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 농협 등과 함께 중동 정세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안과 가격 상승이 농업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농업용 필름의 경우 이날부터 경기·강원·충청·전라·경상·제주 등 6개 권역에서 합동점검반 10개 팀, 240여명을 투입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농협경제지주에 필름을 납품하는 주요 제조업체 20곳과 지역농협 자재센터, 민간 자재상 등 전국 약 700곳이다. 점검반은 원자재인 폴리에틸렌(PE) 사용량과 재고, 가격 변동 등을 점검하고 가격 상승을 기대한 재고 축적이나 생산 축소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판매 현장에서는 제품 재고와 수요, 공급·판매량 변화, 가격 인상 수준 등을 점검해 수급 불균형이나 과도한 가격 인상이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비료에 대해서는 지난 3일부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을 통해 전국 1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원자재 보관 상태와 재고량을 점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현재 주요 요소 비료가 7월까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가수요 방지를 위해 지역농협이 전년도 구매 실적 등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후보 자리를 놓고 박수현·양승조 예비후보(기호순)가 결선투표에서 맞붙는다. 소병훈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6일 충남지사 본경선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상위 득표자인 박·양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규에 따라 각 후보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결선은 오는 13∼15일 치러진다. 재선 의원인 박 후보는 청와대 대변인과 민주당 수석대변인 등을 지냈으며 4선 의원 출신인 양 후보는 충남지사를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세종시장 후보 자리를 두고는 이춘희·조상호 예비후보(기호순) 간 결선투표가 14∼16일 진행된다. 본경선에서 두 후보와 경쟁했던 고준일·홍순식·김수현 후보는 탈락했다. 이 후보는 재선 세종시장 출신이며 조 후보는 세종시 경제부시장을 지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현직 컷오프, 후보 내정설, 컷오프 효력정지 결정, 한국시리즈 경선 결정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국민의힘의 충북지사 후보 공천 작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예비경선을 위한 후보자 등록 및 공고가 이뤄진 6일 윤희근 전 경찰청장과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은 설전을 벌이면서 경선의 서막을 열었다. 공천 파동 속에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가 복귀한 윤 전 경찰청장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의 무너진 자존심을 세우고, 공정과 신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다시 이 자리에 섰다"며 "이제는 공정한 경쟁 속에서 도민과 당원들의 평가를 정정당당하게 받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천 경쟁자인 김영환 지사와 윤 전 고검장에게 예봉을 휘둘렀다. 윤 전 청장은 "지금 우리 앞에는 국민의 열망을 외면하고 여전히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한 채 과거에 머물러 있는 분들이 있다"며 "도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모습으로 과거를 소환하면서 통합을 외치고 미래를 이야기하는 것은 도민에 대한 기만이자 자존심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속적인 법적 리스크로 임기 시작 전부터 부담이 될 수 있는 후보나 각종 구설에 휘말려 도덕적 명분을 잃은 후보로는 본선에서 승리할 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충북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은 6일 "새로운 미래 충북을 위해 뜨거운 원팀으로 승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 부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민과 당원의 뜨거운 성원과 선택으로 민주당 도지사 후보라는 무거운 소명을 부여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선 과정에서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한 노영민·송기섭·한범덕 후보에게 진심 어린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며 "충북 발전을 위한 이들의 높은 뜻을 가슴에 새기고 이제 더 큰 하나가 돼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오늘부터 저의 캠프는 특정 후보 개인의 캠프가 아니라 충북의 승리를 염원하는 모든 도민과 당원이 주인인 '황소캠프'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누구를 지지했던 우리는 민주주의라는 깃발 아래 모인 뜨거운 원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선 승리로 새로운 충북을 만드는 게 저와 당원들의 숙제"라며 "조만간 좋은 시장·군수 후보가 선택되면 함께 상의하고, 광역·기초의원 후보들과도 원팀으로 승리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기업인 출신의 신 부위원장은 2024년 총선을 앞두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동전쟁 상황에서 주사기·주사침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산업통상부, 보건복지부와 함께 6일 경기도 안산시 한국백신에서 제조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국내 시장 점유율이 상위에 속하는 주사기·주사침·포장재 제조업체와 관련 협회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 주사기·주사침 제조업체별 생산 및 수급 현황 ▲ 중동전쟁으로 인한 현장 애로사항 청취 ▲ 생산 및 수급 확대를 위한 건의 사항 및 협력 방안 모색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업체들은 중동전쟁으로 주사기·주사침 생산과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 원자재의 안정공급 방안 마련 ▲ 대체 원자재 변경 시 변경 허가·심사의 신속한 처리 ▲ 원가 상승을 고려한 적정 수가 산정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주사기·주사침은 의료현장에서 환자 치료를 위해 반드시 구비돼야 하는 필수 의료기기"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생산 및 수급 상황을 계속 살피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2026 보은 벚꽃길 축제'에 맞춰 이달 10∼12일 이 지역 골목상권 소비액의 20%를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3만원 이상 소비자로, 보은군민은 제외된다.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보상된다. 참여를 원하는 여행객은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과 당일 사용한 영수증을 축제장 '페이백 교환 부스'에 제시하면 된다. 교환한 상품권은 보은전통시장, 결초보은시장, 먹자골목 200여곳의 업소에서 쓸 수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축제장 방문객을 골목상권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행사를 마련한다"고 말했다. 지난 3일 개막한 '보은 벚꽃길 축제'는 이달 12일까지 보청천 산책로 일원서 열린다. 이곳에서는 20㎞ 구간(보은읍 학림리∼삼승면 달산리)에 수령 20∼30년 된 벚나무 4천300여그루가 길게 늘어서 장관을 이룬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6일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같은 국가 주도 정책을 시행할 때는 지방비 부담 없이 전액 국비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충남도청에서 열린 지휘부 회의에서 "정부는 초과 세수를 활용한 '빚 없는 추경'이라는 입장이지만 지방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방세가 감소해 재정 보충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민생 안정을 위한 국가 주도 정책은 전액 국비로 부담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지방교부세 증가분은 내국세 결산 뒤 정산할 금액을 미리 지급하는 성격이어서 실제 재정 확충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김 지사는 지적했다. 그는 "정산분이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교부되면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이번 추경을 통해 배분되면서 중앙정부 사업을 뒷받침하는 용도로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민생을 살리겠다는 취지가 '가불 추경'으로 인해 장래 지방재정을 압박하는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며 "초과 세수는 지방재정 여건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분기 화장품 수출이 작년 동기보다 19.0% 증가한 31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수출이 29.3% 급증한 11억9천만 달러를 기록해 분기 실적에 기여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분기 6억2천만 달러로 전체 수출의 19.8%를 차지했다. 작년 동기보다 40.9%(1억8천만 달러) 급증해 관세 등 통상환경 변화에도 K-컨텐츠 열풍 등 영향으로 우리 화장품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9.6%(5천만달러) 감소한 4억7천만 달러였으며, 일본은 7.4%(2천만 달러) 증가한 2억9천만 달러였다. 제품 유형별로는 기초화장품 24억3천만 달러, 색조화장품 3억3천만 달러, 인체세정용 1억6천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기존 아시아 중심의 '원아시아 뷰티포럼'을 중동·남미까지 확대한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회의(지코라스)'를 오는 9월 개최해 우리나라 화장품의 글로벌 규제혁신을 선도하고 해외 주요 국가들과 전략적 관계를 보다 공고히할 예정이다. 오는 8일 브라질 위생감시청(ANVISA) 규제협력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우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계룡리 일원에 골프장과 숙박휴양시설 등을 갖춘 농어촌관광휴양단지가 조성된다. 영동군은 6일 건설 및 레저 개발업체인 ㈜삼도·에스디개발㈜과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업체는 2030년까지 이 지역 168만5천㎡에 골프장(27홀), 숙박휴양시설, 농업전시·학습관, 트래킹 둘레길 등을 조성하게 된다. 투자기업인 삼도는 경북 포항에서 주택 및 건설업으로 몸집을 불린 뒤 안강레전드나인CC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예정 부지 60% 이상을 매입하는 등 오래전부터 추풍령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에 공을 들였다. 지난해 11월 영동군에 단지 지정 신청을 한 데 최근 환경영향평가 초안 작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영동군 관계자는 "시행업체는 기업신용평가 A등급을 유지하는 중견기업으로, 이 사업을 위해 특수목적법인 에스디개발을 설립하는 등 매우 적극적인 상황"이라며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국에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내수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캠페인 '4월 동행 축제'가 열린다.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200곳과 소상공인 업체 3만3천곳이 참여하는 올해 행사는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50개 지역 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월 동행축제' 관련 안건을 6일 국무회의에서 논의했다고 밝혔다. 동행축제는 중기부가 내수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진을 위해 지난 2020년 시작한 국내 대표 소비 촉진 캠페인으로 매년 봄(4∼5월)과 가을(9∼10월), 12월 등 세 차례 열린다. 올해 행사는 중동전쟁에 따른 소비심리 하락에 선제 대응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11일부터 한 달간 열리며 판매채널 200곳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업체 3만3천곳이 참여한다. 또 지역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전국 지역 축제와 연계…지역 소비 확산 광주 양동통맥축제와 부산 밀페스티벌 등 전국 50개 지역축제에서 로컬기업 제품 판매전과 영수증 인증 이벤트, 마술 공연, 버스킹 등이 열린다. 지역을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골목상권을 알리기 위해 여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청년 행복주거비와 세 자녀 이상 가정 대학생 생활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행복주거비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이며 전세 또는 월세 주택에 거주하거나 대출로 주택을 구매한 19∼45세 무주택 청년 세대주이다. 최장 2년간 가구별로 월 15만∼29만원을 지원한다. 오는 13∼17일 인구정책과 청년정책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대학생 생활지원금은 신입생의 경우 첫 학기에 100만원, 재학생의 경우 학기당 50만원이 지급된다. 17일까지 자치행정과 교육지원팀에서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 달 1∼5일 시내 곳곳에서 '2026 천안어린이행복주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별빛 미래'를 테마로 별별 상상력 가득! 어린이영화제, 빛나는 우리들의 꿈! 미술대회, 미래 셰프 출동! 쿠킹클래스, 레디 투 점프! 천안시티FC와 함께하는 축구교실이 운영된다. 빛나는 우리들의 꿈! 미술대회는 천안시복지재단과 협력해 2일 삼거리공원에서 열리며, 다양한 공연과 부대행사가 진행되는 복합문화 행사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랜덤 추첨 방식으로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발한다. 사전 신청은 쿠킹클래스와 축구교실, 어린이 영화제는 오는 10일, 댄스대회와 미술대회는 오는 17일까지 홍보문 내 정보무늬(QR코드)로 하면 된다. 5일 열리는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는 댄싱키즈대회, 보이는 라디오, 천안 꿈 끼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어린이날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석재옥 아동보육과장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상상력과 꿈을 키워가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인자(APOE ε4)를 가진 사람이 육류를 많이 섭취하면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고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야코브 노르그렌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60세 이상 고령자 2천100여명을 대상으로 유전인자형과 육류 섭취량 간 관계를 15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현재 식이 지침 수준의 육류 섭취에서는 APOE ε4 보유자의 인지 저하 위험이 더 높았지만, 권장량의 두 배 이상 섭취하는 경우 이런 차이가 사라졌다며 이는 특정 유전자형을 가진 사람에게 개인 맞춤형 식이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아포지단백질 E(APOE)는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유전적 위험 조절 인자로 ε4·ε3·ε2라는 세 가지 변이(대립유전자)가 있고 이로부터 6가지 유전자형이 만들어진다. 유전자형 중 ε4/ε4(APOE44)는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가장 크게 높이며, 가장 흔한 유전자형인 ε3/ε3(APOE33)와 비교할 때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동아시아에서는 약 30배, 백인은 13배, 흑인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외 연구진이 20년간의 전자담배 유해성 연구를 종합 분석해 전자담배 연기가 간접흡연자의 건강 악화와 대기 오염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재차 확인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이 병원 호흡기내과 변민광 교수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로렌 E. 월드 교수, UC 샌디에이고 의과대학 로라 E.크로티 알렉산더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를 수행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진은 전자담배의 유해성과 관련된 20년간의 전 세계 핵심 연구 사례 140여편을 선정해 전자담배 노출이 인체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두루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전자담배는 폐 건강뿐 아니라 뇌·심혈관·대사 체계 등에 악영향을 끼친다. 전자담배 사용자는 비흡연자 대비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최대 1.4배 높았으며,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를 함께 쓰는 여성은 중성지방 수치가 3.9배까지 치솟는다는 사례도 보고됐다. 전자담배가 내뿜는 니코틴과 나노 입자는 혈관 내피세포를 손상시켜 동맥경화와 혈압 상승, 동맥 경직도 증가를 유발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또한 뇌의 에너지 대사를 방해하고 염증을 유발해 인지 능력을 떨어뜨리고 뇌졸중 발생 시 뇌 손상을 더욱 심각하게 만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흡연자들은 대체로 금연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이를 '언젠가 해야 할 일'로 미루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그 '언젠가'가 좀처럼 오늘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미 늦었다는 인식이 발목을 잡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연구는 이런 통념과 다른 결과를 보여준다. 금연의 효과는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시작된다는 것이다. 대한암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암 연구와 치료'(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최신호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50세 이상 성인 16만5천512명을 평균 8년 이상 추적 관찰한 결과, 금연 후 단 2년만 지나도 폐암 발생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는 연관성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비흡연자(8만2천756명), 과거 흡연자(4만1천378명), 현재 흡연자(4만1천378명)로 나눠 폐암 발생 양상을 비교 분석했다. 평균 연령은 58세였고, 남성이 97.6%를 차지했다. 추적 기간 폐암 누적 발생률은 비흡연자 1.10%, 과거 흡연자 3.54%, 현재 흡연자 4.51%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현재 흡연자의 폐암 발생 위험은 비흡연자보다 5.5배나
세마글루티드·티르제파타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비만·당뇨 치료제를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늘 뿐 아니라 심근경색·뇌졸중·사망 위험 감소 효과도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의대 지야드 알-알리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BMJ 메디신(BMJ Medicine)최근호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 33만여 명을 대상으로 GLP-1 약물 치료 지속 여부와 심혈관 질환 위험 간 관계를 분석한 결과, 치료를 중단하면 주요 심혈관 사건 위험이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알-알리 박사는 "GLP-1 수용체 작용제의 심혈관 보호 효과는 서서히 축적되지만, 치료를 중단하면 빠르게 사라진다"며 "중단 후 다시 치료를 시작해도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GLP-1 계열 약물은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체중 감소 효과와 함께 심혈관 보호 효과도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비용과 부작용, 약물 공급 문제 등으로 상당수 환자가 치료를 중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LP-1 계열 약물에는 세마글루티드 기반의 오젬픽(Ozempic)과 위고비(Wego
고혈압 진단을 받은 후 식습관·운동·체중 관리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거나 개선하면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새로 고혈압 진단을 받은 성인 2만5천여명을 최대 3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생활 습관을 개선한 경우 심장 대사 질환과 제2형 당뇨병 위험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혈압은 전 세계 성인의 3분의 1에 영향을 미치며, 약물 치료가 크게 발전했지만 여전히 심혈관 대사 질환 및 조기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신체활동, 체중 관리, 금연, 건강한 식단 등 생활 습관의 심혈관 대사 질환 예방 효과가 보고됐지만, 고혈압 환자 집단에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장기적으로 유지하거나 개선하는 게 질병 예방에 미치는 영향은 충분히 연구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미국 간호사 건강 연구(NHS 1986-2014)와 보건전문가 추적 연구(HPFS 1986-2014) 참가자 중 새로 고혈압 진단을 받은 2만5천820명을 최대 30년간 추적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공주시 등 8개 기초자치단체장 경선 결과 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선출된 후보자는 공주시장 김정섭, 서산시장 맹정호, 당진시장 김기재, 금산군수 문정우, 서천군수 유승광, 청양군수 김돈곤, 예산군수 조한영, 태안군수 강철민이다. 현직 단체장 중에는 가세로 태안군수가 경선에서 탈락했다. 경선은 7∼9일, 권리당원 선거인단 결과 50%에 안심번호 선거인단 결과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당 관계자는 "도민의 민심을 담아 체감하는 지역발전을 이끌 적임자들이 선출됐다"며 "6·3 지방선거 승리로 충남에서부터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업통상부와 농심 안성공장을 찾아 라면·분유 생산 업체 및 관련 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국민 생활 밀접 품목인 라면과 분유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려는 목적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중동전쟁 상황을 감안해 국내 시장 점유율 상위에 속하는 라면·분유 등 제조업체와 포장지 제조업체, 관련 협회 등이 참석했다. 식약처는 농심과 삼양식품, 오뚜기라면, 매일유업, 남양유업, 롯데웰푸드가 참여했다고 전했다. 간담회에서는 라면·분유 생산현황과 중동전쟁으로 인한 현장 애로사항, 안정적 생산을 위한 건의 사항 및 협력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됐다. 특히 업체에서는 중동전쟁으로 라면·분유 생산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포장재 원료의 안정적 공급 방안 마련과 대체 포장재 스티커 처리 활성화를 요청했다. 포장재를 수입하는 경우 신속 통관 협조 요청 등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라면은 국민 생활 밀접 품목이자 대표적인 수출 상품으로 K-푸드 수출 전선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분유는 영유아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품목인 만큼 관계부처와 한 팀으로 협력해 안정적인 생산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가 다목적 돔구장 건립과 함께 2군 프로야구단 창단에 도전한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김재박 전 LG트윈스 감독과 장종훈 전 한화이글스 수석코치가 도청을 방문, 김영환 지사와 함께 돔구장 건립 및 2군 구단 창단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24일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만남으로, 특히 이날 자리에서는 2군 구단 창단이 화두가 됐다. 김 전 감독은 "2군 구단 창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의 긴밀한 협력이 핵심"이라며 "충북의 의지와 준비 상황을 KBO에 충분히 전달하고, 긍정적인 협조를 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고 도는 전했다. 앞서 충북도는 유승안 전 한화이글스 감독,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과도 만나 돔구장 건립과 2군 구단 창단 관련 현장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충북도는 청주시와 함께 조만간 KBO를 방문해 2군 구단 창단 의지를 전달하고, 관련 절차와 리그 참여 가능성·운영 기준 등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돔구장 건립과 2군 구단 창단을 위해 전문가 의견 및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실현 가능한 방향으로 구체화해 나가고, KBO와의 협력 기반도 차근차근 마련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 9개월간 84조원이 넘는 투자유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2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의 누적 투자유치 실적은 84조1천568억원으로 집계됐다. 애초 민선 8기 투자유치 목표액으로 정한 60조원을 40.2% 초과한 성적이다. 이 기간 충북도 및 11개 시군과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은 SK하이닉스, LG화학, 현대모비스 등 1천440개사에 이른다. 충북도는 주요 앵커기업과 첨단 우수기업을 정밀 타깃으로 삼은 선택과 집중형 투자유치 전략이 이 같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도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유치에 집중하는 한편 기업수요에 맞춰 맞춤형 부지를 공급하고, 타 시도와 차별화된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했다. 지난 2월에는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 지원을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전력·용수·환경규제 등 애로사항 해결을 적극 도왔다. 도는 성과 초과 달성을 바탕으로 기존의 첨단 제조업 중심에서 숙박시설 및 대형 유통센터 등 서비스업 분야로 투자 유치의 지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투자 유치