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당진시는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 내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 사업이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에 선정돼 국비 8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28년까지 부곡지구 근로자 종합복지관 여유 부지에 3층 규모의 청년·문화동을 건립하고, 기존 건물은 문화·편의·체육·복지 기능을 제공하도록 새로 단장할 계획이다. 서해대교와 아산만을 배경으로 특색있는 산책로도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이들 사업에는 총 172억4천만원이 투입된다. 이강환 기업육성과장은 "부곡지구에는 133개 업체가 입주해 3천800여명이 근무하는데, 규모에 비해 문화·편의시설이 부족하고 낡은 산단이라는 이미지가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이 찾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산업단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21명 규모의 교향악단을 오는 7월에 창단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군은 교향악단을 이끌 지휘자를 내달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음악 전공 학사학위(4년제 대학) 이상 취득자이면서 3년 이상의 교향악단(오케스트라) 지휘경력 등을 갖추면 공모에 지원할 수 있다. 군은 서류심사와 실기, 면접을 통해 뽑은 최종합격자를 오는 5월 지휘자로 위촉한다. 지휘자를 뽑은 뒤 단원 20명을 추가로 모집, 7월에 악단 구성을 완료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 게시판(일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 지역 문화예술 발전 등을 위해 '생거진천 군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군은 교향악단을 창단한 뒤 운영 성과를 분석해 합창단과 풍물단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내 8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군립교향악단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현재 도내 군 단위 예술단으로는 음성 청소년오케스트라, 보은 군립합창단, 영동 군립난계국악단, 괴산 군립합창단이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일본 고바야시제약이 회수 대상으로 발표한 홍국(붉은 누룩) 성분 건강기능식품 5종에 대해 국내에 수입되지 않는다고 27일 밝혔다. 홍국은 붉은누룩곰팡이(홍국균)로 쌀 등을 발효시켜 붉게 만든 것을 말한다. 최근 일본에서 고바야시제약의 건강기능식품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등 홍국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복용한 소비자 1명이 사망하고, 입원 환자가 수십 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 등 고바야시제약이 회수 대상으로 발표한 홍국 성분 건강기능식품 5종이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지만, 해외 직접 구매를 방지하고자 국내 플랫폼 기업 등에 제품 정보 제공 및 판매 자제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외 직접구매로 제품을 반입하는 소비자에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지역 첫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이 예산에 문을 열었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예산군 오가면 신장리 일원 1만5천324㎡ 부지에 연면적 3천53㎡(3개 동) 규모로 예산축협 가축경매시장이 조성됐다. 총사업비 40억7천300만원이 투입된 가축경매시장에는 스마트 전자경매 시스템이 구축됐다. 축산농가가 경매시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접종 이력 등 소 정보와 입찰·낙찰 가격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수기 장부보다 가축 거래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도는 기대한다. 도내 한우 사육두수는 42만 마리로, 전국(362만 마리)의 11.5%에 달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네 번째로 많다. 이날 열린 가축경매시장 준공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최재구 예산군수, 도의원, 예산축협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예산축협 가축경매시장이 한우 생축 거래 거점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에서 생산된 친환경쌀 40t이 제주도 음식점에 납품된다. 옥천군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도회와 협약해 27일 청산농협이 수매한 친환경쌀 20t을 제주도로 보낸 데 이어 내달 20t을 추가 납품할 예정이다. 이 쌀은 제주지역 음식점 110곳에 공급된다. 옥천군 관계자는 "제주에서 우리 지역 쌀에 대한 반응이 좋아 대규모 납품으로 이어졌다"며 "청산농협에 물류비를 지원해 납품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감귤 등 제주 농산물을 구입해줄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는 시·군에 설치된 5개 공립예술단 중 4개를 도립예술단으로 통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통합 대상은 천안 충남국악관현악단, 공주 충남연정국악단·충남교향악단, 당진 충남합창단이다. 이들 예술단에는 총 175명의 단원 등이 소속돼 있으며, 지난해 215차례 공연했다. 도는 현재 인원을 그대로 승계하고 복리후생은 공무원 수준으로 맞추되, 사무관리 등 중복기능은 조정할 방침이다. 도는 연내 실무 전담 조직과 추진 협의체를 가동하며 통합 운영 모델을 마련하고, 각 시·군과 고용 승계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도립예술단 조직·보수·복무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운영 조직 등을 구성한다. 이어 2026년 1월 도립예술단을 출범시키고, 2029년 1월부터는 현재 내포신도시에 건설을 추진 중인 충남 예술의 전당에 상주하며 활동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송무경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그동안 공립예술단이 특정 지역에 설치돼 그 지역 외 도민은 공립예술단을 접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며 "도립예술단으로 통합해 운영하면 조직 효율성이 증대되는 것은 물론, 도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 공연 서비스를 다양하게 전달할 수 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의 관광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정기 휴장일이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바뀐다. 단양관광공사는 단양을 찾는 관광객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내달 첫 주부터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정기 휴장일을 이같이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사 측은 자체 설문조사 결과 화요일보다 월요일 개장을 희망하는 관광객이 더 많았다고 설명했다. 내달부터는 만천하스카이워크 야간 개장도 재개된다. 단양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 야간 개장은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이뤄진다. 앞서 공사는 2억5천만원을 들여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집와이어 시설을 전면 교체했다. 한편 공사가 운영하는 단양힐링캠핑장(다리안관광지, 천동관광지, 소선암오토캠핑장, 대강오토캠핑장)도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내달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올해 좌구산 휴양랜드 개관 15주년을 맞아 내달 1일부터 연말까지 숙박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체험시설 패키지 할인 이벤트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집라인, 가상 증강 현실체험장(VR), 명상의 집 꽃차 족욕을 함께 이용하면 30% 할인 혜택을 받는다. 다만 휴관일(월요일), 공휴일과 주말 및 성수기(7월 11일∼8월 25일)에는 할인 이벤트가 진행되지 않는다. 2009년 개장한 좌구산 휴양랜드는 숙박시설(39실)과 명상의 집, 집라인, 천문대 등을 갖추고 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2022년 지방선거에서 공무원을 동원해 선거운동을 하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1심에서 무죄가 내려졌던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에 대해 2심 재판부가 1심 판결을 뒤집고 유죄를 선고했다. 대전고법 형사3부(김병식 부장판사)는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2심 재판부는 "원심은 박상돈 시장의 유튜브 계정 '기가도니' 전자정보와 검찰의 혐의사실 사이에 관련성이 없어 증거능력이 없다고 봤으나, 박 시장이 홍보물 제작 과정에 관여했다는 점을 확인하기 위한 압수수색인 만큼 기가도니 전자정보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절차는 적법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기가도니가 천안시의 시정홍보를 위해 촬영된 영상이며 선거운동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하나, 천안시 유튜브에 영상을 게시해오다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이유로 중단하기도 했다"며 "재출마 생각이 있었던 박 시장은 업적과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대체 수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범의가 충분히 인정된다"고 덧붙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중에 판매 중인 중국산 당근 일부 제품에서 잔류농약이 초과 검출돼 판매 중단·회수 조치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홍팜'이 수입·판매한 '신선 당근'(생산년도 2024년) 10㎏이다. 이 제품은 잔류농약인 '트리아디메폰'이 ㎏당 0.05㎎ 검출됐다. 기준치는 0.01㎎/㎏ 이하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자연경관을 활용한 어린이 상상놀이터 금흥고마동산이 충남 공주시 금흥동 풀향기숲공원에서 문을 열었다. 26일 공주시에 따르면 전날 개장한 금흥고마동산은 2천112㎡ 규모로, 집라인과 흔들다리·징검다리 건너기, 그물·거미줄 오르기, 미끄럼틀, 외줄 타기, 50m 길이의 암벽 놀이터, 모래 놀이터, 원통형 미끄럼틀 등 14종의 놀이시설이 설치됐다. 이 동산에는 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숲속 산책길과 건강체육시설 등도 설치됐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에 개장한 상상놀이터 금흥고마동산은 자연생태체험 기회와 놀이공간 제공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사회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어린이가 찾아와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제천은 ○○다'라는 주제로 숏폼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관광, 미식, 역사, 춤, 노래, 코미디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독창적인 콘텐츠로 제천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짧은 영상이라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내달 26일까지 1분 이내 분량의 영상을 #제천시숏폼영상공모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 채널에 업로드 후 이메일(kh1000j@korea.kr)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제 적합도, 창의성, 완성도, 작품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36개 작품을 선정한다. 총상금은 1천180만원으로 최우수 1 작품 200만원, 우수 2작품 각 100만원, 장려 3작품 각 60만원, 참가상 30작품 각 20만원을 시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 자신만의 재치와 강점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며 "제천시의 매력을 가득 담은 독창적인 작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체내 지방세포 크기가 큰 사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중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지방세포가 작은 사람은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비만연구협회(EASO)는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페테르 아르너 교수팀이 지방세포 크기(FCV) 및 숫자(FCN)와 장기적 체중 변화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너 교수팀은 이 연구 결과를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유럽비만학회(ECO)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방세포의 크기와 수가 체지방량을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두 요소가 각각 장기적인 체중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평균 연령 44세, 평균 체질량지수(BMI :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 32 이상인 260명을 대상으로 지방세포 크기와 수를 측정한 다음 평균 15년간 체중(BW)과 BMI, 총지방량(TBF) 변화를 관찰했다. 연구 기간에 비만 수술을 받았거나 항비만 약물을 복용한 96명은 분석에서 제외됐다. 분석 결과 처음 측정한 지방세포 크기와 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중과 BMI, 총지방량 모두의
만성적인 외로움이 뇌의 구조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퇴행성 신경질환 발병 소지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외로움이 동료애를 추구하도록 하는 스트레스 신호의 독특한 형태일 수 있다고 본다. 인간은 고대 조상 때부터 홀로 남으면 위험하며 생존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사회적 동물로 진화해 왔다는 것이다. 이런 외로움이 만성적으로 되면 스트레스 반응이 고착돼 건강에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공포반응은 그 자체로는 도움이 되는 것이지만 불안이 부적응 정신질환으로 변화시키는데 외로움도 이와 유사하다. 위스콘신 메디슨대학 노화연구소의 애너 핀리는 "일시적으로 약간의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사회적 관계 형성에 대한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만성적 외로움은 사회적 위협이나 고립될 수 있다는 신호에 적응하게 만들어 타인과 교류하는 것을 꺼리거나 두려워하게 하는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 외로운 사람들은 또한 '싫어한다' 또는 '거부한다'는 말과 같이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사회적 단어와 감정 표현에 과민한 상태다. 만성적인 외로움은 사회 인지와 자각과 감
일상생활과 직장 등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차별이 분자 수준의 생물학적 노화 과정을 가속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글로벌 공중보건대학원 아돌포 쿠에바스 교수팀은 의학 저널 두뇌 행동 및 면역-건강(Brain Behavior & Immunity-Health)에서 성인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차별과 생물학적 노화 관계 조사에서 차별을 많이 경험할수록 생물학적 노화가 빨라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쿠에바스 교수는 "이 연구는 차별을 분자 수준 변화와 연결, 노화 관련 질병·사망 차이의 잠재적 근본 원인을 밝힌 것"이라며 "차별 경험이 노화 과정을 앞당기고 질병·조기 사망률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인종, 성별, 체중, 장애 등 정체성 관련 차별을 겪는 사람은 심장질환, 고혈압, 우울증 등 건강 문제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차별과 노화의 생물학적 연관성을 제기하는 연구도 있으나 차별이 건강 문제나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생물학적 메커니즘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차별과 노화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1995년부터 25~47세 미국인을 대상으로 심리, 사회적 요인,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나이·성별·혈압·흡연여부·비만도 등을 종합해 계산한 '임상위험도'가 높은 사람들은 저위험군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3.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유전적인 위험도가 더해지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은 5배까지 뛰었다. 질병관리청은 이런 내용의 '한국인 맞춤형 심혈관질환 위험도 예측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제네틱스(Frontiers in Genetics)'에 발표했다.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중 지역사회 코호트(동일집단) 7천612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임상 자료와 유전 정보, 17년간의 추적 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나이·성별·수축기혈압·당뇨·콜레스테롤·흡연여부 등의 요인을 이용해 향후 10년간의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를 계산한 '임상 위험도'가 7.5% 이상인 고위험군은 위험도가 7.5% 미만인 저위험군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3.6배 높았다. 질환에 관련된 유전요인을 합해 점수화한 '유전적 위험도' 수치가 높은 상위 20%의 사람들은 하위 20%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약 1.5배 증가했다. 질병청은 임상 위험도가 7.5% 미만인 임상 저위험군도 유전적 위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14일 열린 제2회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아프라스·APFRAS)에서 '아프라스 서울 2024 선언문'을 채택했다고 15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11개 회원국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최근 식품 안전 기준과 규제 현황을 상시 공유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식약처는 이를 통해 정부 관계자와 식품 기업이 수출입 상대국 규제 정책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아프라스 회원국은 선언문을 통해 세포배양 식품 등 신기술 적용 식품의 안전관리 기준과 식품 안전 관리에 디지털 신기술 접목하는 과제 등에 대해 실무그룹 차원 논의를 이어왔다며, 향후 온라인 판매식품 안전관리, 항생제 내성 저감화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식약처는 이번 아프라스에서 주요 식품 수출국인 중국,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등과 양자회의를 열어 국내 제품 수출 시 규제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건강기능식품 등록 간소화, 라면 검사성적서 제출 의무 폐지 등을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앞으로도 아프라스가 국가 간 안전한 식품 무역 환경 조성, 식품 안전 규제에 대한 국가 간 신뢰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는 자체브랜드(PB) '요리하다'와 '오늘좋은' 제품이 국제 품평회 '2024년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몽드셀렉션은 1961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만들어진 국제 품질 평가 기관이다. 식품과 주류, 화장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검증해 상을 주는데, 올해는 90여개국 3천개가 넘는 제품이 경쟁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품평회에 PB제품 10종을 출시해 금상부터 은상, 동상까지 모두 수상했다. '요리하다' 로제누들떡볶이와 '오늘좋은' 단백질바·왕소라형과자·두부과자는 출품한 품목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금상을 받았다. 롯데마트 PB제품은 특히 맛과 향, 패키지 평가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롯데마트는 "PB 전문 상품기획자와 '푸드 이노베이션 센터' 소속 셰프의 협업 및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상품별 최적의 맛을 구현하고, 제품의 특징을 강조한 PB 전용 패키지를 개발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몽드셀렉션에 '요리하다' 국물 라볶이와 투움바라면, 황태해장국 등 6개 품목을 출품해 모두 수상했다. 롯데마트는 올해 수상을 기념해 오는 29일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도내에서 열리는 축제에 부적합 먹거리가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 차단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달 서천군 꼴갑축제를 시작으로 8월 청양군 고추구기자 문화축제, 10월 논산시 강경젓갈축제·금산군 인삼축제, 11월 보령시 김축제까지 시·군 위생부서와 합동 검사를 벌인다. 지난해 부적합 이력이 있는 도내 제조·생산 식품 유형과 검사항목이 주요 대상이다. 부적합 판정 시에는 부적합 식품 긴급 통보 시스템에 등록 후 관련 기관에서 회수 및 행정조치를 수행하도록 통보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오는 22일 열리는 천안 K-컬처박람회에서도 안전한 환경을 위한 감시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부산에서 신제품 '새로 살구'를 홍보하기 위한 팝업스토어를 열며 지방 시장 홍보를 강화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새로운 살구 정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관람·미션 체험존, 새로 살구 시음존, 굿즈존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공개된 광고 영상 속 새로구미와 인간 사이의 애틋한 천여년 전 사랑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도 마련됐다. 지난달 출시된 '새로 살구'는 '새로'에 살구 과즙을 더해 소주 특유의 쓴맛을 줄이고 상큼함을 더한 알코올 도수 12도의 일반 증류주로 기존의 과실주보다 산뜻한 맛이 특징이라고 롯데칠성음료는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새로 살구'와 함께 찾아가는 팝업 스토어 '새로운 살구 정원'이 부산 시민들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