하이트진로는 국내 주류시장 정체를 극복하고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하기 위한 미래성장전략의 일환으로 다음 100년을 이끌 경영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김인규 현 대표는 10년 넘게 하이트진로 대표를 이끌어왔다. 하이트진로는 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진의 세대교체를 통해 경쟁력 제고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를 시작으로 경영 안정과 내실 강화, 글로벌 성장전략 추진 등을 위한 조직 개편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임시주주총회에서 장인섭 부사장, 백명규 상무가 새롭게 사내이사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이루고 싶은 소망은 무엇일까? 명예, 돈, 장수 등 한마디로 요약하면 부귀영화(富貴榮華)가 아닐까? 그리고 천수를 누리고 싶은 것이 욕망 아닐까? 우리 속담에 '건강을 잃으면 아무리 많은 재물도 소용없다'라 말이 있고, 사상체질의 창시자인 동무 이제마 선생(1837-1990)은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치지 못한다'라고 말씀하셨다. 즉, 건강의 중요성과 오래 살되 건강해야한다는 의미이다. 과거에는 아파야 병원을 방문하여 의약품을 처방받지만, 현대인들은 예방적인 차원에서 일상적인 자기관리를 위하여 몸에 좋은 음식을 찾아 나선다. 따라서 건강기능식품(건기)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에 따른 건강기능식품공전에 고시형으로 등록된 건기는 총 96품목(영양성분 28, 기능성원료 68)이며 이 중 최근 현대인의 비만과 관련하여 체중감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프로바이오틱스는 다른 건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높다. 이와 관련 유사한 용어를 살펴보면,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는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돕는 비소화성 식이성분,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는 건강에 이로운 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이 국내 주요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으로 2일 취임했다. 수협중앙회는 이날 노 회장이 한국협동조합협의회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개최한 회장단 회의에서 회장으로 취임하고,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이다. 노 회장은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협동조합 상호금융에 대한 공동 대응을 통해 다 같이 발전하는 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취임식 후 노 회장은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연말 사회공헌 행사에 참여해 4천600만원을 수협중앙회 명의로 수협재단에 기부했다. 수협재단은 기부금으로 쌀을 구매해 전국 어촌 지역사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2009년 출범한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국내 협동조합의 발전을 도모하고, 전 세계에 한국 협동조합을 알리기 위해 설립됐다. 수협·농협·산림조합·신협·새마을금고 중앙회와 아이쿱 생협 등 6개 협동조합이 소속돼 있다. juhong@yna.co.kr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정부는 물가 관리가 민생 안정의 시작이자 끝이라는 각오로 각별한 긴장감을 갖고 먹거리 물가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2.4% 상승한 것을 거론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지난달 물가상승률에 대해 "작년 11월의 낮았던 물가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가공식품 가격이 상반기 집중 인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잦은 강우 등 기상악화와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 상승 폭이 확대된 데 기인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구 부총리는 "주요 품목 가격 안정을 위해 할당 관세 등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하고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불공정행위에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식품·사료 원료 할당관세 연장, 식품의 용량을 줄여 사실상 가격을 올리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을 억제하는 조리 전 중량 표시 의무화가 물가 대책으로 보고됐다. 아울러 가로림만(충남), 신안·무안(전남), 순천·보성 여자만(전남), 호미반도(경북) 등 4개소를 연내에
지난 11월 22일 서울 양재동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김장대축제’가 시민 2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13개국 200여명의 외국인이 참가해 김장문화가 단순한 국내대회를 넘어 K푸드를 체험하는 행사이기도 했다. 주최 측 aT는 현재 김치가 98개국에 수출되는 글로벌 품목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김치수출확대와 식품영토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김치를 단순한 가정식·전통식품으로 보는 관점을 넘어서 국내 농수산물 소비 확대, 농어업 부가가치 제고, 김치의 세계화, 산업적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김치산업진흥법’이 2011년 7월 21일 국회를 통과하여 2012년 1월 22일부터 시행되었다. 법의 제정목적은 김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김치의 세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단순히 김치 생산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품질 향상, 문화 계승, 산업 경쟁력 강화, 세계화까지 포괄적으로 다루는 법이라고 밝히고 있다. 2024년, 한국은 김치 수출량 47,100톤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는 2023년 44,000톤 대비 약 6.9% 증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1일 최근 새 단장을 마친 도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조회를 주재하면서 "이곳은 공간 자체가 충북 혁신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 4월부터 25억원을 들여 노후한 대회의실의 안전성 확보 및 기능 개선을 위한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지난달 27일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한 새 시설을 공개했다. 김 지사는 "충북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고, 그 중심은 바로 도청"이라며 "(대회의실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벽을 허물 때 그 안에 창과 문이 있는 줄 몰랐지만, 이런 닫힌 공간을 열자 도청이 성안길과 광장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북의 지향점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라며 "도민과 만나고 세계로 나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을 쌓으면 망하고, 길을 내면 흥한다는 말이 있다"며 "충북이 왜소해지지 않으려면 타 시도보다 담대하고 과감하게, 또 창조적으로 도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지사는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공무원들은 조금이라도 의심받을 행동을 삼가고, 정치 중립을 철저히 지키면서 선거기간 내내 엄격한 관리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창규 충북 제천시장은 1일 시의회가 제동을 건 내년도 조직개편안과 관련해 "개편은 꼭 필요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문화관광에 강점 있는 국장을 앉히면 사회복지를 잘 모르고, 반대로 사회복지에 강점 있는 국장을 앉히면 문화관광이 잘 안 돌아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성격이 다른 업무가 섞여 있는 조직은 분명히 나눠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시설관리사업소의 경우 지금처럼 외청 형태로 두면, 거기서 일하는 직원들의 자부심이 떨어지고 관리도 느슨해질 수밖에 없다"고 피력했다.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집행부가 제출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조직의 업무 효율성을 오히려 떨어뜨릴 수 있다며 모두 부결했다.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에는 민원복지국을 신설하고, 문화복지국을 문화체육관광국으로 재편하는 방안이 담겼다. 또 시설관리사업소를 폐지하는 대신 담당 업무에 따라 관광시설과와 체육시설과를 신설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시는 시의원들에게 조직개편 취지를 더 상세히 설명한 뒤 본회의에 안건이
"감기인 줄 알았다", "축농증이 오래간다고만 생각했다." 비부비동암은 비강(콧구멍에서 인두에 이르는 공간)에 생기는 비강암과 부비동(코 주변 얼굴 뼈 속에 공기가 차 있는 공간)에 생기는 부비동암을 통칭한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2022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한 해 발생한 비부비동암은 전체 암 발생(28만2천건)의 0.2%인 495건으로, 두경부암(얼굴, 코, 목, 입안, 후두, 인두, 침샘, 갑상선에 발생하는 암) 중에서도 드문 편에 속한다. 비부비동암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비강과 부비동 점막에 가해지는 지속적인 자극이 암 발생에 관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니켈, 나무 분진, 크롬, 포름알데히드, 용접 연기 등 직업 환경에서의 유해 물질 노출과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 흡연, 대기오염 등이 비강암과 부비동암의 위험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문제는 비부비동암의 초기 증상이 흔한 질환인 비염·축농증과 거의 구별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코막힘, 콧물, 안면 통증, 두통 같은 증상은 일상에서 너무나 흔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강조하는 부비동암의 경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올해 들어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 수가 4주째 증가했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주차인 지난 18∼24일 표본 감시 의료기관(의원급)을 찾은 독감 의심 환자 분율은 외래 1천명당 47.7명이었다. 전주 44.9명보다 늘어난 것인데, 증가폭은 크지 않지만 지난해 말 꺾였던 환자 분율이 올해 들어 다시 4주째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차 환자 분율은 전년도 동기 36.5명과 대비해도 30.7%가량 많고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9.1명의 5배를 넘는 수준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7∼12세 환자 분율이 1천명당 139.6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13∼18세 85.1명, 1∼6세 81.7명 순이었다. 병원체 표본 감시에서도 독감 바이러스는 주로 7∼12세 학령기 아동에게서 검출됐다. 4주차에 가장 많이 검출된 바이러스는 B형이었으며 검출률은 25.4%였다. A형 중 H3N2형은 10.0%, A형 중 H1N1형은 0.4% 검출됐다. 올해 1주차까지는 A형 바이러스(H3N2)가 우위였지만 2주차부터는 B형 바이러스의 검출률이 A형보다 높아지며 유행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 지난 겨울 A형 독감에 걸렸다 나았
모유는 아기뿐만 아니라 산모 건강에도 보약이다?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산모는 최대 10년간 우울증이나 불안을 겪을 위험이 6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랜드 유니버시티 칼리지 더블린(UCD) 피오눌라 맥컬리프 교수팀은 최근 의학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오픈(BMJ Open)에서 30대 산모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와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에 대한 보호 효과는 물론 장기적으로 산모의 우울증·불안 위험을 낮출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정책 입안자들이 모유 수유 지원을 강화해야 할 또 하나의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 감소와 연관이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으나 이런 위험 감소 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출생 후 산모와 자녀를 장기 추적하는 종적 출생 코호트 연구(ROLO Longitudinal Birth Cohort Study) 참여자 중 둘째 아이를 출산한 30대 중반 여성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 행동과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10년 추적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이미옥 박사 연구팀이 인간 줄기세포 유래 뇌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인간 뇌 발달 초기 과정에서 화장품과 산업 소재로 널리 쓰이는 실리카 나노입자가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뇌 오가노이드가 자라는 초기 단계에 실리카 나노입자를 노출한 결과, 세포가 대량으로 죽거나 사라지는 등 외형적으로 뚜렷한 이상은 관찰되지 않았지만 뇌의 바탕이 되는 세포들의 증식이 줄어들고 도파민 신경세포로 자라는 과정이 약해지는 변화가 나타났다. 뇌 발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 간 신호 전달과 신경세포 간 소통이 전반적으로 약해지고, 그 결과 신경세포들이 서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하는 변화가 관찰됐다. 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들이 필요 이상으로 활성화되면서 염증과 관련된 신호가 증가하는 현상도 확인됐다. 이러한 변화들은 즉각적인 손상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뇌 발달의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용하지만 지속적인 변화'로 작용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이향애 박사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연구는 나노물질의 영향이 단순히 세포를 죽이느냐의 문제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연일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 심장에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협심증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의료계에 따르면 협심증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지는 상태로, 주로 가슴이 조이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협심증은 크게 안정형·불안정형·변이형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안정형 협심증은 동맥경화로 혈관이 서서히 좁아지면서 발생하며, 안정 시에는 증상이 없다가 운동이나 스트레스 등 심장 부담이 커질 때 통증이 나타난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혈전으로 인해 관상동맥이 갑자기 좁아지면서 발생한다. 안정 상태에서도 통증이 발생하고 통증 지속 시간이 긴 게 특징이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진행될 위험이 커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변이형 협심증은 관상동맥 경련으로 일시적으로 혈류가 차단돼 발생하는 형태다. 주로 휴식 중이나 밤·이른 아침 시간대에 증상이 나타난다. 협심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가운데 또는 왼쪽에서 느껴지는 압박감, 조이는 듯한 통증이다. 이런 통증이 어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지난 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주산 한우·한돈 첫 수출 공식 기념행사에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제주산 한우·한돈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싱가포르와의 검역 협상이 타결되면서 지난해 12월부터 현지 유통이 시작됐다. 수출 개시 한 달여 만에 싱가포르는 한우의 2위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싱가포르 정부와 수출·수입업체, 언론사 등 160명이 참석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주목받은 안성재 셰프는 한우·한돈의 경쟁력을 소개했다. 송 장관은 같은 날 싱가포르 식품청장과 지속가능환경부 장관을 차례로 만나 싱가포르가 식량안보 차원에서 공급선을 다변화할 경우 고품질 한국산 농축산물을 먼저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양국 간 식품 안전과 위생 관리 체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제주 이외 국내 다른 지역의 쇠고기와 돼지고기도 싱가포르로 수출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우리 스마트팜 기술의 경쟁력을 설명하고 스마트팜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제안했다. 송 장관은 올해 K푸드 수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해 미동산수목원을 다녀간 관람객이 32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전년(26만명)과 비교하면 6만명이 늘었다. 연구소는 비수기 수목원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체험·교육 콘텐츠 확대, 관람 편의시설 확충 등이 관람객 증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미동산수목원은 2024년 말 미선향 황톳길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해 실내식물 나눔행사(6∼9월), 수목원 방문 인증 챌린지, 장미정원 등 테마형 정원 확충, 숲해설 및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 확대, 세밀화·원화·분화 등 특별기획전, 숲속생태도서관 조성 등을 추진했다. 수목원 내 주말장터 운영과 숲속결혼식 장소 무상 대여 등 지역상생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김영욱 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올해도 대규모 경관 조성, 유아숲 체험원 보완, 사계정원 조성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사계절 내내 찾고 싶은 수목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동산수목원은 산림청 주관 '전국 수목원 10선'에 2024년, 2025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이 지역 문화유산 등 숨은 매력을 알리기 위해 내달 2일부터 5월 22일까지 '2026 드론 영상 공모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사람이 머무는 곳, 변화하는 보은'을 주제로 내건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으로 담아낸 영상 콘텐츠를 접수한다.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 URL(2∼3분 크기)을 제출해야 하며, 70% 이상을 드론 촬영 영상으로 구성해야 한다. '보은 벚꽃길 축제' 장면이 20초 이상 담길 경우 가산점(5점)이 주어진다. 우수작에는 대상(1편) 3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3편) 각 50만원, 장려상(5편) 각 20만원 등 7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우리지역의 변화상과 미래 비전 등을 참신한 시각으로 담아내면 된다"고 설명했다. 문의는 군청 기획감사실(☎ 043-540-3039)에서 받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의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을 생산자가 직접 출하·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6천97개 농가가 참여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46곳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44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387억원 대비 14.9%(58억원) 늘어난 규모다. 2023년 332억원에 이은 지속적인 성장세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산물과 축산물, 가공품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생산자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돼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차별성을 갖췄다. 여기에 로컬푸드의 안전성 관리 강화와 생산·유통·기반 확충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이 더해져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도의 분석이다. 도는 그동안 로컬푸드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잔류농약 검사 등 정기적인 안전성 검사를 시행하는 한편 연중 농산물 공급을 위해 로컬푸드 참여 농가 비닐하우스 설치 지원 등 생산 기반 확충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노후시설 및 장비 개선, 로컬푸드 참여농가 교육, 포장재 제작 지원 등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도 병행했다. 도는 올해도 로컬푸드 직매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2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