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177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18일 CJ와 주요 계열사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주사 CJ에서 138억2천500만원을, CJ제일제당에서 39억1천800만원을 각각 받는 등 지난해 모두 177억4천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회장은 실적이 부진한 CJ ENM에서는 2024년 상반기부터 보수를 받지 않았다. 이 회장의 보수는 전년의 193억7천만원에서 8.4% 감소했다. CJ에서 받은 보수가 18억원가량 줄었다. 이 회장이 지난해 CJ에서 받은 급여는 45억원이고, 상여는 93억2천500만원이다. CJ는 "단기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하고, 회사 핵심역량을 구축한 점을 고려해 단기 인센티브 43억3천만원을 지급했고, 회사의 사업 경쟁력 확보 등을 고려해 장기 인센티브 49억9천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해 이마트에서 58억5천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18일 나타났다. 이마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정 회장은 급여 24억4천500만원과 상여 34억5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 보수액인 36억900만원과 비교해 62.1%(22억4천100만원) 증가한 것이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과 정재은 명예회장은 이마트에서 각각 18억4천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는 2024년 대비 약 4.1%(7천300만원) 증가한 금액이다. 이마트 측은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도 전년 대비 실적개선과 사업혁신,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등 경영 성과를 반영한 것"이라며 "지난 2024년에는 정 회장이 승진했음에도 급여를 인상하지 않고 동결했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조길형 전 충북 충주시장이 충북지사 예비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조 전 시장은 지난 1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에 제출한 공천 신청을 취소하고 당 소속으로 등록한 예비후보를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3년간 몇차례 당명이 바뀌고, 대통령 탄핵을 두 번이나 겪으면서도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도리를 다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썼다. 그러면서 "그러나 며칠간의 상황을 보면서 지금의 이 당은 더 이상 제가 사랑하던 당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며 "저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많은 젊은이의 충고를 받아들인 결과 당이 저를 인정하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 또 "도민들이 아닌 저들에게 공천을 구걸하는 것은 구차한 일이며, 저를 배제하게 놔두는 것은 더욱 모욕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물새가 노닐던 물가를 흐리지 않고 살며시 떠나듯이 작별을 고한다"며 "낭만주의자가 견디기에는 어지러운 시절"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전날 김영환 충북지사를 컷오프(공천 배제)하고 추가 공천 신청을 받으면서 김수민 전 의원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런 상황에서 김 전 의원이 이날 실제로 추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정은경 장관이 17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찾아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 등 주요 권역 책임의료기관장들과 함께 '공공의료 인공지능 확산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구현하고 수도권과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의 정책적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국립대병원장들은 각 병원의 정보화 자산을 기반으로 달성한 의료 인공지능 활용 성과를 공유하고 병원 간 데이터 표준화와 정부의 컴퓨팅 자원 지원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복지부는 지난 달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인공지능 기본의료 추진단'을 꾸리고 올해 상반기 발표를 목표로 '인공지능 기본의료 전략안'을 수립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1, 2, 3차 의료기관 간 진료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국민이 전국 어디서나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간담회에서 논의한 인공지능 협력 운영 체계 구축과 재정 지원, 규제 완화 등을 인공지능 기본의료 전략에 반영해 국립대병원이 지역 의료 체계 인공지능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롯데쇼핑을 포함한 4개 계열사에서 약 108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각 사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해 롯데쇼핑에서 급여 34억9천400만원, 상여 1억6천700만원 등 36억6천1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롯데웰푸드에서 25억9천700만원, 롯데케미칼에서 22억7천500만원, 롯데칠성에서 22억5천만원의 급여·상여를 받았다. 4개 계열사 보수를 모두 합하면 107억8천300만원으로, 지난 2024년 4개 계열사에서 받은 118억6천200만원 대비 약 9% 줄었다. 계열사별로 보면 롯데쇼핑에서 받은 보수는 19억6천400만원에서 86%가량 늘었다. 롯데쇼핑이 지난해 백화점과 해외사업 호조 등으로 호실적을 거둔 데다 신 회장이 등기이사로 복귀한 데 따른 임금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롯데칠성음료 보수는 36% 감소했는데, 이는 작년 3월 대표이사 임기만료 사임에 따른 등기임원 보수 제외가 반영된 것이다. 업황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는 롯데케미칼에서 받은 보수 역시 직전 연도 38억원에서 40%가량 줄었다. 롯데웰푸드 보수는 재작년(26억500만원)과 거의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인천서구갑)은 13일 암, 중증질환 환자 치료를 위한 추적검사비 부담을 완화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암, 희귀질환, 중증질환 환자의 산정특례기간 5년이 종료된 이후에도 추적검사에 한해 본인부담률을 5%로 경감하게 된다. 산정특례제도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대표적인 의료비 지원 제도 중 하나로 5년간 암 치료를 위한 외래진료, 입원진료, MRI, PET-CT와같은 고가 의료장비 검사비, 약제비에 대한 급여비용의 5%를 부담하는 내용이다. 암, 희귀질환, 중증질환은 수술이나 치료 이후에도 재발 위험이 높아 지속적인 관찰과 추적검사가 필수적이나 MRI, PET-CT와 같은 고가의 검사비용에 경제적 부담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추적검사를 못할 경우 병의 재발을 조기 발견하지 못해 건강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김교흥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 따르면 암, 희귀질환(희귀질환관리법 상), 중증질환(보건복지부령)는 5년(산정특례)이후에도 추적검사에 필요한 MRI 비용이 약 49만원(비급여 기준)에서 약 2만원으로 경감되고, PET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11일 "당당히 싸워서 시장이나 군수 등 지방선거에 나가는 사람들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선봉장이 돼 주는 것이 도리"라며 국민의힘 공천 접수 절차를 밟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을 지내고 도지사를 하며 당의 혜택을 받은 입장"이라며 "어려운 당의 상황을 피하는 것은 당원으로서 올바르지 않은 행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날 자신을 찾아온 장동혁 대표의 권유를 언급하며 "장 대표도 공천 신청을 해야 하지 않느냐고 이야기했다"며 "내일이 데드라인이나 마찬가지인 만큼 일정대로 갈 수밖에 없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 지사가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던 서울과 충남 지역에 대해 추가 공모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서울과 충남은 선거의 상징성과 규모가 매우 큰 지역"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충분한 경쟁과 검증 구조를 만들고 인재들에게 문을 열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12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은 뒤 13일 면접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김 지사는 추가 공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윤홍근 회장이 10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KIVA(한국국제자원봉사회) 서울외교자원봉사회 창립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서울외교자원봉사회 총회장을 맡고 있는 윤 회장을 비롯해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미국, 온두라스, 콜롬비아, 멕시코 등 26개국 주한대사 및 외교사절단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봉사회는 정부의 외교 활동을 보완하는 민간 공공외교 플랫폼으로 대한민국의 산업 기술과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고 상생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을 보류한 것과 관련해 "행정통합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된 뒤 당에서 추가 공모를 한다면 그때 신청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김 지사는 "행정통합을 처음 설계했던 사람으로 단 한 번도 자리에 연연하거나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았다"면서 "통합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충남지사 공천 신청을 하는 것은 오히려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구와 경북 문제 등 통합 사안이 확실하게 결정되는 것이 필요하다"며 "오는 15일께면 통합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 지도부 변화를 촉구하며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는 "오 시장이 등록하지 않은 이유와는 의견이 다르다"면서 "단지 통합과 관련해 후보 등록을 보류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전날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충남 지역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지원자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민의힘 소속인 오성환 충남 당진시장이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오 시장은 5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4년간 주말·공휴일도 없이 직원들과 함께 발로 뛰며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당진의 더 큰 미래를 약속하겠다"며 "충남 최고의 도시경쟁력을 갖춘 당진시를 만들어, 당진 사람이라는 말이 자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공약으로 정주여건이 완비된 도시 조성, 글로벌 제조업 허브 구축, 제2서해안고속도로 개설, 청년취업률 70% 달성, 도비도·난지도 특구 조성 완성, 실질적인 복지 실현,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기 완성 등을 제시했다. 시장직 사퇴 시기와 관련해서는 "오는 12일 오후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방자치법은 현직 단체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곧바로 단체장 권한을 부단체장이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석붕 전 청와대(이명박 정부) 비서관도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해, 오 시장과의 치열한 당내 경쟁을 예고했다. 김 전 비서관은 지난달 4일 출마를 선언하며 현재의 당진시정에 대해 "인구는 늘었으나 주력인 철강·발전 산업의 위기, 기후변화 리스크, 리더십 부재로 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오는 20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동빈 롯데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라고 4일 공시했다. 롯데웰푸드는 서정호 롯데웰푸드 부사장과 민준웅 재무전략부문장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웰푸드는 자사주 10만주를 소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으로, 소각 후 자본금은 46억5천228만7천원에서 46억228만7천원으로 감소한다. 발행 주식 수는 보통주 기준 930만4천574주에서 920만4천574주로 줄어든다. 롯데웰푸드는 "2022년 7월 롯데제과와 롯데푸드 합병 과정에서 취득한 자사주 33만6천402주 중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13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남은 20만6천402주 중 일부인 10만주를 임의·무상 소각할 예정"이라며 "일반 주주가 보유한 주식에는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글로벌 금융·무역 거점인 싱가포르를 찾아 도내 기업 수출 지원과 외자 유치 행보에 나선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해 해외시장 개척과 외자 유치 협약 체결, 주요 시설 벤치마킹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그는 현지에 마련된 수출 상담회장을 방문해 천안·공주 등 12개 시·군 25개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현지 바이어들에게 충남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어 천안아산역 인근에 건립을 추진 중인 'K-팝 돔구장'의 모델로 꼽히는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을 시찰한다. 5만5천석 규모의 세계 최대 개폐식 돔구장인 이곳은 블랙핑크, 테일러 스위프트 등 세계적 가수의 공연이 열린 랜드마크 시설이다. 또 도내 친환경 에너지 시설 관련 대규모 외자 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세계 최고 높이(23.3m)의 수직 스마트팜인 '그린파이토'를 방문해 도정 접목 방안을 살핀다. 현지 기업인 및 투자자들과 간담회도 열어 K-팝 돔구장 건립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투자 참여를 요청한다. 도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동남아 및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이번 출장을 통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과학과 이승재 교수 연구팀과 김윤기 교수·이광록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원형 RNA(circular RNA)를 분해하는 효소인 RNASEK(알엔에이즈케이) 단백질이 노화를 늦추고 수명을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원형 RNA는 안정성이 높아 분해되지 않고 나이가 들수록 세포에 축적되는 '노화의 지표' 정도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원형 RNA의 축적이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를 조절하는 세포 내 관리 시스템이 존재하는지 살펴봤다. 먼저 수명이 짧아 노화 연구에 널리 사용되는 예쁜꼬마선충(C. elegans)을 활용한 실험에서 RNA 분해 효소인 RNASEK 단백질이 장수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노화가 진행되면서 RNASEK의 양이 감소하면서 원형 RNA가 세포 안에 비정상적으로 많이 축적되는 반면, RNASEK의 양을 인위적으로 늘리면 생존 기간이 늘어나는 것을 밝혔다. 이는 세포 내 원형 RNA를 적절히 제거하는 과정이 장수와 건강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형 RNA가 서로 뭉쳐 독성을 만드는 현상을 RNASEK
제2형 당뇨병 예방에 가장 적합한 하루 수면 시간은 7시간 18분이며, 평소 이보다 많이 자는 사람이 주말에 2시간 이상 보충 수면을 할 경우 오히려 당뇨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장쑤성 난퉁대 장펑 교수팀은 의학 저널 BMJ 오픈 당뇨병 연구 및 진료(BMJ Open Diabetes Research & Care) 최근호에서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가자 2만3천여명의 수면 시간·패턴과 당뇨병 지표인 추정 포도당 처분율(eGDR) 간 관계를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대사 건강에 가장 좋은 수면 시간은 하루 7시간 18분으로 나타났다며 평소 수면이 이보다 적은 사람은 주말에 1~2시간 더 자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지만 2시간 이상 과도하게 더 자면 오히려 인슐린 감수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 많은 연구에서는 수면 시간이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 및 관련 대사 질환 위험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그러나 평소보다 주말에 더 오래 자는 보충 수면이 미치는 영향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2009~2023년 수행된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상당수는 암이 올바른 생활 습관과 건강검진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라고 생각하지만, 일상에서 운동이나 금주 등 지속적인 실천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암센터는 전국 20∼79세 성인 남녀 4천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을 통해 진행한 '2025년 암예방수칙 인식 및 실천행태 조사'를 분석했더니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 4명 중 3명(74.7%)은 암을 생활 습관 개선과 조기 검진 등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암을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나 불가피한 노화의 결과로 인식하던 과거와 달리, 일상적 건강 관리를 통해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능동적 예방 문화가 뿌리내렸음을 시사한다고 국립암센터는 설명했다. 연령대별 암 예방 실천율을 살펴보면 고령층일수록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예방을 위해 구체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응답은 20대(16.8%)와 30대(28.4%)에서 시작해 40대(39.0%), 50대(45.3%)로 갈수록 높아졌고, 60대(50.8%)와 70대(51.9%)는 가장 높았다. 식생활 영역의 경우 '채소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50세 이상 여성 4명 중 1명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대퇴골(엉덩이뼈) 골절로 이어질 시 사망률이 최대 30%에 달한다며 예방과 치료를 당부했다. 17일 질병관리청이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활용해 최근 발간한 요약통계에 따르면 50세 이상 골다공증 유병률은 남자 4.4%, 여자 23.5%였다. 추정 유병자 수는 남자 48만명, 여자 283만명이었다. 유병률을 연령별로 세분화해 보면 남성의 경우 50대 4.1%, 60대 4.4%, 70대 이상 4.8%였고 여성은 50대 12.7%, 60대 21.4%, 70대 이상 37.2%로 양쪽 성별 모두 연령이 높을수록 유병률도 증가했다. 질병청이 유병자 수가 많은 여성층만을 대상으로 연령과 소득 수준 영향을 보정해 골다공증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 골다공증 유병자의 저체중률은 5.6%로 비(非)유병자(1.7%)보다 높았다. 골절 진단 경험률도 유병자 31.6%, 비유병자 20.7%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유병자가 높았으며, 칼슘 1일 섭취량은 비유병자 487.2㎎, 유병자 449.5㎎으로 골다공증 유병자의 섭취량이 더 낮았다. 다만 해당 조사에서 흡연·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걸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상이 생겨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탓에 조기에 알아채기 어렵다. 특히 신장은 한번 망가지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는 만성질환자라면 정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집계 기준 국내에서 만성신장병(만성신부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4년 15만7천583명에서 2024년 34만6천518명으로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만성신장병은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질환 등에 의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지만 초기 증상이 피로감, 부종 등이어서 병을 자각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병이 한참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유호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신장 기능은 악화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워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거품뇨, 야간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신장 기능이 상당히 저하된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신부전이 장기간 진행되면 결국 투석이나 이식 등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조병옥(더불어민주당) 충북 음성군수가 여론조사 지지 호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음성경찰서는 최근 한 주민이 조 군수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조 군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수에게 민주당 경선 여론조사 지지 호소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의혹을 받는다. 공직선거법은 현역 지방자치단체장을 비롯한 공무원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내 경선의 경우 선거운동으로 볼 수 없다는 해석이 있어서 수사 여부를 검토 중인 단계"라며 "공직선거법이 규정한 범위를 넘어 당원이 아닌 일반 주민들에게도 문자를 발송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올리브영이 지난해 거둔 매출이 5조8천억원을 웃돌아 22%의 외형성장을 이뤘다. 18일 CJ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CJ올리브영의 별도 기준 매출은 5조8천335억원으로 1년 전보다 2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천447억원으로 22.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5.8% 증가한 5천547억원으로 집계됐다. CJ올리브영의 매출은 2021년 2조원을 달성한 뒤 2022년 2조7천774억원, 2023년 3조8천611억원, 2024년 4조7천899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외국인 관광객 수요 급증을 꼽았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1월∼11월 방한 외국인 구매 금액이 1조원을 달성했으며 외국인 고객의 매출이 전체 오프라인 매출의 28%를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오늘드림' 활성화 등 옴니채널 전략 고도화가 매출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가 인기를 끌면서 온·오프라인 채널 모두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미국 현지 오프라인 진출과 글로벌몰 활성화를 토대로 중소·인디 브랜드 중심의 K뷰티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177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18일 CJ와 주요 계열사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주사 CJ에서 138억2천500만원을, CJ제일제당에서 39억1천800만원을 각각 받는 등 지난해 모두 177억4천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회장은 실적이 부진한 CJ ENM에서는 2024년 상반기부터 보수를 받지 않았다. 이 회장의 보수는 전년의 193억7천만원에서 8.4% 감소했다. CJ에서 받은 보수가 18억원가량 줄었다. 이 회장이 지난해 CJ에서 받은 급여는 45억원이고, 상여는 93억2천500만원이다. CJ는 "단기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하고, 회사 핵심역량을 구축한 점을 고려해 단기 인센티브 43억3천만원을 지급했고, 회사의 사업 경쟁력 확보 등을 고려해 장기 인센티브 49억9천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재정경제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합동으로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과 목우촌 육가공 공장을 방문해 축산물 유통구조를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소비자 물가 지수에 많은 영향을 주는 돼지고기의 도축 단계부터 경매를 거쳐 중도매인을 통해 소매단계로 분배되는 유통 전 과정을 점검했다. 간담회에서는 축산물 품질 평가원, 축산물공판장 육가공공장 관계자, 중도매인 등이 참석해 축산물 유통 구조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을 확대할 방안을 논의했다. 장도환 재경부 민생안정지원단장은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돼지고기의 단계별 유통비용 적정 여부, 부당거래 사례 등을 점검하고, 농식품부에서는 제도 개선 사항을 추가로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