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함신익 지휘자와 그가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심포니 S.O.N.G가 정통 클래식 명곡부터 오페라 아리아, 한국 가곡까지 폭넓은 곡들로 새해 시작을 알린다. 13일 오전 10시부터 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모든 좌석은 1만원이다. 우수 자원봉사자, 65세 이상, 장애인과 그 보호자, 국가유공자 등은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24세 이하도 최대 20% 할인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우수 공립박물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305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5개 범주 14개 세부 지표에 따라 진행됐다.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소장품 관리·연구와 시설관리 등 5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등록 후 3년이 지난 전국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종합 평가 제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대표 공립박물관이라는 위상과 역할을 유지하기 위해 유물 수집과 관리를 강화하고, 질 높은 전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미술관은 기획전 '이종수 - Clay, Play, Stay'를 오는 16일부터 3월 22일까지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 도예의 형성과 전개를 이끈 도예가 이종수의 작업 세계를 조망하는 회고전이다. 흙과 불, 시간과 기다림을 핵심 키워드로 한 작품 40여점을 공개한다. 기획전은 장작가마 소성, 비의도성의 미학, 해학과 변주의 조형성을 주제로 한 3개 전시실로 꾸려진다. 마지막 전시실에서는 자연을 통제의 대상이 아닌 기운과 리듬이 흐르는 장으로 인식한 이응노 화백과 이종수 작가의 서로 통하는 예술 세계를 함께 조명한다. 이갑재 이응노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올해 대전에서 '이종수 도예관'이 착공되는 시점을 앞둔 기획전이라 더 의미가 있다"며 "이응노미술관을 통해 지역에 뿌리내린 예술가의 작업이 지닌 깊이와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오는 17일 토요일 청주 엔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출판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송 군수는 '벽을 뚫어 길을 내다 - 대한민국에 행정표준을 제시하다'를 펴내고 3선의 행정가로서의 경험과 성과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초대장에서 송 군수는 "행정 현장에서 말보다 결과로, 설명보다 기록으로 걸어온 여정을 전시로 준비했다"며 "축하의 말 대신 기록이 남는 자리로, 부디 책을 읽듯 전시를 둘러봐 달라"고 밝혔다. 전시는 오전 11시 개관을 시작으로 ▲오전 11시~오후 1시 30분까지 관람 및 차담 ▲오후 1시 30분~2시까지 저자와 정원오 서울 성북구청장과의 토크쇼 ▲오후 2시~3시까지 자유 관람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송 군수는 오는 8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공주문화관광재단은 백제문화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신규 캐릭터 '무릉이'를 개발해 5일 일반에 공개했다. 무릉이는 백제 무령왕릉의 수호신인 '진묘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캐릭터로 '무무'와 '릉이' 등 2개 종류로 구성됐다. 재단은 무릉이 캐릭터를 기반으로 전시 연계 상품, 교육 콘텐츠, 민간 협업제품 등을 개발해 공주 도시 이미지를 알리는 문화 자산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은 2025 대한민국연극제 대상 수상작인 연극 '검은 얼룩'을 오는 9일과 10일 앙상블홀에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검은 얼룩'은 작품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인정받아 대전예술의전당의 지역 특화 프로그램 '시그니처대전 2026'의 첫 번째 무대로 선정됐다. '진실보다는 욕심, 욕심보다는 진실'이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인간이라면 누구나 마주하게 되는 선택의 순간을 그려낸 작품이다. 대전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지역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공연 콘텐츠의 예술적 성과를 조명하는 '시그니처대전'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로서 지역 창작극의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2026 문예회관 공연예술 기획·제작 컨설팅'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이 예술회관은 각종 공연물의 기획, 제작, 운영, 마케팅 분야 전문가 컨설팅을 받게 된다. 또 공연 콘텐츠 개발과 실무인력 역량 강화 등에도 나서게 된다. 영동군 관계자는 "그동안 외부 공연물 초청 공연 위주였던 예술회관 운영방식이 자체 제작물 공연으로 대거 교체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독립기념관은 전쟁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지난해 8월 15일 광복절부터 시행한 현충시설 스탬프 투어 '시대를 초월한 나라사랑 이야기'를 연말까지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현충시설 스탬프 투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주변 현충 시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국가보훈부의 후원을 받아 독립기념관과 전쟁기념관이 협업했으며 독립운동 및 국가수호 현충시설, 전쟁·군사 박물관 등 모두 82개 기관이 참여했다.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전국 82곳 완주자 8명을 포함해 총 450여명의 인증자(15개·25개·65개 달성)를 기록하는 등 국민적 관심을 입증했다. 65개 이상의 스탬프를 인증한 참여자 중 별도의 후기 심사를 거쳐 선정된 4명에게는 국가보훈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15개 및 25개 인증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각 100명에게는 광복의 의미를 담은 미니 조명과 6·25전쟁 군수물자 상자를 형상화한 카고 박스 등이 기념품으로 전달됐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현충시설 스탬프 투어가 80년 전 광복의 기쁨을 되새기며 우리 주변의 현충시설을 방문하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얼마 전 히말라야 설산을 등정했다. 산 정상 꼭대기를 오른 것은 아니고, 트레킹 코스를 따라서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까지 다녀 왔다. 5박6일 일정이었는데, 그야말로 죽을 힘을 다하여 등정에 성공했다. 여러 가지 신체적 조건을 감안하면 상당히 불리한 입장이었지만, 그러나 해 냈다. 중요한 것은 차분한 마음가짐과 철저한 규칙 그리고 지구력(持久力)이었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도 이런 원칙은 그대로 적용된다고 생각한다. 모든 분야가 어쩌면 똑같다고나 할까, 사람 살아가는 과정도 설산을 오르는 것과 결코 다르지 않다고 본다. 너무 욕심을 내서 앞서가려고 한다거나 서두르면 안 된다. 빠른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천천히 자신의 페이스(속도)를 조절하여 앞으로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히말라야 트레킹 코스가운데 7개 정도가 가장 인기가 있는데,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코스는 ⓵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EBC) ⓶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⓷ 안나푸르나 서킷 ⓸ 랑탕 밸리 트레킹이 있으며, 인도 히말라야 트레킹 코스로는 ⓹ 마칼루 라 베이스 캠프(난이도 상급) ⓺ 로아르 패스/하르 키 둔마칼루 라 베이스 캠프(난이도 중급) ⓻ 부탄 히말라야 트레킹 코스 스노우맨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가수 임영웅이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IM HERO)의 대전 공연을 연다고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밝혔다. 물고기뮤직은 "임영웅은 대전 콘서트를 통해 2026년도 '영웅시대'(팬덤명)와 함께 맞이한다"며 "더욱 깊어진 감성에 재미까지 더한 무대로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영웅은 정규 2집 수록곡과 기존 히트곡 등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팬들을 만난다.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무대 연출, 라이브 밴드가 빚어내는 생생한 사운드가 즐거움을 더한다. 공연장에는 임영웅을 향한 마음을 엽서에 적어 보내는 '아임 히어로 우체국', 지역별로 다른 기념 도장을 찍는 '기념 스탬프', 영웅시대의 모습을 촬영하는 '아임 히어로 영원 사진사',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임영웅은 오는 16∼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과 다음 달 6∼8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2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26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붉은 말의 해' 병오년(丙午年)이다. 십이지지 중 7번째에 위치한 말은 과거 주요 교통수단이자 전투 수단으로 매우 중요시된 동물이다. 이런 영향 때문인지 신화와 전설 속 말은 신의 영역과 통하는 영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았다. 충북 곳곳의 지명이나 전설에는 어떤 말 이야기가 깃들여져 있는지 살펴봤다. ◇ 마미산·말목이·마랑골 등 말 관련 지명 다양 1일 국토지리정보원에 따르면 전국 지명 150만여개 가운데 말과 관련된 곳은 744개에 이른다. 충북에도 마을·산·고개 등 64곳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주민들 사이에서 구전되는 지명까지 더하면 그 수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말 관련 지명의 가장 흔한 유래는 마을 인근에 말을 닮았거나 말 발자국 같은 흔적이 있는 바위가 있는 경우다. 괴산 감물면 광전리, 단양 가곡면 가산리, 보은 삼승면 거현리, 영동 용산면 율리, 음성 소이면 호미리·원남면 보룡리, 제천 봉양면 주포리 등에 이런 연유의 '말바위' 또는 '말바우'가 있다. 말과 관련된 형세에서 유래된 지명도 많다. 충주 산척면 명서리와 제천 청풍면 장선리·봉양읍 구곡리에 걸쳐 있는 '마미산'은 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아산 읍내동산성 역사문화권과 서천 기벌포유적·건지산성 역사문화권이 국가유산청 주관 '광역 단위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총 263억원을 투입해 비지정 유적과 주변부 통합 정비, 역사문화자원 간 연계 강화, 탐방·체험 기반의 역사문화 향유 공간 조성 등을 추진해 지역 정체성을 살린 역사문화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산 읍내동산성 역사문화권은 읍내동산성과 성안말 산성 등 비지정 유적을 포함한 고대 방어체계와 도시 유적이 분포한 지역이다. 서천 기벌포유적·건지산성 역사문화권은 서천군 한산면 성외리 일원으로, 서천 건지산성(사적)을 비롯해 백제 기벌포 유적지, 한산모시짜기(인류무형유산·국가무형유산), 한산소곡주(충청남도 무형유산) 등 유·무형유산이 집적된 권역이다.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아산과 서천이 백제 역사문화의 핵심 거점임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역사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균형 있게 추진하고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비만 치료제가 미용적인 목적을 넘어 비만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는 '의학적 방패'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국 브리스톨 의대와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의 공동 연구 결과, 비만치료제 위고비 등의 성분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이 심장의 가느다란 미세혈관이 수축하지 않도록 방어하는 '혈류 조절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동물 실험을 통해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GLP-1이 심장 모세혈관 주위세포(pericyte)의 KATP 채널을 활성화해 허혈로 수축된 혈관을 이완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KATP 채널은 세포막에서 세포의 에너지 상태를 감지하며 과도한 인슐린 분비를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원격 허혈 사전 처리(RPc)를 통해 분비된 GLP-1은 모세혈관 폐쇄율을 73.9%에서 30.7%로 낮추고 혈류량도 회복시켰다. 이는 GLP-1이 심근경색 후 혈류가 차단되는 치명적인 상황을 방지하는 등 심장에 직접적인 작용 기전을 갖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꽉 막힌 도심의 이면도로를 넓혀 전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과 같은 원리로 해석된다. 연구 결과는 세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세종시장 후보로 16일 선출됐다. 홍기원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세종시장 후보 경선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조 후보는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결선 투표에서 이춘희 전 세종시장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당규에 따라 각 후보의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조 후보는 이 전 시장이 세종시장이었던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부시장을 맡았고, 작년엔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으로 활동했다. 조 후보는 본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인 최민호 현 세종시장과 맞붙는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검찰이 10조원대 전분 및 당류(전분당) 가격 담합 의혹을 받는 식품업체 대상의 임원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이날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모 대상 사업본부장을 구속기소했다. 김 전 본부장은 CJ제일제당·삼양사·사조CPK 등 경쟁 업체 임원들과 전분당 판매 가격을 미리 맞추고, 대형 실수요자들의 입찰 과정에서 가격을 합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 업체가 지난 8년 동안 10조원 이상의 담합 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3일 4개 전분당 업체를 압수수색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두차례 고발요청권을 행사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고, 같은 달 31일에는 김 본부장과 대상 임모 대표이사, 사조 CPK 이모 대표이사 등 3명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김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은 발부했지만, 임·이 대표의 영장은 각각 '담합 행위에 대한 소명 부족',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 없음'을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임 대표에 대해선 지난 10일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지만, 법원은 "피의자를 구속할 정도로 범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AI(인공지능) 기술을 노인 돌봄 현장에 본격 도입하고, 피지컬AI 등 미래 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AI 돌봄기술 전주기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에는 돌봄 인력의 방문 시간 외에도 AI와 IoT(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24시간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활동을 파악하는 '스마트홈' 모델을 재가 분야에 도입하고, 장기요양시설에는 업무 기록·야간 순회 등을 보조하는 '스마트 시설' 모델을 도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실증·사업화·제도 연계 전 주기에 걸쳐 돌봄 기술 연구개발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AI·IoT 등 이미 일정 수준 개발된 기반을 활용해서 3년 내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발굴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로봇공학을 적용해 이동 등 물리적 돌봄 행위가 가능한 피지컬AI 개발을 지원한다. 데이터 플랫폼 등 기초 기술 개발은 과기부가, 돌봄에 특화된 응용 기술 개발은 복지부가 주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현장의 AI 활용을 위한 법적 근거와 윤리 지침을 수립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기반을 닦을 계획이다. 복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으로 충북지역 광역·기초단체장 선거에 나설 최종 후보가 모두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청주시장, 충주시장, 보은군수, 증평군수, 진천군수, 괴산군수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 단체장 후보 공천을 완료했다. 선거별 후보자는 ▲ 충북지사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 청주시장 이장섭 전 국회의원 ▲ 충주시장 맹정섭 전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 제천시장 이상천 전 제천시장 ▲ 단양군수 김광직 전 단양군의원 ▲ 영동군수 이수동 영동군의원 ▲ 보은군수 하유정 전 충북도의원 ▲ 옥천군수 황규철 현 군수 ▲ 음성군수 조병옥 현 군수 ▲ 진천군수 김명식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 괴산군수 이차영 전 군수 ▲ 증평군수 이재영 현 군수이다. 이 가운데 6곳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국민의힘도 영동군수(정영철 현 군수), 보은군수(최재형 현 군수), 음성군수(임택수 전 청주부시장), 진천군수(이양섭 충북도의장), 괴산군수(송인헌 현 군수), 증평군수(이민표 전 괴산군 농업건설국장) 후보를 선출했다.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 충주시장,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