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승재 중기부 옴부즈만은 2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성행궁상인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통 간담회'를 열고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의 규제와 경영상 어려움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남문로데오시장상인회는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과 소비를 늘릴 수 있도록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에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국어 안내 키오스크와 디지털 안내판의 설치·운영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옴부즈만지원단은 이에 개별 점포의 키오스크 등 스마트기기 도입을 지원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안내했다. 이 사업은 기기를 구매할 경우 조건에 따라 500만∼700만원을, 기기를 빌려 사용하는 경우엔 연 350만원 한도에서 2년간 대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화성행궁골목형상점가는 정기 플리마켓을 열 수 있도록 상점가 일부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시범 운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상인회는 매달 한 차례 플리마켓을 열고 있지만 도로 사용 여부를 미리 알기 어려워 행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다며 월 1회 정해진 시간에 차량 통행을 제한해 달라고 요청했다. 옴부즈만지원단은 해당 도로 외에는 주민들이 주거지로 드나들 수 있는 진입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충청북도 명예도지사에 재위촉됐다. 현 회장은 2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신용한 충북도지사로부터 명예도지사 위촉패를 받았다고 현대그룹이 밝혔다. 충북도 명예도지사는 지역 발전에 공헌한 저명인사를 위촉해 정책 제언과 자문 등 다양한 도정 지원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제도로, 현 회장은 2020년 처음 위촉된 이후 연임·재위촉을 이어오고 있다. 현 회장과 충북도의 인연은 2019년 주력 계열사 현대엘리베이터가 본사와 생산공장의 충주 이전을 결정하면서 시작됐다. 2022년 문을 연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캠퍼스는 17만2천759㎡(약 5만2천평) 부지에 본사와 연구개발(R&D) 센터, 스마트팩토리 등을 갖춘 핵심 생산 거점이다. 지난해에는 캠퍼스 내 250m 높이의 초고층 승강기 테스트타워인 '현대 아산타워'를 준공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오르락(樂)' 장애인합창단을 창단하고 충주공고와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지역 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현 회장은 "충북과 현대그룹의 인연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동행으로 이어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파리크라상은 신임 대표이사에 강신봉 전 삼성전자 D2C센터장(부사장)을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강 내정자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강 내정자는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이베이, 요기요, 삼성전자 등을 거치며 전략·플랫폼·글로벌 사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베이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간 전자상거래 사업을 총괄했으며, 배달 플랫폼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대표를 맡아 사업 성장과 경영 혁신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D2C센터장으로서 소비자 직접 판매 사업의 전략과 혁신을 담당했다. 파리크라상은 강 내정자의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는 한편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파리크라상 관계자는 "고객과 시장 중심의 혁신을 통해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확대해 파리크라상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청의 충주 이전을 요구하는 이동석 충주시장이 충주에서 청주까지 도보 행진에 나선다. 이 시장은 30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26일부터 2박3일간 충북도청까지 도보 행진을 할 예정"이라며 "직접 걸어 도청까지 이동하며 서명을 받아 시민들의 확고한 의지를 신용한 충북지사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 참여 여부나 구체적인 진행 방식 등은 추후 결정할 방침"이라며 "행진 중에도 업무 보고를 받을 것이기 때문에 시정 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시장은 청주시 특례시 지정 추진에 발맞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도청사를 충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충북 북부권에 위치한 제2 도시인 충주로 도청을 옮기는 것은 그 자체로 균형발전의 상징"이라며 "충주시는 서명운동, 결의대회, 도보행진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도청 이전 의지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전기이륜차도 공용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해달라는 건의가 나왔다.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30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보스반도체에서 경기동부 창업기업 현장간담회를 열고 전기이륜차 충전과 의료 인공지능(AI) 데이터 활용 등 창업기업의 규제·애로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전기이륜차 개발업체 핸디라이프는 현재 전기이륜차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에서 충전할 경우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며 공용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옴부즈만은 산업통상부가 산업 실증특례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한 뒤 지난달 전기이륜차의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 이용을 위한 임시허가를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허가는 공공부문이 소유·관리하는 충전시설에 한해 이용 대수와 구역, 시간 등의 조건이 붙은 제한적 허가다. 옴부즈만에 따르면 산업부는 전기이륜차의 충전시설 이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도 검토하고 있다. 관련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며, 산업부는 법 개정에 맞춰 충전시설 이용 범위 등을 정하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9일 청년농 지원 체계 개편 최종안을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청년농 12명과 간담회를 열고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보완·반영한 후 연내 최종 개편안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2027년 청년농 지원 체계 개편안'에는 예비 농업인 역량 강화 지원 신설, 청년농 재정 위험 관리 역량 강화, 후계·청년농 육성 사업 개편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개편안에는 청년농의 사업자 등록 허용 범위를 확대하고, 월 60시간 미만의 학업 병행을 허용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송 장관은 "그동안 청년농 지원을 위해 여러 정책을 펴왔지만, 청년농이 농사를 지으면서 겪는 어려움이 여전히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적극적인 정책 개선을 통해 청년농이 점점 더 농사짓기 좋아진다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송 장관은 농지 전수 조사와 관련한 후속 조치 방향도 설명했다. 그는 "농지 전수 조사는 농업인을 적발하거나 처분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지를 미래 세대에 제대로 물려주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최은상(72) 진천군핸드볼협회장을 제32회 군민대상 일반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최 회장은 1996년부터 지역 핸드볼 발전 및 체육 활성화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11년부터 핸드볼협회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체계적인 선수 육성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학금과 영양식, 격려금 등 최 회장의 후원에 힘입어 상산초등학교 핸드볼팀은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 제81회 전국 종별 핸드볼선수권대회 우승 등 올해 4관왕을 달성했다. 최 회장은 또 2008년부터 가나안복지마을을 지속해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 군민대상 시상식은 10월 9일 제47회 생거진천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신임 대표이사에 김기현(65) 충북미학연구소장을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꾸려진 뒤 공개모집과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 2명을 이사장인 이장섭 청주시장에게 추천했다. 임명권자인 이 시장은 이들을 검토한 끝에 김 소장을 낙점했다. 시와 재단은 결격사유 조회와 내달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11월 1일 자로 김 내정자를 공식 임명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서원대 미술교육과와 경희대 대학원 교육학과(미술교육 전공)를 졸업했으며, 충북민예총 청주지부 회장과 충북민예총 이사장, 충북문화예술포럼 대표 등을 지냈다. 재단 측은 "김 내정자가 지역 현안과 재단의 당면 과제, 중장기 비전에 대한 이해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가 찾아왔다. 해마다 맞는 추석이지만 올해의 한가위는 유난히 마음이 무겁다. 추석을 앞둔 우리의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가 않다. 정치권의 갈등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경제의 어려움은 서민과 자영업자, 기업인들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다. 사회 곳곳에서도 갈등과 대립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평범한 국민의 마음까지 지치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잠시 일상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자. 추석 연휴만큼이라도 서로를 향한 날 선 목소리를 거두고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타향에서 직장생활을 하느라 고향을 자주 찾지 못했던 사람들은 오랜만에 부모와 형제자매를 만나 정다운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어린 시절 뛰놀던 고향의 골목과 산천을 다시 바라보면 지나간 세월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부모님이 차려주신 따뜻한 밥상 앞에서는 아무리 세상이 각박해도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고향을 찾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한가위는 따뜻한 명절이 되어야 한다.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이웃, 홀로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 명절에도 일터를 지켜야 하는 근로자와 의료·안전·교통 분야 종사자들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22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81차 유엔 총회 고위급 주간에 참석한다고 해수부가 밝혔다. 유엔 총회 고위급 주간은 해마다 9월 193개 유엔 회원국 정상급 인사들이 기후 변화, 지속 가능 발전, 평화와 안보 등 인류가 직면한 주요 문제를 논의하는 다자 외교 무대다. 황 장관은 ▲ 해수면 상승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행동 촉구 ▲ 인공지능(AI) 기술과 위성 등을 활용한 해양 범죄 대응과 국제 공조 ▲ 2028년 부산에서 열리는 제4차 유엔 해양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관심과 참여 확대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황 장관은 오는 24일 유엔 총회 의장이 주재하고 유엔 사무총장과 30여개국 정상급 등이 참석하는 제2차 해수면 상승 고위급 회의에 한국 교체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그는 제4차 유엔 해양총회가 해수면 상승 위기의 최전선에 놓인 태평양 도서국들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할 기회라고 강조할 계획이다. 황 장관은 23일에는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가 주최하는 해양 범죄 대응을 위한 고위급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해양 영역 인식 체계인 'K-MDA' 등을 활용한 불법 조업 선박 적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원성수 전 공주대 총장이 제13대 충남연구원장으로 취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원 원장은 단국대에서 지역개발학을 전공한 뒤 공주대 행정학과 교수와 대외협력본부장 등을 거쳐 공주대 총장을 지냈다. 도는 원 원장이 지역 행정 분야 전문성과 학술적 역량, 조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연구원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서 "충남연구원이 도의 싱크탱크로서 민선 9기 핵심 사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데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원 원장은 "현장 중심의 실용적 정책으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충남연구원을 실행력 있는 싱크탱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 원장의 임기는 2029년 9월 20일까지 3년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시장군수협의회는 16일 진천 K스토리 창작클러스터에서 민선 9기 첫 정례회를 열고 회장으로 조병옥 음성군수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사무국장에는 김명식 진천군수가 뽑혔다. 이들은 이날부터 2년간 협의회를 이끈다. 조 군수는 "회장으로 선출된 것에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감사를 드린다"며 "도내 시군 간 소통하며 11개 시군이 균형발전을 이뤄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지방이양전환사업의 재정 부담 문제에 함께 대응하고, 중앙정부에 건의할 사항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전자담배 사용 시 니코틴 노출이 많으면 많을수록 노년기 실명을 유발하는 황반변성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동현 고려대안암병원 안과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6∼2021년)에 참여한 40세 이상 성인 7천780명을 대상으로 전자담배 사용과 황반변성의 연관성을 파악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다는 인식이 만연하지만, 눈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망막질환인 황반변성과 전자담배 사용의 상관관계를 들여다본 연구다. 연구 결과 전자담배 단독 사용자는 비흡연자보다 니코틴 노출 수준이 현저하게 높았고, 전신 염증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hsCRP 수치)도 높았다. 특히 체내 니코틴 노출 정도를 평가하는 소변 코티닌 농도가 높아질수록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변 코티닌 농도를 세 구간으로 나눴을 때 황반변성 유병률은 가장 낮은 군에서 5.8%, 중간 군에서 7.8%, 가장 높은 군에서 8.4%로 증가했다. 김동현 교수는 "전자담배 사용자에서 니코틴 노출 수준이 높아질수록 황반변성 발병 가능성이 증가하는 경향을 확인했다"며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
하루에 많은 걸음을 걷기 어려운 사람이라도 걷는 속도를 높이면 모든 원인 또는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 이매뉴얼 스타마타키스 교수팀은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최근호에서 영국 바이오뱅크 참가자 10만3천여명을 약 8년간 추적한 결과, 하루 걸음 수가 적더라도 걷기 속도가 빠른 사람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과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모두 낮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걷기 강도와 걸음 수의 서로 다른 조합을 통해 조기 사망 및 심혈관질환 사망을 예방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모든 사람에게 특정 걸음 수 목표를 적용하기보다 개인 시간과 신체적 여건에 맞춰 걸음 수와 걷기 강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루 걸음 수를 늘리는 게 조기 사망을 예방하는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다는 근거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하루 걸음 수와 걷기 강도의 다양한 조합이 사망 위험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 관한 근거는 부족하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연구팀은 2013~2015년 손목 가속도계로 7일간 활동을 측정한 영국 바이오뱅크 참가자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체중 감량 목적으로 사용한 사람에게서 우울·불안 등의 정신건강 문제와 위장관 이상 위험이 사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높게 나타났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당뇨병·비만과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최신호에 따르면 성균관대 약대 신주영 교수와 아주대 의대 박래웅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내 13개 병원의 전자의무기록을 이용해 체중 감량 목적으로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약물을 사용한 성인의 안전성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 대상 약물은 위고비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와 삭센다의 주성분인 '리라글루타이드'다. 자료는 2018년 3월부터 2025년 9월까지 국내 2·3차 의료기관의 전자의무기록이 쓰였다. 세마글루타이드의 경우 국내 출시 시점이 늦은 점을 고려해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5개 병원의 자료만 사용했다. 분석은 세마글루타이드 사용자 2천357명과 비사용자 2만2천601명, 리라글루타이드 사용자 6천953명과 비사용자 6만8천1명을 각각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결과 세마글루타이드 사용자는 비사용자보다 전체 정신질환 발생 위험이 2
흔히 통풍이라고 하면 술과 고기를 즐기는 배 나온 중년 남성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제 통풍을 '아저씨들의 병'으로만 보는 건 옛말이 됐다. 배달 음식과 술자리가 잦은 데다 끼니를 거르거나 간헐적 단식으로 체중을 급격하게 줄이는 20∼30대에서도 통풍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통풍은 혈액 속에 요산이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생긴 결정이 관절에 쌓여 염증과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요산은 음식 등에 들어 있는 '퓨린'이라는 물질이 몸에서 분해될 때 만들어지는데, 생성량이 지나치게 많거나 신장을 통해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혈액 속 농도가 높아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국내 통풍 환자는 2021년 약 138만명에서 2025년 약 149만명으로 4년 새 약 8% 증가했다. 같은 기간 20∼30대 환자는 약 33만1천명에서 37만4천명으로 12.9% 늘었다. 전체 환자 증가 속도보다 가파르다. 전문가들은 젊은 층의 통풍 증가 배경 중 하나로 달라진 식생활과 체중 관리 방식을 꼽는다. 육류와 튀김류 위주의 배달 음식이나 잦은 음주는 혈중 요산을 높이기 쉽다. 퓨린이 많은 음식을 자주 먹으면 몸에서 만들어지는 요산이 늘고, 알코올은 신장을 통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다음 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이 75세 이상부터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개시된다. 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독감 접종은 75세 이상은 오는 6일, 70∼74세는 12일, 65∼69세는 15일부터 각각 시작된다.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연령별 접종 일정과 무관하게 오는 6일부터 의료진과 상담 후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앞서 질병청은 독감의 이른 유행 상황을 반영해 국가예방접종 일정을 조정한 바 있다. 지난달 21일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와 임신부 접종이 시작됐다. 이달 1일 오후 6시 기준 어린이 접종 대상자의 23.1% 상당인 약 114만3천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임신부 약 7만6천명도 접종을 마쳤다. 독감 유행주의보가 지난달 11일 발령된 이후 환자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의료기관 약 800곳에 대한 표본감시 결과 올해 39주차(9월 20∼26일) 독감 의사환자(의심환자) 분율은 1천명당 33.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9.0명 대비 크게 높은 수준이다. 독감 의심환자는 올해 36주차 25.3명, 37주차 31.0명, 38주차 32.3명 등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어르신 대상 코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45회 설성문화제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전통을 잇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한 이번 설성(음성의 옛 이름)문화제는 지역 무형유산의 재조명과 군민 화합에 초점을 맞췄다. 축제 첫날에는 성균관청년유도회 음성군지부 주관 전통혼례가 열리고 다올찬 쌀 떡볶이 나눔 행사, 음성거북놀이 재현 공연, 출향인 고향의 밤이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극동대 학생들의 공연과 함께 제21회 군민대상 시상식과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튿날에는 '음성 염계달 추천목 경드름제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한빛복지관)와 설성글로벌페스티벌, BBS 청소년 어울마당, 읍면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 염계달 중고제 판소리 한마당 등이 펼쳐진다. 문화제 기간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천연염색, 가훈 써주기, 장치기·지경다짐이 등 25개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전통주막 및 푸드트럭을 이용한 먹거리 장터도 마련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씨름 저변 확대와 체육 인프라 강화를 위해 서부리 658 일원에 괴산씨름전용훈련장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총사업비 41억5천만원을 들여 건립한 전용훈련장은 최신식 실내 훈련장과 체력단련실, 샤워실, 탈의실, 지도자실을 갖췄다. 군은 씨름전용훈련장과 괴산스포츠타운 등 지역의 체육시설을 활용해 전지훈련 팀에 무상 사용, 관광지·진료비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전용훈련장 준공은 괴산이 명실상부한 씨름의 고장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탄탄한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 대회와 전지훈련 선수단을 지속해서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리온은 간식을 우유에 말거나 얼리고 디저트에 곁들이는 이른바 '맛꾸'(맛 꾸미기) 문화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초코칩쿠키'와 '마이구미', '미쯔'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초코칩쿠키는 우유에 말아 먹는 소비법이 확산하면서 올해 1∼8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증가했다. 마이구미는 탄산음료에 불린 뒤 얼려 먹는 레시피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미쯔는 우유에 넣어 먹거나 요구르트와 아이스크림 등에 뿌려먹는 형태로 소비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리온은 이 같은 소비 흐름을 반영해 지난 8월 신제품 '오!그래놀라 미쯔 스모어'를 출시하기도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먹는 방식을 달리해 기존 제품의 식감을 바꾸는 방식이 젊은 층을 사이에서 퍼지면서 맛을 꾸미기 좋은 제품에 대한 관심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오는 24∼25일 예산시네마에서 '2026 작은 영화관 기획전'을 열고 한국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 8편을 무료 상영한다고 6일 밝혔다. 상영작은 '국제시장', '말아톤', '7번방의 선물', '그대를 사랑합니다', '쎄시봉',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 등이다. 관람권은 사전 예매 없이 상영 당일 예산시네마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행사 기간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는 '예산장터 삼국축제'도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