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도내 대표 관광지인 청남대에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총사업비 54억3천만원을 들여 청남대 구 장비 창고에서 제1전망대까지 이어지는 약 330m 구간에 40인승(20인승 2량)의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것으로, 올해 말 준공 및 정식 운행을 목표로 한다. 모노레일이 완공되면 고령자와 임신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권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청남대가 모두를 위한 공간이자 국민관광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사 기간 인근 산책로 통제가 불가피해 많은 양해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과 경기 용인시가 24일 주민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자매결연했다. 두 자치단체는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지역 문화·경제·관광·축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역 농·특산물, 공산품 판매 지원 및 홍보에 나서고 청소년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협력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관련 분야 공무원으로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은 한강버스 시범 운행에 따라 특화 매장으로 한강버스 잠실선착장점과 여의도선착장점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BBQ 잠실선착장점은 한강버스 잠실선착장 2층에 약 170㎡(약 50평), 50석 규모로 마련됐다. 치킨류 6종과 감자튀김, 떡볶이 등 사이드 메뉴 11종 등을 판매한다. BBQ 여의도선착장점은 여의도선착장 2층에 있으며, 잠실선착장점과 규모와 메뉴가 동일하다. BBQ는 앞으로 망원과 압구정, 뚝섬 선착장에 추가 매장을 열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자체 브랜드(PB) 라면 3탄 '이진국 라면'(이것이 리얼 진한 소고기 국물 라면)을 1봉 500원에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팔도와 협업해 소고기장국 맛을 살려 이진국 라면을 개발했다. 소고기맛 분말과 조미 분말 외에 소고기장국 분말과 엑기스 분말을 추가했다. 면발에는 감자 전분을 넣었다. 가격은 4봉이 들어있는 1팩을 2천원으로 책정했다. 김승호 홈플러스 가공식품팀 바이어는 "이춘삼 짜장라면, 이해봉 짬뽕라면의 성공을 통해 세 번째 시리즈인 이진국 라면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이진국은 1봉에 5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뿐만 아니라 맛과 품질로도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가 2022년 12월 출시한 PB라면 1탄 '이춘삼'(이것이 리얼 춘장 39.6%) 짜장라면은 1천500만봉이, 2023년 9월 2탄으로 출시한 '이해봉'(이것이 리얼 해물 짬뽕) 짬뽕라면은 400만봉이 각각 팔렸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슈퍼는 부산광역시·농심과 3자 협약을 통해 '농심 자갈치x부기' 과자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제조·유통사가 함께한 지역 상생 프로젝트이다. 부산의 랜드마크 자갈치시장을 모티브로 한 국민 과자 '농심 자갈치'에 부산시 공식 캐릭터 '부기'와 사투리 문구를 더한 한정판 패키지로 구성됐다. 롯데마트·슈퍼는 출시 기념으로 자갈치x부기와 새우깡, 새우깡 블랙, 알새우칩 등 4종을 각 2천원 균일가에 판다. 두 개 이상 구매하면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갈치를 두 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부기 협업 스티커를 선착순 증정한다. 롯데마트 부산 광복점 등에는 자갈치시장 콘셉트의 매대를 설치하고, 다음 달에는 부산 남포역 인근에 '자갈치x부기' 조형물을 설치한다. 이화석 롯데마트·슈퍼 스낵&디저트팀 MD(상품기획자)는 "유통사는 단순 상품을 판매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상품의 가치와 스토리까지 고객에게 연결해야 한다"며 "롯데와 오랜 인연을 맺어온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와 협업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올해 여름휴가로 해외 대신 국내여행을 택한 사람이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롯데멤버스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은 지난 8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20∼60대 남녀 1천9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올 여름 국내여행을 떠난다는 응답이 52.7%로 작년보다 17%포인트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응답은 작년보다 5.2%포인트 감소한 25.9%에 그쳤다. 국내 여행지 1위는 지난해와 같은 강원도(18.1%)가 꼽혔다. 다만 강원도를 여행지로 꼽은 응답자의 비중은 작년보다 7.8%포인트 줄었다. 제주도(17.3%), 부산(12.2%)이 뒤를 이었다. 해외여행의 경우 동남아(30.8%)와 일본(30.4%)에 간다는 응답이 비슷하게 나왔고 유럽(14.6%)으로 떠나는 사람도 상당수였다. 휴가 예상 시기는 7월 마지막 주(29.1%), 8월 첫째 주(22.5%)가 과반으로 '7말8초'에 집중됐다. 숙박비와 교통비를 포함한 1인 예상 지출은 국내는 50만∼100만원(36.8%), 해외는 100만∼200만원(27.7%) 응답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응답자들은 또 여름휴가지 선정시 비용(41.7%)보다 관광지와 놀거리(5
▲ 신세계센트럴은 서울시와 함께하는 청년 창업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 '청년커피랩 시즌2'의 2기 참여자를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한다. 청년커피랩은 신세계센트럴과 서울시 산하 기관인 서울광역청년센터, 커피 전문기관 엘카페딸이 예비 청년 사업가의 성공적인 카페 창업을 공동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등 일부 기능성 원료의 기준·규격을 강화하고, 아연 등 건강기능식품 영양성분 제조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를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안을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기능성 원료 재평가 결과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을 녹차추출물 등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가진 다른 원료와 함께 섭취할 경우 이상사례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을 제조할 때는 다른 기능성 원료와 함께 제조하는 것을 금지하는 주의사항을 신설한다고 설명했다. 체지방 감소 기능성의 건강기능식품과 함께 섭취를 피하도록 하는 주의사항도 마련한다. 기능성 원료에 민감할 수 있는 연령층에 대한 주의 당부와 기능성 원료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사항도 추가한다. 또, 식약처는 지표성분인 총다당체의 규격(고형분 중 30㎎/g이상 함유)에 적합하게 관리하도록 규정한 알로에 겔 원료 제품에 저가 원료인 전분류를 사용하는 것을 규제하기 위해 요오드 전분 반응(음성) 규격을 신설한다. 식약처는 영업자 편의를 위해 국제기구나 외국에서는 영양성분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간 전 지점에서 나들이용 먹거리를 할인 판매하는 '떠나요 맛캉스' 행사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와고메 와규 윗등심'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40% 할인 판매하는 것을 비롯해 '1등급 한우 채끝/안심' '요리하다 양념 소불고기' 등도 할인한다. 나들이용 간편 먹거리인 '큰 치킨' '국내산 통족발' 'ALL NEW 새우초밥'도 할인 행사 대상이다. '세계맥주 골라담기' 행사에서는 1664 블랑, 삿포로, 코젤다크 등 수입산 맥주를 4캔 구매 시 9천600원, 8캔 구매 시 1만6천8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아이스박스' '쿨러백'은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물안경, 구명조끼 등도 20% 할인한다. 롯데마트는 24일부터 9월 3일까지 '서머 스탬프 레이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마트GO'앱에서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뒤 3만원 이상 결제 영수증 바코드를 스캔하면 스탬프가 적립된다. 적립된 스탬프 수에 따라 최대 5만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는 또 이달 30일 중복을 맞아 주요 보양식 재료를 최대 50% 할인한다. '완도 활전복'은 행사카드 결제시 50% 할인한다. 롯데·하림 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내 유통식품 257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연구원은 자치구, 교육청과 협업해 소비량이 많은 농수산물, 가공식품, 학교급식 납품 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에 대한 정밀검사를 했다. 2023년 8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방류 이후 먹거리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전보다 검사 횟수를 2배 이상 확대했다. 연구원은 시민, 학생, 급식 종사자들이 방사능 수거·검사 체험을 할 수 있는 '식품 안전관리 국민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오는 10월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급식 공동구매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등 위생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BBQ 그룹은 국내산 닭으로 만든 간편식 제품을 유럽에 처음으로 수출한다. BBQ는 하이랜드푸드그룹과 함께 22일 하이랜드이노베이션 창원 소재 복합제조물류센터에서 제품 수출을 기념한 검역 봉인식과 선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기업들이 닭고기 간편식 제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유럽연합(EU)과 위생·검역 협상을 맺었고, 작년 하반기 공식적으로 수출길이 열리게 됐다. BBQ는 유럽 현지 수요를 검토한 뒤 하이랜드푸드그룹과 논의해 제품을 수출하게 됐다. 이번 수출품은 국내산 닭가슴살과 닭 안심으로 만든 간편식 제품 3종이다. BBQ는 앞으로 수출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국내에서 소비가 저조한 닭가슴살과 안심을 활용해 수출을 확대하고 국내 양계농가의 어려움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은 국산 가루쌀 품종 '바로미2'를 활용한 제과·제빵 제품 7종에 대한 기술을 무상 이전했다고 22일 밝혔다.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 빻아 밀가루처럼 빵, 과자, 국수의 재료로 사용하는 쌀이다. 이전 대상 기술은 큐브 식빵, 마들렌, 삼겹살 모양 무스케이크 등 7건이며, 에스와이솔루션, 구름마을사람들영농조합법인, 소로리쌀상회 등 14개 업체와 이전 계약을 했다. 조은희 충북농업기술원장은 "최근 지역별 대표 베이커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기술 이전이 도내 소규모 베이커리와 창업 예정자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리가 붓는 증상으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만성정맥부전'(CVI, Chronic Venous Insufficiency) 진단을 받았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만성정맥부전은 심장 쪽으로 흘러야 할 정맥 혈액이 다리에 고이면서 붓고 아픈 증상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중력의 반대 방향으로 혈액을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해야 할 판막이 고장 나 아래로 역류하는 것이다. 사실 트럼프 대통령의 진단으로 만성정맥부전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 질환은 우리 주변에서도 낯설지 않다. 대한정맥학회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노인 인구 4명 중 1명 이상이 경증 이상의 만성정맥부전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유병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2배가량 더 많고, 40대 이후 중장년층부터 급증하는 양상을 보인다. 임신 및 출산을 경험한 여성, 간호사·교사·판매직 등 오래 서 있는 직업군에서 유병률이 높은 편이다. 증상은 오후만 되면 다리가 부으면서 무거워지고, 밤에 종아리 근육이 저리거나 쥐가 나는 게 대표적이다. 발목 주변 피부가 검게 변하거나 가렵고, 미세한 모세혈관 확장이나 피부 궤양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는 노인성 난청 등 청력 손실이 사회적 고립이나 외로움과 겹칠 경우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더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제네바대학(UNIGE) 카리클레이아 람프라키 박사팀은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스 심리학(Communications Psychology) 최근호에서 유럽 노인 3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청력 손실과 외로움이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사회적 고립 여부와 관계 없이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의 경우 청력 손실이 생기면 인지 저하가 가속화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는 노인 청력 관리를 조기에 예방적으로 할 필요성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청력 손실 또는 상실은 사회적 고립과 의사소통 어려움, 주의력 감소 등을 초래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지 저하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50년에는 세계적으로 25억명이 청력 손실 또는 장애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60세 이상 인구의 약 25%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청력 손상을 경험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50세 이상 유럽인을 대상으로 한 유럽 건강·노화·은퇴 조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한국의 전일제 및 시간제 근로자들이 매년 약 251억 시간을 행정 업무, 자료 관리. 정기 보고 등 반복적 작업에 소비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드롭박스가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에 의뢰해 한국인 600명을 포함해 7개국의 만 18세 이상 전일제 및 시간제 근로자 1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한국의 경우 응답자의 68%는 행정 및 반복 업무에 주당 최대 10시간을 소비한다고 밝혔다. 정보 검색 및 관리와 보고서 작성 등 정기적 분석 업무에 시간을 보낸다는 답변도 각각 70%, 66%에 달했다. 반면 응답자의 절반은 전략 회의나 의사 결정에 할애하는 시간이 주당 최대 5시간 미만이라고 확인했다. 인공지능(AI) 도입과 관련해선 한국 응답자들이 조사 대상국 가운데 가장 개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이 넘는 55%가 매주 최대 4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면 AI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글로벌 평균(39%)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AI를 절대 사용하지 않겠다는 응답 역시 한국의 경우 9%에 불과한 반면, 글로벌 평균은 28%에 육박했다. 회사측은 "한국 근로자들은 이미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
당뇨병·비만 치료제로 사용되는 2세대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수용체 작용제(GLP-1RA) 세마글루티드(semaglutide)와 티르제파티드(tirzepatide)가 당뇨·비만 환자의 치매 위험을 37%,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30%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만 타이중시 중산의대 제임스 청중 웨이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미국 당뇨·비만 환자 6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GLP-1R 작용제와 다른 치료제가 치매 및 사망률 등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GLP-1R 작용제가 제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의 치매, 뇌졸중, 전체 사망률 감소와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이들 약물이 신경 및 뇌혈관계를 보호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세마클루티드(당뇨치료제 오젬픽, 비만 치료제 위고비)와 티르제파트디(당뇨 치료제 마운자로,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 같은 2세대 GLP-1R 작용제가 신경퇴행성 질환이나 뇌혈관 질환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미국 전자의무기록 네트워크(TriNetX US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5년간 우리나라 국민의 수면·일·학습 시간은 모두 줄어든 반면 미디어 이용 시간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시간은 1999년 통계 집계 이후 처음 줄었고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비율은 모든 연령대에서 올라가면서 10%를 넘어섰다. 식사를 제때 챙기는 사람 비율은 줄어든 반면 아침·점심·저녁 모두 혼자 식사하는 비율은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통계청은 28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4년 생활시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나라 10세 이상 국민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8시간 4분, 식사·간식 시간은 1시간54분으로 집계됐다. 5년 전과 비교하면 수면은 8분, 식사·간식은 1분 줄어든 것이다. 수면시간이 줄어든 것은 1999년 조사가 시작된 뒤로 처음이다. 수면시간은 1999년(7시간47분) 이후 매조사 때마다 늘어나 2019년 8시간 12분으로 정점을 찍었다. 수면·식사 시간에 기타 개인 유지(1시간34분) 시간을 더한 '필수시간'은 11시간32분이었다. 평일 수면시간은 7시간45분으로 토요일(8시간31분), 일요일(8시간49분)보다 짧았다. 10대가 8시간37분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7시간40분으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제식물원보전연맹(BGCI)과 협력해 추진 중인 '국제 식물종자 중복보전 사업'(GSC Grants Program)에 전 세계 52개 기관이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드볼트는 기후위기 등 지구적 재난에 의한 야생식물종자의 멸종을 대비한 종자영구저장시설이다.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위치한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BGSV)는 2018년 야생식물 종자 보전을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국내외에서 수집한 야생식물 종자 6천28종 28만908점이 저장돼 있고, 2050년까지 전 세계에 분포하는 야생식물 종의 약 30%를 저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된 '국제 식물종자 중복보전 사업'은 국제식물원보전연맹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수목원과 식물원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응모한 52개 기관 가운데 최종 20개 기관이 오는 8월 선정된다. 선정 기관은 지원금과 함께 종자 수집·저장 등에 대한 매뉴얼을 제공받아 기초역량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따라 생존위협을 받고 있는 야생식물의 식물종자를 수집해 시드볼트에 기탁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3년간 매년 2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추진된
▲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D-50 맞이 소원이벤트'를 내달 1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진행한다. 희망자는 엑스포 공식 인스타그램·페이스북을 팔로우한 뒤 댓글로 '받고 싶은 9월 이벤트 선물'을 작성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참여자 170명에게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이 전달된다.
◇ 과장급 전보 ▲ 의료감염관리과장 박재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장동혁 의원은 31일 "당을 재건하고 새롭게 바꿔 국민의힘과 충청의 미래를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이날 후보 등록 후 첫 일정으로 대전시청을 찾아 "제가 정치를 시작한 대전을 시작으로 충청권 자치단체장과 지지자를 만나 지역 현안을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국민의힘은 새로운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면서 "(여당을 상대로)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사람이 공천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새로운 인재를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여당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도 설명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충청인들이 보수 정당인 국민의힘에 기대를 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장 의원에게 해양수산부 이전 반대에 대한 정치권의 협력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