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집중력 향상 등을 목적으로 유행하는 '코 흡입 에너지바' 일부 제품에서 폐 손상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날 시중에 판매 중인 코 흡입 에너지바 10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및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해 이같이 발표했다. 특히 1개 제품에서 인체 흡입 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액상형 담배 내 첨가 금지가 권고된 '비타민E 아세테이트'가 검출됐다. 해당 물질은 흡입 시 폐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레르기 유발 성분 표시도 미흡했다. 규정에 따라 리날룰이나 리모넨이 0.001%를 초과할 경우 성분을 표시해야 하지만, 6개 제품은 이를 지키지 않았다. 이들 제품에서는 해당 성분이 최소 0.0011%에서 최대 0.4678% 수준으로 검출됐다. 문제가 된 제품들은 모두 중국산으로 사용 성분이 화장품이나 생활화학제품과 유사함에도 공산품 또는 생활가전용품으로 판매되고 있어 별도의 안전기준을 적용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표시·광고 실태 조사에서는 10개 제품 모두 '코막힘 완화' 등 의학적 효과를 강조하거나 '졸음 방지', '집중력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탄부면 임한리에 '귀농귀촌 스마트 경영실습농장'을 건립했다고 25일 밝혔다. 귀농귀촌인과 청년농부를 위한 이곳에는 국비 등 77억여원이 투입돼 8천여㎡의 터에 스마트팜(온실) 3채를 갖췄다. 3천300㎡짜리 온실 2채는 과채류(고추, 가지, 토마토) 농장으로, 1채(1천650㎡)는 양념 채소(갓, 쪽파) 농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농장 일부는 예비농부 교육 공간으로 활용된다. 보은군은 내달 농장에 입주할 농부를 모집한 뒤 6월부터 농장 가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새로 건립한 농장은 지역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꿈을 키우면서 스마트 농업을 확산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올해 설 명절 직전인 1월 28일부터 2월 13일까지 식품 제조·판매업소 95곳을 단속한 결과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고 무신고 영업을 하는 등 법을 위반한 업체 5곳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원산지 거짓 표시와 무신고 영업이 각각 2건, 원산지 미표시가 1건 적발됐다. 용산구의 한 반찬가게는 나물류에 들어가는 주원료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했으나 실제 중국산으로 밝혀졌고, 마포구의 한 축산물 판매업소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른 영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갈비찜 등을 만들어 판매했다. 시는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무신고 영업한 4곳은 수사 후 검찰에 송치했고, 원산지를 미표시한 1곳은 관할 관청에 과태료 처분을 의뢰했다. 민생사법경찰국은 한우와 국내산 돼지고기 총 25종을 직접 구매한 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유전자 검사와 원산지 신속 검정 키트로 검사했고, 그 결과 모두 표시대로 한우와 국내산 돼지고기로 판정됐다. 변경옥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명절 등 수요가 많아지는 시기에 먹거리 불법 행위가 계속되는 만큼 원산지 표시 등에 관심을 갖고 주의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촌진흥청은 최근 지속하는 고유가에 대응해 농촌 현장의 경영 부담을 덜고자 농업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전국 농촌진흥기관에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진청은 그간 개발한 에너지 절감 기술을 선별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공유했다. 대표적인 에너지 절감 기술로는 실내 공기에서 열을 회수해 활용하는 '열회수형 환기장치'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난방에너지를 20∼40% 절감할 수 있다. 또 에어로겔 소재를 활용한 다겹보온커튼은 난방비를 40∼52% 절감할 수 있다. 고온 피해 경감 또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공기 흐름 방향을 조절하는 풍향가변형 공기순환팬은 약 14%의 에너지를 절감한다. 작물의 생장부를 선별적으로 냉난방하는 '부분 냉난방 기술'도 에너지 비용을 약 14% 절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온실과 축사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진단할 수 있는 온실 에너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무창 육계사 냉난방 부하 자가 진단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농진청은 기술 보급과 함께 농가가 실질적으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윤남규 농진청 스마트농업팀장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다음 달부터 착한가격업소에서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3%를 추가 환급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12%를 포함해 총 15%의 환급 혜택을 보는 것이다. 서천군은 매달 첫째 수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해 공직자와 군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물가로 인한 군민 생활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이 군민 1인당 15만원씩 지급한 농어촌기본소득 중 80%가량이 3주 만에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용처는 식당·카페 등 식음료점(37.%), 마트·문구·가전제품 등 소매점(12.6%), 주유소(9.0%), 약국(8.1%), 병원(5.3%) 순이다. 옥천군은 지난달 27일 군민 4만5천411명(신규 전입자, 외지 거주자 제외)에게 68억700만원의 기본소득을 첫 지급한 뒤 3주간(지난 20일 기준)의 사용 내역 분석자료를 25일 내놨다. 이 기간 사용액은 54억2천만원(79.4%)으로, 옥천읍 거주자 사용률(87%)이 면지역 거주자(68%)보다 19%포인트 높았다. 옥천군은 면지역 상권 보호를 위해 읍 거주자는 읍·면 모두에서 기본소득을 쓰게 하는 반면, 면 거주자는 병원·약국·안경점·학원·영화관 5개 업종에 한해서만 옥천읍 매장을 이용하도록 했다. 또 골목상권 곳곳에 기본소득이 스며들도록 주유소, 편의점, 농협 하나로마트의 합계 사용액을 5만원으로 제한했다. 그 결과 '5만원 제한 업종' 가운데는 주유소(4억8천만원), 편의점(2억5천만원), 하나로마트(2억2천만원)에서 9억5천만원(지급액의 13.9%)만 결제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제16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모로 개최지를 뽑고 있다. 시는 개최지 선정으로 국비 9천만원 등 총사업비 1억 8천만원을 확보했다. 의병의 날 기념식은 원래 매년 6월 1일 열렸지만, 올해는 지방선거 영향으로 7월 27일 제천 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일 행정안전부와 시는 기념식 성공개최를 위한 협정식을 했다. 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와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은 의암 유인석(1842∼1915) 대장을 중심으로 의병 항쟁이 거세게 일어났던 '의병도시'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공공 장사시설 희망공원 내 새 봉안당 '추모의 집'이 준공됐다고 25일 밝혔다. 서산시 추모의 집은 총 180억원이 투입돼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봉안함 2만기를 안치할 수 있다. 시는 다음 달부터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내부 정비와 운영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증가하는 장사 수요에 대비하는 한편 시민들이 고인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는 품격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공원에는 매장 묘지 2천669기, 봉안 평장 766기, 자연장 2만2천534기, 기존 봉안당 6천110기 안치 공간이 있다. 하지만 매장 묘지와 봉안 평장은 이미 만장됐고, 자연장과 기존 봉안당도 만장을 앞두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 삼승면 일대 사과밭에 스마트 영농 환경이 구축된다. 보은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 지원을 받아 2028년까지 국비 등 48억8천만원을 투입해 이 지역 사과밭 26㏊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첨단 재배시설을 갖출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41농가가 참여하고, 국내 육성종 사과인 '이지플', '골든볼', '착색계 후지' 3종을 재배하게 된다. 스마트 사과밭에는 온도·습도·토양환경 등을 감지하는 ICT 융복합 장치와 차광·살수·방상·방풍 등 재해예방시설이 구축된다. 보은군은 올해 품종 전환과 사과밭 정비를 시작한 뒤 내년 이후 첨단 재배시설 설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당 2억3천만원에 이르는 사업비 중 60%를 지원해 참여 농가는 40%만 부담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스마트 과수원 모델이 보급되고 기후변화 등에 대비한 재해예방시스템도 구축될 것"이라며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노동력 절감과 청년 농업인 유치 등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서산에서 1주일 살아보기'에 참가할 70팀(1팀당 최대 4명)을 다음 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들 팀이 다음 달 8일부터 6월 30일까지 3∼7일간 머무는 동안 숙박비(1박당 6만원), 식비(1인당 하루 1만원), 여행자보험료(1인당 1만원)를 지원한다. 서산 외 지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국민 누구나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seosan1week@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원 동기와 여행계획의 충실성 등을 고려해 참가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은 서산을 자유롭게 여행한 뒤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후기를 올려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은정 관광과장은 "체류형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시는 6월 30일까지 여행업 등록업체를 대상으로 버스 임차료를 지원하는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봄철 제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전국 56개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열린다. 행사에서 명태·고등어·갈치·오징어 등 주요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진 고등어를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300g 내외의 소형 고등어로 구성한 '국민 실속 고등어'를 선보인다. 할인 대상 품목에는 명태·고등어·갈치 등 대중성 어종과 함께 김·전복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수산물도 포함된다. 해수부는 행사 기간 전후로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가격을 점검해 할인 혜택이 제대로 적용되는지 살필 계획이다. 김성범 해수부 장관 직무대행은 "최근 중동 상황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에 대응해 국민 부담을 완화하고자 한다"며 "국민 실속 고등어를 비롯한 제철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4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C형간염 항체 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C형간염은 혈액을 통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감염 여부를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간염, 간경변, 간암 등으로 진행될 수 있어 조기 검진과 치료가 중요하다. 신분증을 지참해 상당보건소 1층에서 검사받으면 된다.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C형간염 항체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시는 양성으로 확인되면 전문 의료기관의 정밀검사와 치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비만 치료제가 미용적인 목적을 넘어 비만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는 '의학적 방패'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국 브리스톨 의대와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의 공동 연구 결과, 비만치료제 위고비 등의 성분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이 심장의 가느다란 미세혈관이 수축하지 않도록 방어하는 '혈류 조절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동물 실험을 통해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GLP-1이 심장 모세혈관 주위세포(pericyte)의 KATP 채널을 활성화해 허혈로 수축된 혈관을 이완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KATP 채널은 세포막에서 세포의 에너지 상태를 감지하며 과도한 인슐린 분비를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원격 허혈 사전 처리(RPc)를 통해 분비된 GLP-1은 모세혈관 폐쇄율을 73.9%에서 30.7%로 낮추고 혈류량도 회복시켰다. 이는 GLP-1이 심근경색 후 혈류가 차단되는 치명적인 상황을 방지하는 등 심장에 직접적인 작용 기전을 갖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꽉 막힌 도심의 이면도로를 넓혀 전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과 같은 원리로 해석된다. 연구 결과는 세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세종시장 후보로 16일 선출됐다. 홍기원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세종시장 후보 경선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조 후보는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결선 투표에서 이춘희 전 세종시장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당규에 따라 각 후보의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조 후보는 이 전 시장이 세종시장이었던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부시장을 맡았고, 작년엔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으로 활동했다. 조 후보는 본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인 최민호 현 세종시장과 맞붙는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검찰이 10조원대 전분 및 당류(전분당) 가격 담합 의혹을 받는 식품업체 대상의 임원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이날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모 대상 사업본부장을 구속기소했다. 김 전 본부장은 CJ제일제당·삼양사·사조CPK 등 경쟁 업체 임원들과 전분당 판매 가격을 미리 맞추고, 대형 실수요자들의 입찰 과정에서 가격을 합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 업체가 지난 8년 동안 10조원 이상의 담합 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3일 4개 전분당 업체를 압수수색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두차례 고발요청권을 행사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고, 같은 달 31일에는 김 본부장과 대상 임모 대표이사, 사조 CPK 이모 대표이사 등 3명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김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은 발부했지만, 임·이 대표의 영장은 각각 '담합 행위에 대한 소명 부족',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 없음'을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임 대표에 대해선 지난 10일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지만, 법원은 "피의자를 구속할 정도로 범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AI(인공지능) 기술을 노인 돌봄 현장에 본격 도입하고, 피지컬AI 등 미래 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AI 돌봄기술 전주기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에는 돌봄 인력의 방문 시간 외에도 AI와 IoT(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24시간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활동을 파악하는 '스마트홈' 모델을 재가 분야에 도입하고, 장기요양시설에는 업무 기록·야간 순회 등을 보조하는 '스마트 시설' 모델을 도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실증·사업화·제도 연계 전 주기에 걸쳐 돌봄 기술 연구개발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AI·IoT 등 이미 일정 수준 개발된 기반을 활용해서 3년 내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발굴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로봇공학을 적용해 이동 등 물리적 돌봄 행위가 가능한 피지컬AI 개발을 지원한다. 데이터 플랫폼 등 기초 기술 개발은 과기부가, 돌봄에 특화된 응용 기술 개발은 복지부가 주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현장의 AI 활용을 위한 법적 근거와 윤리 지침을 수립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기반을 닦을 계획이다. 복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으로 충북지역 광역·기초단체장 선거에 나설 최종 후보가 모두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청주시장, 충주시장, 보은군수, 증평군수, 진천군수, 괴산군수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 단체장 후보 공천을 완료했다. 선거별 후보자는 ▲ 충북지사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 청주시장 이장섭 전 국회의원 ▲ 충주시장 맹정섭 전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 제천시장 이상천 전 제천시장 ▲ 단양군수 김광직 전 단양군의원 ▲ 영동군수 이수동 영동군의원 ▲ 보은군수 하유정 전 충북도의원 ▲ 옥천군수 황규철 현 군수 ▲ 음성군수 조병옥 현 군수 ▲ 진천군수 김명식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 괴산군수 이차영 전 군수 ▲ 증평군수 이재영 현 군수이다. 이 가운데 6곳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국민의힘도 영동군수(정영철 현 군수), 보은군수(최재형 현 군수), 음성군수(임택수 전 청주부시장), 진천군수(이양섭 충북도의장), 괴산군수(송인헌 현 군수), 증평군수(이민표 전 괴산군 농업건설국장) 후보를 선출했다.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 충주시장,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