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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강호동 농협회장 당선자 "'새로운 농협' 만들겠다"

"4년을 10년 같이 일할 터…글로벌화도 추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 회장 당선자는 25일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고, 그동안 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과 성원을 돌려 드리기 위해 (임기) 4년을 10년 같이 일하겠다"고 말했다.

    
강 당선자는 이날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진행된 선거에서 당선 확정 이후 소감문을 통해 "중앙회 및 농·축협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농민의 농협'을 만들고, 글로벌 농협을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약으로 제시한 여러 정책과 과제를 다시 한번 가다듬어 이른 시일안에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기 내내 농민 곁으로, 또 국민 속으로 들어가 현장에 있겠다"고 약속했다.

    
강 당선자는 앞서 중앙회와 경제지주의 통합을 추진하고, 지역 농·축협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무이자 자금 규모를 20조원으로 늘리겠다는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