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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팡파르'

60일간 '세상 짓기' 대장정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4일 청주 문화제조창 본관에서 개장식을 하고 60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개장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현기 청주시의장, 초대 국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장식에 앞서 청주시와 키르기즈공화국의 공예문화 발전과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양국의 교류 확대를 위한 첫걸음인 키르기즈공화국 전통공예 ODA 기획전 'Kyrgyz Kiyiz Kasieti, 키르기즈 펠트의 정수'를 이번 공예비엔날레에서 감상할 수 있다.

 

비엔날레 연계 행사인 '차오르는 밤 : Night in Motion'도 비하동의 제네시스 청주에서 열린다.

 

제네시스 청주와 협업한 이번 전시에서 젊은 공예가들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네오룬(Neolun) 콘셉트를 활용해 작품을 선보인다.

 

비엔날레 본전시 등 축제장에서 스탬프 5개를 완성하면 2주마다 추첨을 통해 에어로케이 국제선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은 이번 비엔날레는 '세상 짓기'를 주제로 이날부터 11월 2일까지 이어지며, 72개국 작가들이 2천5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공예가 인간의 의식주에서 출발해 예술적으로 발전하고 탐미주의적인 세계를 거쳐 궁극적으로 환경 파괴, 기후 변화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세대 간 연결을 지향하는 과정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