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7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취임, 승진, 퇴임 등의 신분 변동이 있는 고위공직자 362명의 재산을 공개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해 7월 인사청문회 때보다 약 5천여만원 늘어난 56억7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개한 '2026년 제1회 수시 재산공개등록사항'을 보면 정 장관이 본인과 가족 명의로 보유한 재산은 모두 56억7천만원이었다.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의 서울 용산구 후암동 아파트가 12억6천만원, 배우자 명의의 강원도 평창 토지가 1억7천만원이었다. 예금은 총 37억7천만원으로 신고했는데 본인 명의 예금이 약 13억6천만원, 배우자 명의 예금이 19억1천만원, 장남 명의 예금이 3억2천만원이었다. 본인과 배우자, 두 아들이 보유한 주식은 1억6천만원이었다. 청문회 당시 5억2천만원에 달했던 배우자의 보유 주식은 비상장주식인 오픈팝닷컴 3천만원 상당으로 줄어들었다. 정 장관은 취임 전날 '이해충돌 논란'을 빚은 창해에탄올 5천주를 비롯해 배우자가 보유한 상장 주식을 모두 매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 장관은 지난해 7월 인사청문회 당시 본인과 가족 명의로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중구·성동 갑)이 내달 2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전 의원은 오는 2월 2일 오전 10시 40분께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 의원은 이번 출마선언에서 '시정 중심이 시민으로, 시민이 다시 주인 되는 서울, 글로벌 NO.1 서울'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고, 주거·교통·교육·경제·문화·돌봄 등 각 분야별 정책 공약을 공개할 계획이다. 전 의원은 공약에 있어서도 "각 분야별 정책 전문가 교수진과의 공동 연구·설계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전시성 공약이 아닌 실행 가능한 '서울형 대전환 로드맵'을 제시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 의원은 치과의사·변호사 출신 국회의원이라는 점, 국민권익위원장 재임 당시 연간 1000만건이 넘는 민원을 처리한 국가 행정 경험, 민주당 출신 인사 중 유일하게 강남 지역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력을 바탕으로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는 서울시정"을 강조할 예정이다. 의원실 관계자는 "전 의원은 내달 2일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위한 기자회견에 나설 예정"이라며 "전 의원이 제시할 구체적인 비전과 공약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은 29일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대폭 양보하는 협의안의 변경은 당초 통합의 전제를 무너지게 하는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이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날 현안 점검 회의에서 교통대와 충북대의 통합 문제와 관련해 "충주시가 통합을 지지한 것은 통합안 내용의 합리성과 대학 내부의 자율적이고 민주적 절차를 존중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등한 통합이라는 당초 원칙에 부합하는 합리적 방향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충북대는 내부 투표 부결 이후 통합 재추진을 위해 기존에 만든 통합 합의서의 핵심 조항 수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교통대는 이에 반대하고 있어 통합의 불씨가 꺼져가고 있는 형국이다. 충북도지사 선거 도전을 위해 오는 30일 퇴임하는 조 시장은 "공직사회가 쌓아온 행정 경험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충주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단단하게 만들어 올 수 있었다. 당초 계획된 방향대로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정웅제 보령 영업부문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정 대표는 의약품 영업 전문가로 한미약품[128940] 상무를 거쳐 2017년 보령에 합류해 의원영업본부장, 영업부문장직을 수행하며 전략 수립부터 현장 실행까지 영업·마케팅 전반을 이끌어왔다. 이번 인사는 보령컨슈머헬스케어의 영업 조직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회사의 근본적 체질 개선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이뤄졌다. 정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영업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적 조직 운영을 통해 내실 있는 지속 성장의 토대를 만들고, 소비자 지향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정연 신임 국립대전현충원장이 26일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업무에 들어갔다. 김 원장은 국립현충원(서울·대전) 창설 이래 첫 여성 기관장으로, 국가보훈부 국제협력담당관, 보상정책과장,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장 등을 지냈다. 김 원장은 이날 공식 업무에 앞서 "국가 유공자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품격 있는 예우를 빈틈없이 하고, 보훈가족의 마음을 세심히 살피고 소통하며, 대전현충원을 국민 누구나 즐겨 찾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김영환 지사가 오는 29일부터 도내 11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9일 진천군을 시작으로 2월 4일 보은군, 11일 괴산군, 13일 충주시, 24일 증평군, 26일 옥천군으로 이어진다. 다음 달 일정은 5일 영동군, 6일 단양군, 9일 청주시, 10일 제천시, 13일 음성군 이다. 김 지사는 시군별로 민생현장과 도정 주요 현안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한편 주민간담회 및 도민과의 대화 등을 열어 지역 현안과 건의사항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수렴한 도민 의견은 도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건의사항은 검토 후 지원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민선 8기를 마무리하는 이번 시군 방문은 도민과 함께 걸어온 도정의 성과와 과제를 현장에서 직접 공유하는 자리"라며 "충북의 지속적인 도약을 이끄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67)이 미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50세 이상 성공한 글로벌 여성 50인 2026'(50 Over 50 Global: 2026) 명단에 올랐다. 포브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이 부회장을 '50세 이상 성공한 글로벌 여성 50인'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올해 명단에서 한국인은 이 부회장이 유일하다. 포브스는 "이 부회장이 2019년 제작에 참여한 영화 '기생충'은 2020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최초의 비영어권 영화가 됐다"며 이 부회장이 한국 영화의 글로벌 확장을 이끈 핵심 인물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1994년 한국 대기업 CJ그룹의 엔터테인먼트 부문을 설립했고, 같은 시기에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드림웍스의 창립 투자자가 됐다"며 이 부회장이 지난해 아시아계 창작자와 아시아 스토리 기반 콘텐츠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레이블 '퍼스트 라이트 스토리하우스'를 공동 설립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포브스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연령과 성별의 한계를 뛰어넘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룬 50세 이상 여성 리더들을 조명하고 있다. 올해 발표된 리스트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일본 최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광역단체 통합에 의지를 보인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하지만 아쉬움이 있다"고 22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전날 이 대통령께서 행정통합과 관련해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6.5대 3.5 수준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큰 틀에서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재정과 권한 이양이 한시적인 것이 아니라 항구적이고 지속적이며 반드시 명문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예비타당성 조사와 지방재정투자심사 면제, 농업진흥지역 해제, 국가산단 지정, 연구개발특구 특례 등이 언급되지 않았다"면서 "이는 통합시 기반 시설 조성과 정책사업 신속 추진을 위해 꼭 필요하므로 다시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현재 추진 중인 대전·충남과 광주·전남의 광역 통합은 상징적 출발점이자 국가의 생존 전략"이라며 "이 자리에서 분명히 약속드린다.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광역통합의 방향이 흔들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의힘 소속의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체급을 높여 충북도지사 선거에 도전하기 위해 오는 30일 퇴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3연임 중인 조 시장은 22일 기자들과 만나 "12년 간의 시장 임기를 마칠 때가 돼서 퇴임식 날짜를 오는 30일로 잡았다"며 "(도지사 출마) 결정이 돼 있는 상황에서 사무실에 더 앉아 있는 게 직원들과 시정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해 빨리 정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달 3일부터 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하지만, 서두를 생각은 없다"며 "차분히 주변을 정리하고 적절한 시기에 등록 후 선거운동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우리 당이 힘 있는 당이면 당의 지지율에 힘을 얻어 세 과시에 나서겠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30여년 간의 경찰 공무원 생활과 충주시장을 지내면서 쌓은 자산을 밑천 삼아 겸허하고 성실하게 활동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조 시장은 최근 이슈로 떠오른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해선 "충북만 빼고 전국이 다 '특별'"이라며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정책 방향에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하고, 지방자치 강화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지역사회의 공론화 및 역량 결집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1일 충남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기술원별 연구 성과와 현장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스마트농업 확산, 청년 농업인 귀농·귀촌 기술 지원, 지역 현장 기술 보급 성과 등 도 농업기술원의 주요 연구·지도 성과가 공유됐다. 간담회를 마친 뒤 송 장관은 충남도농업기술원 연구 현장을 방문해 스마트농업 기술, 기후위기 대응 기술 등 현장 연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각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인 삶과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농식품부도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 농업 현장 문제 해결 지원 등 현장 중심의 연구·지도 체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21일 "정부는 사회복지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종사자들이 전문성과 자긍심을 갖고 일하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2026년 사회복지계 신년 인사회에서 "통합돌봄과 '그냥드림' 사업이 본격 확산하는 올해 사회복지계의 역할을 더욱 기대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복지부는 의료·돌봄·주거·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는 통합 돌봄서비스를 올해 3월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계급여 확대, 의료급여 부양비 폐지, 아동수당 연령 기준 상향, 발달장애인 주간·방과 후 활동서비스 확대, 그냥드림 코너 전국 확대 등으로 기본생활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그냥드림은 소득 기준 확인 없이 먹거리·생필품을 지원하고, 위기가구 발굴·상담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정 장관은 "지난해 복지부는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각종 복지 지원의 기준이 되는 기준 중위소득을 최대 수준으로 인상해 기본생활 안전망을 강화했다"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복지 강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역 명물인 '파닭'과 독일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검토해 달라고 간부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최 시장은 20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파닭과 같이 지역 정체성을 지닌 먹거리를 주제로 한 축제를 개최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파닭은 1978년 세종시 조치원에서 시작된 지역 전통 치킨이다. 일반 프랜차이즈 치킨집이 염지육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생닭을 사용하며 치킨 위에 생파를 올린 것이 특징이다. 세종시는 조치원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통 조리법으로 40여년간 파닭을 판매해온 업체를 2024년 지역 골목상권 대표음식점인 '뿌리깊은 가게'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파닭과 함께 맥주로 유명한 독일 슈투트가르트시와 협력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최 시장은 "매년 봄 지역 대표 먹거리인 파닭과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맺은 슈투트가르트시의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하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도시 마케팅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과학과 이승재 교수 연구팀과 김윤기 교수·이광록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원형 RNA(circular RNA)를 분해하는 효소인 RNASEK(알엔에이즈케이) 단백질이 노화를 늦추고 수명을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원형 RNA는 안정성이 높아 분해되지 않고 나이가 들수록 세포에 축적되는 '노화의 지표' 정도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원형 RNA의 축적이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를 조절하는 세포 내 관리 시스템이 존재하는지 살펴봤다. 먼저 수명이 짧아 노화 연구에 널리 사용되는 예쁜꼬마선충(C. elegans)을 활용한 실험에서 RNA 분해 효소인 RNASEK 단백질이 장수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노화가 진행되면서 RNASEK의 양이 감소하면서 원형 RNA가 세포 안에 비정상적으로 많이 축적되는 반면, RNASEK의 양을 인위적으로 늘리면 생존 기간이 늘어나는 것을 밝혔다. 이는 세포 내 원형 RNA를 적절히 제거하는 과정이 장수와 건강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형 RNA가 서로 뭉쳐 독성을 만드는 현상을 RNASEK
제2형 당뇨병 예방에 가장 적합한 하루 수면 시간은 7시간 18분이며, 평소 이보다 많이 자는 사람이 주말에 2시간 이상 보충 수면을 할 경우 오히려 당뇨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장쑤성 난퉁대 장펑 교수팀은 의학 저널 BMJ 오픈 당뇨병 연구 및 진료(BMJ Open Diabetes Research & Care) 최근호에서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가자 2만3천여명의 수면 시간·패턴과 당뇨병 지표인 추정 포도당 처분율(eGDR) 간 관계를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대사 건강에 가장 좋은 수면 시간은 하루 7시간 18분으로 나타났다며 평소 수면이 이보다 적은 사람은 주말에 1~2시간 더 자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지만 2시간 이상 과도하게 더 자면 오히려 인슐린 감수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 많은 연구에서는 수면 시간이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 및 관련 대사 질환 위험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그러나 평소보다 주말에 더 오래 자는 보충 수면이 미치는 영향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2009~2023년 수행된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상당수는 암이 올바른 생활 습관과 건강검진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라고 생각하지만, 일상에서 운동이나 금주 등 지속적인 실천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암센터는 전국 20∼79세 성인 남녀 4천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을 통해 진행한 '2025년 암예방수칙 인식 및 실천행태 조사'를 분석했더니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 4명 중 3명(74.7%)은 암을 생활 습관 개선과 조기 검진 등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암을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나 불가피한 노화의 결과로 인식하던 과거와 달리, 일상적 건강 관리를 통해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능동적 예방 문화가 뿌리내렸음을 시사한다고 국립암센터는 설명했다. 연령대별 암 예방 실천율을 살펴보면 고령층일수록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예방을 위해 구체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응답은 20대(16.8%)와 30대(28.4%)에서 시작해 40대(39.0%), 50대(45.3%)로 갈수록 높아졌고, 60대(50.8%)와 70대(51.9%)는 가장 높았다. 식생활 영역의 경우 '채소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50세 이상 여성 4명 중 1명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대퇴골(엉덩이뼈) 골절로 이어질 시 사망률이 최대 30%에 달한다며 예방과 치료를 당부했다. 17일 질병관리청이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활용해 최근 발간한 요약통계에 따르면 50세 이상 골다공증 유병률은 남자 4.4%, 여자 23.5%였다. 추정 유병자 수는 남자 48만명, 여자 283만명이었다. 유병률을 연령별로 세분화해 보면 남성의 경우 50대 4.1%, 60대 4.4%, 70대 이상 4.8%였고 여성은 50대 12.7%, 60대 21.4%, 70대 이상 37.2%로 양쪽 성별 모두 연령이 높을수록 유병률도 증가했다. 질병청이 유병자 수가 많은 여성층만을 대상으로 연령과 소득 수준 영향을 보정해 골다공증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 골다공증 유병자의 저체중률은 5.6%로 비(非)유병자(1.7%)보다 높았다. 골절 진단 경험률도 유병자 31.6%, 비유병자 20.7%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유병자가 높았으며, 칼슘 1일 섭취량은 비유병자 487.2㎎, 유병자 449.5㎎으로 골다공증 유병자의 섭취량이 더 낮았다. 다만 해당 조사에서 흡연·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걸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상이 생겨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탓에 조기에 알아채기 어렵다. 특히 신장은 한번 망가지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는 만성질환자라면 정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집계 기준 국내에서 만성신장병(만성신부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4년 15만7천583명에서 2024년 34만6천518명으로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만성신장병은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질환 등에 의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지만 초기 증상이 피로감, 부종 등이어서 병을 자각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병이 한참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유호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신장 기능은 악화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워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거품뇨, 야간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신장 기능이 상당히 저하된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신부전이 장기간 진행되면 결국 투석이나 이식 등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조병옥(더불어민주당) 충북 음성군수가 여론조사 지지 호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음성경찰서는 최근 한 주민이 조 군수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조 군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수에게 민주당 경선 여론조사 지지 호소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의혹을 받는다. 공직선거법은 현역 지방자치단체장을 비롯한 공무원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내 경선의 경우 선거운동으로 볼 수 없다는 해석이 있어서 수사 여부를 검토 중인 단계"라며 "공직선거법이 규정한 범위를 넘어 당원이 아닌 일반 주민들에게도 문자를 발송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올리브영이 지난해 거둔 매출이 5조8천억원을 웃돌아 22%의 외형성장을 이뤘다. 18일 CJ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CJ올리브영의 별도 기준 매출은 5조8천335억원으로 1년 전보다 2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천447억원으로 22.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5.8% 증가한 5천547억원으로 집계됐다. CJ올리브영의 매출은 2021년 2조원을 달성한 뒤 2022년 2조7천774억원, 2023년 3조8천611억원, 2024년 4조7천899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외국인 관광객 수요 급증을 꼽았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1월∼11월 방한 외국인 구매 금액이 1조원을 달성했으며 외국인 고객의 매출이 전체 오프라인 매출의 28%를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오늘드림' 활성화 등 옴니채널 전략 고도화가 매출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가 인기를 끌면서 온·오프라인 채널 모두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미국 현지 오프라인 진출과 글로벌몰 활성화를 토대로 중소·인디 브랜드 중심의 K뷰티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177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18일 CJ와 주요 계열사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주사 CJ에서 138억2천500만원을, CJ제일제당에서 39억1천800만원을 각각 받는 등 지난해 모두 177억4천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회장은 실적이 부진한 CJ ENM에서는 2024년 상반기부터 보수를 받지 않았다. 이 회장의 보수는 전년의 193억7천만원에서 8.4% 감소했다. CJ에서 받은 보수가 18억원가량 줄었다. 이 회장이 지난해 CJ에서 받은 급여는 45억원이고, 상여는 93억2천500만원이다. CJ는 "단기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하고, 회사 핵심역량을 구축한 점을 고려해 단기 인센티브 43억3천만원을 지급했고, 회사의 사업 경쟁력 확보 등을 고려해 장기 인센티브 49억9천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재정경제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합동으로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과 목우촌 육가공 공장을 방문해 축산물 유통구조를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소비자 물가 지수에 많은 영향을 주는 돼지고기의 도축 단계부터 경매를 거쳐 중도매인을 통해 소매단계로 분배되는 유통 전 과정을 점검했다. 간담회에서는 축산물 품질 평가원, 축산물공판장 육가공공장 관계자, 중도매인 등이 참석해 축산물 유통 구조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을 확대할 방안을 논의했다. 장도환 재경부 민생안정지원단장은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돼지고기의 단계별 유통비용 적정 여부, 부당거래 사례 등을 점검하고, 농식품부에서는 제도 개선 사항을 추가로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