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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전자, 2분기 매출 '사상 최대' 찍었다

반도체로 1위 달성… 영엉이익도 처음으로 20% 돌파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인텔과 애플까지 따돌리며 반도체 왕좌의 자리에 올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1조원, 영업이익 14조70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7%, 영업이익은 72.7% 증가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으로 직전 최고치는 2013년 3분기 영업이익인 10조1600억원이다. 영업이익률도 23.0%로 사상 첫 20%대를 돌파했다.


이 같은 실적을 기록한 일등 공신은 반도체다. 삼성전자의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DS) 부문은 매출 17조5800억원과 영업이익 8조300억원을 기록했는데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반도체가 벌어들인 셈이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고성능∙저전력∙고용량 D램 제품의 공정 효율화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평택 반도체 라인을 중심으로 성장성이 높은 서버용 고용량 스토리지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4세대 64단에 이어 5세대 제품 개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시스템LSI는 10나노 기반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AP 양산이 본격화되고, 14나노 기반 중저가 AP와 이미지 센서 수요 견조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플래그십 OLED용 디스플레이구동칩(DDI)공급이 본격화 되고 듀얼 카메라 채용 확대로 이미지센서 공급 증가가 예상돼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5월 출범한 파운드리 사업부는 업계 최초로 공급을 시작한 10나노 모바일 AP가 안정적으로 양산되고 있고, 14나노 모바일 제품과 IoT용, 가전기기용, PC용 제품 매출이 성장했다.


파운드리 사업부는 10나노 모바일 AP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라인의 생산능력을 높인다. 다른 한편으로는 화성의 신규 라인 증설을 통해 공급량을 확대하고, 8나노 공정도 적기에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