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기관 승진 ▲ 부총리실 김수현 ▲ 대변인실 홍보담당관실 강병구 ▲ 경제공급망기획관실 공급망정책담당관실 김낙현 ▲ 경제공급망기획관실 공급망정책담당관실 김민진 ▲ 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실 김형은 ▲ 예산실 예산정책과 정민철 ▲ 예산실 문화예산과 이국희 ▲ 세제실 환경에너지세제과 이정아 ▲ 세제실 국제조세제도과 고대현 ▲ 경제정책국 경제분석과 김형선 ▲ 정책조정국 정책조정총괄과전성준 ▲ 경제구조개혁국 경제구조개혁총괄과 서준익 ▲ 국고국 국유재산정책과 강보형 ▲ 국고국 계약정책과 박재홍 ▲ 국고국 출자관리과 석상훈 ▲ 재정정책국 재정정책총괄과 정윤홍 ▲ 재정관리국 재정관리총괄과 김희준 ▲ 공공정책국 공공정책총괄과 이상용 ▲ 국제금융국 국제금융과 김민주 ▲ 기획재정부 송현정 ▲ 〃 안창모 ▲ 〃 채원혁 ◇ 과학기술서기관 승진 ▲ 재정관리국 회계결산과 안형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4월을 앞두고 따뜻한 봄 날씨를 즐기며 역사와 문화유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봄 소풍 명소를 추천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만개한 벚꽃과 조선시대 역사·문화를 간직한 서산 해미읍성은 봄 소풍 명소로 손꼽힌다. 4월 5일에는 해미 벚꽃축제도 열린다. 청겹벚꽃 명소로 유명한 개심사와 백제의 미소를 간직한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도 둘러보기 좋다. 도는 또 한우목장길(웰빙산책로)의 광활한 대지와 벚꽃 풍경이 자아내는 이국적인 분위기도 느껴보기를 추천했다. 당진에서는 다양한 봄 행사가 열린다. 면천읍성에서는 문화 예술 체험이 가능한 '면천의 봄, 또 봄 면천'(5∼6일)이 진행되고,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의미를 더한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10∼13일)도 열린다. 삽교호에서는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4월 19일∼6월 14일, 9월 6일∼11월 1일 매주 토요일)가 상설 운영된다. 부여에서는 벚꽃과 달빛이 어우러진 정림사지에서 '국가 유산 야행'(4∼6일)이 진행된다. 호국 영웅을 기억하는 축제 두 개도 열린다. 이순신 장군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성웅 이순신 축제가 25∼27일 아산 온양온천·현충사 일원에서, 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와 농협네트웍스는 27일 오전 시청에서 농촌 체험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체험·관광 상품 개발, 판매 플랫폼을 통한 공동 홍보·마케팅, 체험료 지원 및 전문 인력 운영,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농촌·관광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도농 교류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최민호 시장은 "농업인들이 농장 정원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러한 시도가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세종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농협네트웍스는 농협 시설물 건설, 업무용 차량 지원, 국내외 여행 사업, 홍보·영상물 및 판촉물 제작 등을 주로 하는 농협중앙회 계열사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랜드킴스클럽은 애슐리퀸즈 뷔페 메뉴를 3천990원 균일가 즉석조리식품으로 선보이는 '델리 바이(by) 애슐리' 판매량이 1년 만에 500만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작년 3월 서울 NC강서점에 1호점을 선보인 뒤 매장을 점차 늘려 이날 서울 NC신구로점 지하 1층 킴스클럽 매장에 10호점을 오픈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모둠초밥과 통살 치킨 등 애슐리퀸즈 뷔페 메뉴 180여종을 각 매장에서 당일 생산 및 판매한다. 최근에는 하루 평균 2만5천개씩 팔리고 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킴스클럽을 방문하는 고객 수를 20% 이상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50∼60대 이상 가정주부의 구매 비중이 50% 이상을 기록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완성된 집밥'을 겨냥해 덮밥 등 밥류와 한식 메뉴 비중을 늘리고 모둠으로 구성된 도시락 메뉴도 균일가 3천990원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랜드킴스클럽 관계자는 "델리 바이 애슐리는 A급 상품을 절반 가격에 제공해 소비자에게 두 배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이랜드의 사업 철학이 담겨있다"며 "신메뉴를 끊임없이 개발해 제공하고 추가 출점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집밥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공주시는 효(孝) 문화 장려를 위한 '효행 2030 어르신 봉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충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4천만원을 투입, 역사 문화도시로서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인식개선 캠페인, 어르신 생신잔치 등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인구 고령화 시대에 대응, 청년이 참여하는 어르신 대상 봉사활동을 통해 효 문화를 확산하고 세대 간 화합과 노인복지를 증진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내 노인인구는 지난 1월 말 기준 3만1천846명으로, 전체 노인인구(10만1천68명)의 31.5%에 달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전 매장에서 300억원 규모의 상반기 골프 페어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작년 골프용품 월별 매출을 보면 3∼5월에 수요가 집중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상반기 골프페어에선 작년보다 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신세계 단독 상품은 물론 이월 상품 할인전·릴레이 골프 팝업스토어 등 다채로운 쇼핑 혜택을 선보인다. 행사에는 제이린드버그, PXG, 필립플레인 골프, 지포어, 어메이징크리, 데상트골프 등 인기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신세계 골프 샵 단독으로 기획한 'PRGR 25년 슈퍼에그 플래티넘' 드라이버는 우수한 비거리로 인기를 끈다. 시니어층에 인기가 많은 '다이와 시그니처 6', 여성 골퍼들이 선호하는 '젝시오 화이트에디션', 프리미엄 클럽 마제스티 '23서브라임' 등도 준비했다. 강남점에서는 먼싱웨어를 시작으로 오리지널스, 보기보이즈, 존스 등의 릴레이 팝업이 진행된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 담당은 "이번 상반기 골프페어에서는 트렌디한 골프웨어는 물론 용품과 클럽, 이월 상품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를 기획했다"며 "봄 라운드를 준비하는 골퍼들에게 최고의 쇼핑 기회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오는 28일부터 제8회 목련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목련축제는 '소복소복 목련산책'을 주제로 다음 달 20일까지 계속된다. 축제 기간 목련정원과 산정목련원 등 천리포수목원 비공개 구역을 해설사와 함께 탐방하는 유료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밀러가든에서는 단체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민병갈기념관 갤러리에서는 한국식물화가협회 기획전이 열려 천리포수목원의 목련을 그린 세밀화 8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926개 분류군의 목련을 보유하고 있다. 강희혁 TF팀장은 "형형색색 목련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따스한 봄날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이전 이후 이곳을 다기능 복합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청주시의 '봉명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국가시범지구)'이 속도를 낸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7일 브리핑에서 "사업성과 경제성, 운영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해 시행 주체와 도입 기능 등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의 주요계획을 변경했다"며 "이에 따라 사업 기간은 약 1년 단축되고 전체 사업비는 1천300억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쇠퇴지역의 재생 촉진을 위해 기반시설 이전적지(시설 이전 전의 대지)를 공공 주도로 산업, 상업, 주거, 복지, 행정 등 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으로 개발해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개념이다. 시는 2028년까지 3천585억원을 들여 봉명동 89의 9 일원 4만3천930㎡에 행정기관(봉명2동 행정복지센터)과 문화체육시설·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ㆍ복합문화도서관 등 생활 SOC시설, 스마트오피스, 공동주택(336가구), 상업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수정 계획을 제시했다. 시는 애초 이 사업을 직접 시행하려다가 사업의 전문성 등을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자산관리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올해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글로벌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사업을 고도화해 내실을 다지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 관리로 불안정한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27일 말했다. 최 대표는 이날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에서 열린 제1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런 내용의 사업 계획을 밝혔다. 최 대표는 지난해 사업에 대해서는 "화학업계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울산에 스페셜티 공장을 준공해 국내 최대규모의 알룰로스 생산능력을 확보했고, 전고체 배터리 사업 투자를 본격화하는 등 스페셜티 소재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졌다"고 평가했다. 삼양사는 지난해 매출 1조9천663억원과 영업이익 775억원을 달성했다. 또 보통주 1주당 1천750원, 우선주 1주당 1천80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 삼양사는 이날 주총에서 최낙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고민재 한양대 화학공학과 교수, 박진병 이화여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 이대훈 국민대 법과대학 겸임교수를 각각 재선임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는 다음 달 9일까지 상반기 최대 주류 할인행사 '주주(宙酒)총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집 주(宙)와 술 주(酒)자를 조합한 주주총회는 롯데마트·슈퍼가 연간 두 차례만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와 창고형 할인점 맥스(MAXX), 그랑그로서리 도곡·잠원점을 포함한 롯데슈퍼 28개 점포에서 진행된다. 롯데 그로서리 쇼핑 대축제 '땡큐절'에 맞춰 진행하는 만큼 인기 와인을 비롯해 위스키, 사케, 맥주 등 500여종의 주류를 대폭 할인한다. 고객에게 갓 생산한 맥주의 신선함과 맛을 전하고자 '초신선'을 콘셉트로 기획한 '이달의 맥주'(500㎖)를 5캔 구매 시 1만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생산된 라거 계열 맥주로 단계별 저온 숙성 과정을 거쳐 생맥주와 같은 부드러운 목 넘김과 상쾌한 청량감이 특징이다. 5만캔 한정으로 판매한다. 행사 카드로 와인 행사 상품 1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5천원, 30만원 이상 구매 시 6만원을 각각 추가 할인한다. 엘포인트 회원에게 버번위스키를 대표하는 버팔로 트레이스는 18% 할인, 글렌알라키 10년은 30% 각각 싸게 판매한다. 김웅 롯데마트·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경상권 초대형 산불 상황 등을 감안해 28∼30일 이원묘목공원 일원서 열리는 제23회 묘목축제를 축소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이날 축제추진위원회, 이원묘목영농조합 등과 긴급회의를 소집해 이같이 결정했다. 따라서 28일 오후 5시로 예정된 축제 개막식은 취소됐다. 뒤이어 진행하려던 '생활인구 20만명 달성 퍼포먼스'도 없앴다. 다만 묘목 판매 부스 운영과 체험행사 등은 예정대로 진행한다. 옥천군 관계자는 "최악의 산불로 고통받는 이재민과 진화인력을 위로하고 하루빨리 재난상황에서 벗어나기를 염원하는 의미에서 시끌벅적한 개막식 공연 등을 없애고 판매전 위주로 축제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날 담화를 통해 영농 부산물 소각과 산림 인근 화기 사용 금지를 당부했다. 황 군수는 "경상권 산불 장기화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는 상황에서 우리 지역에서도 크고 작은 산불이 이어지고 있다"며 "당분간 논밭두렁이나 생활 쓰레기 소각을 절대 금지하고 산림 인접지에서는 화기를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옥천군은 청명과 한식이 낀 다음 주까지 주말·휴일마다 공무원 4분의 1을 동원해 산불 예방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촌진흥청은 국산 두릅에 면역증진 효과가 뛰어난 사포닌 배당체가 풍부하게 함유됐다는 연구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참두릅은 맛이 향긋하고 담백해 봄철 별미로 꼽힌다. 4월 중순부터 두릅나무 어린 새순을 채취해 먹는다.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전북 순창군에서는 최근 참두릅을 하우스에서 재배해 3월 말부터 조기 출하하는 농가도 늘고 있다. 참두릅에 함유된 아랄리아 사포닌(Aralia saponin)은 면역세포 활성화를 유도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염증 조절 및 자가면역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돼 있다. 특히 참두릅은 인삼과 함께 사포닌이 풍부한 농산물로 알려졌으나 국산 참두릅을 대상으로 사포닌 배당체 종류를 확인하고 함량을 분석한 연구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농진청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참두릅에 아랄리아 사포닌을 비롯해 총 57종의 배당체가 함유된 것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말론산(malonic acid)이 결합한 말로닐 아랄리아 사포닌 원(malonyl-aralia-saponin I) 등 성분 8종은 참두릅에서 세계 최초로 밝혀졌다. 연구 결과 국산 참두릅은 생체 중량 100g 기준 사포닌 총함량이 800.3㎎으로 확인됐
사춘기 이전 어린이가 소셜미디어를 더 많이 사용할수록 우울 증상도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우울한 아이들이 소셜미디어를 더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 샌프란시스코) 제이슨 나가타 교수팀은 미국 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9~10세 어린이 1만2천여명의 소셜미디어 사용과 우울증 간 연관성을 추적 관찰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나가타 교수는 "소셜미디어가 우울증을 유발하는지, 아니면 단지 기저의 우울 증상을 반영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 결과는 소셜미디어가 우울 증상 발생에 기여할 수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16년 10월~2018년 10월 21개 연구기관이 진행한 청소년 뇌 인지 발달 연구(ABCDS tudy)에 참여한 9~10세 어린이 1만1천876명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과 우울 증상 등 관계를 3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기간에 아이들의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은 하루 평균 7분에서 73분으로 증가했으며, 이들의 우울 증상은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과 우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해 설사와 혈변, 피로,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대장 점막에 발생하고, 크론병은 장 전체에 걸쳐 산발적으로 퍼져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궤양성 대장염이 전체 염증성 장질환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 질환은 1800년대 유럽에서 첫 환자 사례가 진단된 후 20세기까지만 해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의 초기 산업화 지역에 국한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의 신흥 산업화 지역을 중심으로 질환이 확산하면서 현재는 전 세계에 걸쳐 질병 부담이 커졌다. 염증성 장질환 분야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글로벌 IBD 연구 그룹'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최신호에서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사회의 서구화와 관련된 환경적 요인(흡연 증가, 서구식 식단, 개선된 위생 등)이 유전적으로 감염되기 쉬운 개인의 장내 미생물에 대한 점막 면역 반응을 변화시켜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전 세계적인 산업화, 도시화의 역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들의 비타민 B6 섭취량이 권장량의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 D, 엽산 등 필수 영양소의 기준치 대비 섭취량은 적었고 나트륨 섭취량은 기준보다 많았다. 8일 한국모자보건학회 학회지 최신호에는 이런 내용의 '고령 임부의 영양 섭취 실태 조사' 결과가 실렸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35세 이상 임부 538명을 대상으로 평일 1일, 주말 1일 동안 먹은 음식의 종류, 양, 식재료 등과 식습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들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천38㎎이었다. 이는 만성질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섭취 기준인 2천300㎎의 132.1%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의 식습관을 살펴본 결과 국·찌개류, 김치, 라면 등과 같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빈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비타민 등 영양소는 섭취 비율이 낮았다. 대상자들의 1일 평균 비타민 B6 섭취량은 0.15㎎으로 권장량인 2.2㎎의 3.8%에 불과했다. 비타민D는 1.61㎍으로 기준량의 16.1%, 엽산은 201.1㎍으로 32.4%였다. 연구진은 특히 선행 연구 결과에서의 비(非)고령 임부 영양소 섭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함께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중앙아시아·동남아시아 국가 산림 분야 관계자와 공무원 14명을 대상으로 전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우수한 산림과학기술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시드볼트 종자 연구보전을 위한 키스(KEYS) 프로그램과 국외 산림과학기술 교환을 위한 스텝(STEP)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키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남아시아 국가 연수생 11명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주관하는 '시드볼트 종자 보전 기술교육'을 받고, 현지에서 시드볼트 종자를 기탁하는 등 야생식물 종자 보전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스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중앙아시아 국가 연수생 3명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한국 수목원·정원관리 기술과 온실 관리 기술, 육묘 실습 등을 통해 국내의 우수한 산림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심상택 한수정 이사장은 "국제적으로 산림과학기술을 전파하는 수목원·정원 교육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면서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와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국제협력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이마트24는 행정안전부와 함께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경남 산청군과 하동군의 특산물을 활용한 '로코노미(Loconomy) 상품'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로코노미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소비하는 것을 뜻한다. 이마트24는 이달 11일부터 불고기부추김밥, 카프레제샐러드, 토마토치킨샌드위치, 토마토리볶음정찬도시락 등 4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산청군의 부추, 하동군의 토마토 등을 활용한 간편식이다. 앞으로 산청군의 감말랭이가 들어간 감말랭이팥앙금모찌 상품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정희 이마트24 PL개발팀 MD(상품기획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각 지역 특산물과 관광지 홍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오는 11일 온라인몰인 다이소몰에서 'Daiso-DAY 썸머득템전' 행사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이소몰은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풍기와 자외선 차단 용품 등 여름 필수 상품 300여종을 선보인다. 시크 라운드 선글라스, 더마블록 바이탈 선 앰플, 사각 충전식 탁상 선풍기, 유니콘 배낭 물총 등이 대표 상품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고객에게 가성비 좋은 상품을 제공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리뷰 작성 이벤트와 2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 배송비를 50% 할인해 주는 쿠폰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역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도 '유색벼 논 그림'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18년째 펼쳐지는 유색벼 논 그림의 올해 메인 주제는 조선시대 화가인 김홍도의 '무동'이다. 군은 흥겨운 음악과 춤이 어우러지는 장면을 생동감 있게 다루기 위해 올해 주제를 이같이 선정하고 문광면 신기리 일원 1만3천500㎡에 관련 유색벼를 심었다. 벼가 거의 다 자란 8월께 무동 논 그림의 윤곽이 나온다. '꿀벌랜드'가 있는 사리면 이곡리 3천300㎡에는 앙증맞은 꿀벌 그림이 조성된다. 자주색, 붉은색, 황색 등 색깔이 다른 벼를 심어 조성하는 논 그림은 10월 수확할 때까지 볼거리를 제공한다. 군은 논 그림 주변에 0.3㏊의 화초류도 심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08년부터 유색벼 논 그림을 그렸고 2011년 특허기술을 획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