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2025년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A등급(최우수)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 평가는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먹거리 체계 확산을 위해 2020년부터 대도시를 제외한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옥천군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첫해 평가 이후 6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황규철 군수는 "로컬푸드직매장과 공공급식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옥천푸드 인증제를 운영하는 것 등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며 "내년에도 먹거리위원회 운영과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해 안전 먹거리 공급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전국 선두권 매출을 기록 중인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은 개장 6년 만에 누적 매출 350억원을 돌파했다. 등록된 소비자 회원은 3만여명으로 옥천군 전체 인구(4만8천여명)의 60%를 웃돌고 농산물 납품 자격인 '옥천푸드 인증'을 받는 농가도 500곳에 육박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창작자들과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위한 협약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SNS 창작자인 채병기(채널명 먹대디), 정성관(〃 맛행가), 신정호(〃 저먹), 김상우(〃 테더데)씨는 협약에 따라 청주의 매력을 알리는 콘텐츠를 1년 동안 분기별 3건 이상 제작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건전한 소비를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범석 시장은 "청년 인플루언서와 함께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따뜻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시민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과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서울시가 화장품 브랜드 메디힐과 함께 시를 대표하는 캐릭터 '해치'를 앞세운 마스크팩을 출시하고 연말 주요 축제와 연계해 홍보에 나선다. 시는 메디힐과 협업해 한정판 마스크팩 제품 '마데카소사이드 에센셜 마스크 흔적 리페어 - 해치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마스크팩은 메디힐의 기존 대표 상품에 해치 캐릭터를 접목한 한정판으로 피부 진정, 수분 보충 등 효과가 있다. 마스크 시트 위에 해치 얼굴을 인쇄해 '뷰티해치'라는 컨셉을 선보인다. 시는 이달 12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하는 '2025 광화문 마켓'에 메디힐과 협업 부스를 조성해 1.9m 높이 대형 해치 포토존과 룰렛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마스크팩은 올리브영 글로벌몰, 메디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스토어 등 다양한 곳에서 판매된다. 시는 이번 메디힐과의 협업을 지식재산(IP) 라이선스 사업다각화와 상품화 사업 확장의 핵심 사례로 평가한다. 인형, 필기구, 패션 소품 등 전통적인 굿즈 중심이었던 기존의 캐릭터 상품과 달리 이번 마스크팩은 뷰티 제품으로 해치 캐릭터의 활용 영역을 넓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올해 1∼11월 출생아 수가 5천24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증가한 것으로, 인구 50만명 이상 전국 시·군·구 중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연간 출생아 수가 5천명을 넘어선 것은 2021년(5천192명) 이후 4년 만이다. 시는 이러한 결과가 결혼, 출산, 양육 관련 정책의 효과로 보고 있다. 시는 현재 임산부 심리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 등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고,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확대와 야간 연장 어린이집 등 취약시간 돌봄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년층의 결혼·주거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결혼비용·출산가정 대출 이자 지원, 다태아 조제분유 지원 등의 신규 정책도 펴고 있다. 내년에는 다둥이가정 렌터카 지원사업 등도 선보인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펼쳐온 정책이 가져온 소중한 성과"라며 "내년에도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설치에 중고 복공판이 사용된 것과 관련, 이장우 대전시장이 경찰에 직무 유기 등 혐의로 고발당했다. 10일 대전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유등교 가설교량 공사와 관련해 이 시장 앞으로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고발인은 복공판 사용 문제를 지적했던 건설업계 관계자로, 이 시장을 직권남용 및 직무 유기, 건설기술진흥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발장에는 '중고 복공판이라는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상부에 아스콘을 씌워 놓았다'라거나 일부 절차 누락 등 위법행위가 있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고발인 조사를 마친 경찰은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집중호우 영향으로 교각이 내려앉은 유등교를 임시 대체하는 가설 교량이 설치됐는데, 지난 10월 일부 부품이 부식된 중고 복공판을 사용하면서도 위험성에 대한 평가 등을 거치지 않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당시 대전시는 경제성 문제와 자재 수급 현황 등으로 인해 일부 중고 복공판이 사용됐다고 시인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올해 들어 11월까지 역대 가장 많은 2억7천3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접수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억4천800만원)보다 84.5% 더 많다. 기부자 수도 1천480명으로, 전년(868명) 대비 70.5% 늘었다.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첫해인 2023년 접수액은 1억9천900만원이다. 보은군은 올해 출향인 행사장이나 향토 축제장 등을 찾아다니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고향 정취가 묻어나는 농특산물 위주로 답례품을 구성하고, 온라인 홍보 등도 강화했다. 이달에는 연말정산 특수를 겨냥해 기부자 1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추가 증정하는 '1+1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직원들의 노력과 출향인 네트워크 등이 조화를 이뤄 도내에서 3번째, 인구 대비로는 가장 많은 고향사랑기부금을 모았다"며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소중한 기부금을 지역발전과 주민복지에 쓰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난달 열린 제27회 충북 단양온달문화축제의 방문객 만족도가 작년 행사 때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군은 지난 8일 단양온달문화축제 평가보고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평가 용역을 수행한 한국에스큐아이는 방문객 종합 만족도(7점 만점)가 6.24점을 기록, 전년(5.88점)보다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온달·평강 승전행렬, 출정식, 승전 퍼포먼스, 남사당 줄타기 등은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다만 야간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시설을 개선해 2030 세대 참여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올해 축제 방문객 수는 3만9천433명으로 하루 1만3천144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문근 군수는 "올해 온달문화축제는 고구려 정체성을 한층 뚜렷하게 담아내고 주민이 직접 참여해 단양다움을 보여준 뜻깊은 문화축제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명소노그룹의 소노인터내셔널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시즌 한정 프리미엄 케이크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한정 케이크는 ▲ 화이트 말차트리 ▲ 딸기 몽땅 케이크 ▲ 초코 로쉐 케이크 ▲ 저당 윈터베리 치즈케이크 ▲ 말차 바스크 치즈케이크 등 모두 5종으로 구성됐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비발디파크, 델피노, 소노캄, 쏠비치 등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 11곳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2만8천원부터 9만8천원까지 종류별로 다르다. 준비된 물량이 소진되면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올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다양한 고객층의 취향을 고려해 맛과 비주얼, 콘셉트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달콤한 케이크를 나누며 더욱 특별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내년부터 먹는샘물에 라벨을 달 수 없게 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먹는샘물 제조·유통 시 라벨을 부착하지 못하도록 하는 무(無)라벨 의무화 제도가 시행된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제품이나 묶음(소포장)으로 판매되는 제품이 아닌 가게 등에서 낱개로 판매되는 제품에는 1년간 '계도기간'이 부여된다. 라벨이 없어지면 기존 바코드가 아닌 QR코드를 활용해 결제해야 하는 데 이에 필요한 판매정보단말기(POS) 등을 갖추지 못한 작은 가게들이 많기 때문이다. 무라벨 제품은 원래 라벨에 기재하던 제품정보를 병마개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제공한다. 묶음으로 판매되는 경우 포장 겉면이나 운반용 손잡이에 표시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품목명·제품명·유통기한(제조일자 포함)·수원지·연락처 등 핵심 정보 5가지는 반드시 물병 표면이나 병마개에 표기해야 한다. 기후부는 작년 먹는샘물 생산량이 52억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먹는샘물에 라벨을 달 수 없게 되면서 연간 2천270t의 플라스틱이 덜 사용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생산되는 먹는샘물 65%가 라벨이 없는 제품이어서 무라벨 의무화 제도는 큰 어려움 없이 안착할 것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광장에서 제천시장배 e-스포츠대회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게릴라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21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e-스포츠대회(종목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이터널 리턴)와 연계한 게임 캐릭터 복장 등을 현장에서 선보였다. 또 제천의 명물인 빨간오뎅 500인분 무료 시식 행사도 마련했다. 제천빨간오뎅축제는 내년 2월 27일∼3월 2일 열린다. 내년 1월 개장을 앞둔 제천비행장 눈썰매장과 관내 대학(세명대·대원대) 입학 관련 정보도 소개했다. 김창규 시장은 "e-스포츠대회 등은 제천의 미래 산업이자 도시 이미지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축제"라며 "제천이 콘텐츠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지속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 2년 연속 등장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점등식 생방송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NBC 방송 진행자들은 미국 파리바게뜨의 대표 제품을 맛보며 소감을 전했다.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은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지난 1959년부터 매년 이어져 왔다. 뉴욕 시민과 관광객이 모이는 이 행사는 미국에서 NBC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올해는 높이 약 23m, 무게 11t(톤) 규모의 대형 트리에 발광다이오드(LED) 전구 5만개가 일제히 점등되는 장관이 연출됐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1일에는 유명 배우 드루 배리모어가 진행하는 CBS '드루 배리모어 쇼'에서 쿠션·의류·장식품 등 상품을 소개했으며 크리스마스 시즌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광고를 내보내는 등 연말 판매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매년 미국 경제 중심지 뉴욕의 록펠러센터 트리 점등식과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도 연말 시즌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이 내년 상반기 모든 군민에게 1인당 6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푼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10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내년 2차례에 걸쳐 모든 군민에게 1인당 30만원씩, 6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인접한 옥천군민에게 2년간 월 15만원씩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급되는 데 따른 주민들의 박탈감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어 "1차는 설 무렵, 2차는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지급할 예정"이라며 "전액 군비지만, 통합재정안정화기금 960억원이 확보된 상태여서 재원 조달에는 어려움이 없다"고 덧붙였다. 등록 외국인을 포함한 보은군 인구가 3만1천여명인 것을 고려할 때 소요 예산은 18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군은 민생안정지원금을 지역화폐(결초보은카드)가 아닌 선불카드 방식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 9월까지 사용기간을 설정한 선불카드로 지원금을 주고 결초보은카드에 대해 10% 이상 캐시백을 적용할 경우 가정경제나 골목상권에 미치는 파급력이 그만큼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북에서는 옥천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에 선정돼 2026∼2027년 모든 군민에게 한 달 1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기로
모든 담배의 니코틴은 강한 심혈관 독소이고, 전자담배 등 새로운 니코틴 제품은 위험 감소가 아니라 중독 확산을 초래하기 때문에 담배와 같은 수준의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 토마스 뮌첼 교수 등 심혈관 분야 전문가들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 공개한 합의 보고서에서 니코틴은 어떤 형태로 섭취하든 심장과 혈관에 독성이 있다며 모든 니코틴 제품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촉구했다. 뮌첼 교수는 "니코틴은 일반담배나 전자담배, 가열담배, 니코틴 파우치 등 어디에 들어있든 심혈관 독소로 작용해 혈압 상승과 혈관 손상, 심장질환 위험 등을 초래한다"며 "니코틴을 함유한 어떤 제품도 심장에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니코틴 함유 제품이 심혈관 건강에 점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특히 청소년 사이에서 전자담배, 가열담배, 합성 니코틴 파우치 등이 빠르게 확산, 수십 년간의 담배 규제 성과가 역전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독일과 이탈리아, 영국, 미국, 스위스 심혈관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팀은 이 보고서에서 기존의 역학·임상 연구, 인체·동물·세포 실험 등 논문 수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금연은 금주, 운동과 함께 새해 다짐으로 등장하는 '단골 목표'다. 하지만 이른 시일 안에 담배를 끊겠다고 결심하는 흡연자는 20년 사이 최저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질병관리청의 2024년 국민건강통계를 보면 19세 이상 '현재흡연자'(궐련형 일반담배를 피우는 사람) 가운데 한 달 안에 금연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12.7%로 전년(13.1%) 대비 0.4%포인트(p) 낮아졌다. 2005년 11.0%를 기록한 이후 거의 2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1개월 내 금연계획률은 담뱃값이 2천500원에서 4천500원으로 인상됐던 2015년 25.5%를 기록한 뒤 내리 9년간 내리막을 걷고 있다. 성별로 보면 남성 흡연자의 1개월 내 금연계획률이 12.4%로 2023년(13.5%) 대비 1.1%p 하락한 반면, 여성 흡연자의 금연계획률은 15.0%로 전년(10.7%) 대비 4.3%p 상승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39세가 9.4%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2001년(7.7%) 이후 처음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40대(11.2%), 60대(13.2%), 50대(14.4%)가 뒤를 이었고, 19∼29세
간세포(hepatocyte)가 장기간 고지방 식단에 노출되면 줄기세포 같은 미성숙 상태로 되돌아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돌연변이 등에 더 취약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의공학·과학연구소(IMES) 알렉스 샬렉 교수팀은 최근 과학 저널 셀(Cell)에서 고지방 먹이로 간질환을 유발한 생쥐 모델과 간질환 단계별 환자의 간세포 표본 연구를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성숙한 간세포는 고지방 식단에 반응해 미성숙한 줄기세포 유사 상태로 되돌아간다며 이런 변화는 고지방 식단으로 인한 스트레스 환경에서 세포가 살아남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세포 회귀 현상(cell reversion)을 조절하는 것으로 보이는 여러 전사인자를 규명했다며 이런 요인들이 고위험 환자에서 종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약물의 표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지방 식단은 간에 염증과 지방 축적을 초래,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을 일으킬 수 있고, 이는 간경화와 간부전,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들은 고지방 식단의 간세포 사멸 유도에 초점을 맞춰 살아남은 간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노인 인지·운동 훈련 효과성 검증을 수행한 결과 참가자들의 인지 기능이 18%가량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검증은 곧 시행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앞두고 효과적인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보급해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노인 건강 증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수행됐다.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와 부산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센터, 부산 사하구 보건소,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는 지난해 8월부터 4개월간 사하구 치매안심센터 관리 노인 12명(평균 연령 73.1세)을 대상으로 칠교·컵 쌓기·공 옮기기·카드 뒤집기 등의 인지 및 운동 훈련을 실시했다. 연구소가 훈련 전후로 참가자들의 인지 기능을 측정해 점수로 환산한 결과, 참가자들의 기능점수 총점(중앙값)은 훈련 실시 전 66.9점에서 훈련 후 78.9점으로 17.9% 올랐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특히 기억력 점수 중앙값이 2.6점에서 7.1점으로 3배 가까이 높아졌다. 반응시간은 19.7초에서 13.3초로 줄었으며 주의집중, 시지각 능력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남력(시간·장소 인식능력)의 경우 프로그램 실시 전후 점수가 10.1점에서 6.1점으로 오히
잠을 자다가 더 자주 깨고 깨어있는 시간이 긴 고령자일수록 전체 수면 시간과 관계 없이 다음 날 인지 수행 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Penn State) 오르푸 벅스턴 교수팀은 미국수면재단 학술지 수면 건강(Sleep Health) 촤근호에서 고령자 261명에 대한 일일 수면의 질과 인지수행 능력 간 관계를 분석한 결과, 수면 중 깨어있는 시간이 길수록 다음 날 인지검사 성적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벅스턴 교수는 "잠든 뒤 자주 깨는 것은 전반적인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며 "이 연구에서 수면의 여러 측면을 살펴봤지만, 매일매일의 인지 수행 능력에 차이를 초래하는 요인은 수면의 질 뿐이었다"고 말했다. 수면 문제는 장기적으로 인지 기능 저하 및 알츠하이머병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고 고령자의 절반은 어떤 형태로든 수면 장애를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수면 문제는 전통적으로 잠을 잔 시간에 초점을 맞춰 왔다며 수면의 질이 나쁜 경우 다음 날 인지 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본 연구는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노화와 인지 건강을 장기간 추적하는 '아인슈타인 노화 연구(Ein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올해부터 지역 경로당에 연간 120만원씩의 부식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산시는 연간 300만원의 운영비와 266만원의 냉난방비 및 양곡비를 지원하며, 운영비와 냉난방비 집행 잔액을 부식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왔다. 주 5일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경로당 46곳에는 최근 노인 일자리 사업 중 하나로 경로당 관리 매니저 90명도 배치해 조리와 배식 등을 돕게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리온은 생크림 함량을 높인 디저트 파이 '쉘위'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쉘위'는 파이 속을 채운 크림의 함량이 26%에 달해 국내 양산형 파이 제품 중 독보적이라는 게 오리온의 설명이다. 생크림 본연의 맛을 살린 '클래식'과 초콜릿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카카오' 등 두 가지 맛을 선보인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만의 파이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생크림의 부드러움과 초콜릿의 진한 풍미를 잘 살린 제품"이라며 "'홈 카페' 트렌드 속 고품질 가성비 간식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빠른 배달·픽업 서비스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배달앱 할인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에서 일요일까지 나흘간 '배달의민족' 배달 주문 시 최대 7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요기요'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주말과 일부 평일에 최대 6천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픽업서비스의 경우 '배달의민족'은 1만5천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3천원, '요기요'는 1만4천900원 이상 구매 시 4천원 할인 혜택을 각각 적용한다. 세븐일레븐은 고객 소비패턴과 유통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퀵커머스를 올해 집중육성 카테고리 중 하나로 선정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초 모바일앱 리뉴얼을 통해 O4O(Online for Offline·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를 재편했으며 이후 재고 찾기와 당일 픽업 등 퀵커머스 서비스 이용이 지속 증가해 지난달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가 전년 동월 대비 2배 증가했다. 강혜린 세븐일레븐 O4O 플랫폼팀장은 "이제 배달과 픽업 서비스는 편의점의 핵심 구매 형태로 자리 잡았다"며 "이달 배달앱 연계 할인 행사를 통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명 비만치료제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가 심혈관 질환을 동반한 과체중·비만 환자에게서 경쟁 약물인 마운자로보다 강력한 심혈관 보호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진료 현장에서 수집한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위고비를 사용한 환자는 심근경색과 뇌졸중,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마운자로 사용 환자보다 최대 5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노보 노디스크의 STEER 연구(리얼월드 데이터 연구)에 따른 것으로, 지난 5일 내분비 분야 국제 학술지 '당뇨병, 비만 및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됐다. 유럽심장학회(ESC)에서 공개되기도 한 이번 STEER 연구는 실제 임상 환경에서 수집된 환자 데이터를 활용해 위고비와 마운자로를 일대일로 비교한 연구다. 엄격한 조건의 임상시험이 아닌, '현실 진료 현장'에서의 치료 결과를 분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에서 위고비를 사용한 경우 심근경색, 뇌졸중 또는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마운자로 대비 29% 낮았다.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