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홍성군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원포인트 여행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홍성 원포인트 여행상품은 광천시장 레트로 여행, 홍성 캐슬 투어, 62(유기농) 투어, 홍성 문학 투어, 인생샷 투어 등 총 5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이 중 광천시장 레트로여행 코스는 이달 일정이 매진됐고, 캐슬 투어와 문학 투어도 일시 품절 상태다. 예약은 누리집(pgtour.co.kr)에서 할 수 있는데, 선착순 마감된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사계절 내내 홍성의 독특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워홈은 국내 물류센터 최초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식품냉동냉장업 ‘스마트 해썹(Smart HACCP)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 해썹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식품안전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운영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등 해썹 관련 데이터 수집·관리·분석을 총망라한 디지털 기반 종합 관리 시스템을 갖춘 시설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이번 스마트 해썹 인증을 획득한 시설은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다. 아워홈이 운영하는 전국 14개 물류센터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거점이다. 아워홈은 이번 인증을 위해 자체 품질관리 시스템인 QMS(Quality Management System)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물류 모니터링 및 데이터 자동 수집, 온라인 결재시스템, 한계 온도 기준 이탈 시 알람 및 로그기록 조회 등 엄격한 스마트 해썹 인증 기준을 충족했다. 특히 사전예측 모델을 개발해 온도관리 자동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해당 모델은 실시간으로 물류 보관창고와 전실, 외기온도 데이터에 기반해 창고문 열림 시 한계 온도 기준에 도달하는 남은 시간을 예측, 표시해 작업자가 시간 내 문을 닫을 수 있도록 알람 센서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18일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을 방문해 디지털 기반 혁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의료로봇을 연구·개발하는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인공지능, 영상분석, 다양한 로봇 서비스 등 새로운 의료기기 분야에 대한 규제지원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오유경 처장은 현장에서 "하지 근육의 재건 및 관절 운동의 회복을 돕는 의료용 착용로봇 등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의료로봇을 신속하게 제품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다"라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노력해 의료로봇 시장을 선점하고 국제 규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애인, 환자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첨단 로봇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것 중요한 일이다"며 "과학적 지식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혁신 기술을 이용한 의료기기의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속도감 있게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주와 우호교류 의향서를 교환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의향서 서명 행사는 전날 사마르칸트주 청사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투르디모프 사마르칸트 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즈베키스탄 제2의 도시인 사마르칸트는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고대 실크로드 교역의 중심지로 많은 역사문화 유적을 보유해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충북도는 사마르칸트와 경제통상·문화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김 지사는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인 충북과 풍부한 자원·문화유적을 지닌 사마르칸트는 무역, 투자, 문화관광, 교육 등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을 것"이라며 "실질적인 교류 진전을 모색할 수 있는 우호 관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서명 행사 후 강창석 우즈베키스탄 한인회장과 유인영 한인회 사마르칸트 지회장을 도 국제자문관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이들은 충북 발전을 위해 지역 농특산물 홍보, 해외 바이어 알선과 수출입 상담 지원, 외국기관·민간단체·도시 간 협력사업 교섭, 국제도시 관련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는 인구감소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돌봄과 양육,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 계획을 세워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인구정책위원회를 열고 인구정책 5대 분야 91개 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시행계획 5대 분야는 촘촘한 돌봄과 양육,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주거 안정, 생활인구 증대, 도시 매력도 향상, 도시 포용·연대성 강화다.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6천146억원의 비용 투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인구는 지난 2014년 153만6천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저리로 보증금을 대출받아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하다 6년 전 분양가로 구입할 수 있는 아파트가 충남 내포신도시에 들어선다. 충남도는 18일 내포신도시 한울초등학교 인근(GH16블럭)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부지에서 기공식을 했다. 도는 이곳 6만8천271㎡ 부지에 도시리브투게더 949세대(84㎡)를 공급한다. 건축 연면적은 16만285㎡로, 지하 1층·지상 18∼25층이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과 작은 도서관, 독서실, 다 함께 돌봄센터, 키즈스테이션 등 육아를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시니어 라운지와 멀티룸, 게스트하우스, 운동시설, 그린카페 등도 설치한다. 주차장은 가구당 1.46대로 마련한다. 도는 오는 8월 입주민 모집 공고를 낼 예정으로, 2026년 준공과 입주가 이뤄진다.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신혼부부와 청년 등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분양 전환 공공임대주택 공급 사업이다. 입주 보증금은 1억6천만원으로 희망할 경우 보증금의 80%를 금리 1.7%로 대출받을 수 있다. 임대료는 월 18만원 안팎이다. 리브투게더에 6년 거주할 경우 일반 아파트를 임대했을 때보다 금융 비용만 4천만원 아낄 수 있다는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태안에서 오일장이 부활하고, 지역상품권 할인 혜택은 더 늘어난다. 태안군은 상반기 중 태안읍 동부시장과 서부시장의 접점인 '걷고 싶은 거리'에서 전통 오일장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오일장 부활은 상인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현재 외부 전문가 컨설팅이 진행 중이다. 군은 오일장 부활에 맞춰 주변 시장·상가들의 독자 브랜드 상품과 협업 기획상품 개발 등을 유도해 원도심 상권 모두가 공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모바일·카드형 태안사랑상품권 결제액의 5%를 환급받을 수 있는 사용처는 전통시장 외에 착한가격업소가 추가된다. 상품권 구매 때 10%를 할인받기 때문에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에서 사용하면 총 15%의 할인 혜택을 보는 셈이다. 군은 올해 338억원 규모의 태안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인 가운데 전통시장에서 최대 10억원, 착한가격업소에서 최대 1억원의 소비 촉진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현재 13곳인 착한가격업소를 내년까지 30곳으로 늘리고, 방역·물품 등을 지원하는 한편 매달 마지막 금요일은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해 이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점포 환경 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신규 모델로 가수 임영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영웅은 음원차트를 석권하고 콘서트 전석 매진을 기록하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임영웅의 철저한 자기관리와 팬을 대하는 진심 어린 태도가 정관장이 쌓아 올린 신뢰의 가치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임영웅의 인사말인 '건행하세요'('건강하고 행복하세요'의 줄임말)도 홍삼 브랜드 정관장과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정관장은 5월 가정의달 대목을 앞두고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구매 고객 전원에게 임영웅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또 19∼23일에는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한복판에 있는 세종중앙공원에 요즘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맨발 산책로가 조성됐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세종중앙공원 내 솔풀정원에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맨발 산책로를 조성하고 27일 오전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개장식은 다음 달 2일에 한다. 530m 길이의 맨발 산책로는 걷기와 관리가 편하도록 마사토와 황토를 6 대 4 비율로 섞어 조성했다. 앞서 공단은 맨발 산책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솔숲정원 12절기 파빌리온(가설건물) 주변에 세족장도 설치했다. 공단은 올해 말까지 세종호수공원에도 500∼1천m 길이의 맨발 산책로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조소연 공단 이사장은 "맨발로 흙길을 걸으면 혈액순환과 불면증 개선은 물론 정신건강에도 매우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중앙공원과 호수공원 맨발 산책로가 세종시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많은 뉴스에서 아기 판다 ‘푸바오’의 죽순 먹방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봄철이 되면 땅속의 영양분을 뿌리에 머금고 봄비가 내려 땅이 촉촉해지면 급속 성장하는 죽순은 사람들의 건강 먹거리가 되고 있다. 죽순은 4~6월 제철 식재료로 독특한 향과 아삭아삭한 식감 영양면에서 매력이 많은 채소이다. 몸에 유익한 영양성분을 함유해 사람이 섭취할 경우 각종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죽순의 영양성분 죽순은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다 그중 하나가 고기와 생선 재료에 많은 단백질이 채소인 죽순에 포함 되여 있다는 건 예외라고 볼 수 있다. 그 밖에 칼륨과 식이섬유 티로신이라는 영양소도 들어 있다. 단백질은 다이어트에 유용하다 우리 몸은 당질 지질 단백질이 3대 영양소로 많은 일들을 하고 있는데 죽순에 들어 있는 단백질의 기능은 근육 장기의 구성 등 우리 몸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이다. 생죽순 100g 은 약 3.6g의 단백질이 들어 있고 열량은 27칼로리로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식품으로 추천할 만하다. 채소 중 최상으로 들어 있는 칼륨 칼륨의 역할은 우리 몸에서 염분을 수분과 함께 배출해 주는 기능을 한다. 짜게 먹는 식습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의 작은 영화관인 보은영화관 누적 관객이 3년 만에 7만4천명을 넘어섰다. 이 지역 주민(3만880명) 1인당 2.4회 꼴로 이곳에서 영화를 관람했다는 얘기다. 보은군은 이 영화관이 개관 이후 3년 연속 흑자운영하면서 전국적으로도 성공한 작은 영화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26일 밝혔다. 2021년 4월 보은읍 이평리 보은군민도서관 1층에 문 연 이 영화관은 아담한 상영관 2개(54석과 37석)를 갖췄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사업자인 씨네큐가 운영을 맡아 엄선한 인기 개봉작을 상영한다. 관람료도 일반 영화관의 절반 가격인 7천원(노인·청소년은 5천원)으로 관객 부담을 최소화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과거 영화 한 편 보기 위해 인근 청주나 대전으로 나가던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주말에는 옆집에 마실 가듯이 편안하게 영화를 즐기는 주민들로 표가 매진될 때도 많다"고 말했다. 보은영화관은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시기 개관했지만 첫 해 250만원의 영업흑자를 시작으로 3년간 1억3천만원 가까운 플러스 경영을 했다. 다른 지역 작은영화관이 지자체 지원을 받아 운영적자를 메꾸는 것과 대비된다. 군 관계자는 "비수기에도 일정한 관람객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BBQ와 김가네 등 16개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가 손님이 요청하지 않는 한 일회용품을 주지 않기로 했다. 환경부와 16개 프랜차이즈,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일회용품 없는 음식점 문화 조성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 참여 프랜차이즈는 고돼지, 고반식당, 김가네, 본도시락, 마녀주방, 미태리, 수유리우동집, 순대실록, 오복오봉집, 자담치킨, 지호한방삼계탕, 푸라닭, 핏제리아오, 한마음정육식당, 33떡볶이, BBQ 등이다. 이 업체들은 손님이 먼저 요청하지 않는다면 종이컵과 물티슈, 일회용 앞치마 등 일회용품을 제공하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매장에서 사용한 종이컵과 음료용 투명 페트병은 이물질이 섞이지 않게 재질별로 나눠 배출하고, 전문업체가 이를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게 노력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협약 이행 실태를 확인하고 협약에 참여한 업체가 다회용기 지원사업에 신청하는 경우 우선해서 지원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카페전문점·제과업체·패스트푸드점과 2018년부터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고 있다. 다만 자발적 협약을 맺은 커피전문점 15곳과 패스트푸드점 4곳 일회
비타민 D가 장내 미생물을 조절해 암 면역 요법에 대한 반응을 향상하는 것으로 생쥐 실험에서 확인됐다. 또 사람도 비타민 D 수치가 높을 경우 암 면역요법에 잘 반응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프랜시스크릭연구소와 미 국립보건원 국립암연구소(NCI), 덴마크 올보르대 공동 연구팀은 26일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서 생쥐에게 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이는 실험과 암 환자 집단 분석에서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제1 저자 겸 공동 교신저자인 에반젤로스 지암파졸리아스 박사는 비타민 D가 생쥐 장내 세균의 암 면역을 유도해 면역요법에 대한 반응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장내 미생물 군집을 이용한 면역체계 강화로 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도 비타민 D 결핍과 암 위험 사이에 연관성을 시사하는 결과들이 제시됐지만 그 증거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종양세포를 이식한 생쥐에게 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이고 장내 미생물 군집의 변화와 암에 대한 면역력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은 생쥐는 비타민 D가 장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헬스장에 가기는 귀찮고, 늦은 퇴근으로 운동 시간이 마땅치 않다면 걷기를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 최근 미국 건강의학매체 '헬스라인'(Health Line)은 같은 걷기라도 칼로리 소모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걷기와 달리기 모두 체중 감량, 심장질환 개선 등에 좋은 운동이다. 그러나 같은 시간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고 싶다면 빨리 걷기를 추천한다. 빠른 걷기는 약간 숨이 찰 정도로 옆 사람과 대화는 할 수는 있지만 노래는 부르기 힘든 정도다. 예를 들어, 55 Kg인 사람이 1시간 동안 시속 4.8 Km로 걸으면 108 Kcal가 소모되지만, 시속 5.6 Km로 빨리 걸으면 179 Kcal가 소모된다. 달리기와 달리 충격이 적은 운동이기에 부상 위험을 적다. 관절 통증이 있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 나이가 많은 사람,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좋다. 언덕을 걷거나 런닝머신의 경사도를 높이는 방법도 좋다. 평지를 걷는 것보다 언덕을 걷거나 런닝머신의 경사면(언덕 위를 걷는 것과 유사한 설정)을 걷는 것은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계단을 이용
항염증과 혈전 억제 등 효과로 많은 사람이 복용하는 아스피린이 면역체계의 암세포 감지 및 면역반응을 강화하는 작용으로 대장암 발병과 진행을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파도바대학 마르코 스카르파 박사팀은 미국암학회(ACS) 학술지 암(Cancer)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 230여 명의 조직 샘플을 이용해 아스피린 장기 복용이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스카르파 박사는 "복용한 아스피린은 수동적 확산을 통해 대장에서 상당량 흡수된다"며 "이 연구 결과는 아스피린이 염증 억제라는 고전적 약물 메커니즘 외에 암 예방 또는 치료를 보완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인 아스피린이 다양한 암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지금까지 다수 제시됐다. 또 아스피린을 매일 장기간 복용하면 대장암 발병률과 사망률도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작용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의 조직 샘플을 이용해 아스피린이 종양 미세 환경과 전신 면역, 암을 둘러싼 건강한 점막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2015~2019년 대장암 수술을 받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대다수 소비자가 쇼핑 전 다양한 채널에서 정보를 검색하고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달 온라인으로 소비자 제품 구매 행동 패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사전 설문조사에선 10명 중 7명(71.0%)이 제품 구매 전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수집한다고 답했다. 소비자원은 이를 토대로 품질 비교 정보를 접해본 경험이 있는 전국 성인남녀(20∼60대) 1만5천명을 선별해 정보 검색에 대한 추가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가격 비교(30.3%)와 가성비 확인(23.5%), 품질과 성능 비교(23.0%)를 위해 정보를 검색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제품 구매 전 정보를 수집하는 채널은 온라인 쇼핑몰 구매 후기(71.4%·중복응답)가 가장 많았고, 인터넷 카페·블로그 리뷰(60.4%), 유튜브·틱톡 등 동영상(46.7%)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들이 업체 광고보다 실제 제품을 사용한 경험과 최신 트렌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을 선호하는 것이다. 소비자원은 합리적인 제품 선택과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품질과 가격을 비교한 정보를 '소비자24' 사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세종충북본부는 27일부터 이틀간 주한 일본인 SNS기자단인 '칸타비 서포터즈'가 청주시, 증평·영동군을 찾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청주국제공항의 시설을 둘러보고 증평 에듀팜 관광단지를 방문한다. 또 국악과 와인의 고장인 영동군에서 한국 전통의 맛과 멋을 체험한다. 칸타비 서포터즈는 국내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여행하며 일본인들에게 한국의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민간 홍보대사다.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는 35명으로 구성됐다.
[연합] 세계 제2위의 커피 원두 생산지인 베트남의 가뭄으로 원두 공급 부족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원두 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커피 시장의 양대 품종 중 하나인 로부스타 원두의 원두 기준가는 올해 약 50% 급등, 최소 16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세계 최대 로부스타 생산지인 베트남의 원두 재배 농가들이 심각한 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로부스타 공급량의 약 3분의 1을 담당하는 베트남에서 가뭄으로 원두 생산량이 줄면서 현지 원두 가격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게다가 기후변화로 각국 날씨가 더 불규칙해지고 건조해지면서 세계적으로 공급 부족 추세가 4년째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중부 닥락성의 커피업계 단체 간부인 찐 둑 민은 원두 주요 생산지인 중부 고원 지방 호수들이 고온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저수량이 심각한 수준으로 줄었고 지하수도 말라붙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닥락성의 2024∼2025년 시즌 원두 수확량이 전년 약 52만t보다 15% 줄어들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원두 재배 농부인 응우옌 테 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쿠팡은 백화점과 면세점 등에 입점한 식품 브랜드를 한데 모은 '프리미엄 식품관'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스타벅스, TWG, 모니니, 드니그리스 등 110여개 식품 브랜드가 있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커피·차, 건강식품, 생수·음료, 과자·초콜릿·시리얼, 가루·조미료·오일 등 세부 항목을 뒀다. 쿠팡이 제안하는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를 브랜드 스토리와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스페셜 브랜드' 카테고리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오설록, 고디바, 정관장 등의 인기 제품이 준비돼 있다. 다가올 가정의달에 품격 있는 선물을 찾는 고객은 '선물세트관'을 이용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이 백화점 식품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 없이 집에서 편하게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관을 마련했다"며 "상품군을 계속 확대해 차별화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9월까지 '2024 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독서 활동을 마라톤에 접목시킨 것으로, 책 1쪽을 2m로 환산한 목표 독서량을 대회 기간 안에 달성하면 인증서를 주는 사업이다. 운영 종목은 ▲ 시립도서관(1.5km·750쪽) ▲ 철당간(3km ·1천500쪽) ▲ 수암골(5km·2천500쪽) ▲ 상당산성(10km·5천쪽) ▲ 정북동토성(21km·1만500쪽) ▲ 초정행궁(42.195km·2만1천98쪽)이다. 정북동토성 종목의 경우 300쪽 1권 기준으로 35권을 읽으면 완주인증을 받는다. 초등학생 이상 청주시도서관 회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북동토성과 초정행궁 종목은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원하는 종목을 선택한 뒤 15개 시립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고 홈페이지에 독서 기록일지를 작성하면 된다. 우수 완주자는 독서기념품도 받는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