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성금 1억4천만원을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노동조합 아산공장위원회는 공장 설립 이후 매년 희망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시설 기능 보강 사업, 행복 드림카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연말 이웃돕기 5천만원, 교통사고 피해 가정 아동 지원 3천만원, 경로당 물품 기능 보강 지원 6천만원 등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오세현 시장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성금을 교통사고 피해 가정 아동 지원과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개선 등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향후 20년간 도정의 이정표가 될 '지속 가능 발전 기본전략 2045'와 이를 실행하기 위한 '제3단계 추진계획'(2026∼2030년)을 수립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본전략은 '사람과 자연, 미래가 함께하는 행복한 충청남도'를 비전으로 4대 분야 17개 목표, 87개 세부목표, 68개 지표를 담고 있다. 사회 분야에서는 인구감소 대응과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 교육 격차 해소 등을 통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경제 분야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 혁신, 지역 순환형 경제 시스템 구축, 스마트농업 정착 등을 목표로 한다. 환경 분야는 기후위기 대응과 2045 탄소중립 실현, 재생에너지 확대, 온실가스 및 폐기물 감축 등 지속 가능한 생태계 보전에 방점을 뒀다. 공동체·거버넌스 분야는 주거 및 교통 환경 개선, 행정 혁신, 도민 참여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기본전략의 첫 실행 단계인 제3단계 추진계획에는 핵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227개 실천과제를 담았다. 도는 전략 수립 과정에서 도민 1천999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실시해 지난 10년의 도정을 평가하고 미래 정책 수요를 분석했다. 조사에서 도민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신지식농업인으로 최이영씨 등 7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최씨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딸기 품종을 개발해 올해 30만달러(약 4억3천만원) 규모의 수출 실적을 내는 등 'K-딸기'의 수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산 작두콩을 활용해 커피 대용품을 만든 김지용씨, 전통 장류 제조 기술을 현대화하고 기능성 원료를 접목해 고부가가치 장류 제품을 개발한 김준영씨 등도 올해 신지식농업인에 이름을 올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신지식농업인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끊임없는 도전으로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이들에게 장관 명의의 신지식농업인 장(章)을 줄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1999년부터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혁신을 주도하는 농업인을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해 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2026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축제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년간 쌓인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도 축제를 명실상부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시키기 위한 청사진을 공유했다. 내년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축제 기간과 교통 통제 방식 조정, 글로벌 콘텐츠 도입이다. 우선 축제 기간이 기존 9일에서 11일로 확대된다. 반면 중앙로 전면 통제로 시민 불편이 컸던 본행사 기간은 4일로 축소된다. 사전행사 기간인 7일 동안은 원도심 상권 이면도로 일부 구간만 제한적으로 통제해 시민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상권 활성화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콘텐츠도 기존 유명 가수 초청 위주 공연에서 벗어나 참여형 축제로 개선한다. 전 세계인이 직접 참여하는 '글로벌 K-POP 경연대회'가 열려 온라인 예선 심사를 거친 실력 있는 외국인 참가자들의 무대가 마련된다. 거리 퍼레이드에는 대전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한다. 축제 트레이드마크인 '3무(無) 축제'(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기조는 내년에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정치권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놓고 반발하는 목소리가 확산하는 가운데 대전지역 시민단체가 시의회의 법안 통과 과정도 '깜깜이'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전시장과 충남도지사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시의회의 의견을 들었으니 주민투표가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그 전제는 의회가 주민을 대신해 심도 있게 안건을 검토했을 때만 성립하지만, 당시 의회의 의견 청취는 집행부의 거수기로 전락한 요식행위에 불과했다"고 비판했다. 실제 지난해 7월 15일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구역 통합에 관한 의견 청취의 건' 대전시의회 회의록을 보면 이병철 의원이 '시·도민들의 의견수렴은 해봤느냐'고 묻자 시는 "대전 5개, 충남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했고, 현재 여론조사를 실시 중인데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답했다. 안경자 의원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제5차 회의자료를 아침에 받아봤다. 지금 위원들도 제대로 이해, 인지가 안 되는 상황에서 저희한테 YES or NO로 답하라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반대했지만, 의원 4명 중 3명이 찬성해 대전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은 장례·요양·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681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원산지 표시 점검에 나선 결과, 13곳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대전·세종·충남 지역 내 종합병원 93곳, 요양시설 490곳, 장례식장 98곳이다. 이중 요양시설 11곳, 종합병원과 장례식장 각 1곳 적발됐는데, 충남지원은 원산지를 거짓 표시 한 9개 업체를 형사입건하고 미표시한 4개 업체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주요 위반 품목은 오리고기 5건, 돼지고기 4건, 배추김치 3건 등이다. 대전의 한 종합병원은 구이 반찬용으로 제공한 중국산 오리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다가 적발됐다. 대전의 한 노인요양원과 세종의 한 장례식장은 반찬으로 제공한 중국산 배추김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형사 입건됐다. 이번 단속은 충남지원의 '생로병사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뤄졌는데, 상반기에는 예식장·산후조리원·돌잔치 식당 등 생(生)을 주제로 하는 출산·육아 등과 관련한 청년층 소비 분야 187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단속을 해 14곳을 적발했다. 농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식생활 및 소비패턴의 변화에 맞춘 원산지 표시 사각지대를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30일 대전시와 충청남도의 행정구역 통합에 찬성하면서도 통합 시점을 내년 지방선거로 못 박은 것에 대해 우회적으로 우려를 나타냈다. 최 시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대전과 충남의 통합 대원칙 방향은 맞다고 본다. 가야 할 방향은 맞지만 문제는 통합에 대한 속도, 성급하고 조급해선 성공할 수 없다"며 이런 뜻을 밝혔다. 그는 1990년대 내무부 시절 인천시와 강화군, 충남 보령시와 대천시, 경남 울산시와 울산군 등의 행정통합 업무를 추진했던 경험을 토대로 대전·충남의 통합을 지켜보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통합에 대해 원론적으로 찬성하지만 각론을 합의할 시간이 필요하다. 각론에서 반대가 되면 그 각론 때문에 통합이라는 원론마저 무너진다"고 지적했다. 또 "행정 통합은 어디까지나 주민 편의를 목표로 추진해야지 정치 논리나 정치 일정에 맞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입법 절차를 마치고,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 통합시장을 선출하겠다며 속도전을 벌이는 정치권 움직임에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도시와 시골, 대전과 세종 정서가 다르듯 지역별 주민 정서와 생활 리듬을 존중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에 거주하는 청년 인구가 12만명에 육박하며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세종시 2025년 청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5세 이상 39세 이하 주민등록 청년은 전체 인구 39만685명 중 30.7%인 11만9천927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82.5%(9만8천912명)는 신도시 동 지역, 10.3%(1만2천312명)는 조치원읍, 7.3%(8천703명)는 면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35∼39세 인구가 26.0%(3만1천218명)로 가장 많고, 30∼34세 23.0%(2만7천604명), 15∼19세 20.0%(2만4천25명), 25∼29세 16.2%(1만9천459명), 20∼24세 14.7%(1만7천621명) 순이다. 지난해 2만8천여명의 청년이 세종시로 전입했지만 2만7천여명이 빠져나가면서 순유입은 1천572명에 그쳤다. 25∼39세 청년 전입은 늘어났지만 15∼24세 청년 중에서는 세종시를 빠져나간 인구가 더 많았다. 지난해 세종시로 이사 온 청년 2만7천여명 중 5천여명은 수도권에서 내려왔고 그 다음은 대전, 충남, 충북 순이었다. 청년 인구 10만명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3월 유전체 분석을 활용한 씨수소 조기 선발·보급 체계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한우 개량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가의 유전적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한우 씨수소는 후보 씨수소 선발 후 후대 검정을 거쳐 보증 씨수소로 확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농가에 정액이 보급되기까지 5년 이상이 걸렸다. 하지만 유전체 분석 기술 발전으로 12개월령 단계에서도 유전능력 평가 정확도가 높아지면서 씨수소를 조기 선발·보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기존의 당대·후대검정을 거치는 방식에서 벗어나 앞으로 검정 후 12개월령에 씨수소를 바로 선발하는 체계로 전환해 선발 기간을 대폭 단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3월부터 12개월령 신규 씨수소를 연간 80두씩 선발하고, 정액 생산과 비축 과정을 거쳐 오는 2027년 2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개편으로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심단면적 등 한우의 연간 유전적 개량량이 크게 향상되고, 농가 소득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씨수소 선발 체계 개선은 1995년 국가 단위 유전능력 평가 체계 도입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2억8천만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3억1천900만원, 지난해에는 3억9천300만원 모금됐다. 보령시는 올해 아동·청소년·취약계층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지정 기부사업을 발굴하고, 축제·관광자원과 연계한 기부 캠페인과 온라인·누리소통망(SNS)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품질 경쟁력과 만족도를 높인 답례품을 지속 확대해 왔다. 윤지영 대외협력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는 공감형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참여로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모금액은 시민 복리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의미 있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지역 다문화 가구와 외국인 가구가 2020년 이후 5년간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2020년 1만8천514가구였던 다문화 가구는 2021년 1만9천648가구, 2022년 2만658가구, 2023년 2만1천896가구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2만3천498가구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다문화 가구란 귀화자 등이 있는 가구 또는 외국인이 한국인(귀화자 등 포함)과 결혼해 이뤄진 가구 또는 그 자녀가 포함된 가구를 말한다. 2020년 2만8천629가구였던 외국인 가구는 2021년 3만415가구로 늘었고, 2022년 3만3천515가구, 2023년 3만7천890가구를 기록했다. 2024년에는 4만1천692가구로 4만 가구를 넘어섰다. 지난해 기준 도 전체 100만7천652가구 가운데 다문화 가구와 외국인 가구 비율은 각각 2.33%와 4.1%를 차지했다. 특히 외국인 가구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외국인 가구 구성원의 국적은 중국, 베트남,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의 순이었다. 이들은 제조업, 사업시설 관리, 건설업, 농업, 숙박업 등에 종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다문화·외국인 가구가 지역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2027년까지 30억원을 들여 태안읍 동문리에 '군민 대종'을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동문리는 백화산과 태안읍성·향교·경이정 등이 연결되는 곳으로, 태안의 역사·전통·문화를 집약적으로 상징하는 공간이다. 태안군은 이곳에 종각과 공원시설을 건립해 군민 화합의 거점으로 삼을 방침이다. 군민 타종 의식을 비롯한 전통의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군민 축제 콘텐츠도 발굴한다. 군 관계자는 "대종이 군민의 번영과 안녕을 위한 상징적 공간이자 태안의 새로운 역사·문화 거점으로서 큰 의미를 지닐 것"이라고 말했다.
어릴 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진단받은 경우 성인이 된 이후의 과체중·비만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송지훈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수행한 코호트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8∼2013년 ADHD를 새로 진단받은 소아(6∼11세) 1만2천866명, 청소년(12∼19세) 2만1천984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성인기(20∼25세) 국가건강검진 자료상 체질량지수(BMI)와 키를 최대 12년치 추적 관찰했다. 이후 연령·성별·소득 등을 기준으로 ADHD가 없는 대조군을 설정해 비교했다. 그 결과 소아기에 ADHD를 진단받은 이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성인기 평균 BMI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의학적인 과체중·비만에 해당할 가능성도 ADHD 진단군이 대조군보다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DHD 치료제 중 '메틸페니데이트'를 사용한 경우에는 성인기 과체중·비만 위험이 대조군보다 약 1.6배 높았다. 반면 키의 경우, ADHD 진단 여부에 따른 성인기 평균 신장의 차이는 없었다. 메틸페니데이트 치료 여부에 따
대기오염에 장기간 노출되면 루게릭병(ALS) 같은 심각한 신경퇴행성 질환의 위험이 20~30% 증가할 수 있고, 질병 진행도 빨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징 우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신경학(JAMA Neurology) 최근호에서 신경퇴행성 질환 환자 1천400여명과 그들의 형제자매 1천700여명, 일반인 7천여명을 대상으로 거주지 대기오염과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을 8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 박사는 "스웨덴의 대기오염 수준이 다른 나라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오염과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 간 명확한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는 대기질 개선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루게릭병은 자발적 근육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세포가 점차 퇴행·소실돼 근육 위축과 마비로 이어지는 신경계 질환인 '운동신경원 질환'(MND)의 하나로 전체 MND 환자의 85~90%를 차지한다. 연구팀은 대기오염 같은 환경 요인이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지만 대기오염과 운동신경원 질환 위험, 특히 이런 질환의 진행과의 관련성에 대한 근거는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시속 5㎞ 속도로 걷기 같은 중간 강도 이상 신체활동(MVPA)을 하루 5분 늘리는 것만으로도 대다수 성인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1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스포츠과학대 울프 에켈룬드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Lancet) 최근호에서 노르웨이·스웨덴·미국의 7개 코호트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가자 13만5천명을 평균 8년간 추적, 아주 작은 신체활동 변화가 사망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인구 기반 분석에서 MVPA를 하루 5분 늘리는 것 같은 작고 현실적인 운동 증가가 전체 사망을 최대 10%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앉아 있는 시간을 하루 30분 줄이는 것도 의미 있는 사망 예방 효과와 연관이 있었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심장협회(AHA) 등은 심혈관질환 예방 등 건강을 위해 모든 성인에게 주당 최소 150분의 MVPA를 권장한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들은 하루 5~10분의 신체활동 증가나 앉아 있는 시간 30분~1시간 감소 같은 작은 변화가 가져오는 건강 이점이나 인구 수준의 사망 위험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분석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설탕부담금 도입을 제안한 가운데, 우리 국민 중 당을 과잉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이 최근 수년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해 분석한 당 섭취 현황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총 당 섭취량은 2020년 58.7g에서 2023년 59.8g으로 늘었다. 총 당 섭취량은 2016년 67.9g보다는 유의미하게 줄었으나 2020년∼2022년 3년간은 58g대를 보이다 2023년 59.8g으로 증가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총 에너지 섭취량 중 당을 통한 에너지 섭취량이 20%를 초과)은 2023년 16.9%로 조사됐다. 약 6명 중 1명꼴로 당 과잉 섭취자인 셈이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은 2020년 15.2%, 2021년 15.8%, 2022년 15.8%, 2023년 16.9%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인다. 2016년(19.2%)보다는 줄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을 연령대로 보면 1∼9세에서 26.7%로 가장 높았다. 전 연령대 중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이 20%를 넘기는 연령대는 1∼9세가 유일했다. 그 다음으로 10∼18세 17.4%, 19∼29세 17.0%로 어린이·청소년,
80세 이후에도 인지능력은 50~60대와 비슷한 일명 '슈퍼에이저'(Super Agers)는 단순히 운이 좋은 걸까? 대규모 연구에서 이들은 최소 두 가지의 핵심적 유전 이점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대 레슬리 게이너 교수팀은 의학 저널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 Dementia) 최근호에서 슈퍼에이저와 평균적 인지능력의 80대, 알츠하이머병 환자 등 1만8천여명을 비교한 결과, 아포지단백E-ε4(APOE-ε4) 유전자가 적고 APOE-ε2가 많으면 슈퍼에이저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슈퍼에이저는 단순히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 나이가 80세 이상이면서 인지검사에서 20~30세 더 젊은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의 기억력을 보이고,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을 말한다. 알츠하이머병과 관련해 가장 많이 알려진 유전자는 아포지단백E(APOE)로, 몸 안에서 지방(콜레스테롤 등)을 운반하고 정리하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 정보를 담고 있으며, 대표적 변이가 세 가지(ε2·ε3·ε4 ) 있다. 이중 APOE-ε4는 알츠하이머병 핵심 병리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Aβ) 단백질이 뇌에 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축제'를 올해는 열지 않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무심천 일대에서 벌인 벚꽃 축제에 대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대신 벚꽃 축제와 함께 열었던 청주예술제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문화 콘텐츠에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해 푸드트럭 업체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특혜 의혹이 수사로 이어진 데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지난해 축제 준비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이 특정 업체에 제안서 내용과 심사위원 명단 등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현재 관련자들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사의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 신뢰와 공공성이어서 행사 운영 체계를 재정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봄철 문화행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설 연휴를 앞둔 12일 충북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 상인들에게 "최근 높은 물가와 지방인구 감소로 대형시장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통시장에 문화를 접목해 육거리종합시장과 같이 역사와 전통을 가진 시장이 지역의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그러면서 "설 명절을 계기로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설 명절 민생안정 대책 등 관련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시장에서 만두, 꽈배기, 김, 뱅어포 등을 구매하고 일부는 직접 맛보기도 했다.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분야의 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한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 사업' 수행기관을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 공모를 통해 최대 7개 수행기관을 선정하며, 지원과제는 AI 신약개발 기초 이론·실습 교육, 실험자율화 실습 인프라 구축 등 5개다. 보건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고, 선정된 수행기관은 올해 4월부터 사업에 참여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에서 15년 만에 천연기념물 제22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으로 지정된 흑두루미가 관찰됐다. 12일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전날 서면 부사호 인근 농경지에서 흑두루미 1마리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서천에 흑두루미가 나타나기는 2011년 3월 23마리가 화양면 금강변 농경지에서 관찰된 이후 처음이라고 협의회는 설명했다. 흑두루미는 주로 일본 이즈미시나 우리나라 순천만 등지에서 겨울을 나고, 시베리아 번식지로 돌아간다. 홍성민 사무국장은 "이번 흑두루미 관찰은 부사호를 비롯한 서천의 습지와 농경지가 희귀 철새의 중요한 서식지이자 이동 경로임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지역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전 세계에 생존하는 흑두루미는 1만6천∼2만마리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