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관광도시 부산을 알리기 위해 ‘제18회 부산관광사진 전국공모전’을 개최한다.
시는 매년 새로운 관광명소와 화제가 되고 있는 축제, 행사 등 부산의 매력을 아름다운 사진으로 국내외에 홍보하는 공모전을 개최하며, 더 많은 관광객 유치로 부산경제를 살리기 위해 관광사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송도해수욕장 해상케이블카 개설, 도시철도 1호선 다대구간 연장개통, 동해선 개통 등에 따라 서부산권, 동부산권에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관광사진 공모에 더 많은 작품이 응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광사진을 활용한 지면 홍보에 그치지 않고 지면과 동시에 SNS홍보도 적극 추진함에 따라 작품 하나하나의 저작권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 이에 시는 국내외 여행사와 일반인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입상, 입선자에게도 따로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작품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25일까지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산지회(부산광역시 남구 용소로 78 부산예술회관 405호)로 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통해 ▲대상 1점(300만원 및 부산시장상) ▲우수상 1점(200만원) ▲특별상 1점(100만원) 등 총 81개 작품에 149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공모전 입상작을 볼 때마다 사진 한 장 한 장에 작가의 혼이 담겨 있는 것을 느낀다”며 “이번 전국공모전을 통해 부산의 진면목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작품이 출품될 수 있도록 뜻이 있는 작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