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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당진 부곡산단에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건립

서해대교·아산만 배경 산책로도 조성…2028년 완공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당진시는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 내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 사업이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에 선정돼 국비 8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28년까지 부곡지구 근로자 종합복지관 여유 부지에 3층 규모의 청년·문화동을 건립하고, 기존 건물은 문화·편의·체육·복지 기능을 제공하도록 새로 단장할 계획이다.

    
서해대교와 아산만을 배경으로 특색있는 산책로도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이들 사업에는 총 172억4천만원이 투입된다.

    
이강환 기업육성과장은 "부곡지구에는 133개 업체가 입주해 3천800여명이 근무하는데, 규모에 비해 문화·편의시설이 부족하고 낡은 산단이라는 이미지가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이 찾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산업단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