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올리브영은 다음 달부터 올리브영 회원 대상의 자체 포인트 제도인 '올리브 포인트'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프로모션이나 서비스에 참여하면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도록 설계했으며, 기존 CJ ONE(원) 포인트에 더해 추가 적립되는 형태다. 적립 후에는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올리브 포인트가 적립되는 이벤트는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체험형 콘텐츠와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회원인 '올리브 멤버스'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상위 등급 회원인 골드·블랙올리브에는 매달 뷰티·웰니스 브랜드와 연계한 체험형 강의 '올리브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와 연계한 쿠킹 클래스, 재능공유 플랫폼 탈잉과 제휴한 온오프라인 강의도 제공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K푸드 창업사관학교' 제1기 입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K푸드 창업사관학교는 식품 분야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창업 준비부터 제품 개발, 마케팅, 시장 진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50개 팀을 선발해 지원하고 지역 식품 창업 지원사업 등을 통해 추가로 50개 팀을 육성해 매년 청년 식품기업 100곳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제1기 교육생 모집에는 386개 팀이 지원해 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50개 팀이 선발됐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1년간 아이디어 발굴부터, 제품 개발, 마케팅 등 창업 전 과정을 지원받는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K푸드를 만들어달라"며 "청년 창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품 창업 경진대회도 함께 열렸다. 최종 선정된 5개 팀에는 시상금과 함께 식품진흥원이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판매 공간 입점 기회 등이 제공된다.
◇ 전보 ▲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보건연구관 신영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성웰스토리는 중식계의 전설로 불리는 58년 경력의 후덕죽 셰프와 협업한 메뉴를 구내식당에서 선보이는 '셀럽테이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대량 조리가 필요한 단체급식 특성에 맞춰 개발한 메뉴 3종을 제공한다. 각종 채소와 해산물에 특제 소스를 얹은 '푸젠 볶음밥'과 보양식 '팔진탕면', 오븐에 구워삶아 낸 고기를 얹은 '동파육 덮밥'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셰프의 요리 철학을 공유하는 특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이 13일 민선 9기 서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서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단 없는 서산 발전, 완성의 책임으로 보답하겠습니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서산의 변화는 이제 막 본궤도에 올랐고, 이 거대한 흐름을 확실한 성공과 완성으로 이끄는 것이 제게 주어진 마지막 책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연습 없는 행정'과 '연속성'을 강조하며 "지금 선장이 바뀐다면 검토와 조정이라는 이름 아래 골든타임을 놓치고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게 될 수 있다"며 "설계도를 직접 그린 사람만이 건물의 마지막 기둥 하나, 벽돌 한 장의 위치까지 정확히 알고 제대로 완공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사각지대 없는 위대한 서산'을 만들기 위한 5대 비전을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첨단 바이오산업 거점 도약과 우량 기업 유치, 무장애 도시 구축 및 에너지 복지 확대, 고품격 문화 공간 확충, 서해안권 관광 명소 구축, 입체 교통망 조기 완성 등을 언급했다. 이 시장은 "정치는 화려한 말로 현혹할 수 있지만 행정은 정직한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약속을 남발하지 않고 시작한 일을 끝까지 완수하는 책임감으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내 최초의 사립 수목원 역사를 담은 기록 자료가 재조사를 거쳐 다시 국가유산 등록 절차를 밟는다. 13일 정부 관보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최근 '태안 천리포수목원 조성 관련 기록물'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공고했다. 지난해 3월에 이어 두 번째 등록 예고다. 앞서 국가유산청은 기록물 수량이 '2종 각1식'으로만 표기돼 있어 정확하게 확인해야 한다는 전문가 지적을 받아들여 등록 절차를 보류하고 재조사를 해왔다. 최종적으로 파악된 수량은 총 7건 56점, 낱장으로는 1만3천115장에 이른다. 설립자인 고(故) 민병갈(칼 페리스 밀러·1921∼2002)이 작성한 토지 매입 증서를 비롯해 수목원 내 업무 일지, 식물 채집 일지, 해외 교류 서신 등이 포함됐다. 문화유산위원회 산하 근현대문화유산분과 회의록에 따르면 수목원 측은 전문가들과 자료를 전수 조사해 식물 관리 기록 일지 수량이 누락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식물 관리 기록 수량은 976장에서 8천314장으로 수정됐다. 국가유산청은 약 한 달간 각계 의견을 검토한 뒤,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태안 천리포수목원 조성 관련 기록물'의 등록을 확정할 방침이다. 충
초가공식품(UPF)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남성의 생식능력 감소와 초기 배아의 성장 속도 저하, 초기 배아 발달에 필수적인 난황낭의 크기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뮈스대 로미 가이야르드 교수팀은 유럽 인간생식·배아학회(ESHRE) 학술지 인간 생식(Human Reproduction) 최근호에서 남녀 1천4백여명을 대상으로 임신 전후 초가공식품 섭취량과 임신 및 태아 성장 간 관계를 추적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가이야르드 교수는 "이 연구는 남녀 모두의 초가공식품 섭취가 생식 결과 및 초기 배아 발달과 관련이 있음을 처음으로 보여준다"며 "이는 수정 시기와 임신 전후 부모가 모두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는 게 부모와 배아 모두에 더 바람직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초가공식품은 일반적으로 첨가당, 소금, 포화지방·트랜스지방, 각종 첨가물이 많고, 식이섬유, 자연식품, 필수 영양소가 적은 고도 가공식품으로, 일부 고소득 국가에서는 하루 식단의 50~60%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연구팀은 부모의 건강이 생식 성공과 자녀 발달 및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지금까지
▲ 국회물포럼(회장 한정애 의원)은 오는 17일 ‘Water-Energy-AI Nexus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남궁은 한국초순수담수화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주제발표는 김지영 기후에너지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이 ‘물에너지 융합’을 주제로 발표하고, 조은채 K-water 신성장전략단장이 ‘새로운 물의 시대, K-water의 Nexus 추진 전략과 과제’, 정병수 한국수력원자력 수력처장이 ‘수력발전의 R&D’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맘스터치는 일본에서 한국 본사의 가맹 운영 노하우를 담은 '프랜차이즈 인바운드 플랫폼'을 선보이고 올해 가맹 계약 100건 달성을 목표로 현지 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최근 일본 법인명을 '맘스터치 도쿄'에서 '맘스터치 재팬'으로 변경했다. 신규 플랫폼을 통해 예비 점주 발굴부터 계약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했다.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가맹 모집에서 벗어나 효율적인 디지털 창업 유입 체계를 가동한다는 구상이다. 일본 피자헛 성장을 이끈 외식 경영 전문가 나카무라 쇼이치 신임 대표도 선임했다. 그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피자헛 점포 수를 370개에서 600개로 늘리는 등 출점 역량을 입증한 인물이라고 맘스터치는 설명했다. 맘스터치는 2024년 문을 연 시부야 직영점의 안착을 발판 삼아 도쿄와 수도권 중심의 거점을 확보한 뒤 관동 전역으로 사업을 넓힐 계획이다. 버거·치킨·피자를 결합한 한국식 수익 모델을 앞세워 일본 소비자들의 '일상 외식 브랜드'로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나카무라 대표는 "경쟁사 대비 낮은 초기 투자비와 높은 수익률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 유튜버 쯔양이 출연한 칠성사이다 광고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일상 속 답답함이 칠성사이다로 해소되는 순간을 두 가지 콘셉트로 풀어냈다고 롯데칠성음료는 설명했다. '김밥편'은 경기 후 김밥을 먹고 사이다를 마시며 아쉬움을 달래는 레이예스의 모습을 그려냈다. '유자편'은 쯔양과 레이예스가 K푸드를 즐기며 '칠성사이다 제로 유자'를 마시는 장면을 담아냈다. 광고 음악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음악을 맡았던 정재일 음악감독이 제작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칠성사이다가 한국을 방문하면 꼭 맛봐야 할 제품이라는 점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 국회의장 경남MBC 라디오 '좋은아침입니다' 출연(경남 MBC)(08:30) 부마민주항쟁 헌법전문 수록 범시민추진위원회 결의대회(월영광장)(09:40) ▲ 상임위원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30호)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01호)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29호)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법안심사소위원회(14:00 본관 622호) ▲ 의원실 세미나 김윤 의원실 등, 장애인 치과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지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제도화와 지속가능한 운영방안 모색(10:00 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 박홍배 의원실 등, 적극적이고 투명한 주주권 행사를 위한 개선방안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 김소희 의원실, 지속가능한 AI 시대를 위한 탄소중립과 산업정책 토론회(10:00 의원회관 신관 제1세미나실) 김교흥 의원실, 콘텐츠산업 특성을 반영한 기업육성 정책 차별화 방안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조지연 의원실, 특수교육대상 영유아 및 학생의 교육권 강화를 위한 학급 운영기준 개선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김성회 의원실, AI 시대의 K-게임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위생용품을 제조·판매하는 11개 업체가 제품의 용량, 규격, 개수 등을 슬그머니 줄이는 '꼼수 가격 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위생용품의 내용량 축소 등을 소비자에게 명확하게 알리고 가격 안정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취지로 깨끗한나라 등 11개 업체와 14일 '용량 변경 등 중요정보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미래생활, 에이제이(AJ), LG유니참, 우일씨앤텍, 웰크론헬스케어, 웰킵스컨슈머블, 유한킴벌리, 제이트로닉스, 한국P&G, 호수의나라 수오미 등 생리대, 물티슈, 키친타월, 세제, 로션, 마스크, 치약, 화장지, 탈취제 등을 제조·유통하는 업체가 함께 했다. 이들 업체는 위생용품의 용량·규격·중량·개수 등을 5% 넘게 축소(이하 '단위 사양 축소')하는 경우 그 사실을 제품 포장 표시, 홈페이지 게시, 판매 장소 게시 등의 방법으로 3개월 이상 소비자에게 알리기로 했다. 단위 사양을 5% 이하로 축소하는 경우에도 상품명과 변경 내용을 한국소비자원에 제공하고, 자사 홈페이지 또는 판매처 홈페이지에 1개월 이상 게시한다. 한국소비자원은 협약 체결 업체들이 소비자에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비만 치료제가 미용적인 목적을 넘어 비만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는 '의학적 방패'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국 브리스톨 의대와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의 공동 연구 결과, 비만치료제 위고비 등의 성분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이 심장의 가느다란 미세혈관이 수축하지 않도록 방어하는 '혈류 조절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동물 실험을 통해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GLP-1이 심장 모세혈관 주위세포(pericyte)의 KATP 채널을 활성화해 허혈로 수축된 혈관을 이완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KATP 채널은 세포막에서 세포의 에너지 상태를 감지하며 과도한 인슐린 분비를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원격 허혈 사전 처리(RPc)를 통해 분비된 GLP-1은 모세혈관 폐쇄율을 73.9%에서 30.7%로 낮추고 혈류량도 회복시켰다. 이는 GLP-1이 심근경색 후 혈류가 차단되는 치명적인 상황을 방지하는 등 심장에 직접적인 작용 기전을 갖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꽉 막힌 도심의 이면도로를 넓혀 전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과 같은 원리로 해석된다. 연구 결과는 세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AI(인공지능) 기술을 노인 돌봄 현장에 본격 도입하고, 피지컬AI 등 미래 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AI 돌봄기술 전주기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에는 돌봄 인력의 방문 시간 외에도 AI와 IoT(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24시간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활동을 파악하는 '스마트홈' 모델을 재가 분야에 도입하고, 장기요양시설에는 업무 기록·야간 순회 등을 보조하는 '스마트 시설' 모델을 도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실증·사업화·제도 연계 전 주기에 걸쳐 돌봄 기술 연구개발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AI·IoT 등 이미 일정 수준 개발된 기반을 활용해서 3년 내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발굴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로봇공학을 적용해 이동 등 물리적 돌봄 행위가 가능한 피지컬AI 개발을 지원한다. 데이터 플랫폼 등 기초 기술 개발은 과기부가, 돌봄에 특화된 응용 기술 개발은 복지부가 주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현장의 AI 활용을 위한 법적 근거와 윤리 지침을 수립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기반을 닦을 계획이다. 복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으로 충북지역 광역·기초단체장 선거에 나설 최종 후보가 모두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청주시장, 충주시장, 보은군수, 증평군수, 진천군수, 괴산군수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 단체장 후보 공천을 완료했다. 선거별 후보자는 ▲ 충북지사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 청주시장 이장섭 전 국회의원 ▲ 충주시장 맹정섭 전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 제천시장 이상천 전 제천시장 ▲ 단양군수 김광직 전 단양군의원 ▲ 영동군수 이수동 영동군의원 ▲ 보은군수 하유정 전 충북도의원 ▲ 옥천군수 황규철 현 군수 ▲ 음성군수 조병옥 현 군수 ▲ 진천군수 김명식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 괴산군수 이차영 전 군수 ▲ 증평군수 이재영 현 군수이다. 이 가운데 6곳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국민의힘도 영동군수(정영철 현 군수), 보은군수(최재형 현 군수), 음성군수(임택수 전 청주부시장), 진천군수(이양섭 충북도의장), 괴산군수(송인헌 현 군수), 증평군수(이민표 전 괴산군 농업건설국장) 후보를 선출했다.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 충주시장, 제
[연합] 중동산 석유·가스 의존도가 높은 동남아 각국에서 이란 전쟁에 따른 비료 가격과 수송비 등의 급등에 쌀값도 뛰어오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시아 쌀값의 기준(벤치마크)으로 꼽히는 태국산 장립종 백미(파쇄율 5%) 가격은 이달 2∼8일 1주간 톤(t)당 423달러(약 62만4천원)로 전주보다 약 10% 올랐다. 이런 상승 폭은 2023년 8월 이후 최대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그간 쌀값은 장기간 하락세를 보이면서 최근 10년 만의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하지만 이번 이란 전쟁으로 운송료·수송비와 비료 가격 등 농민들의 부담이 커지면서 쌀값이 다시 치솟고 있다. 싱가포르 라보뱅크 은행의 원자재 선임 애널리스트 오스카 차크라는 태국 일부 농민들이 치솟는 비용을 감당할 만큼의 수익이 나지 않아 쌀 재배를 중단했다고 블룸버그에 전했다. 실제로 최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많은 태국 농민이 벼농사에 필수적인 양수기·농기계 가동에 필요한 경유(디젤)를 며칠 동안 구하지 못해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필리핀에서도 유가 상승에 따른 수확·수송 비용 급증으로 수확 철이 된 채소를 밭에서 썩게 내버려 두는 농민들이 늘고 있다. 필리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산림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산나물과 유사한 독초를 채취해 섭취한 후 복통·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신고 사례가 매년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독초 섭취로 의심되는 신고 사례는 총 94건이다. 주로 더덕과 미국자리공, 두릅나무와 붉나무, 미나리와 독미나리, 원추리와 여로 등이 신고되고 있다. 전체 신고 가운데 51%가 봄철인 3∼5월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봄철에 집중되는 이유는 꽃이 피기 전 잎 또는 뿌리만으로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인데, 주의해야 하는 봄철 독초로는 독미나리·여로·붉나무·산자고·삿갓나물·동의나물 등이 있다. 독초를 섭취한 후 복통·구토 등 이상증세가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 이때 남은 독초를 같이 가져가는 것이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는 동영상 정보는 식약처 유튜브(안전한 산나물 채취·섭취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수목원 누리집(http://kna.forest.go.kr) 연구간행물에 게시된 봄·가을 독성 식물에 대한 가이드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