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1 (수)

  • 맑음동두천 -6.8℃
  • 맑음강릉 -0.4℃
  • 맑음서울 -6.2℃
  • 맑음대전 -2.6℃
  • 맑음대구 -0.5℃
  • 구름많음울산 0.6℃
  • 구름조금광주 0.4℃
  • 구름조금부산 2.8℃
  • 구름조금고창 0.4℃
  • 구름많음제주 6.0℃
  • 맑음강화 -6.6℃
  • 맑음보은 -3.4℃
  • 맑음금산 -2.2℃
  • 흐림강진군 0.8℃
  • 구름많음경주시 0.2℃
  • 구름많음거제 2.8℃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문화연예

충남도, 아산·서천 백제역사문화권 관광 거점 '육성'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선정…2028년까지 263억원 투입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아산 읍내동산성 역사문화권과 서천 기벌포유적·건지산성 역사문화권이 국가유산청 주관 '광역 단위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총 263억원을 투입해 비지정 유적과 주변부 통합 정비, 역사문화자원 간 연계 강화, 탐방·체험 기반의 역사문화 향유 공간 조성 등을 추진해 지역 정체성을 살린 역사문화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산 읍내동산성 역사문화권은 읍내동산성과 성안말 산성 등 비지정 유적을 포함한 고대 방어체계와 도시 유적이 분포한 지역이다.

 

서천 기벌포유적·건지산성 역사문화권은 서천군 한산면 성외리 일원으로, 서천 건지산성(사적)을 비롯해 백제 기벌포 유적지, 한산모시짜기(인류무형유산·국가무형유산), 한산소곡주(충청남도 무형유산) 등 유·무형유산이 집적된 권역이다.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아산과 서천이 백제 역사문화의 핵심 거점임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역사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균형 있게 추진하고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