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제21회 대구 음식산업박람회외 제12회 커피&카페박람회가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愛(애) 맛들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음식산업박람회에는 150개 식품·외식 관련 업체가 17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박람회는 대구10味(미)관, 명품한식관, 먹거리골목관, 동네빵집관, 100대 밀키트관, 우수식품관, 푸드테크관 등으로 구성돼 지역 음식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이 가운데 대구10미관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으로 선정된 따로국밥, 찜갈비 등 10가지 음식을 재조명하고 100대 밀키트관에서는 올해 대구시 외식업소 밀키트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한 지역 맛집 100개소가 제작한 밀키트를 선보인다.
음식박람회와 동시에 열리는 '커피&카페 박람회'는 지역의 우수한 커피와 카페산업 인프라를 홍보하고 업체의 마케팅 및 판로개척 지원을 통해 지역 커피 및 식음료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90여개사, 190여개 부스 규모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엔조이 대구, 엔조이 커피'라는 주제에 맞춰 커피머신, 장비, 커피, 원부재료, 홈카페용품, 디저트, 베이커리, 음료 등이 소개된다.
특히 전국 유명 로스터리 31개사가 참가해 전국 커피 동호인들의 기호를 충족시켜줄 '로스터리 게더링 2023 대구' 행사도 진행된다.
전시회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사전등록시 무료로도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