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 보은읍 보청천 벚꽃길이 연분홍빛으로 물결치고 있다.
이 벚꽃길은 보은읍을 가로지르는 보청천을 따라 20㎞ 구간에 조성된 이 지역 대표 명소이다.
특히 올해 보청천 벚꽃은 청주, 대전, 세종 등 인근지역보다 7일가량 늦게 피면서 상춘객들이 몰리고 있다.
4일 보은군 관계자는 "보청천 벚꽃길은 하천을 따라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산책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힐링 공간"이라며 "최근 벚꽃이 활짝 펴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