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올해 여성농업인 501명의 특수 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검진 항목은 농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심혈관계 질환, 농약 중독 등 5개 분야, 10개 항목이다.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51∼80세 여성 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다. 짝수년도 출생자는 내년에 지원된다. 영동군 관계자는 "1인당 검진비 22만원 중 자부담(2만2천원) 금액을 자체 예산으로 추가 지원해 수검자 부담을 없앴다"고 말했다. 검진 문의는 군청 농정기획팀(☎ 043-740-3455)으로 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프라이드치킨 메뉴 '콰삭킹'의 누적 판매량이 700만개를 넘었다고 14일 밝혔다. bhc는 "지난해 2월 말 선보인 이후 출시 1년을 앞두고 누적 판매량 700만개를 넘어섰다"며 "bhc 치킨 메뉴 중 가장 단기간 내 700만개 판매 고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콰삭킹'은 감자·옥수수 등으로 만든 조각을 튀김옷에 입힌 치킨으로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bhc는 지난해 12월 홍콩과 태국 매장에도 '콰삭킹'을 출시했고, 올해 1분기에는 싱가포르를 비롯해 말레이시아와 미국 등 해외 진출 국가로 판매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영양사 없이 운영되는 50인 미만 소규모 노인·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을 관리하는 '통합급식관리지원센터' 62개소를 올해 추가로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166개소에 설치된 센터는 연내 전국 228개 모든 시군구에 설치된다. 센터는 소속 영양사가 소규모 어린이·사회복지시설 급식소에 직접 방문해 조리시설, 식재료 보관 상태 등을 점검해 위생지도하고, 식단·조리법 보급 등 영양관리 및 식생활 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이를 통해 소규모 어린이·사회복지시설 급식소에서는 영양사 등 식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식중독이나 질식사고 예방 등 급식 안전성을 높이고 표준식단, 영양정보 등을 제공받아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할 수 있다. 현재 어린이집, 경로당 등 센터의 지원과 관리를 받는 급식시설 이용자는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110만 명이다. 고령인구 증가 추세에 따라 노인 등 수혜자가 작년 13만 명에서 2030년 3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식약처는 예상했다. 식약처는 급식 안전관리를 기저질환, 섭식장애, 희귀질환 등으로 개별적 식사관리가 필요한 국민으로 확대해 장애 유형이나 연령별 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급식 지침도 개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나눔재단이 문화 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단체 부문에서 민간 재단으로는 첫 수상 사례다. 2005년 설립된 CJ나눔재단은 20년간 아동·청소년에게 영화,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관람 기회를 지원해왔다. 창작에 관심이 있는 중·고등학생에게 전문가 특강, 교육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아동센터 아동 2만명에게 문화 다양성 교육도 진행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문화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한남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지난해 삽교호 드론 라이트쇼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직접적 경제효과가 약 3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관광객 유입과 체류시간 연장에 따른 소비지출 증가가 주요 유인으로 꼽혔다. 만족도 조사에서 관람객은 콘텐츠 완성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지역 상인들은 행사 기간 매출 증가 효과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는 설명했다. 당진시는 지난해 모두 16차례 드론 라이트쇼를 진행했다. 시가 무인계측기로 측정한 결과 누적 관람객은 70만1천322명(1회 평균 4만3천여명)에 달했다. 신현숙 관광과장은 "삽교호 드론 라이트쇼가 대규모 드론 군집 비행과 음악, 스토리텔링이 결합한 중부권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야간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확대를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열풍에 힘입어 '두바이 미니 수건 케이크' 등 관련 신상품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CU는 앞서 '두바이 쫀득 찹쌀떡', '두바이 초코 브라우니', '두바이 쫀득 마카롱' 등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소스를 활용한 다양한 두바이 디저트를 선보였고 누적 판매량이 830만개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은 인기에 CU는 '두바이 미니 수건 케이크'를 지난달 18일 온라인에서 선보인 데 이어 이날부터 오프라인 판매를 개시하고, '한입 두바이 쫀득 찰떡', '두바이 쫀득 초코' 등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CU는 두바이 콘셉트 상품 누적 판매 1천만개 돌파를 앞두고 두바이 콘셉트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두바이행 항공권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18일까지 포켓CU에서 두바이 콘셉트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두바이 항공권(1인 2매)을 증정하는 행사다. 권유진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편의점만의 아이디어를 더해 만든 두바이 디저트 상품들이 출시 직후부터 품절과 재입고를 반복할 만큼 고객 반응이 뜨거워 추가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에 들어설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내년 8월 착공해 2년 내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행복청은 13일 열린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보고에서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시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보고 내용에 따르면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내년 8월 착공에 들어가 2년 후인 2029년 8월께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공모 중인 세종집무실 건축설계는 오는 4월 말께 마무리된다. 산술적으로 내년 8월 착공에 들어가려면 기본·실시설계를 1년 안에 마무리 지어야 한다. 행복청은 관계기관 협의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기본·실시설계 통합, 시공·마감을 병행하는 등의 방법으로 공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사무처가 추진하는 국회세종의사당은 2029년 착공에 들어가 2033년께 준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교통·여가문화 인프라 공급 청사진도 공개했다. 올해 공동주택 4천740호를 착공하는 등 2030년까지 주택 7만1천호를 공급하고, 교통인프라는 서울 1시간·전국 주요도시 2시간 접근을 목표로 광역 교통망을 정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7월 도시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지역 철강노동조합협의회는 13일 당진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당진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성명에서 "당진은 대한민국 철강산업을 떠받치는 핵심 생산기지이며 지역 노동자·협력업체·중소상공인이 함께 철강 생태계를 구성해 왔지만 최근 국내외 환경 변화로 철강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면서 고용과 산업기반·지역경제가 모두 흔들리고 있다"며 "마치 과거 한보철강 부도 사태가 떠오를 정도"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당진을 포함한 철강도시들을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으로 선포해 긴급 지원해야 한다고 연설한 만큼 정부는 조속히 당진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해 철강산업과 지역경제 회복을 긴급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오성환 당진시장도 "위기가 본격화하면 지역경제 전반으로 충격이 확산할 수 있다"며 "구조조정과 고용불안이 현실화한 이후의 사후 대응이 아니라 지금 단계에서 정부가 제도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당진시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힘을 보탰다. 당진상공회의소와 소상공인연합회 역시 철강산업 침체가 소비 위축과 경영 악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행정안전부가 최근 발표한 '2025 지역안전지수'에서 범죄·자살·감염병 등 3개 분야 1등급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안전지수는 매년 각종 안전 통계를 바탕으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별 안전 수준을 진단해 5개 등급으로 발표하는 지표다. 지난해 실무부서와 유관기관,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역안전지수 전담조직을 가동하며 분야별 현안 해결에 나선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세종시는 설명했다. 세종시는 1등급을 받은 3개 분야 외에 교통사고·생활안전 지표도 개선됐지만, 화재 지표는 전년 1등급에서 3등급으로 후퇴했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앞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재난형 가축전염병 초동대응과 축산물 안전성 확보 사업 추진을 위해 86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통제 초소 운영 등 가축전염병 차단 및 방역(153억원), 구제역 백신 지원 등 방역(499억원), 가금 질병 예방 백신 등 소 가축 방역(144억원), 축산물 작업장 현대화(71억원) 등 92건의 동물방역 위생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차단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구제역 유입 방지 등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진행된다. 도는 이날 '2026년 동물방역 위생사업 시행 지침' 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계획을 생산자 단체 등에 설명했다. 박종언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최근 AI 확산 위기 상황에 직면한 만큼 사업비를 신속히 집행해 농장 단위 차단과 방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13일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기업이나 가정에 필요한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RE100' 비전을 선포했다. 보령시는 이 자리에서 태양광과 해상풍력의 확대 보급을 통한 보령형 RE100 연금 재원을 마련해 지역 이익 공유와 지속 가능한 상생 사업을 추진하고, 에너지 기본소득을 실현하는 등 지역사회에 이익을 환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친환경 대체발전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돕는 인프라를 구축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1.3GW 규모의 공공 주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와 202㎿ 규모의 태양광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고 공영주차장 태양광 설치, 산업단지 및 영농형 태양광 설치, 농업농촌 RE100 실증 지원, 주민 수익 창출형 마을발전소 설치 지원 등 에너지 대전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김동일 시장은 "과거 보령이 화력 발전을 통해 국가 에너지 공급의 핵심 역할을 했다면 미래의 보령은 바람과 햇빛을 이용한 청정에너지로 대한민국 탄소중립 선도도시를 조성해 갈 것"이라며 "태양광,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본격 추진과 확대를 통해 보령형 햇빛·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정부가 고기보다 비계가 많은 이른바 '비계 삼겹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겹살을 지방 함량에 따라 세분화해 유통하기로 했다. 한우의 28개월령 이하 도축 비중을 2024년 8.8%에서 2030년까지 20%로 확대하고 계란 크기 표기는 S(스몰)∼2XL(투 엑스라지)로 바꾸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삼겹살을 지방 함량에 따라 별도 명칭으로 세분화해 적정 지방 부위는 '앞삼겹', 지방이 많은 부위는 '돈차돌', 지방이 적은 부위인 '뒷삼겹' 등으로 각각 구분하기로 했다. 전익성 농식품부 축산유통팀장은 이날 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차돌박이를 먹으면 기름이 많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없다"며 "떡지방 삼겹살(비계가 많은 삼겹살)도 '돈차돌'이라는 별도 명칭으로 유통해 새로운 시장이 형성된다면 떡지방 문제가 해소되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해 부위 구분 기준과 관련한 고시를 개정하고, 올해 안에 세분화한 부위가 유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겹살 지방 기준도 강화한다. 1+등급 삼겹살 내 지방 비율 범위는 기존 22∼42%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밥집에서까지 팔 정도로 유행 중인 디저트 '두바이 초콜릿 쫀득 쿠키'(두쫀쿠)가 과식이나 심혈관 질환을 유도할 수도 있는 만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고려대 구로병원에 따르면 두쫀쿠는 단순 당(Simple Sugar)과 포화지방(Saturated Fat)이 동시에 고밀도로 농축된 형태의 음식이다. 두쫀쿠의 핵심 재료는 중동식 얇은 면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마시멜로다. 영양 면에서 보면 카다이프는 밀가루를 기름에 튀겨낸 정제 탄수화물과 지방의 결합체다. 여기에 설탕이 주성분인 마시멜로와 초콜릿이 더해진다. 이유정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런 당과 지방의 복합 조합은 단일 영양소 섭취 때보다 뇌의 보상 중추를 더 강하게 자극해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인 렙틴의 신호를 차단하고, 과식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이 쿠키를 섭취할 때 발생하는 생리적 반응은 즉각적이다. 정제된 설탕과 마시멜로는 소화 흡수 속도가 매우 빨라 섭취 직후 혈중 포도당 농도를 급격히 올리고, 동시에 포함된 다량의 유지방과 튀김 기름은 소화 과정을 늦춰 고혈당 상태를 오래 유지하게 만든다. 이 교수는 "이런 특성은 인슐
손가락 끝에서 채취한 혈액을 건조한 샘플을 이용해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징후를 뇌척수액 검사에 육박하는 정확도로 측정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니컬러스 J. 애슈턴 박사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손끝에서 채혈해 건조한 혈액 속 알츠하이머병 병리 물질을 검사, 알츠하이머병 징후를 뇌척수액 검사와 86% 일치할 만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방법으로 알츠하이머병을 더 쉽고 덜 침습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며 의료진 도움 없이 스스로 검사용 혈액을 채취할 수 있어 기존 진단법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츠하이머병은 일반적으로 뇌 영상 촬영이나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확진되지만, 침습적이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또 알츠하이머병 병리 진단에 유용한 혈액 생체표지도 개발돼 있지만, 기존 방식은 정맥 혈액을 뽑아 즉시 처리·냉장·보관해야 해 대규모 적용과 접근성에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이런 한계를 줄이기 위해 손가락 끝에서 소량의 모세혈관 혈액을 채취해 카드 위에 떨어뜨려 말린 건조 혈액 또는 혈장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틴'(statins)은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환자들에게 널리 처방되는 약물이다.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를 억제해 혈중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춤으로써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내는 것이다. 유럽심장학회(ESC) 등 국제 진료 지침에서는 심혈관 위험이 높을수록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낮게 설정하고, 고강도 스타틴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다만 이런 스타틴에도 부작용 논란은 있다. 여러 대규모 임상시험과 메타분석 연구에서 스타틴 복용이 새로운 당뇨병 발생 위험을 약 9∼12%가량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반복해서 보고됐기 때문이다. 특히 고용량 또는 고강도 스타틴을 사용하는 경우, 고령·비만·공복혈당 장애 등 기존 당뇨병 위험 요인이 있는 환자에게서 이런 경향이 더욱 뚜렷했다. 이에 일부에서는 스타틴 복용 중 새롭게 발생한 당뇨병이 심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에 당뇨병 진단 이후 스타틴 치료를 주저하거나 중단하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성기철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심혈관 당뇨병학'(Cardiovascu
신생아 시기가 지나고 생후 2~4개월 된 완전 모유 수유 영아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하면 유익한 장내 미생물군을 회복시키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UC 데이비스) 제니퍼 스밀로비츠 교수팀은 미국미생물학회(ASM) 저널 엠스피어(mSphere) 최근호에서 모유만 먹이는 생후 2~4개월 영아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하는 임상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스밀로비츠 교수는 "장내 유익균인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B. infantis)는 신생아 시기를 지난 뒤에도 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다"며 "이 연구는 모유 수유 영아의 장내 미생물군 회복에 너무 늦을 때는 없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생애 초기의 건강한 장내 미생물군은 장 건강과 면역체계 발달 등 전반적인 영아 건강과 연관돼 있다. 특히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는 모유 속 자연 당류인 모유 올리고당(HMOs)을 먹이로 잘 자라도록 특화돼 있어 단순히 장을 통과하기보다 장내에 지속해 존재할 수 있다. 연구팀은 최근 몇 년간 미국과 유럽 영아의 장내에서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가 점차 사라지고 있음이 밝혀졌다며 이 연구에서 신생아 단계가 지나 장내 미생물
모든 담배의 니코틴은 강한 심혈관 독소이고, 전자담배 등 새로운 니코틴 제품은 위험 감소가 아니라 중독 확산을 초래하기 때문에 담배와 같은 수준의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 토마스 뮌첼 교수 등 심혈관 분야 전문가들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 공개한 합의 보고서에서 니코틴은 어떤 형태로 섭취하든 심장과 혈관에 독성이 있다며 모든 니코틴 제품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촉구했다. 뮌첼 교수는 "니코틴은 일반담배나 전자담배, 가열담배, 니코틴 파우치 등 어디에 들어있든 심혈관 독소로 작용해 혈압 상승과 혈관 손상, 심장질환 위험 등을 초래한다"며 "니코틴을 함유한 어떤 제품도 심장에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니코틴 함유 제품이 심혈관 건강에 점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특히 청소년 사이에서 전자담배, 가열담배, 합성 니코틴 파우치 등이 빠르게 확산, 수십 년간의 담배 규제 성과가 역전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독일과 이탈리아, 영국, 미국, 스위스 심혈관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팀은 이 보고서에서 기존의 역학·임상 연구, 인체·동물·세포 실험 등 논문 수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가 15일 충북형 돔구장 건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가동에 들어갔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TF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충청권 대표 복합문화·스포츠 인프라가 될 돔구장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TF는 앞으로 돔구장 건립의 경제성과 타당성을 분석하고 입지와 운영, 활용 전략까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콘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충북도는 다음 달 중 자문위원회와 범도민 추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전문가 자문과 도민 공론화 작업을 병행하는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과의 연계 가능성도 검토한다. 이 부지사는 "충북형 돔구장은 특정 시설을 넘어 충청권 전체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광역 인프라"라며 "청주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하고 설득력 있는 추진 논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시도 돔구장을 포함한 스포츠콤플렉스 건립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전담 TF를 운영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국민의힘이 발의한 행정통합 특별법 특례조항이 원안 그대로 통과되면 매년 9조원 이상의 예산을 추가 확보할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에서 '행정통합 특별법 특례 원안 반영 테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재정 특례에 따른 추가 예산 확보 등을 논의했다. 회의 참가자들은 지난해 10월 성일종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45명이 발의한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이 원안대로 통과되면 9조6천274억원의 예산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부적으로는 양도소득세 1조1천534억원, 법인세 1조7천327억원, 부가가치세 3조6천887억원 등이다. 보통교부세 특례 지원과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와 관련한 기금 등 3조526억원 등도 포함된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발의한 특별법안에는 현재 7.5대 2.5 수준인 국세·지방세 비율을 6대 4까지 개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추가 확보 예산을 인공지능(AI), 미래 모빌리티, 반도체, 바이오헬스, 국방 등 첨단 산업 육성과 기업 투자 유치에 집중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현행 중앙집권적 재정 독점은 지방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선후가 바뀐 졸속 행정'이라는 논란을 낳은 충북도립파크골프장 조성에 관여한 공무원들이 '훈계 조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을 담당했던 도청 공무원 3명과 충북개발공사 직원 1명에 대해 부실한 행정절차 이행 등을 이유로 최근 충북도에 훈계 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훈계는 지방공무원법상 징계에 포함되지 않는 일종의 경고성 조치다. 행안부 특별복무감찰팀은 지난해 하계 휴가철을 앞두고 충북도 공직자 복무감찰을 진행하면서 이례적으로 파크골프장 조성 등 현안 사업을 함께 점검했다. 앞서 충북도는 47억원을 들여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 있는 축산시험장 초지 중 약 5만㎡에 45홀 규모의 도립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이를 두고 지역사회에서는 축산시험장 이전 계획이 확정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파크골프장 조성에 나섰다며 졸속 행정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2029년까지 450억원을 들여 지금의 축산시험장을 영동군 일원으로 이전하겠다는 충북도의 계획은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잠정 중단된 상태다. 지난달 준공한 도립파크골프장은 오는 3월 말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올해 열릴 예정이던 제4회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가 이전 비엔날레 행사 과정에서 발생한 예산 부족 문제 등으로 인해 내년으로 연기될 전망이다. 대전시와 대전시립미술관은 올해 말 열려던 제4회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를 2027년 9월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 수익 문제, 시 재정 여건, 제3회 비엔날레 진행 과정에서 불거진 예산 집행 문제 등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제3회 비엔날레(2024년 10월∼지난해 2월) 예산이 당초 15억 규모에서 12억5천만원으로 감액 편성됐으나, 사업은 기존 설계 그대로 추진되면서 예산 부족 문제가 발생했다. 미술관은 지난해 2월 비엔날레 관련 용역업체 6곳에 지급해야 할 돈 1억6천여만원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지했다. 대전시와 시의회에는 지난 7월에서야 늑장 보고됐고 대전시의회는 3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추가 집행분을 보전해 용역비 미지급 사태를 막을 수 있었다. 대전시는 이번 사태에 대한 대전시립미술관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위원회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예산·회계 관리 문제점, 보고가 늦어진 과정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대전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예산 부족 사태와 관련, "휴직 등의 이유로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