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의 공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노트 시리즈 최초로 탑재되는 스펙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작과 차별화되는 갤럭시노트8의 대표적인 스펙은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듀얼 카메라 △빅스비 등이 있으며, 전작을 계승하는 △생체인식 △업그레이드된 S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등이다.
이 외에도 △3300㎃h 배터리 △64GB 메모리 △엑시노스 8895 또는 스냅드래곤835 AP △후면 지문인식 센서 등의 스펙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해진다.
갤럭시노트8과 갤럭시노트7 디자인의 가장 큰 차이점은 ‘홈버튼’인데 갤럭시노트8은 노트 시리즈 처음으로 물리 홈버튼을 제거했으며, 지문 인식 스캐너는 기기 후면으로 이동했다.
또, 기기의 전면부 대부분을 디스플레이로 채워 기존 노트 시리즈보다 더 넓은 18.5대9의 화면 비율을 가진 ‘시네마틱 뷰’로 몰입감을 극대화했으며, UHD 얼라이언스의 ‘모바일 HDR 프리미엄’ 인증을 받은 화면을 통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최초로 1200만 화소, 13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가 탑재되고,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 자동 포커싱 기능도 탑재된다.
특히, 갤럭시노트8의 후면 카메라에는 3배(3X) 광학 줌 기능을 제공할 전망이다. 줌인(Zoom in)을 사용하면 화질이 저하되는 디지털 줌과 달리 광학 줌은 실제 렌즈가 이동해 사물을 확대를 하는 방식으로, 스마트폰이 제공하는 배수에 따라 2배 혹은 3배 확대를 해도 화질 저하 없이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적용한 ‘빅스비’는 다양한 기기와 사용자 간의 소통 방식을 학습해 사용하면 할수록 사용자에게 더욱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S펜’은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메모가 가능하고, 외국어 단어에 펜을 대면 번역을 해주거나 글자 크기를 키워주는 기능 등을 제공할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은 오는 23일(현지시간) 오전 11시에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