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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충북 혁신도시에 신청사 20일 착공



[문화투데이=김병주기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원장 임기철·KISTEP)이 20일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 신청사 부지에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경대수 국회의원, 이필용 음성군수, 임기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임기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은 “KISTEP이 독립 청사를 갖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그동안 지방과학기술진흥계획수립 등 지역의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정책 연구를 꾸준히 수행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 혁신 정책의 실행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KISTEP이 충북혁신도시에 자리 잡게 된 것은 충북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서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대수 국회의원은 “충북 혁신도시는 충북의 중심지이자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연구기관이 밀집된 곳”이라며 “KISTEP은 대한민국의 미래, 과학기술의 미래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STEP은 국가 과학기술 기획, 기술예측․수준조사, R&D 전략 수립,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평가 및 예산조정․배분을 지원하는 과학기술 기획·조정·평가 전문기관이다.

국가연구개발시스템 개선과 실효성 제고, 과학 기술을 진흥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설립했다.

한국과학기술기획연구원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총 307억원을 투입해 충북혁신도시 내 1만399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연면적 1만4706㎡) 규모로 신청사를 건립한다. 신청사 건립이 완료되면 330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한편, 충북 혁신도시에는 3월 현재 이전 대상 11개 기관 중 가스안전공사, 국가기술표준원, 소비자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고용정보원, 법무연수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개발원, 교육과정평가원 등 10개 기관이 입주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