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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폭의 산수화’ 인천대공원 꽃양귀비 개화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어울정원에 꽃양귀비, 수레국화(여름꽃) 등이 개화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공원사업소는 꽃양귀비의 붉은색과 수레국화의 보라색 꽃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한 폭의 산수화처럼 펼쳐지고 있어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귀비꽃은 당나라 현종이 양귀비처럼 아름답고 매력적이라는 꽃이라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매우 화려하지만 마약성분이 함유돼 있어 재배가 금지되는 종이기도 하다. 그러나 공원에 식재된 꽃양귀비는 마약성분이 전혀 없는 품종이다.


지난해 11월 어울정원과 장수천 주변 1만7000여㎡에 파종한 꽃양귀비와 수레국화가 5월 중순부터 개화를 시작해 이달 말쯤이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으며, 꽃은 6월까지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대공원 사업소는 예상했다.


또한 인천대공원에서는 지난달 개장한 목재문화체험장과 이달부터 개시한 산림치유프로그램 등을 편백나무 숲 등에서 진행하면서 공원이용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건강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태식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초여름으로 들어서고 있는 5월과 6월을 맞이하여 매력적인 수레국화와 꽃양귀비를 감상하면서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산림치유프로그램에도 참여해볼 것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