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전분 및 당류(전분당) 업체들의 담합 의혹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관련 업체들이 잇달아 가격 인하에 나섰다. 공정위는 국내 전분당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대상, 삼양, 사조CPK, CJ제일제당 등 4개 업체의 담합 의혹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조그룹의 전분당 제조·판매 업체 사조CPK는 23일 전분당 주요 제품 가격을 3∼5% 인하한다고 밝혔다. 품목은 옥수수를 원료로 한 전분, 물엿, 과당 등이며, 실수요처·대리점·기업간거래(B2B)·소비자용(B2C) 등 모든 유통 경로에 적용된다. 사조CPK는 원재료 가격 변동 등 시장 상황을 반영해 제조 원가 부담을 겪는 파트너사의 부담 완화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도 지난달 B2B 전분당 가격을 3∼5% 인하한 데 이어, B2C 제품 가격을 최대 5% 내린다고 이날 밝혔다. CJ제일제당 측은 "최근 국제 원재료 가격을 반영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는 취지"라며 "고객과 소비자 부담을 더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대상도 지난 13일 청정원 올리고당, 사과올리고당, 요리올리고당 등 올리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강한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을 전개하는 쎌바이오텍이 지난해 K-유산균 수요 확대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쎌바이오텍은 작년 매출 533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6.8%, 영업이익 16.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6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개선은 견고한 해외 수출 성장에 힘입은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K-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유럽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인 점이 연간 실적을 뒷받침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듀오락 브랜드를 필두로 덴마크 시장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전체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쎌바이오텍은 12년 연속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K-유산균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덴마크에는 한국 기업 최초로 해외지사를 설립해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내수 부문에서도 마케팅 효과가 반영됐다며 핵심 기술인 듀얼코팅(Dual Coating)을 통해 최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가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이 다음 달 서울 주요 지역에 신규 매장을 잇달아 연다. 23일 베러스쿱크리머리에 따르면 벤슨은 3월 중 강남역점과 잠실새내점, 둔촌점을 오픈한다. 유동 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과 주거 밀집 지역을 동시에 공략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전략이다. 강남역점은 역에서 도보 4분 거리이고, 잠실새내점과 둔촌점 역시 초역세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베러스쿱크리머리 관계자는 "현재 다양한 입지에 출점을 적극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도 핵심 상권과 생활권을 아우르며 더 많은 고객에게 벤슨 아이스크림의 프리미엄 가치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벤슨은 최근 국내 미식 가이드북인 '블루리본 서베이'에 선정됐다. 회사는 "프리미엄 원재료와 완성도 높은 레시피를 바탕으로 한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신평면 복합생활거점인 '행복잇슈(Issue)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27일 준공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건강잇슈, 마을잇슈, 돌봄잇슈, 청소년잇슈 등 4개 동으로 구성됐다. 보건·돌봄·청소년·주민 커뮤니티 기능을 한 공간에 집약해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고 주민 주도의 자립형 마을공동체 기능을 할 예정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신평면 도시재생 성과를 보여주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주민이 주체가 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공동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 노브랜드는 피트니스 크리에이터 심으뜸의 브랜드 '꼬박꼬밥'과 협업해 고단백·저당 건강 간편식 7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업 상품은 닭가슴살, 단백질바, 그릭요거트, 씬누들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마트와 노브랜드 매장, SSG닷컴 등에서 판매된다. 노브랜드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추세의 확산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의 간편식으로 '헬시플레저' 수요를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김혜영 노브랜드사업부 PN개발팀장은 "이번 '꼬박꼬밥'과의 콜라보는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 가성비 있는 건강 루틴을 만들고자 하는 수요를 겨냥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 국회의장 국회의장 주재 기관장 업무보고(09:00 국회접견실) 대한가맹거래사협회 감사패 전달식(10:00 의장집무실)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 국회의원 시상(11:00 국회접견실) 기후헌법소원 소송단 면담(14:00 국회접견실) ▲ 상임위원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604호)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30호)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45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506호)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14:00 본관 406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원회(14:00 본관 501호)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14:00 본관 445호) ▲ 의원실 세미나 윤종오 의원실 등, '똘똘한 한 채'의 역설, 부동산 세제 정상화 방안(10:00 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 진종오 의원실, AI 기반 콘텐츠 진흥을 위한 법적 개선과제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 이용우 의원실 등, 공공부문 돌봄노동 교섭체계 구축방안 국회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 김형동 의원실 등, 헴프 산업 글로벌 도약을 위한 헴프 규제개선 정책토론회 (10:00 의원회관 제
전 세계에서 매년 새로 발생하는 암 가운데 약 40%가 흡연이나 감염, 음주 등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리옹 소재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IARC/WHO)의 해나 핀크 박사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2022년 전 세계에서 발생한 36개 유형의 신규 암 환자 1천870만명 가운데 약 710만명의 원인이 흡연과 감염, 음주 등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는 흡연과 감염, 음주 등을 줄이는 게 여전히 암 예방에 필수적임을 시사한다며 전 세계 암 부담과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 간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각국이 자국에 맞는 예방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암은 전 세계적으로 질병과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그 부담은 지역에 따라 다르다. 이는 인구 집단이 서로 다른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에 노출되기 때문으로, 이런 위험 요인에는 행동·환경·감염·직업 요인 등이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국제암연구소(IARC)가 구축한 전 세계 암 통계 데이터베이스(GLOBOCAN) 자료를 사용해 조절 가능한 30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스타셰프와 협업해 선보인 하이볼 2종이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2' 출연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은 후덕죽·윤나라(윤주모) 셰프와 협업한 해당 제품은 하이볼 카테고리 매출 1·2위를 기록했다. 이들 상품은 셰프가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맛과 품질을 강화한 '미식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한 달간 스타셰프 하이볼 2종을 비롯한 인기 이색주류 20여종을 대상으로 '4캔 1만2천원 프로모션'을 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은 중국 국유기업 싱후이핀(星湖伊品)과 라이신 제품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라이신 균주 사용권을 중국 내 독점 라이선스 형태로 싱후이핀에 제공한다. CJ제일제당은 세계 시장에서 입증된 발효·균주 공정 최적화 기술력을 싱후이핀의 대규모 생산력, 글로벌 네트워크와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CJ제일제당은 안정적인 로열티 수익을 확보하는 한편, 기존 생산·판매 중심의 라이신 사업을 라이선스와 기술 이전 등으로 사업 모델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생명공학과 바이오 발효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싱후이핀은 아미노산, 식품 첨가물, 비료 등을 생산하는 세계적인 바이오 발효 기업이다.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는 "라이신 기술력과 균주의 가치가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넘어 두 회사가 함께 아미노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대전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정부의 권한 이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영상을 개인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태흠TV'에 '행정통합의 진실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행정통합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김 지사는 영상에서 "통합의 본질은 수도권과 맞설 '초광역 지방정부'라는 구심력을 만들자는 것"이라며 "단순한 통합만을 넘어 국가가 가지고 있는 재정과 권한을 특별시에 대폭 이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정 확보 방안으로는 "양도세 100%, 법인세 50%, 부가가치세 5%를 특별시로 이양해 매년 약 9조원의 재원을 항구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며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미국(59대 41)이나 일본(63대 37) 수준으로 조정해야 진정한 자치분권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권한 이양과 관련해서는 "최근 국회 행안위를 통과한 통합 법안은 상당수 조항이 구속력이 없다"며 "특별지방행정기관 이관과 인허가 의제와 같은 핵심 권한도 중앙정부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와 여당은 일단 법을 통과시킨 뒤 미흡한 부분은 추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역대 최장 중국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기간 중화권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국내 유통·호텔 등 관련 업계가 '반짝' 호황을 누렸다. 롯데백화점은 춘제 기간 중화권 관광객 매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춘제 프로모션을 시작한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외국인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0% 증가했다. 중국·대만 등 중화권 고객 매출이 260% 늘어 역대 춘제 중 최대를 거뒀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외국인 매출은 180% 늘었고 뷰티 카테고리의 외국인 매출은 80% 증가했다. 또 롯데타운 잠실의 외국인 매출은 80%, 롯데월드몰 외국인 식음(F&B) 매출은 85% 각각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띠었다고 강조했다. 부산본점의 외국인 매출이 190% 증가했으며, 중국인 고객의 명품 매출은 300% 이상 늘었다. 롯데몰 동부산점의 외국인 매출도 145%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이 지난해 말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한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는 누적 발급 3만8천건을 돌파했다. 이 중 약 3천건은 춘제 기간에 발급된 것이다. 롯데면세점 역시 지난 13∼1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여야를 넘나드는 전략적 투표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충남 기초단체장 선거가 오는 6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 중 한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다가 대전광역시와의 행정통합 추진 여부가 새로운 변수로 부상하면서 충남 15개 시군은 물론 대전 5개 구청장 선거까지 복합적인 경쟁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때는 충남 15개 시군 중 12곳을 국민의힘이 휩쓴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곳을 수성하는 데 그쳤다. 대전 역시 5개 구 중 유성구를 제외한 4곳(동구·중구·서구·대덕구)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며 '4대 1'의 구도를 형성했다. 오는 6월 치러질 지방선거에서는 '보수 우위'의 지형이 유지될지, 그 반대로 거센 역전의 바람이 불지 귀추가 주목받는다. 충남 북부권은 인구 규모와 정치적 상징성이 큰 만큼 지방선거 전체 판세를 가늠할 핵심 승부처로 꼽힌다. 충남의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인구 70만 도시 천안은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박상돈 전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낙마해 시장 권한대행체제가 유지되면서 무주공산인 가운데 민주당 후보들의 출마 선언 러시가 이어지고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여성들이 먼저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커피다.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처럼 마시던 커피를 완전히 끊어야 하는지, 아니면 어느 정도는 괜찮은지에 대한 질문은 산부인과 진료실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이는 임신 중 카페인 노출이 태아에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임신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하루 한 잔 정도는 괜찮다"는 현실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아예 끊었다"는 경험담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의 의견 역시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는 임신 중 카페인 섭취를 하루 200mg 이하로 제한할 경우 유산이나 조산 위험을 크게 높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도 임산부들의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임신 중 커피 섭취가 실제 아이의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이화의대 환경의학교실 김이준 교수 연구팀이 한국의료정보학회지(Healthcare Informatics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한 '한국 어린이 환경보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내 기업 2곳이 세종시에 1천858억원을 투자해 생산공장 등을 건립한다. 세종시와 기업들은 4일 세종시청에서 투자 협약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세종시 전의·전동에 기존 생산공장이 있는 화장품 제조기업 한국콜마는 중국 베이징 공장을 철수하고 전의산업단지로 이전한다. 2028년까지 전의산단 9천851㎡ 부지에 1천733억원을 투자해 기초화장품 생산공장을 건립할 방침이다. 한국콜마가 중국 공장을 세종으로 이전하면서 올해 1호 국내 복귀기업(유턴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국가고시 시험지 인쇄 전문 기업 대인프린테크도 정부 부처와의 인접성을 고려해 세종시 전동면 벤처밸리산단으로 이전한다. 예상 투자 금액은 125억원이다. 세종시는 기업의 투자가 원활하게 추진되면 431명 신규 채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1호 유턴기업으로 선정된 향토기업 한국콜마가 세종시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들이 세종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이달부터 도시철도 2호선 잔여 5개 공구가 본공사에 들어감에 따라 본선 14개 전 구간에서 노면전차(트램) 건설공사가 진행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사를 시작하는 잔여 공구는 3·4·5·9·14공구로,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함께 시행한다. 3공구(중리3가∼수정타운아파트)와 4공구(수정타운아파트∼정부청사)는 농수산시장 방면 1개 차로가 부분 통제되며, 5공구(정부청사역∼국립중앙과학관)는 선사유적네거리 부근 양측 보도부 2개 차로가 통제된다. 9공구(진잠네거리∼건양대병원사거리)는 진잠 방면 2개 차로를 통제해 기존 10차로에서 8차로로 축소 운영되며, 14공구(동아공고네거리)도 가양네거리부터 대주파크빌 앞 네거리까지 2개 차로가 통제된다. 시는 전 구간 동시 공사에 따른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구조물 구간(교량·지하화) 공사, 보도 축소 및 이전, 노면전차(트램) 내·외선 공사, 정거장 및 교차로 최종 차선 조정 등을 통해 공사로 인한 도로 점유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관할 경찰서와 공조해 공사 구간의 버스전용차로 운영을 한시적으로 유예·폐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표지판과 안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태안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2%로 상향했다고 3일 밝혔다.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국·도비 지원에 따른 것이다. 태안사랑상품권은 종이류와 모바일(카드형)을 합해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군민들의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 건축설계 제안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공모에 접수된 3개 작품에 대한 배치 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선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결정했다. 해당 사업은 음성읍 용산리 봉학골 정원 내에 국산 목재를 활용해 연면적 약 3000㎡ 규모의 목조식물원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총사업비는 국비 65억원과 지방비 65억원 등 총 130억원이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봉학골 정원의 기존 자연·정원 인프라와 연계한 사계절 관람 기능을 확충하고, 국산 목재 활용 확대를 통한 친환경 공공건축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방문객이 사계절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며 "향후 기본 및 실시설계와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을 대표하는 목조건축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